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학동로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페라리 488 스파이더 신차' 출시 행사에서 김광철 FMK 대표이사(오른쪽)와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일 총괄 디렉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80GTB의 타르가톱 버전 308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11-17 13:54:4517일 서울 학동로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페라리 488 스파이더 신차' 출시 행사에서 김광철 FMK 대표이사(오른쪽)와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일 총괄 디렉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80GTB의 타르가톱 버전 308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11-17 13:54:2617일 서울 학동로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페라리 488 스파이더 신차' 출시 행사에서 김광철 FMK 대표이사(오른쪽)와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일 총괄 디렉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80GTB의 타르가톱 버전 308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11-17 13:54:17페라리'488 스파이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를 17일 국내 출시했다.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GTB'의 타르가톱 버전 '308 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RHT)에 최고의 기술혁신과 최첨단 디자인이 결합돼 고성능 오픈에어링을 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다. 3902cc V8 터보 엔진 탑재로 8000rpm에서 최고출력이 670마력에 이른다. 최대토크는 3000 rpm에서 77.5 ㎏·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제로백은 단 3초이고, 시속 200㎞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한다. 488 스파이더에는 접이식 하드톱이 장착됐다.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가량 가볍고, 세 가지 위치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유리 윈드 디플렉터를 내렸을 때에도 소음이나 기타 외부의 방해 요소들을 차단해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주행 중 하드톱이 완전히 닫히거나 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외관색상은 청명한 하늘빛의 블루 코르사로 이중 도색작업을 통해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는 효과를 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가장 낮은 사양이 3억8000만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5-11-17 11:59:41[파이낸셜뉴스] 고가의 외제차를 몰다 추돌사고를 당했지만 사고 처리 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한 것도 모자라, 소형차가 반파된 가해 차주에게 같은 모델의 중고차를 선물한 일본 여성 유튜버가 화제다. 최근 야후 재팬 등에 따르면 구독자 20만명의 일본 여성 유튜버 아마네꼬는 지난해 12월 고속도로에서 '페라리 488 스파이더'를 운전하던 중 뒤따라오는 소형차에 받히는 사고를 입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판매가가 3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슈퍼카다. 아마네코의 페라리 수리비는 1억3000만원 가량이 나왔다. 과실 비율이 아마네꼬는 0인 반면 소형 운전자는 10이었다. 불행히도 차량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소형차 운전자는 꼼짝없이 전액을 물어야 할 판이었다. 하지만 아마네코는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았다. 아마네코는 사고 운전자가 진솔하게 사과하자 "어차피 보험처리 할 것"이라며 가해 차주에게 손해 배상금 안 내도 된다고 전했다. 과실은 소형차에 있지만 피해 차주가 억대의 수리 비용을 모두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 가해 차량인 소형차가 폐차되자 아마네꼬는 자신의 돈으로 가해 운전자에게 똑같은 소형차 기종인 중고 '도요타 비츠'를 구입해주는 선심까지 썼다. 한편 회계사로 재직 중인 아마네코는 4대의 개인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 자동차 리뷰를 게재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2-28 09:59:123억 8천만원대 페라리 488 스파이더 충돌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춘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블랙박스 촬영 차량은 1차로로 달리던 중 터널 앞에서 2차로로 차로 변경을 시도했다. 해당 도로는 흰색 실선 구간이다. 터널 진입 전 차로 변경 금지를 뜻한다. 블랙박스 촬영 차량은 이 구간에서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2차로에서 달려오던 검은색 페라리와 충돌했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 과실을 조사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영상은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해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 만으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화면에 명백히 보이는 실선 구간 차로 변경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한 누리꾼은 "면허를 땄으면 적어도 차선은 볼 줄 알아야죠. 기본적으로 터널에서 차선 변경은 위험하다는 걸 인지 못하나요?"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페라리가 과속하고 칼치기했더라도 영상 속에서는 블랙박스 차주의 과실이 너무 커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2차선에서 충돌한 페라리는 판매가 3억 8300만원의 페라리 488 스파이더 모델이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2017-04-05 13:22:0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인 '812 슈퍼패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 V12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최고출력이 800마력에 달한다. 최대토크는 7000rpm에서 73.3kg.m에 이르며, 이 중 80%는 3500rpm수준에서 발현돼 주행성은 물론 저회전에서의 가속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가 장착된 최초의 페라리 모델로, 제어시스템에는 버추얼 쇼트 휠베이스 2.0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돼 핸들링의 민첩함을 향상시켰다. 페라리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한 테일러 메이드 모델을 새로 공개했다. 이번 쇼에 등장한 488 GTB는 1956년 스포츠카 레이스 밀레 밀리아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운전한 290 MM에서 영감받아 제작된 모델이다. 페라리는 또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컬러인 로쏘 70 애니와 그리지오 칼도 오파코가 적용된 812 슈퍼패스트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비앙코 이탈리아 컬러의 캘리포니아 T, 지알로 트리스트라토 컬러의 488 GTB, 클래식한 로소 코르사 컬러의 488 스파이더, 네로 스텔라토 컬러의 GTC4루쏘 등이 전시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3-09 11:12:20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해 총 8014대의 차량을 출고, 전년대비 4.6% 성장했다. 6일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해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5% 증가했고, 최근에 출시한 GTC4루쏘와 한정 생산 슈퍼카 라페라리 아페르타, F12tdf 등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4%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8%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고, 미대륙 3%, 아시아태평양 2%, 중국 지역이 1%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2016년 페라리의 순매출액(Net revenue)은 전년 대비 8.8% 상승한 31억500만 유로(한화로 약 3조8094억원)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높은 순 매출(21억 800만 유로, +5%)을 기록했고 특히 엔진 부문의 매출은 마세라티에 공급하는 엔진 판매의 증가로 눈에 띄는 성장세(33억 80만 유로 +55%)를 보였다. 영업이익(Adjusted EBIT)은 전년 대비 1억 5900만 유로(+34%) 증가한 6억3200만 유로(약 7753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페라리488 시리즈와 F12tdf, GTC4루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원-오프와 같은 차량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한해 동안 한정생산 슈퍼카를 포함해 8400대 수준의 차량 판매와 33억유로 이상의 순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7-02-06 11:19:35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도쿄 국립 박물관 행사에서 페라리 일본 출범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한정판 모델 'J50(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19일 페라리에 따르면 J50은 미드리어 엔진의 로드스터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사랑 받아왔던 페라리의 타르가(Targa) 스타일을 적용했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에서 기획하고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한 J50은 페라리의 '푸오리 세리에(Fuori Serie)' 전통에 따라 단 10대만 한정 생산하며, 고객 각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제작될 예정이다. 48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690hp를 내는 J50 모델에 탑재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하여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J50에는 페라리의 공기역학 기술을 이용한 구체적인 기능적 솔루션들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는 서로 가까이 배치됐고 프론트 범퍼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윈드 스크린 헤더 레일은 에어로 포일과 후방 스포일러까지의 더욱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해 낮게 배치됐다. 4개의 후방등은 시각적으로 차체를 더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 하이-다운포스 날개의 아래 부분에 설계됐다. 제트 엔진의 에프터버너(Afterburner)에서 영감을 얻은 후방 디퓨저는 차체를 더욱 강력하게 보이게 한다. 20 인치 단조 휠은 이 한정생산 모델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됐다. 이번 도쿄에서 공개된 차량은 삼중 레이어의 레드 컬러 외장과 함께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로 꾸며진 레드와 블랙 컬러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12-19 10:39:51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신차효과에 활짝 웃었다. 페라리는 4일 2016년 상반기 동안 전년대비 11% 증가한 4096대의 차량을 출고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4분기에만 2214대의 차량이 출고됐다. 지난해 출시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16%가량 증가하며 이번 경영실적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출시5년차에 접어든 FF와 F12베를리네타가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한정판 모델인 라페라리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은 22% 감소했다. 그러나 한정판 모델 F12tdf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판매감소 효과가 부분 상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1), 중국(Greater China2)지역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와 21% 오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미대륙(Americas3)과 아시아태평양(Rest of APAC4)지역의 판매량은 488 스파이더와 F12td 등 최신 모델의 시장 도입이 늦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순매출액(Net revenue)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14억8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10억 7000만 유로를, 엔진 부문에서 1억 28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Adjusted EBIT)은 2억77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등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08-04 11: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