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소 관저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윤석열 대통령. 거의 매일 수행원들의 아침식사까지 함께 준비하는 윤 대통령은 평소 아침식사로 계란과 토스트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소회를 털어놓은 윤 대통령. 윤 대통령은 "70년 전 같은 자리에 섰던 이승만 전 대통령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SUV에서 자는 청년의 사연을 대선후보 시절 들었던 윤 대통령. 방값이 너무 올라 지하 주차장에 세워 둔 SUV 차량에서 침낭을 깔고 잔다는 청년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파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 등 청년 주거 정책을 떠올린 윤 대통령은 청년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까지 열었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자료집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가 16일 발간돼, 이번 주 중으로 공공기관과 공공.대학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바탕으로 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이번 정책자료집은 민생 정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편지 형식의 따뜻한 문체와 생생한 사진을 넣어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는 각각의 행보를 기획하고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정책 방향, 통계 등을 담은 관련 이야기와 함께, 총 130여 장의 생생한 사진도 실렸다. 특히 사진 중에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 비공개 사진도 포함돼 있다. 총 18개 장으로 구성된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에선 '첫 번째 편지, 민토를 시작하며'를 통해 창고 깊숙이 보관돼 있던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개최된 '수출전략회의' 자료의 먼지를 털어가며 민생토론회를 기획했던 이야기로 문을 열게 된다. 이어 전통 시장과 초등학교, 공장과 병원, 미국·UAE 순방 등 민생과 산업, 외교 현장 등에서 대통령이 느낀 소회가 담겼다. '세 번째 편지, SUV에서 자는 청년'에서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만난 27살 청년의 사연을 풀어놓았다. 방값이 너무 올라 지하 주차장에 세워 둔 SUV 차량에서 침낭을 깔고 잔다는 청년의 이야기에 마음 아파했던 윤 대통령은 세 번째 편지에서 "청년이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더 멀리, 더 높이 뛸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라고 했다. 마지막 장 '열여덟 번째, 용기 있는 사람들의 상'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비롯, 노조 회계 투명화 등 노동 개혁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에 대한 각오가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불길을 헤쳐나가듯 위태로운 길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걸어나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각 장에는 행보를 기획하고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정책 방향, 통계 등을 담은 '관련 이야기'와 함께, 총 130여 장의 생생한 사진도 실려있다. "민생토론회는 이겁니다. '국민이 불편하면 고친다, 국민이 원하면 바꾼다, 뭐든지 바로 한다'입니다." "청년이 나의 선생님이란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정부가 영업사원도 되고, 기획사원도 돼야 합니다" 등 각 정책을 대하며 윤 대통령 특유의 화법이 담긴 발언도 담겼다. 대통령실은 정책 포토에세이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오는 20일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 등 전국에 배포해 전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포토에세이를 기반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께 다가가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소상히 설명하는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포토에세이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 형식인 민생 토론회에서 나온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대통령의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총 18개 장으로 민생 토론회의 국정기조를 담은 에피소드, 비하인드 스토리 등으로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7-17 01:36:27라키 주연 OTT 웹드라마 '짠내아이돌'의 포토에세이가 29일 공식 출간됐다. '짠내아이돌(연출 김현수/작가 김성진/제작 PH E&M, 박병건)'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K팝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로 라키(박민혁)가 주연을 맡고, 최성민, 문지후, 이상, 앙자르디 디모데 등이 출연했다. '짠내아이돌'은 드라마 공개 이후 웹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최초 미국 LA웹페스트 작품상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서울웹페스트', '아시아웹어워즈' 등 국제영화제의 6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전 세계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드라마 축제인 '프랑스 칸 시리즈'의 공식 스크리닝 작으로 초청되어 뜨거운 유럽 현지 반응을 받은 바 있으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공식 초청작, 네덜란드 셉티미우스어워즈 작품상 노미네이트되는 등 괄목할 글로벌 성과를 이뤄왔다. 주연 '휘연'을 연기한 라키는 최근 11월 22일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첫발을 디뎠다. '시우'를 연기한 최성민은 연극 '슈만'에서 주연으로 출연 중이며, '은현'을 연기한 문지후는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로렌' 역의 디모데는 모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찬' 역의 이상은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짠내아이돌' 포토에세이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렌지디 제공
2023-11-29 15:01:47[파이낸셜뉴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내달 13일 '연인 포토 에세이' 종이책 정식 출간을 앞두고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인 포토 에세이'는 밀리의서재가 출간하는 두 번째 종이책으로 MBC 화제 드라마 ‘연인’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엄선해 구성했다. '연인 포토 에세이'는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의 뜨겁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포토 에세이 내용은 만남과 운명, 끝없이 이어지는 삶과 사랑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구성했다. 또한 두 주인공의 절절한 사랑과 고달픈 운명을 담은 고화질 스틸컷을 비롯해 비하인드 컷도 추가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길채의 꿈속 장면을 포토 에세이의 시작과 끝에 배치해 장현과 길채의 인연과 애절한 그리움을 한껏 강조했다.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의서재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연인 포토 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영상(드라마)과 글(책)의 하모니로 재탄생한 독서 콘텐츠가 주는 즐거움을 맘껏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1-20 13:16:39【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 부산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대표 이경혜)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Photo Essay: Eye Can Do! - 우리동네,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이라는 컨셉에 따라, 부산도서관의 전시 예산 및 전시실 지원과 (사)문화복지공감의 ‘공감 문화예술경진대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선정작품 34편 지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정신장애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사진에 담고 수필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로, 그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친근한 동네 이웃이라는 공감인식을 부산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활동의 통로이자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9일간,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인 작가들에게는 사회로 나아가는 멋진 데뷔 공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 즉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혜 (사)문화복지공감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사회적 인식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자 네임텍 및 생화 플라워박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문화복지공감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 시설아동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여행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년 전부터 공감 문화 예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시화 공모전과 전시회, 지역의 다문화와 함께하는 세계민속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9-08 10:56:53[파이낸셜뉴스] 가수 장민호가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장민호는 4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 2장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공개된 사진 속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강렬하면서도 깊은 눈빛이 더해져 남다른 포스와 아우라를 풍긴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장민호는 아련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드리웠다. 장민호는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무언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으로 신보 '에세이 ep.1'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에세이 ep.1'은 장민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인 만큼,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꽉 채웠다. 앨범 속 화보집에는 새로운 이미지의 콘셉트 포토와 함께 장민호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수록곡 코멘터리를 만나 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장민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조영수,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선민, 뮤지, 최재은 등 초호화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만의 무한한 매력과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04 16:20:28[파이낸셜뉴스] 가수 장민호가 부드러운 남성미를 발산했다. 장민호는 3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의 오피셜 포토 2장을 공개했다. '에세이 ep.1'은 장민호가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사는 게 그런 거지'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에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장민호가 손글씨로 써내려간 앨범에 대한 소회도 담겨 있어 기대를 높였다. 조영수, 알고보니 혼수상태, 뮤지, 김선민, 최재은 등 가요계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이 함께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장민호와의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공개된 사진 속의 장민호는 의자에 앉아 은은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진한 눈맞춤을 하고 있는 장민호의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이미지에서 장민호는 셔츠 스타일링으로 댄디한 무드를 자아낸다. 눈빛만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아내는 장민호가 신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03 16:04:43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영화계, 광고계가 손절을 이어가는 가운데 출판계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로그컴퍼니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구스런 말씀을 드린다”며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북로그컴퍼니는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하게 됐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예약구매를 해주셨던 독자님, 사전 이벤트에 정성을 다해 참여해주셨던 독자님, 해당 도서에 관심 갖고 지켜봐주신 독자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다음달 8일 예정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인 ‘갯마을 차차차 2’와 ‘갯마을 차차차 1’은 예약판매만으로 이달 둘째 주 기준(7∼13일) 종합 1, 2위에 각각 올랐다. 출판사는 “11월 8일 출간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며 초판 한정 이벤트 등 안내드렸던 사항들 모두 변동 없이 출간될 예정”이라며 “예약 구매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송에 앞서 대본을 보며 저희 손으로 ‘갯마을 차차차’의 대본집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했고 기뻤다. 그만큼 너무나 좋았던 대본, 책으로 잘 만들겠다”며 “여러분들 손에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이 닿는 그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21 09:57: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세어도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알리기 위해 탤런트 박진희가 참여한 포토 에세이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어도는 인천시 서구의 유일한 섬으로 ‘갯벌정원’이라 불릴 만큼 섬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돼 있다. 박진희는 세어나무 쉼터, 야생화 군락지, 소세어도 데크로드, 당재 소나무림 등 세어도 둘레길을 돌아보며 다양한 포토스팟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세어도의 풍광과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한 배우 박진희의 모습은 올 가을, 포토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세어도 주민 이외 입도가 어려운 상황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인천 서구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입도 가능하다. 김성우 인천관광공사 도서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세어도 포토 에세이 제작을 통해 국민들에게 세어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3 09:30:37[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가 국내 첫 아기 판다 푸바오의 첫돌을 기념해 1년간의 성장, 육아 과정을 담은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시공주니어)를 출간했다. 손가락 한뼘 정도인 몸길이 16.5cm, 197g의 몸무게로 태어난 푸바오는 1년간 200배가 넘는 40kg의 건강한 개구장이로 자라 지난 20일 첫돌을 맞았다.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을 쭉 함께 해오며 판다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얻은 34년차 베테랑 강철원 사육사가 글을 쓰고, 에버랜드 사진을 담당하는 류정훈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푸바오 사진들로 엮어졌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이모, 삼촌과 어린이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초판은 조기에 매진되었고, 이번 주말 2쇄가 발행될 계획이다. '푸바오(福宝)'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천진난만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위로와 행복을 전달하는 보물같은 존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불면 날아갈 것 같고 쥐면 터질 듯한, 판다의 모습이 갖춰지기도 전인 분홍빛 아기 판다의 모습부터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마음을 조리게 만드는 장난기 많고 말 안듣는 '판춘기'(판다+사춘기) 시기가 찾아 온 첫돌의 모습까지 사진으로 담았다.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를 보고 있으면 첫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위대함과 사육사들의 헌신을 엿볼 수 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푸바오가 태어나자마자 품에 안고 젖을 먹이고 출산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자신의 아기를 성심껏 돌봤으며 함께 뒹굴며 놀아주기도 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면 혼을 내기도 한다. 사육사들은 푸바오가 태어났을때 초기 사망율이 높은 판다의 특성 때문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24시간 곁을 지켰고 성장과정에 맞춰 직접 만들어 준 장난감, 높은 나무에 오르는 것을 돕기 위해 설치한 나무봉들에서 사육사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다리를 붙들고 놀아달라는 듯 보채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1200만회를 상회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푸바오와의 특별한 캐미를 보여줬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28 08:31:26[파이낸셜뉴스] 도서출판 행복우물이 유림 작가의 ‘아날로그를 그리다’ 포토·시·에세이 작품을 출판했다. 27일까지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 판매중이며 전국 서점에는 오는 28일 출간 예정이다. 23일 행복우물에 따르면, ‘아날로그를 그리다’엔 아름다운 사진들과 펼쳐지는 추억에 대한 소고와 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음악감상실, LP판, 손편지, 첫사랑, 그리고 종이 위로 번지는 빛과 시간들이 그려져 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려나간, 잊혀진 것들에 대한 재현과 올해 여성조선에 인기리에 연재된 글과 사진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제는 사라져서 이제는 만나 보기 힘든 사물과 공간들 ‘공중전화, 필름카메라, 라디오, 손편지, 음악감상실, LP판, 폐역’을 홀로 찾아다니는 한 작가의 시선도 있다. 이병일 시인은 추천사에서 “이 시대에 다시 위로를 주는 아날로그 감성, 우리 안에 숨어있던 따뜻한 추억들과 잊혀질 뻔한 삶의 결들을 아름다운 빛과 글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유림은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작가다. 그는 비평상을 수상한 바 있고 동아국제사진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로 사진과 글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행복우물 관계자는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 하는 일은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마음과 어딘지 닮아있다.이미 쓸모 없어진 것들 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소환시켜주는 사물들은 왠지 모를 위로를 전해준다”며 “잔잔히 스며드는, 추억으로 여행과 위로가 필요하다면,이 책을 통해 기억속에서 잠들어 있던 '아날로그를 그려'볼 것을 조용히 권해 본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5-23 16: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