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원주 토다이수와 포스테크, 휴보닉, 춘천 지혜안전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백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백년기업 4개 기업, 유망중소기업 신규 12곳, 재인증 10곳 등 22개 기업을 선정했다.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장수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강원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는 지난 9월까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백년 기업으로는 △토다이수 △포스테크△휴보닉(이상 원주) △지혜안전(춘천) 등 4개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 유망중소기업에는 △광덕에이앤티 △선진환경 △썬라이트 △우리문화(이상 원주) △태창기계(동해) △한화제약 △이롬글로벌 △홀리우드(이상 춘천) △우리밀 새말공장 △예길식품 △홈스랑 △제네톡스(횡성) 등이 신규로 선정됐다. 또한 △넥스트 바이오 △지오에코텍(이상 횡성 ) △엔클라우드(삼척) △지원바이오(춘천) △한국자재산업(영월) △희성(철원) △상화에프앤비(강릉) △동화푸드(속초) △세기산업기술(정선) △알렉스분석시험소(원주) 등은 유망중소기업으로 재인증받았다. 선정된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는 현판과 인증서가 전달되며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0 09:09:16[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0일 오후 육군회관에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전력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에 참여해 군의 도입이 필요하고, 장병 만족도가 높은 군수품을 대상으로 운용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의 판로 지원과 안정적 조달 여건 보장을 위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시행, 지난해부터 해당 업체들에 장관 명의 지정서(유효기간 3년)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엠피온의 보안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블랙박스, 강운공업의 고체 에어로졸 소화 장치, 씨월드의 접이식 의자, 스타스테크의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ECO-ST1), 에이스뷰가 제작한 3D 어라운드뷰, 파세코의 UV살균 야채절단기, 포스테크의 배터리 인버터 용접기 등 전체 32개 기업, 35개 품목이 지정서를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수여식과 함께 각 기업에 국방부 관계자 대상 제품 홍보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전시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은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 상용물자 쇼핑몰'에도 소개돼 있다. 제품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달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국방부는 이번 지정서 수여식과 지속적인 후속조달 활성화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1-10 13:54:18【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39개“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선정, 오는 27일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포스테크, ㈜베리콤, ㈜대한과학, ㈜이뮨메드, ㈜갈렙, ㈜엘에스엘시스템즈, ㈜케이에이티 등 코로나19 대응 및 피해기업을 포함한 도내 지식재산 유망 중소기업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도내기업 기술과 제품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3년간 집중적으로 지식재산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며,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기술개발 및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특허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해외권리화 등 사업을 컨설팅 지원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난해 선정된 ㈜엠아이제이社(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및 청각보조기 제조업체)는 해외출원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네팔·인도 등지에 12만$의 수출에 성공했으며, 특허·디자인융합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장 및 NS홈쇼핑 입점으로 2억원 판매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올해는 97개사가 신청해 2.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식재산 정량평가와 전문 컨설턴트 평가단의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39개사를 선정되었다. 최정집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해외 지식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선정 기업 또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0-27 07:17:47이창수 수원대학교 교수(사진)가 7월의 우수 산학연협력전문가로 선정됐다고 28일 한국산학연협회는 밝혔다. 한국산학연협회에서는 대학·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전문가들의 산학연협력 의지를 고취하고,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전파하기 위해 2015년 6월부터 매월 '이 달의 우수 산학협력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전기전자분야의 전문가다.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3년도에 시행한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 ㈜포스테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그간 수입에만 의존하던 철강의 폭 제어를 위한 고정밀 직선형 센서와 디지털 컨버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철강의 폭 제어를 위한 고정밀 직선형 센서는 제철공장 자동화의 핵심 공정인 철강 압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이 센서장비는 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임에도 국내에서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 없어, 전량 일본 장비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 교수는 포스테크와 함께 내구성은 높이면서, 수입제품 대비 약 70%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용 직선형 절대위치 검출기 개발을 목표로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부족한 기술개발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대학과 기업이 하나가 되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고 부가가치를 가지는 고정밀도 직선형 절대 위치 측정 센서 및 컨버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개발의 성공에 따라 연간 약 235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대체함은 물론, 중국 제철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포스테크 명의로 2건의 프로그램까지 출원·등록했다. 포스테크는 기술개발 결과물인 3상 직선형 센서를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20대를 납품하는 등 사업화에도 성공해 2014년에는 기업 전체 매출의 13%를 본 연구개발 결과물을 통해 창출했다. 올해엔 기업 전체 매출의 25%, 2016년에는 3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본 연구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성공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가 종료된 후에도 수원대학교와 포스테크의 협력관계도 계속되고 있다. 포스테크 이명규 대표는 산학연협력을 통해 창출한 수익금 중 일부를 수원대학교 연구실 환경개선 자금과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연구개발에 참여한 수원대학교 졸업생이 포스테크에 취업하는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교수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효율적으로 기술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예산의 증액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7-28 0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