[파이낸셜뉴스]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대학로 문화의 상징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 등 10개 분야 12인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돼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741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0개 분야에서 62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10개 분야×5명)으로 구성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를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총 6744명이 참여했다. △최근 10년간의 문화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의 문화생활 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문학 부문의 이승하(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40년간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통해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에서 시(詩)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학이 인권 보호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썼다. 미술 부문 정승호(서울예술대 공연학부 교수)는 30년간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예술을 빛내온 무대디자이너다.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서울의 무대 예술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공연 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국악 부문 허윤정(서울대 국악과 교수)은 국가무형유산 제16호 거문고 산조 최연소 이수자로, 거문고 산조의 계승과 현대화로 전통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젊은 국악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북촌우리음악축제 등을 기획해 국악 전용극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국악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양음악 부문의 강순미(성신여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1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창작음악계를 선도했다. '세한, 그 푸르름'과 같은 작품으로 한국 창작관현악의 수준을 높였다. 가곡의 교재 수록과 오페라 문헌 정리 등을 통해 음악 교육과 발전에 기여했다. 무용 부문 안병주(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한국 무용의 지평을 넓혔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예술감독 및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한국 무용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며 대중화에 기여했다. 연극 부문의 故 김민기(전 학전 대표)는 극단 학전을 통해 소극장 문화와 아동청소년극 발전에 헌신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해왔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공연 예술의 대중적 가치를 확립하며,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재 대학로 학전 극장의 팀장을 맡고 있는 故 김민기님의 조카가 대리수상했다. 문화예술후원 부문 유자야(유리지공예관장)는 한국 금속공예 발굴과 후원에 앞장서며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서울시 유리지 공예상 제정·운영을 위해 30년간 9억원 기부를 약속해 서울시 공예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공예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독서문화 부문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제작과 포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쉬운 전시 해설을 선도하며 전시 관람객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문화재 부문 구혜자(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로서 전통 복식 교육과 유물 복원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후학양성에 힘썼다. 또한 무형유산 보존 활동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신진예술인 부문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첫 수상자 이단비(문학)는 공연 번역가로서 연극과 오페라의 자막 번역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번역 작업을 수행하며 관객들이 해외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작의 뉘앙스를 살린 세심한 번역으로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며, 문학 번역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트앙상블(서양음악)은 유럽 오케스트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국내외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2023년 조성진과의 한국 투어 콘서트와 한국-EU 수교 60주년 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국 클래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김로완(연극)은 창작집단 결의 대표로, 실험적 무대 연출을 통해 공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공연 예술의 혁신적 접근을 보여주며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러분과 같은 예술가분들이 묵묵히 쌓아온 기초예술의 토대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문화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1-22 14:11:47[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소비자들이 만든 '밈(Meme)'을 활용해 소비자와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31일 롯데웰푸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몽쉘'을 주제로 한 '행복한 몽쉘'이라는 밈이 확산되고 있는것을 포착하고 이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밈이란 인터넷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어떤 생각, 문화, 유행 등이 모방이나 복제 등 2차 창작물 형태로 확산되는 현상을 뜻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일종의 놀이문화로 이용자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퍼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밈을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는 밈 확산에 일조했다는 즐거움을 공유하기도 한다. '행복한 몽쉘'은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밈이다. 몽쉘을 개봉했을 때 일부 제품에서 방긋 웃는듯한 모양의 데코라인(물결무늬 초콜릿 장식)이 등장하는데, 이를 재미있게 생각한 소비자들이 행복한 몽쉘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행복한 몽쉘은 SNS채널에서 "당신은 방금 행복한 몽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확산되며 주변 친구들에게 응원을 전달하는 밈으로 자리잡았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와 밈으로 소통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 '행복한 몽쉘을 찾습니다'를 다음달 30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몽쉘을 구입하고 행복한 몽쉘을 찾아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몽쉘 참가 작품 중 내부심사를 통해 1차 후보를 선정하고 소비자 투표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미소의 몽쉘을 찾아보는 재미를 통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 힐링 모멘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심사 기반으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31 14:53:22[파이낸셜뉴스] 고령자는 운전면허 반납을 경찰서가 아닌 주민센터에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 협의 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및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불편을 일으켜왔던 '황당 규제'들이 대폭 개선되며 시민이 꼽은 우수 사례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하고 홍보에 나섰다. 국무조정실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황당규제 공모전 우수제안과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일상과 밀접하며 다수국민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황당한 규제와 개선방안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전문가 검토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우수제안과제에 대해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5290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상은 '고령자 운전면허 대리반납, 주민센터에서도 허용' 과제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대신하여 대리인(자녀 등)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경우 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간 대리인 반납은 경찰서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은 대리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하반기부터는 지자체 협의를 통해 지자체에서도 대리반납을 받아줄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인터넷 포털 등에서의 비밀번호 변경 의무 완화' 과제로, 잦은 비밀번호 변경 요청에 따른 포털 이용자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보안과 편의성을 균형적으로 고려하여 관련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이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계·전문가 의견 수렴 후 개인정보취급자의 비밀번호 변경주기 개선방안 마련 및 기준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수상은 '법령 간 달랐던 반려견 목줄 착용의무 통일' 과제로, 동일한 목적과 동일한 대상임에도 동물보호법과 공원녹지법상 반려견 목줄 착용의무 규정이 달라 초래되었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다. 동물보호법은 3개월 미만 반려견의 경우 목줄 착용의무에 예외(직접 안아서 외출하는 경우 예외)를 두고 있으나, 공원녹지법은 도시공원 출입 시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반려견에 대해 목줄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정부는 혼선을 없애기 위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일률적으로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우수제안과제로 최종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제출사진 촬영기한, 수능 응시원서와 동일하게 통일' 등의 과제도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행 3개월에서 수능과 동일한 6개월까지 촬영기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황당규제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신 수상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나가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 노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7-04 16:33:09[파이낸셜뉴스] 하림펫푸드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더리얼모먼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4일 하림펫푸드에 따르면 더리얼모먼트 콘테스트는 반려동물 가족들에 더리얼과 함께 진짜 가족이 되는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응모 방법은 더리얼과 함께한 순간의 영상을 해시태그 #더리얼모먼트 #하림펫푸드 #더리얼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 동안 매주 2팀을 선정 총 6주 동안 12팀의 우수팀을 선정해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한다. 이 12팀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투표를 진행, 최종 4팀을 선정해 TV CF 출연 기회와 함께 삼성 BESPOKE 큐브 Air 펫케어를 증정한다. 또한 매주 우수작으로 선정된 12팀에게는 더리얼 사료 1년치를 제공하고 응모자를 대상으로 더리얼사료 기프트 박스와 더리얼 'Make your buddy set' 컵, 밥그릇 세트를 총 240명에 선물한다. 하림펫푸드가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됩니다'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TV CF에는 진짜 가족이 된 실제 소비자들이 출연해 더욱 진정성을 담았다. 이와 관련 △무더위 여름 멍비치에서 더리얼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낸 만복이네 △더리얼 퀴진 볼로네제로 더 이상 먹는 걸로 싸우지 않고 행복한 생일파티 한 야호와 현지네 △크리미 짜 먹으면서 간식타임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누누네 △막내딸과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더리얼 유니자장면 면치기에 홀딱 빠진 연유네가 등장하며 더리얼과 진짜 가족된 실제 경험의 생생한 영상을 담았다. 하림펫푸드는 지난 2017년 사료가 아니라 식품으로서의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 0% 합성보존료의 철학으로 더리얼을 출시, 2021에는 유로모니터 기준 브랜드 순위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더리얼로 반려동물과의 진짜 가족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리얼은 단순하게 급여하는 사료가 아니라 함께 먹는 즐거움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4-14 10:08:16신세계사이먼은 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 소통 강화와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캐릭터의 인지도 제고, 상품화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국캐대표 선발전’에는 약 15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신세계 아울렛 앱(APP) 2만7000여명, 일러스트코리아 홈페이지 1만여명, 크리에이터 SNS 12만 7000여명(좋아요+댓글 기준)등 총 16만여명의 많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했다. 고객들이 내손으로 뽑은 캐릭터가 세상밖으로 나온다는 이색적인 마케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공동 주최측인 신세계사이먼·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는 투표수 및 SNS 채널의 좋아요·댓글 수를 종합 집계해 TOP10을 선정했다. 특히 기간 동안 ‘신세계 아울렛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의 약 50%가 2030세대였다. MZ세대에 인기 있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TOP 10’에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밤토리상점 △람찌네소품샵 △라라하우스 △영이의 숲 △앵두앤유 △소소로운 △으나네작업실 △푸르름디자인 △눙눙이 △소푸빌리지 등이다. 9월에는 젤리크루가 진행하는 온라인 스페셜 기획전을 통해 팬시용품·모바일 케이스 등의 캐릭터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사이먼은 10월부터 TOP 10에 선발된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내손으로 뽑은 캐릭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된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국캐대표 선발전은 16만여명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TOP10에 선정된 캐릭터가 상품화돼 젤리크루 온라인 기획전 및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17 14:51: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정책 공약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가 여론 조사를 통해 정책 공약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묻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거 기간 중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한 관심과 기대, 우선순위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들의 뜻이 최대한 도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김 당선자의 가치 철학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연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여쭙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선인 정책 공약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론 조사는 크게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 ‘도민 생활을 바꾸는 공약’ 등 2개 항목으로, 각 항목은 △가장 관심이 가는 공약 △실현된다면 가장 기대가 되는 공약 △가장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약 등을 묻는 3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김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주요 공약을 선별해 여론조사 질문을 구성했으며 도민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약은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으로, 소소하지만 체감도가 높은 공약은 ‘도민 생활을 바꾸는 공약’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은 △성남서울공항, 수원 군공항 통합 이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특별법 추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 △GTX-A,B,C 연장 및 D,E,F 노선 신설 △신중년(5060) 재취업기술교육 제공- 50플러스재단 설립 등 6개 공약이다. 이와 함께 ‘도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약’에는 △교통생활복지 4대 프로젝트 (택시 환승할인제 실시·심야버스 확대·시내버스비 200원 인하·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18세 이상 누구나, 학비 없이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스타트업 창업 사관학교 설립 △경기지역화폐 10% 상시 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전면 확대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등 어르신 안심 하우징 사업 △등하굣길 교통봉사를 공익 일자리로 대체 등 6개 공약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게 나타난 공약을 중심으로 이행 계획을 마련,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공약에 대한 추가 여론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김 당선인의 철학에 따라 도정 우선 순위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여론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페이지 중단의 ‘관심정책 투표하기’ 또는 상단에 있는 ‘투표하기’, ‘관심정책’을 누르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22 13:35:50[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 발포주 브랜드 필굿(FiLGOOD)이 MZ세대에게 골라 먹는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고래골라'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필굿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필굿의 세 가지 제품 라인업인 '필굿 오리지널', '필굿 세븐', '필굿 엑스트라'의 다채로운 맛을 상징하는 '고래'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풍부한 아로마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필굿 오리지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파란 고래 '필구', 높은 탄산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필굿 엑스트라는 남다른 텐션을 지닌 초록 고래 '텐구', 7%의 높은 도수와 깔끔한 끝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필굿 세븐은 자신감 넘치는 빨간 고래 '칠구'로 표현했다. 필굿은 소비자들이 최애 고래 캐릭터를 투표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3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필굿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투표 시 연락처를 남긴 소비자에게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담긴 이모티콘 3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2-22 09:56: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2022년 한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교사 등으로 구성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했다.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등 4개 분야 1권씩이다. 문학 분야는 박남준 시인의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가 뽑혔다. 풀, 나무, 꽃 등 소소한 것들로부터 큰 울림을 끌어내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닌 작품이다. 비문학 분야에선 이철승의 '쌀 재난 국가'가 선정됐다. 한반도 고대국가 시대부터 현재까지 쌀 경작 문화권의 불평등 구조 진화과정을 심도 있는 역사 분석을 통해 밝혀내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았다. 청소년 분야에선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인 오수림의 가족들이 순례 주택으로 이사 와 겪는 과정을 유쾌하고 즐겁게 묘사해 추천위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어린이 분야의 경우 전수경 작가의 '별빛 전사 소은하'가 선정됐다. 우주공간과 가상세계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치면서 별빛 전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이번에 선정한 '올해의 책'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범도민 함께 읽기 운동'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통해 독서 분위기를 만들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02 10:02:30[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악의적인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제작·유포는 물론 소지·구입·저장 행위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딥페이크 인권침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면서 스무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딥페이크 악용 가짜영상 방지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상으로 영상, 목소리, 사진을 만들어내는 딥페이크는 실제 찍기 어려운 영화 장면, 암진단용 영상 등 다양한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도 "딥페이크가 주는 편리와 산업적 기회와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악의적인 딥페이크 영상이 대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미국 대선 투표 독려 김정은 위원장 합성 영상,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가짜 오바마 대통령 영상 사례처럼 딥페이크 가짜 뉴스는 당장 이번 우리 대선에서도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딥페이크 '가짜 영상' 식별 기술 개발, 검찰, 경찰, 선거관리위원회 등 공적 역량 강화, 딥페이크 사기와 유포에 관한 교육 등 대응 능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1-12-05 11:53:41[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2021년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버거 선발을 위한 예선 및 결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1 레전드버거 선발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 투표에는 약 3만명이 응모해 예선 투표를 위한 상위 10개 버거를 선정했다. 오는 1일부터 7일까지는 톱 10 버거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버거를 선발한다. 이어 8일부터 14일까지 2019 레전드버거 투표 1위를 차지한 오징어버거와 톱 10 버거 중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레전드버거와의 2차 결선 투표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2021 레전드버거는 과거 오리지널 버전과는 다르게 더욱 푸짐하고 알차게 구성해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예선과 결선 투표는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용 투표 페이지를 오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캠페인은 2019년 롯데리아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캠페인으로 1대 레전드버거 투표에는 약 20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약 70만명이 선택한 오징어버거 출시에 이어 라이스불고기버거를 한정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2019년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레전드버거 선발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었다" 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를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2대 레전드버거 선발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8-31 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