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교육급여 수급자 가정 학생에게 연간 최대 12만원을 지급하는 복지 강화 사업이다. 지원금은 생일이 있는 달에 생일 축하 지원금 4만원,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씩 지급한다. 별도 신청 없이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게 지급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추석을 맞아 전북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22 13:35:37[파이낸셜뉴스] BGF복지재단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장애인 학생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교육을 지원한다. 23일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로봇 구입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GF복지재단은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AI 로봇과 학습 보조자료 구입 지원금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경기도 내 초·중·고 5개교에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중점 운영교를 선정하여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로봇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특수교육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교육 사례를 발굴해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BGF복지재단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사회공헌재단이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초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 90여 명에게 1000끼의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도 2년간 이어오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23 13:27: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 학생 1만4600여명에게 1인당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초래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3~7월 기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56만540원) 가구의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으로, 7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지원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금은 학습격차 완화라는 목적에 맞게 학습을 위한 온·오프라인 서점 및 EBS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정보상 세대주·성인 세대원)이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사업 안내를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상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기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기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28 08:33:46【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산후조리비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교복지원금을 경기민원24 홈페이지(이미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 신청은 먼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본인이 신청 대상이 맞는지 여부는 경기민원24가 신청 자격을 자동 검증해서 신청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또 △주민등록초본 △주민등록등본 △지방세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사회적기업인증서 △국가유공자 여부 △의사상자 여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보 △차상위 수혜자 정보 △장애인 등급 정보 등 22종의 행정정보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동 수신돼 신청자가 제출서류를 별도로 업로드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도민 편의 향상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금 등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는 행정서비스를 디지털로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경기민원24가 경기도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2-04-14 18:30:07【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학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2022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 입학생 모두에게 지급된다. 여수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와 온라인 쇼핑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보호자가(학부모 등) 신분증 및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명단 확인이 불가한 경우 재학증명서)를 지참하고 초등학생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로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카드 훼손 시 교환은 가능하나, 분실할 경우에는 재발급이 불가하므로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원되는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17 12:37: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도내 공·사립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부모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약 166만명이며, 학생 1인당 5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절차는 1단계 학교 신청, 2단계 경기지역화폐 앱 신청 순서로 이루어지며, 희망 학부모(보호자)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교육회복지원금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교육회복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신청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야 하며, 교육회복지원금은 11월 15일 이후, 앱 신청 즉시 지역 화폐로 충전·지급할 예정이다. 단, 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다른 김포, 성남, 시흥 지역은 별도 앱 신청 없이 1단계 학교 신청만 하면 11월 15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 화폐 앱을 통해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지급 시점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이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연 매출 10억 이상 업체를 제외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과장은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취지에 맞게 가급적 도서, 교재·교구 구입, 체험활동비 등으로 사용해 달라”며 “교육회복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정서·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은 2021년도 급식비 미집행 잔액으로 마련했으며 총 소요 예산은 약 834억원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13 09:14: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생에게 교육회복 특별지원금 15만원을 지급한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의회를 통과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교육회복 특별지원금을 확보, 도내 모든 학교(초·중·고·특) 재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18만9000여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습격차가 심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회복과 심리적 안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사용가능 지역을 전남도에 주소를 둔 카드가맹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또 교육회복을 위한 본래 목적에 맞게 학습자료(서적, 문구류 등) 구입, 병원 치료(안경구입 등), 공연관람, 체험활동비 등에 사용해야 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재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되며, 학교밖청소년들은 추후 별도 고지된 기간에 시·군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금융기관과의 협의, 기능 설계 및 제작 기간을 고려해 오는 10월 중 학생을 통해 학부모에게 지급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8-31 08:11:2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국민의힘, 포항)은 학생 진학지원금 지급 방안을 담은 '경북교육청 학생 진학지원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 진학지원금 지원대상 △학생 진학지원금 지원방법 △학생 진학지원금 지원금액 등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조례 제정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초3·중1·고1 학생에게 진로탐색, 체육복 구입, 학습준비물 구입 등의 용도인 학생 진학지원금을 현금 또는 현물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 진학지원금 지급을 위해 △2022년 186억원 △2023년 193억원 △2024년 173억원 △2025년 167억원 △2026년 149억원 등 앞으로 5년간 868억원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학생 진학준비금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교육격차 최소화와 학생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이 된 상태며, 9월 2일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24 15:27:33[제주=좌승훈 기자]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8만8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제주교육 희망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태·더불어민주당)는 9일 오전 제395회 임시회 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제주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세출 예산에서 총 21억2600만원을 감액해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최대 쟁점이 됐던 교육희망지원금 예산(88억원)은 원안대로 반영됐다. 예결위는 부대의견으로 “교육희망지원금 지급은 정부 제2차 추경과 연계해 지원 시기·범위·방법을 도의회·도청과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도교육청 소속 기관 유치원의 3~5세 원아는 지급대상으로 포함됐지만, 제주도와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자체가 관리 감독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원아와 학교 밖 청소년이 제외되거나 지급시기가 늦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도교육청이 학생 1인당 30만원씩 교육희망지원금을 지급할 때도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제주도가 이를 지원하면서 도와 도교육청 사이에 갈등을 빚었었다. 예결위는 이와함께 교육희망지원금 지원 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법도 신중하게 고려해줄 것을 주문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09 13:11:08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모든 학생에게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의 재난지원은 이번이 두번째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6월에도 부산지역 전체 학교 학생 30만7500여명에게 1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2차 교육재난지원금 예산 346억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폐지·축소한 사업경비, 학교경비 집행 잔액 등을 통해 확보한다.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부산시의회 297회 정례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추경안이 30일 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지원금은 오는 7월 9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34만6000여명의 스쿨뱅킹 계좌에 이체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6-03 18: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