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중부대학교는 한국학습장애학회가 주최한 202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9월 28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학습장애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부대학교 대학원, 사범학부, 발달장애융합지원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대학교 손지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강경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국학습장애학회의 시대적 역할을 역설했다. 서울교육대학교 강옥려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3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남대학교 최승숙 교수가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학습장애 및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는 9개 팀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조은정·김동일 팀과 중부대학교 김희진·김보람·정주영·나경은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경은 한국학습장애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습장애 및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관련 주제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와 연구는 2025년 2월 8일로 예정된 동계학술대회에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천 태그: #학습장애 #경계선지능 #특수교육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30 15:44:5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역의 평생교육과 장애인복지의 중심으로 기능할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를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13억원이 투입되는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덕양구 행신동 1099-1번지 면적 2993.63㎡의 부지에 연면적 9387.56㎡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평생교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기업입주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용도 건축물로, 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및 미래 일자리 공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며, 9월 26일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를 위한 좋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9 11:39:56【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다. 광명시는 시범사업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면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대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및 기반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며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온 광명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국비 685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매칭을 통해 올해 1억3700만원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1400만원도 확보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올해 2억16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유형별, 정도별로 차별화된 85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 학습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탄소중립 실천 활동 참여와 디지털 생활 문해 등으로 구성된 '실천하는 ESG 생활 특강',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다. 한편, 광명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상 등을 연달아 수상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5 11:08:36【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능력 및 지역사회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올해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됐으며, 국비 5300여만원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은 △수어 문해교육 △시로 소통하는 장애인식 개선 △우리동네 탐방교실 등 26개 프로그램이고, 군포시 관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올해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만큼 관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장애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나아가 성숙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5 10:49:0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해 지원할 경우 지원 기간을 최대 3년까지로 제한했던 '기간 제한'을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의 요청으로 철폐하기로 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제약이 지자체의 요청으로 개선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월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정부 지원이 3년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각 시·군이 필요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들을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게 시행하기 어렵다"며 교육부의 규정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장 차관은 최근 이 시장에게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정 후 3년까지로 제한했던 기존의 지원 기한 규정을 폐지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평생학습법 제15조의2는 정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특별자치시나 시·군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020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하고 해당 도시에 장애인 역량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원 예산의 한계를 고려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정 후에도 매년 재지정을 받도록 하고, 재지정 신청도 3년까지만 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이로 인해 시·군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더라도 장애인의 역량개발 등을 위한 사업을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어렵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연속성도 확보하는 데 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문제점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부모·교사 간담회에서 파악 된 내용을, 이 시장이 교육부에 건의하는 것으로 연결되면서 가능해졌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은 교육부는 자체 점검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시행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기한 제한을 철폐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예산 문제를 협의한다는 방침을 정해 결과를 용인시에 회신했다. 용인시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고 올해도 재지정됐지만, 오는 2024년까지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하면 용인시는 2025년 이후에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현재 지역 내 15개 기관을 통해 41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비 50%를 포함해 2억20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19 08:58:36【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참여와 실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도 단위 평생학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광명시는 누구나 차별 없는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같은 해 9월 지자체 최초의 시 직영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동이 어려워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 학습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성인 연령이 도래하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통해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장애 유형별, 정도별로 차별화된 8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관계자 역량강화 사업, 장애인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등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현재까지 광명시 장애인 학습자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나 함께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30 11:22: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8일 군청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장애인기관단체 대표, 울산행복학교장, 울주문화원장, 복지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울주군은 올해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원으로 지역 장애인 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너와 나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울주’라는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 △학습의 생활화 맞춤형 평생학습 운영 △세상으로 한걸음 한 발짝 배움터 등 3개 과제 17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08 13:41: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이후 권역별로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을 지정하고, 다양한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시 전반에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기 위해 4개 지역 거점기관과 12개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4개 거점기관은 기관별로 특색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원YWCA(장안구)-시민교육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권선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팔달구)-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통구)-장애인 평생교육문화 조성 등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장애인)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 (장애인+비장애인)함께 더불어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 마련, (평생학습)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연계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제고, (학습도시)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4대 사업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 참여 폭을 넓히고,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매니저' 양성도 추진하며, 장애인 평생학습매니저는 장애인들의 학습을 보조하고, 강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03 14:23:44코웨이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와 놀이책을 제작해 기증했다. 코웨이 직원들이 27일 직접 제작한 점자 학습 교구와 놀이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코웨이 제공
2022-12-27 10:14:1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장애 중·고등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자유롭고 화면의 높이, 방향, 각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데다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간편한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이들의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했다. 병원의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며 학습하게 된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탠드 아래 탑재된 무빙휠로 집 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12-28 0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