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농협카드와 함께 '트래블리 카드'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카드업계의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농협카드와 함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리' 카드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5대 시중은행 중 '트래블' 카드가 유일하게 없었던 농협은행이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에 마지막으로 참전한 것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체크카드 출시 일정에 맞춰 각종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뒤늦은 출시인 만큼 외화 예금을 활용해 기존의 다른 트래블 카드들과 차별화 지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리 카드에는 기존 은행들의 트래블 카드가 갖춘 무료 환전, 수수료 면제는 물론 각종 제휴사 할인 기능을 담을 전망이다. 트래블 체크카드 선봉장은 지난 2022년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가입자수는 500만명, 환전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 쏠(SOL)트래블 카드, 지난 4월 국민은행도 트래블러스 카드를 출시하며 해외여행객을 겨냥했다. 지난달 우리은행도 위비트래블 카드를 선보이며 뒤늦게 시장에 참여했다. 농협은행의 트래블리 카드 출시로 5대 시중은행 모두가 '트래블' 카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시중은행이 트래블 체크 카드 경쟁을 벌이는 목적은 '충성고객 확보'다. 다만 트래블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데다 과열 경쟁으로 무료 환전, 각종 수수료 면제에 제휴혜택까지 커지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손해보는 장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슈퍼 엔저' 현상에 해외 카드 결제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1조8945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월(1조4624억원)대비 29% 급증한 것이다. 이에 업계는 기존 확보한 트래블 체크카드 사용자를 발판 삼아 신용카드 고객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카드는 오는 21일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신용카드(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신용카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일상에서 사용할 때마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줘 해외여행 전용이라는 '트래블' 카드의 한계를 넘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일상부터 해외여행까지 책임지는 만능 카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도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의 신용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체크카드와 달리 연회비 3만원을 받는 대신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혜택을 기존 상·하반기 각 2회에서 기간 제약 없이 3회로 늘려준다. 트래블카드 경쟁은 체크카드에서 신용카드 시장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트래블카드 경쟁에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주가 되다 보니 은행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체크카드 위주로 발급을 했던 것”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현대·삼성 등 기업계 카드사들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쪽으로 (무대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 교수는 “환전 수수료에 대한 할인부터 해서 남는 돈을 외화예금으로 맡겼을 때의 이자 등을 고객에게 많이 제공하다 보니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카드사들이) 이를 양보하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mj@fnnews.com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7-11 12:08:4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트래블 버블’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비격리 여행 권역’을 선정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국가 이상의 방역 우수 지역이 서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버블’은 거품(Bubbles)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트래블 버블’의 대체어로 ‘비격리 여행 권역’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11일부터 13일까지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7%가 ‘트래블 버블’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트래블 버블’을 ‘비격리 여행 권역’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3.1%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트래블 버블’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비격리 여행 권역’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1-18 09:01:59[파이낸셜뉴스]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실적을 챙길 만큼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여행카드(트래블카드)' 경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117만좌가 발급돼 두 금융사 모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후발 주자인 KB국민·우리·NH농협도 추석연휴 해외여행족을 겨냥한 이벤트로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Z세대 공략과 핵심예금 유치, 은행·카드사 간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금융사의 트래블카드 경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좌수는 모두 117만607좌에 이른다. 신한금융 측은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접목한 결과 카드 발급이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서비스 가입자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7월 하나카드의 개인회원 직불·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1조4055억원으로 8개 카드사 가운데 점유율 약 50%를 기록했다. 이미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하나·신한금융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여행경비 캐시백, 롯데면세점 제휴 등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쏠 트래블 체크카드에 외화예금 간에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진 하나금융은 환전이 가능한 통화를 58종으로 확대하고, 비자와 제휴한 '트래블고' 서비스를 내놓는다. KB국민·우리·NH농협금융도 은행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추석연휴 여행족 잡기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카드에 외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예금간 이체를 허용할 예정이다. 부족한 금액에 대해서는 원화 자동충전 결제기능도 추가한다. 가장 늦게 경쟁에 합류한 농협은 "내부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NH트래블리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Z폴드6, 아이패드 프로 13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18일 추석연휴 환전 수요에 대비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차원이다. 트래블카드는 각 지주 회장들이 임원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적을 챙기는 '관심사안'이다. 금융지주가 하반기까지 신규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은 '역마진이 아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환전 수수료를 없애고, 면세점 할인 혜택 등을 주는 것은 역마진 경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각사에서는 고객 유입에 따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출혈 경쟁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각사의 전략 상품"이라며 "여행을 다녀와서 돈이 남아도, 다시 해외여행 갈 것에 대비해 은행 계좌에 돈을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은행 수신잔액이 늘어나고, 활동고객 수도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정기예·적금과 달리, 저원가성 예금이어서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혜택 제공에 따른 영업비용을 제외해 남는 게 많다는 얘기다. '은행 고객의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 고객이 유입되는 효과도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 특히 30대 직장인 여성들의 트래블카드 선호도가 높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시중은행이 2030 고객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는데 트래블카드는 시중은행들이 젊은 고객을 유입하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3 15:58:57[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이른바 ‘트래블카드’로 불리는 해외 결제 특화카드인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출금된다. 자동 충전 서비스를 겸비해 외화 잔액이 부족해도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 및 인출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출시일 기준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20종이다.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해외 ATM/해외 창구 현금인출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해외 ATM·해외 창구 현금인출 시 수수료 면제 월 10회 한도)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400여 개 유명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 혜택은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더라운지(The Lounge) 앱을 통해 연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는 무제한 캐시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 pay로 결제할 경우 0.3% 캐시백, 국내·편의점·커피전문점·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으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하고싶은대로 NH트래블리’ 이벤트(오는 9월 22일까지)를 통해 총 5000만원 상당의 NH포인트와 변우석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포토카드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카드에만 동봉되어 발송된다. (영업점 즉시 발급 시 포토카드 증정 불가) ‘NH트래블리와 떠나는 특별한 여름휴가’ 이벤트(내달 31일까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아이패드 에어 13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일본 여행객과 직구족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외에 라쿠텐 트래블(오는 8월 6일에서 10월 31일까지)에서 30% 즉시 할인 쿠폰을, 알리익스프레스(오는 8월 1일에서 7일까지)에서는 70달러(USD) 이상 결제 시 10달러(USD)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NH트래블리체크카드의 해외 이용한도는 1회·1일 한도 5000달러, 월간 한도 2만달러이며, 최대 5만달러까지 한도 상향이 가능하다. 원활한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사전에 NH트래블리외화예금 개설이 필요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에서도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강점이 있는 NH트래블리체크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8 09:16:35NH농협은행이 농협카드와 함께 '트래블리 카드'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이 시중은행 중 마지막으로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후발주자들이 선발주자를 추격하기 위해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면서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점유율을 놓고 은행·카드업계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농협카드와 함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리' 카드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농협은행의 트래블리 카드 출시로 5대 시중은행 모두가 '트래블' 카드 진용을 갖추게 됐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체크카드 출시 일정에 맞춰 각종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뒤늦은 출시인 만큼 외화 예금을 활용해 기존의 다른 트래블 카드들과 차별화 지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리 카드에는 기존 은행들의 트래블 카드가 갖춘 무료 환전, 수수료 면제는 물론 각종 제휴사 할인 기능을 담을 전망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해외여행 특화 다른 상품 중 가장 큰 폭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상품은 해외여행에 집중된 혜택으로 국내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위비트래블 체크'는 △온오프라인 쇼핑 △대중교통 △이동통신 △카페 △배달 등 국내 다양한 업종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해 '해외 반짝용 카드'라는 단점을 극복했다. 인기 해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에 집중돼 있던 전세계 공항라운지 1300여개를 연회비 없이 연 2회 이용 가능하고, 전월실적과 상관없이 해외결제 수수료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 30개 통화 환전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까지 100% 면제해준다. 외화 전용 계좌를 이용해 환전 후 예금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우리카드 측은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인기 서비스를 모아 아낌없이 제공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극복했다"며 "국내외 하이브리드용 카드를 찾고 계시다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트래블 체크카드 선봉장은 지난 2022년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가입자수는 500만명, 환전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 쏠(SOL)트래블 카드, 지난 4월 국민은행도 트래블러스 카드를 출시하며 해외여행객을 겨냥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트래블카드 경쟁에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주가 되다 보니 은행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체크카드 위주로 발급을 했던 것"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현대·삼성 등 기업계 카드사들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쪽으로 (무대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7-11 18:23:27[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농협카드와 함께 '트래블리 카드'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이 시중은행 중 마지막으로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후발주자들이 선발주자를 추격하기 위해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면서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점유율을 놓고 은행·카드업계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농협카드와 함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리' 카드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농협은행의 트래블리 카드 출시로 5대 시중은행 모두가 '트래블' 카드 진용을 갖추게 됐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체크카드 출시 일정에 맞춰 각종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뒤늦은 출시인 만큼 외화 예금을 활용해 기존의 다른 트래블 카드들과 차별화 지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리 카드에는 기존 은행들의 트래블 카드가 갖춘 무료 환전, 수수료 면제는 물론 각종 제휴사 할인 기능을 담을 전망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해외여행 특화 다른 상품 중 가장 큰 폭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상품은 해외여행에 집중된 혜택으로 국내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위비트래블 체크'는 △온오프라인 쇼핑 △대중교통 △이동통신 △카페 △배달 등 국내 다양한 업종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해 '해외 반짝용 카드'라는 단점을 극복했다. 인기 해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에 집중돼 있던 전세계 공항라운지 1300여개를 연회비 없이 연 2회 이용 가능하고, 전월실적과 상관없이 해외결제 수수료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 30개 통화 환전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까지 100% 면제해준다. 외화 전용 계좌를 이용해 환전 후 예금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우리카드 측은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인기 서비스를 모아 아낌없이 제공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극복했다"며 "국내외 하이브리드용 카드를 찾고 계시다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트래블 체크카드 선봉장은 지난 2022년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가입자수는 500만명, 환전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 쏠(SOL)트래블 카드, 지난 4월 국민은행도 트래블러스 카드를 출시하며 해외여행객을 겨냥했다. 은행과 카드업계가 트래블 체크 카드 경쟁을 벌이는 가장 큰 목적은 '충성고객 확보'다. 트래블 체크카드 사용자를 발판 삼아 신용카드 고객을 확보하는 것으로 트래블카드 경쟁은 체크카드에서 신용카드 시장으로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하나카드는 오는 21일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신용카드(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신용카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일상에서 사용할 때마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줘 해외여행 전용이라는 '트래블' 카드의 한계를 넘었다. 신한카드도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의 신용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체크카드와 달리 연회비 3만원을 받는 대신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혜택을 기존 상·하반기 각 2회에서 기간 제약 없이 3회로 늘려준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트래블카드 경쟁에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주가 되다 보니 은행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체크카드 위주로 발급을 했던 것"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현대·삼성 등 기업계 카드사들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쪽으로 (무대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7-11 16:24:15한국관광공사는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 총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BETTER里: Found Local'(이하 배터리) 사업을 함께할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숙박과 콘텐츠 서비스, 모빌리티, 로컬 비즈니스 등 관광벤처기업와 유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머무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약 100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관광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 아이디어를 지역 현장에 직접 구현할 계획이다.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는 △낙후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장기 숙박 형태로 제공하는 ’게릴라즈’ △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아웃도어 여행 앱 ‘페어플레이(알앤원)’ △지도 기반 글로벌 모험 커뮤니티 ‘어디(밴플)’ △20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어 QR 메뉴 ‘케이플(하이케이푸드)’ △국내 최대 외국인 주거 서비스 ‘엔코스테이’와 외국인 모임앱 ‘FiP’을 운영하는 ‘엔코위더스’ 등이 사업을 펼친다. 또 경북 안동과 봉화에서는 △한옥 기반의 모던 스테이 ‘버틀러리(프라우들리)’ △한국에서 즐기는 유럽식 가이드투어 ‘트래블레이블’ △사용자 맞춤 관광택시 플랫폼 ‘로이쿠’ △월요병 없는 세상을 꿈꾸는 워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디어먼데이’ △안동 태화동 한옥마을의 향수를 간직한 숙박업체 ‘하우스태화(천국박스)’ 등이 참여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권종술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공사는 관광벤처기업의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과감한 사업추진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배터리 프로젝트 성공을 시작으로 관광벤처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1 10:17:38[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함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협업 컬렉션을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14개 입점 브랜드와 디즈니의 이번 협업 컬렉션은 패션 브랜드별 컨셉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표현했다. 27일 무신사에 따르면 그로브, 던스트, 디스커스 애슬레틱, 리(Lee), 사운즈라이프, 엠엠엘지(Mmlg), 예스아이씨, 크리틱, 트래블, 로아앤제인(키즈)등 개성있는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와 디즈니의 협업 상품이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된다. 잡화 카테고리에선 일오공칠, 캐치볼, 더블유드레스룸이 참여해 양말, 스니커즈 등 패션 아이템 컬렉션을 선보인다. 협업 컬렉션에서는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 '밤비'를 비롯해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 데드풀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영화 속 캐릭터들의 아트워크를 디자인에 적용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는 5월 10일까지 협업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70명을 추첨해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관람권을 증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4-27 09:41:12[파이낸셜뉴스] 최근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및 친환경 여행, 친환경 호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호텔업계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 따르면 호텔은 아르티장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Arencia)와 함께 '노 플라스틱, 노 카(No Plastic, No Car)'를 콘셉트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에코 트래블 위드 노 카(Eco Travel with No Car) 패키지’를 공개한다. ‘에코 트래블 위드 노 카 패키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투숙 시 주차가 불가하다. 호텔 방문 시 자가용 대신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상품이다. 글래드 여의도는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i’m eco)’의 고마운샘 생수를 이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아임에코 고마운샘은 사탕수수, 옥수수 등 식물 유래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며, 재생 원료를 기반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농업용 제초필름으로 재생산, 선별 회수 후 바이오 연료 생성을 위한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호텔은 지난 8월부터 일부 객실 내 친환경 분리수거 휴지통을 비치하여 호캉스를 즐기면서 친환경 활동도 할 수 있는 착한 호캉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모두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향해나갈 수 있도록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공통 테마 아래 전 사업장에서 12월 31일까지 ESG 패키지를 호텔 별로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투숙시 조선 팰리스의 리유저블 트래블백을 제공하며,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의 여권케이스와 함께 객실 타입에 따라 조선델리의 비건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오킴스의 비건샌드위치 세트와 함께 오션업사이클링 브랜드 세일업의 와인캐리어를 공통혜택으로 구성했다.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아로마티카의 친환경 아이템인 대나무 칫솔, 제로웨이스트 비누바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를 준비했으며 그랜드 조선 제주는 그랑조이 웰니스 프로그램 참가권과 조선델리의 리유저버블 컵 2개 세트를 기프트로 구성하는 한편 제주 구좌읍에서 재배된 당근을 활용한 당근빙수를 패키지에 포함해 지역사회의 식재료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그래비티,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명동 등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모든 호텔에서 ESG 테마 패키지인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을 일괄 출시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제안하는 가치여행을 고객의 여정 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환경 보호,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친환경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호캉스를 하는 ‘지구 사랑 실천하기’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구 사랑 실천하기’ 패키지는 KB국민카드 회원에게 일회용품을 대신하여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햄프와 순면으로 만든 다용도 바스 타월, 제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친환경 트래블 어메니티 키트로 이루어진 ‘제로 웨이스트 바스 키트’와 여행 중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플로깅 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위하여 ‘고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카드를 이용한 잦은 객실 침구류 교체를 줄이기, 객실 내 무라벨 생수 제공, 미니바 친환경 칫솔 구비, 종이 빨대 제공 등을 도입하여 친환경 여행 캠페인를 실천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호텔 활동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비건 콘셉트 룸인 ‘비건 전용 객실’을 도입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비긴 비건(Begin Vegan)’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간 호텔에서 음식이나 어메니티를 앞세운 비건 콘셉트를 선보인 경우는 많았으나, 이처럼 객실 전반에 걸쳐 비건 인테리어 및 관련 용품을 도입하며 친환경 비건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경우는 국내 호텔 중 최초다. IHG가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이는 첫번째 보코(voco)브랜드 보코서울강남(voco Seoul Gangnam)은 친환경 퍼스널 코스메틱 브랜드 PIBU PIBU(피부피부)와 함께 10월 한달간 Reducing Our Impac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위(WE)호텔 제주’는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는 줄이고 친환경 숙박을 일컫는 그린스테이를 위해 연박 시 그린카드를 사용해 침대시트를 교체하지 않으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여 친환경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WE호텔은 2017년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유럽 환경 경영 심사제도인 ‘이마스(EMAS)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마스(EMAS)는 에코경영시스템(Eco-Management and Audit Scheme)의 약자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경영인증제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환경경영시스템 중에서 최상위의 시스템인 ‘이마스(EMAS) 인증’을 받음으로써 경영효율을 도모하고, 제주 미래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29 09:08:19[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고객과 함께 하는 ESG 경영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모두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향해나갈 수 있도록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ESG 비전 선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호텔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조선호텔은 올해 초 ‘ESG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3대 전략으로 △친환경을 위한 자원사용량 및 폐기물 배출량 절감활동인 ‘웨이스트 마이너스’(Waste Minus),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활동인 ‘넷제로’(Net Zero),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한 가치여행 제안 활동인 ‘밸류 플러스’(Value Plus) 를 바탕으로 2030년 내 달성목표 9대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폐기물 배출량 절감을 위한 ‘웨이스트 마이너스’ 활동으로 전 사업장 폐기물량 30% 감축과 자원순환품목 30개 개발이라는 자체 목표를 설정하며 올해 연말까지 전 사업장 객실에 제공되는 일회용품 어메니티를 없애고 폐기물 절감을 위한 대용량 및 친환경 인증 어메니티 도입, 무라벨 생수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체크인시 고객 정보를 기입하는 등록카드(registration card)의 경우 종이 사용량을 줄여나가기 위해 태블릿 PC로 간편하게 호텔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전환해나간다. 이외에도 자원 순환을 위한 호텔 활동으로 폐식용유 및 일반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폐린넨을 활용한 굿즈 제작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호텔에 도입, 사용되고 있는 무라벨 생수 병에서 추출한 재생원단을 활용해 조선호텔앤리조트만의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넷제로’ 활동으로 탄소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 확대와 지속적인 에너지 사용량 관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그린카드 정책을 지속 시행 중에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에 이어 신규 사업장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외에도 수도사용량 20% 감축 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고객 및 임직원들의 실천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한 ‘밸류 플러스’ 활동으로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경영 차원의 CSR 활동이 아닌 가치 소비 여행상품 확대로 개편해 로컬제품 및 친환경 제품 소싱율을 확대하며 고객에게 의미있는 여행을 제안하고 함께 여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공통 테마 아래 전 사업장에서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ESG 패키지를 호텔 별로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투숙시 조선 팰리스의 리유저블 트래블백을 제공하며,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의 여권케이스와 함께 객실 타입에 따라 조선델리의 비건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오킴스의 비건샌드위치 세트와 함께 오션업사이클링 브랜드 세일업의 와인캐리어를 공통혜택으로 구성했다.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아로마티카의 친환경 아이템인 대나무 칫솔, 제로웨이스트 비누바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를 준비했으며 그랜드 조선 제주는 그랑조이 웰니스 프로그램 참가권과 조선델리의 리유저버블 컵 2개 세트를 기프트로 구성하는 한편 제주 구좌읍에서 재배된 당근을 활용한 당근빙수를 패키지에 포함해 지역사회의 식재료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그래비티,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명동 등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모든 호텔에서 ESG 테마 패키지인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을 일괄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18일까지 72시간 동안 타임세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제안하는 가치여행을 고객의 여정 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선포한 ESG 비전 ‘의미있는 머무름’의 실천을 위해 디지털챌린지 캠페인으로 가치 여행의 시작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한채양 대표이사는 “고객의 쉼을 제안하는 호텔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로컬사회와 자연이 지속 가능한 여정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조선호텔만의 가치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15 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