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웹3를 기반으로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2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칠리즈와 네이버패이는 칠리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하는 '팬 토큰(fan tokens)'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개 팀 이상의 세계적인 스포츠 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팬 토큰을 발행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리그와도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팬덤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칠리즈와 네이버페이는 ‘칠리즈 체인'의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독점적인 티켓팅, 팬 이벤트 등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칠리즈가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22 16:28:31[파이낸셜뉴스] 프랑스의 종합 e스포츠 구단 팀 바이탈리티(Team Vitality)는 25일 칠리즈(Chiliz)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탈리티는 칠리즈를 통해 팬 토큰 $VIT을 발행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팀 바이탈리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종합 e스포츠 팀 중 하나로 손꼽힌다.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포트나이트, 하스스톤 등 총 9개 종목의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팀 바이탈리티는 대표적인 e스포츠 구단인 ‘T1’이 나이키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는 것처럼, 2017년부터 아디다스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팀 바이탈리티를 테마로 하는 콜라보 운동화까지 선보여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팀 바이탈리티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에 소속된 ‘Zywoo’, 마티유 에르보(Mathieu Herbaut) 선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분야 전 세계 1등 선수로 손꼽힌다. 칠리즈는 스포츠 팬들을 위한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FC바르셀로나, AC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글로벌 축구 구단들을 비롯, UFC와 PFL등 종합 격투기 리그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팀 얼라이언스, 팀 OG, 나투스 빈체레, 팀 헤레틱스 등 4개 팀과의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팀 바이탈리티의 합류로 칠리즈는 e스포츠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게 됐다. 칠리즈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구단은 칠리즈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을 통해 해당 구단 고유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팬 토큰을 구매해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례로 FC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선수단 라커룸에 걸릴 응원 문구와 홈 구장인 캄프 누(Camp Nou)의 하프타임에 울려 퍼질 하프타임 송 등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팀 바이탈리티는 가까운 미래에 칠리즈를 통해 팀 바이탈리티의 팬 토큰인 $VIT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e스포츠계의 절대 강자인 팀 바이탈리티를 칠리즈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다”며 “전 세계의 팀 바이탈리티 팬들이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모레르(Nicolas Maurer) 팀 바이탈리티 CEO는 “팀 바이탈리티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왔는데, 칠리즈는 이를 위한 완벽한 선택”이라며 “$VIT를 통해 진행될 첫번째 투표는 팬들이 굉장히 흥미로워할 주제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최근 다양한 분야의 팀들과 파트너쉽을 발표하고 있는 칠리즈는 올해까지 100개 팀과의 파트너쉽을 목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5 13:51:49[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명문 축구구단 AC밀란이 칠리즈와 발행한 AC밀란 팬 토큰 $ACM을 세계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해 30분만에 600만달러(약 67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ACM은 상장 30분 만에 5000만달러(약 562억원)의 거래가 발생했다. $ACM 상장으로 발생한 수익 약 600만달러는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에 봉착해 있는 구단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의 경기장 방문이 어려워져 구단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입장권 수익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깝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AC밀란 캐스퍼 스타일비그(Casper Stylsvig)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번 상장은 매우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이를 통해 AC밀란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칠리즈는 스포츠 팬덤을 위한 참여형 파트너십을 만드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칠리즈는 스포츠 클럽이나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팬 토큰을 구매해 구단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칠리즈 파트너 구단인 FC바르셀로나는 주장의 완장에 새겨질 문구나 선수단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전해진 응원 문구 등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AC밀란은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 중 하나다. 1899년 창단한 이후 18회의 세리에A 우승, 7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전 세계 AC밀란 팬클럽 규모는 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칠리즈는 올 1월 AC밀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 지난 2월 팬 토큰인 $ACM을 칠리즈 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번에 바이낸스에 $ACM이 상장되면서 팬들은 보다 접근성 높은 환경에서 팬 토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칠리즈는 지난해 12월 파리 생제르맹의 팬 토큰 $PSG와 유벤투스의 팬 토큰 $JUV를 바이낸스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한 바 있다. 두 팬 토큰은 상장 24시간만에 전 세계 거래량 3억달러(약 3372억원)를 기록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3-02 14:11:06"크립토키티의 고양이도 사고 파는데, 축구 팬들이 메시 같은 유명 축구선수의 카드를 사고 파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블록체인 서비스 중 하나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것이 스포츠 선수 카드 수집 애플리케이션(앱)이라고 생각했다." 유럽 인기 축구단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 소속 유명 선수들의 카드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축구선수 수집 앱 'FC슈퍼스타즈'를 개발한 장용숙 슈퍼블록 대표(사진)는 23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만나 스포츠 카드 수집 앱이 블록체인과 가장 궁합이 좋은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도 유명 스포츠 선수 카드를 뽑고 수집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았으니 이를 온라인으로 옮기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슈퍼블록은 지난 6월 'FC슈퍼스타즈'라는 앱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스포츠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 슈퍼블록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개발사로,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개발사라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유럽 축구단 라이선스 확보 슈퍼블록은 신생 앱 개발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럽 명문 축구단인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앱 내에 유명 선수들의 실명과 구단 로고 등을 활용하고 있다. 또 최근 맨체스터시티와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유럽리그 전체로 라이선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슈퍼블록과 비슷한 형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선수카드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와 미국프로농구 라이선스를 활용하는 앱이 나왔다. 하지만 축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하는 앱은 'FC슈퍼스타즈'가 유일하다. ■실제 선수카드 거래된다는 점 증명 장 대표는 "아직은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 거래되는 선수카드의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가장 비싸게 거래된 유명 선수 살라의 카드는 0.05 이더 정도"라고 했다. 일간 사용자가 아직 많지 않음에도 실제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NFT 기술이 어떻게 앱에 적용되는지, 이용자들이 실제로 거래를 하는지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또 잔존율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잔존율은 FC슈퍼스타즈를 처음 접한 뒤 계속해서 앱에 접속하는 이용자 비율을 뜻한다. 축구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홍보가 이뤄지면 이용자 수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블록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FC슈퍼스타즈'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몰라도 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앱도 선보여 더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9-23 18:28:35스페인 명문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팬토큰이 발행된다.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는 스페인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팬토큰을 발행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 파트너십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팬 참여 및 보상 플랫폼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팬 토큰을 발행하는 첫 번째 라리가 팀이 된다. 이미 소시오스닷컴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 AS 로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이미 파트너 계약을 맺고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키로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인 (사진 왼쪽부터)비톨로, 코케, 안토니오 아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소시오스닷컴 플랫폼 합류를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칠리즈 제공 소시오스닷텀을 통해 발행되는 팬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는 구단 사안에 투표할 권한을 갖고 모바일 투표, 여론 조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팀에 반영할 수 있다. 참여도가 높고 구단과 상호작용이 많은 팬은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보상을 많이 받으면 구단이 제공하는 특별 콘텐츠, 프로모션, 이색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팀 전용 굿즈, 게임, 리더보드에 접근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 토큰은 2유로에 판매된다. 판매 시점은 올 가을이다. 팬 토큰은 소시오스닷컴의 임호화폐인 ‘칠리즈($CHZ)’로 구매할 수 있다. 팬 토큰 구입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칠리즈를 암호화폐 거래소나 소시오스 앱을 통해 먼저 구입해야 한다. 또 이용자들은 소시오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단과 정기적인 상호 작용으로 팬 토큰을 획득하거나 앱의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서비스 ‘토큰 헌트’를 통해 무료로 팬토큰을 수집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레멘테 비야베르데 이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혁신적 방법으로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다양한 유럽 명문 축구팀이 소시오스닷컴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오스닷컴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알렉산더 드레이퍼스는”“스페인 라리가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소시오스닷컴과 함께 해 기쁘다”며 “이미 파트너십을 맺은 팀들의 팬층에 더해 수 많은 스포츠 팬과 이용자가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의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1:02:2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최고경영자(CEO)가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핵심 연사로 나선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는 오는 14일 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UDC 2024’에서 패널 토론의 진행을 맡는다. 현장에서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의 아시아 총괄인 셰릴 로(Cheryl Lawd)와 ME 재단(ME Foundation)의 디렉터 매트 제닉스(Matt Szenics)와 함께 패널 토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드레이푸스 CEO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산업 2단계: 영광의 날이 돌아올 것인가'라는 주제로, NFT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과 구단을 어떻게 연결하고 팬 참여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NFT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팬덤과 지적재산권(IP) 산업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칠리즈가 구축한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한 팬 토큰 활용 사례와 이를 통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및 운영적 가치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들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특히 한국 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팬덤 문화를 이끌어 가는 데 칠리즈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13 09:11:3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아이브(IVE)가 첫번째 월드투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대체 불가 토큰(NFT)을 받는 기회가 왔다. 예고편을 공유하거나 영화를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브만의 특별한 NFT를 받을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대체 불가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코튼시드는 걸그룹 아이브(IVE)와 함께 첫 번째 월드투어 영화 개봉 기념 NFT 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튼시드는 최근 아이브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 개봉에 맞춰 다양한 NFT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이달 25일까지 영화 예고편을 공유하는 '영화 예고 리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예고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개 한정 발행하는 아이브 월드투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 개봉일인 16일부터는 '영화 N차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 N차 관람 이벤트는 영화를 볼 때마다 지급되는 시네마 코드를 코튼시드 홈페이지에 입력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브 GV 팬미팅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해당 스페셜 티켓은 모두 NFT로 발행되며 코튼시드만의 인증, 클레임 기능을 통해 양도 및 재판매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모든 팬들이 공정한 방식으로 스타와 함께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스타쉽과 코튼시드의 의지가 반영됐다. 롯데이노베이트 이원종 SM사업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브와 함께 최초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튼시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아이브 시네마 팝업스토어 NFT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굿즈를 구매하면 아이브 최초의 스페셜 NFT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고, 동봉된 시크릿 코드 응모를 통해서 아이브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스페셜 티켓 NFT도 증정됐다. 스페셜 NFT 포토카드는 1만개 이상 배포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15 09:16:08[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디지털 카드가 23일 정식 판매를 앞두고, 블루카드 사전등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카드를 통해 수원삼성의 주요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구단 앰블럼을 NFT로 소유할 수 있다.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단순히 수집과 소유를 넘어서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코튼시드와 수원삼성은 카드를 활용한 매 경기 수훈 선수 및 첫 골 선수 예측 챌린지, 더 많은 카드를 모으는 순위 경쟁 챌린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총 28종의 블루카드를 모두 모아 스쿼드를 완성하는 챌린지도 있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블루카드 구매 시 수원삼성의 특별한 굿즈와 선수와 함께하는 체험형 혜택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콘텐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실물 카드와 선수와 함께 하는 체험형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원종 SM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수원삼성과 협업해 블루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삼성의 팬 분들이 더 다양한 컨텐츠와 풍성한 혜택으로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삼성 블루카드 사전등록은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혜택으로 무료 블루카드를 증정한다. 수원삼성 블루카드의 정식 판매는 이달 23일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10:45:34[파이낸셜뉴스] 지식재산권(IP)와 생성 AI 관련 개발자 생태계 ‘스토리(Story)’의 초기 개발사인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IP Labs (PIP Labs)가 약 1092억 원(미화 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주도로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이 참여했다. 다른 주목할만한 투자자로는 삼성 넥스트, 스태빌리티 AI의 VP(Vice President)이자 이사회 구성원인 스콧 트로브리지, TPG 캐피털 회장 데이빗 본더만, K11의 설립자 에이드리언 청, 하이브 방시혁 의장 등이 있다. 이에 따라 PIP Labs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910억 원(미화 1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스토리 플랫폼에서 IP 토큰화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래머블 IP 플랫폼이다. 창작자들은 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IP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업로드하고 이를 토큰화할 수 있다. 토큰화된 IP는 블록체인상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되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기록으로 남는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IP에 대한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이를 재창작, 판매, 배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권리와 수익을 보호받을 수 있다. IP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군 중 하나로, 할리우드 영화와 빌보드 차트 음악은 물론, 유저 생성 콘텐츠(UGC), 온라인 게임 내 아이템과 캐릭터, AI 모델의 학습에 사용되는 훈련 데이터까지 그 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최근 전 산업에 걸쳐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IP의 가치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로 인해 IP 콘텐츠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AI는 누구나 손쉽게 창작자가 되어 스튜디오급의 새로운 IP를 독립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줬지만, 현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창작자의 동의 없이 콘텐츠를 활용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IP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음식 블로거부터 동영상 크리에이터, 음악가, 만화가, 그리고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다양한 창작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IP를 보호하고 확대할 수 있는 해결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스토리는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PIP Labs 이승윤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이 창작자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어떠한 보상도 지불하지 않은 채 그들의 IP로 자신들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 이는 본래 창작자에게 가야 할 모든 트래픽을 가져감으로써 잠재적 수익원까지 빼앗아 가는 것”이라며 “현재의 AI는 창작자들이 원본 IP를 창작할 동기를 완전히 없애버리고 있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AI 기술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리는 인터넷 공간에서 행해지는 창의적인 실험이 지속 가능하고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중개인을 제거하고 창작자와 AI 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IP Labs의 공동 설립자 겸 CPO(Chief Protocol Officer)인 제이슨자오는 스토리 플랫폼을 '레고랜드'에 비유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레고(Lego)'라는 용어는 오픈소스로 구현된 개별 기능들의 코드 조각을 의미하며, 주로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제이슨 자오는 “스토리를 IP의 레고랜드라고 생각해 보라”면서 “IP 레고와 생성형 AI는 음과 양의 관계와 같다. 이 둘이 합쳐지게 되면 창작자들은 새로운 방식의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W, 레픽 아나돌·에마드 모스타크 등 참석 현재 스토리 플랫폼상에는 이미 200개 이상의 팀이 2000만 개 이상의 IP를 대상으로 IPFi(IP Finance), AI, 소비자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스페이스 러너스의 아블로(Ablo)는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최신 패션 아이템을 맞춤 제작하고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AI 패션 디자인 서비스다. AI 스토리텔링 플랫폼인 Sekai는 스토리 텔러, 아티스트, 팬들이 그들의 IP를 활용해 공동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IP Labs는 누구나 스토리 플랫폼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올해 7월 발표된 ‘스토리 아카데미’는 프로그래머블 IP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토리 플랫폼에 앱을 출시하는 팀들에게 보조금과 블록체인 교육 기회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의 혜택들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스토리 아카데미에는 전 세계 각지의 최고 팀들로부터 100개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올해 말 스토리의 메인넷 출시를 앞둔 PIP Labs는 오는 9월부터 IP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개최할 계획이다. 당장 가장 가까운 행사는 ‘프로그래머블 IP (PIP) 서울’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프리즈 서울 및 한국 블록체인 위크(KBW) 컨퍼런스 기간 동안 열린다. 이 행사에는 AI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 오픈 소스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의 설립자인 에마드 모스타크, 그리고 하이브 AI 오디오 자회사 슈퍼톤의 이교구 CEO 등 글로벌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2 08:41:39[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상승률(46.4%)을 기록한 가상자산 섹터는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듈러 블록체인이란 합의·연산·저장 등 블록체인 기능을 여러 레이어로 나눠 담당하는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지급결제 인프라’가 46.2%를 달성,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 상반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맞물려 관련 섹터의 주도적인 상승세가 이뤄졌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업비트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해 세분화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UBCS)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대분류 5개 △중분류 15개 △소분류 31개로 분류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 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역학관계를 확인하고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스크 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우선 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상 대분류는 인프라, 문화/엔터테인먼트, 디파이(DiFi, 탈중앙화된 금융),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으로 나뉜다. 두나무 윤창배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인프라 중심 상승이 나타났으며 비트코인을 필두로 지급결제 인프라 상승이 이를 견인했다”며 “반면 문화/엔터테인먼트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33.0%로 가장 부진했다”고 전했다. 중분류로 세분하면 모듈러 블록체인, 지급결제 인프라, 유저 인프라, 교환, 스테이블코인 그룹 등이 주도했다. 특히 이더리움은 지난 5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 약 57% 가격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디파이 섹터와 관련, 교환과 스테이블코인 그룹은 각각 15.7%, 12.7%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예치는 -26.6%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이용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가상세계 섹터 역시 -36.7%를 기록했다. 팬토큰(-12.7%), 콘텐츠(-21.3%), 커뮤니티(-18.2%)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윤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인프라가 주도하는 시장이었다”며 “인터넷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인프라 설치가 선행되고 난 후 각종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장은 인프라에 집중하는 단계이며 상대적으로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기반은 성장세의 둔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자체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를 산출하고 있다. 상반기 UBMI 성장률은 47%로 나타났다. 윤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은 각종 악재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과 제도적 보완이 맞물려가면서 하방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14 16: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