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고양 데이원 사태와 관련해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KBL(총재 김희옥)과 구단인 데이원 측에 책임있는 노력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구단과 모기업뿐만 아니라 KBL에도 있음을 지적하고, 전날 KBL 측에서 선수들에게 설명한 미지급 임금 지급, 선수생활 보호, 인수 기업 유치에 대한 대책이 신속하고 성의있게 진행돼 선수들의 피해 회복과 추가 피해 방지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사태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남자 프로농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주 초 선수들을 직접 만나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입게 될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도 KBL과 함께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BL은 전날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임금 체불 등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어온 데이원을 회원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구단이 KBL 총회를 통해 제명 조치된 것은 지난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17 14:38:54[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김태오 회장이 직접 대구체육관에 방문해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선수단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DGB금융그룹의 연고지인 대구에 10년 만에 프로농구단이 창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말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구시의 좋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DGB금융그룹은 2021~2022시즌 동안 선수들이 차질 없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제2본점 내 체육관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9월 27일 대구시를 연고로 프로농구단을 창단했으며 10월 9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0-08 16:51:4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실, 같은 당 전용기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이 함께 주관하는 체육 분야 표준계약서 공개토론회가 22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문체부는 임의탈퇴 등 프로스포츠 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국회와 협의해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프로스포츠단에 보급하는 내용으로 스포츠산업 진흥법을 개정했다. 이후 프로스포츠 연맹, 구단, 선수 간담회(총 12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안)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야구, 축구, 농구(남/여), 배구 5종의 표준계약서(안)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임상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표준계약서 연구안’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장성호 KBS N 야구 해설위원, 강성주 IB스포츠 축구 해설위원 겸 에이전트, 김태훈 오리온 남자프로농구단 사무국장, 정진경 MBC스포츠 여자농구 해설위원, 변우덕 우리카드 배구단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 후에도 표준계약서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2021년 1월 10일까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문체부는 이를 종합 검토해 표준계약서를 확정하고, 최종 법제화할 계획이다. 이후 표준계약서를 해설서와 함께 문체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각 프로스포츠 연맹 누리집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고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한 경주시 체육회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 이후 전국 지방체육회 대상으로 지난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수시 근로감독을 확대해 실시했다. 그 결과, 근로감독 대상 지방체육회(30개소) 전체에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총 219건이 적발됐다. 지방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함에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법정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는 등 기초노동질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기관에서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부는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를 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용부의 근로감독 결과 등을 반영한 직장운동경기부 2종 표준계약서(안)도 다룬다. 문체부는 직장운동경기부 내 선수, 지도자 간 불평등한 계약문화를 개선하고 공정한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표준계약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회와 협의해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후 전문기관[(주)임팩트퍼스트]의 계약 현황 파악과 변호사, 노무사 등의 자문을 거쳐 표준근로계약서(안)을 준비(2020년 10월~12월)하고, 고용부의 근로감독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표준계약서(안)를 마련했다. 이번 표준계약서(안)에는 근로감독 결과 가장 많이 지적되었던 선수가 야간, 휴일에 훈련 또는 시합을 참가할 경우 발생하는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미지급 건에 대해, 원칙적으로 선수들에게 관련 수당을 지급해야 함을 명시했다. 다만 선수대표와 사용자 간 서면 합의에 따라 연장·야간·휴일 근로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갈음해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력, 성희롱 그 밖에 인격권을 손상받는 범죄를 당한 경우, 선수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의 해지 요건 등도 명확히 해 선수가 임의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등 선수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토론회에서는 표준계약서 초안을 작성했던 고영채 변호사(법무법인 담정)가 직장운동경기부 표준계약서의 의미와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고용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협의회, 현직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그리고 토론이 끝난 후에는 사전에 접수한 질의에 대한 답변과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 외에도 표준계약서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31일까지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문체부는 이를 검토해 표준계약서 최종(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표준계약서를 통해 체육 전반에 공정한 계약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표준계약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사업을 개편해 공정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단체에는 특전을 제공하는 등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2-21 09:39:27▲ 김화연씨 별세· 김가은씨(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선수) 부친상=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2227-7500
2020-08-12 12:19:51▲ 정재호씨 별세, 정성우씨(프로농구 창원 LG 선수)부친상 = 31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일 오전 6시40분. (02) 2262-4800
2018-04-01 13:10:45▲ 승부조작 불법도박승부조작 불법도박 승부조작 불법도박으로 전·현직 운동선수 2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8일 프로농구 경기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에 해당하는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도박을 저지른 혐의로 농구선수 박모(29)씨와 유도선수 황모(28)씨를 입건했다. 또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에 참여한 혐의 등으로 전·현직 농구 선수 12명, 유도선수 13명, 레슬링선수 1명을 무더기 입건했다. 현재 경찰은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3명도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돼 빠른 시일 내로 군부대 이송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부터 올 3월까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수억 원대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을 저지른 전·현직 농구 및 유도 선수 등은 24명에 이른다. 승부조작 불법도박에 대해 네티즌들은 "승부조작 불법도박, 안타깝네요" "승부조작 불법도박, 너무 슬프다" "승부조작 불법도박, 충격이야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9-08 19:31:30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선수노조 부위원장으로 뽑혔다. 제임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선수노조 연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부위원장에 선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는 앞으로 선수노조 위원장인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을 보좌해 노조 운영을 맡는다. 제임스가 노조에서 공식 업무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그는 2011년 구단주와 선수노조 사이의 단체 협약이 이뤄지지 않아 직장 폐쇄 조처가 내렸을 때 노조 측으로 협상에 나선 적이 있다. 제임스가 가세한 NBA 선수노조는 2016-2017시즌부터 도입되는 새 TV 중계 계약에 따른 수입을 배분하는 문제로 리그 측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NBA는 지난해 10월 9년간 240억 달러(약 26조4천억원)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연합뉴스
2015-02-14 14:07:38정상헌 출처=방송화면 캡처 '정상헌' 전직 프로농구선수 정상헌(32)씨가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 선고받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는 21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상헌씨는 지난해 6월 처가에서 아내와 처형이 공동으로 운영했던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숨진 처형의 시신을 이틀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아왔다. 고교시절 농구 천재로 불렸던 정상헌 씨는 지난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로 진출했으나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이후 폐차알선업 등으로 생활해오다 결혼 후 전세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처가에서 생활해 왔으며 이 당시 처형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불만이 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관계나 범행 동기, 수단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이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1심은 정씨가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우발적 범행이었던 점을 고려해 징역 20년으로 형량을 낮췄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7-21 14:28:53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농구선수 정상헌씨(32)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관계나 범행 동기, 수단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량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6월 처가에서 아내와 처형이 공동으로 운영했던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처형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또 숨진 처형의 시신을 이틀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았다. 고교시절 농구 천재로 불렸던 정씨는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숙소 무단이탈 등으로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선수생활을 접었다. 이후 폐차알선업 등으로 생활해오던 정씨는 결혼 후 전세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처가에서 생활하면서 처형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불만이 쌓인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정씨가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으나, 2심은 우발적 범행이었던 점을 고려해 징역 20년으로 감형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4-07-21 14:20:43힙합 걸그룹 와썹이 프로농구 선수 7명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2013-2014 시즌 프로농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특별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며, 와썸은 노래 ‘놈놈놈’을 재해석해 타 공연에선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썹과 함께할 프로농구선수에는 두경민(동부), 박재현(삼성), 한호빈(오리온스), 김상규(전자랜드), 장민국(KCC), 전성현(KGC), 이재도(KT)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계자는 “와썹의 색깔에 프로농구 선수의 매력이 합해져 어느 무대보다 멋지고 화려한 무대를 기대한다”면서 “서로 연습 시간을 맞춰가며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룹 와썹은 2013년에 ‘WA$$UP'으로 데뷔해 트윌킹이란 안무로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국 뿐 아니라 브라질과 남미 등 해외에서도 큰 이슈와 주목을 받았다. 미니앨범 ’놈놈놈‘을 발표해 와썹만의 음악적 색깔과 건장한 매력을 어필하며 활동 중이다. 한편, ‘2013=20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은 4월14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4-11 17: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