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직원과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효도행사'를 하던 한강 유람선이 교각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분께 직원과 승객 146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한강 유람선 아라호가 마포대교 교각과 부딪쳤다. 유람선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아라호 임시선착장을 출발한 뒤 원효대교를 돌아 하류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다. 당시 이 유람선에는 한 대기업 임직원과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효도행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유람선에는 직원 7명과 한 대기업 가족 행사에 참여한 승객 139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어지럼증과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승객들을 발견했다. 부상자는 총 16명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거동이 가능한 경상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 중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유람선이 강한 바람에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20일 오후 7시 전후 여의도동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는 비와 함께 초속 5m 안팎의 풍속이 관측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21 08:45:24[파이낸셜뉴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한강유람선 이크루즈가 인천해사고등학교(국립)와 우리나라 해운 산업 발전과 산학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이랜드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 위치한 이크루즈 본사에서 박동진 이크루즈 대표이사, 김상환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크루즈와 인천해사고등학교는 해운 업계의 주축이 될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육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규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5대 도시 서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초석이 될 인재를 미리 발굴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크루즈는 이랜드의 한강유람선 사업부로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한강 투어 크루즈 및 선셋 크루즈, 달빛 뮤직 크루즈 등 다양한 테마의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크루즈 관계자는 "미래의 해양 인재 양성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해양 산업에 밑거름이 되어 향후 해양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견학과 연수 등을 제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5 13:53:50【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북한강 수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사업’이 오는 15일부터 2개월간 무료 시범운항에 들어간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과 관련해 선박운항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고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푸른 북한강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북한강 유람선 시범운항에 들어갔다. 운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약 2개월간으로, 달전리 남이섬 선착장을 출발해 설악면 송산리 효정 마리나~남이섬 메타나루~자라섬 남도~남이섬 선착장을 경유하게 된다. 주1회 약 2시간에 걸쳐 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탑승정원은 사전 신청을 받아 확정된다. 탑승은 무료다. 가평군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료 시범운행 및 유람선 상품판매를 통해 이용객 니즈(needs)을 파악하고 피드백(feedback)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유람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평군은 올해 7월 북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테마관광사업 개발을 위해 ㈜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손을 잡고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들 기관은 시범운항을 비롯해 남이섬 기존 콘텐츠(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자라섬 남도 꽃정원, HJ천주천보수련원 등을 연계하는 크루즈(cruise) 상품을 개발한다. 크루즈 상품 구성은 도선 이용료, F&B(food and beverage) 및 콘텐츠 이용료 등을 포함해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며, 카카오 및 네이버 등을 통해 판매 및 홍보 채널을 확보, 논의한다. 가평군은 2012년부터 북한강 권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연꽃마을 등을 연계하는 유람선 관광사업 도입(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 5월에는 남이섬과 협약을 맺고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북한강유역의 수변관광자원이란 특수한 지리적 관계,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첨단 행정구역의 공간을 절묘하게 차지하고 있는 점, 수상레저와 수변관광테마파크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은 경쟁 대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길만이 최상의 방책”이라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대규모 사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는 등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13 12:18:45[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24일 ㈜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북한강 유도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북한강 수변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HJ천주천보수련원을 출발해 자라섬을 경유하고 남이섬으로 이어지는 선상에서 진행돼 새로운 북한강 테마관광사업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평군은 2012년부터 북한강 권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연꽃마을 등을 연계하는 유람선 관광사업 도입(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북한강 친환경 유도선 사업을 위한 협력과 선박의 정박시설을 공유하고 항로 및 운항계획 협의 결정, 기관별 보유한 인적 인프라 및 노하우 공유, 인허가 업무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이기성 천주천보수련원장, 전명준 남이섬 대표이사, 노한상 청평페리 대표이사, 북한강 테마관광사업 개발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편 가평군은 작년 5월 ㈜남이섬과 협약을 맺고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25 12:28:40지는 노을이 아름다운 한강에 유람선이 한가로이 떠가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선착장을 출발하는 유람선을 바라보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이런 멋진 풍경이 주는 행복감은 바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서울 사람치고 한강 유람선 타 본 사람이 많이 없다고들 하지요.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해 질 무렵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글=김범석 기자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19-06-22 20:33:17휴일인 오는 4월2일 밤 서울 잠실벌에 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롯데가 그룹 창립 50주년과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대규모 불꽃쇼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국내 최고층 건물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명당이 어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달 2일밤 잠실벌 불꽃으로 물든다 3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불꽃의 향연은 내달 2일 밤 9시 정각부터 11분16초 동안 진행된다. 총 3만발의 폭죽이 롯데월드타워를 감싸며 잠실 하늘을 수놓는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등에 설치된 750여 개의 발사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서울 하늘을 수놓는다"면서 "이는 새해맞이 타워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도 불꽃 연출시간이 길다"고 설명했다. 이번 불꽃쇼에 투입되는 화약의 무게만 4t이 넘는다. 이번 불꽃축제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대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 세계 유명 불꽃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팀'이 맡았다. 이 팀은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135시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해 왔다. 불꽃축제에 사용되는 화약은 발사포와 화약이 일체형으로 뿜어져 나와 폭발하는 '장치불꽃'으로 추진화약으로 쏘아 올리는 '타상불꽃'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물산은 불꽃축제에 앞서 오후 7시30분부터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롯데,관전포인트 7곳 소개 롯데물산은 이날 불꽃축제와 관련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불꽃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명당 7곳을 소개했다. 우선 롯데월드타워 인근 잠실한강공원과 석촌호수 주변의 송이공원, 잠실대교 북단 등이 손꼽혔다. 여기에다 뚝섬유원지,올림픽공원, 올림픽대교 부근, 광진교 등 아차산 인근도 명당이다. 이밖에도 남산과 한강유람선에서도 불꽃축제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롯데는 야외로 나올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물산은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서울 잠실과 석촌호수 일대에는 16만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관할 소방서와 경찰에 요청해 소방차 등 안전대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 또 자체인력 등 1500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유지와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7-03-30 14:41:08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 운영하는 63스퀘어에서는 63스퀘어와 한강 유람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한강BIG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론칭했다. 한강 BIG패키지는 여의도 대표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63, 63아트와 한강 유람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패키지다. 아쿠아플라넷63과 이랜드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 한강BIG2 패키지는 대인 3만5000원, 소인 2만8000원이며, 63아트까지 관람할 수 있는 한강 BIG3 패키지는 대인 3만,000원, 소인 3만2000원이다. 한강 BIG패키지는 63스퀘어 현장 매표소와 63온라인몰에서 상시 판매되며 63온라인몰을 이용할 경우 정상가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강 유람선은 오전에는1회(11시 30분), 그리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매시 정각에 운항한다. 한편, 아쿠아플라넷63은 2월부터 머메이드쇼를 야간에도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 7시 30분 2회가 추가되어, 아름다운 금빛 인어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즐거움이 가득한 63스퀘어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2-01 10:31:45한강 유람선 '코코몽호' 침몰 사고는 무리하게 운항한 탓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선장과 업체 대표 등 5명을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유람선 침몰사건 특별 수사전담팀은 코코몽호 선장 이모씨(50)와 소유주인 이랜드크루즈 대표 조모씨(4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장 이씨와 기관장 정모씨(33)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한강 수면이 결빙됐는데도 무리하게 운항한 혐의(업무상 과실 선박매몰)다. 잠실선착장의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당일 오후 1시 30분께 출항한 코코몽호는 얼음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자 얼음을 깨기 위해 전.후진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얼음덩이에 여러 차례 부딪친 코코몽호는 오후 1시 38분께 선미 우측 부분에 길이 120㎝, 폭 17㎝ 크기의 파공이 났다. 파공이 침몰의 직접 원인이라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조사 결과다. 코코몽호는 오후 2시 10분 성수대교 부근을 지나던 시점에 침수가 시작됐다. 승객과 승무원 11명은 전원 구조됐다. 경찰은 침몰 원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랜드크루즈 법인과 대표 조씨, 한국선박안전기술공단(KST) 선체검사원 2명의 위법 사실도 발견했다. 다만 이들의 위법 행위는 이번 침몰 사고와 관련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KST 선체검사원 권모씨(43)와 박모씨(37)는 2013년과 2014년 이뤄진 중간검사에서 설계도면과 개조된 배 구조를 대조 검사하지 않은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이랜드크루즈 법인은 침몰 과정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도록 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6-02-23 17:05:17한강 유람선 '코코몽호' 침몰 사고가 무리하게 운항한 탓에 일어났다는 경찰 수사가 나왔다. 경찰은 선장과 업체 대표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유람선 침몰사건 특별 수사전담팀은 코코몽호 선장 이모씨(50)와 소유주인 이랜드크루즈 대표 조모씨(4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장 이씨와 기관장 정모씨(33)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한강 수면이 결빙됐음에도 불구, 무리하게 운항한 혐의(업무상 과실 선박매몰)를 받고 있다. 잠실선착장의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당일 오후 1시 30분께 출항한 코코몽호는 얼음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자 이를 깨려고 전·후진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얼음덩이에 여러 차례 부딪친 코코몽호는 오후 1시 38분께 선미 우측 부분에 길이 120㎝에 폭 17㎝ 크기의 파공이 났다. 이 파공이 침몰의 직접 원인이라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조사 결과다. 코코몽호는 오후 2시 10분 성수대교 부근을 지나던 시점에 침수가 시작됐다. 승객과 승무원 11명은 전원 구조됐다. 경찰은 침몰 원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랜드크루즈 법인과 대표 조씨, 한국선박안전기술공단(KST) 선체검사원 2명의 위법 사실도 발견했다. 다만, 이들의 위법 행위는 이번 침몰 사고와 관련은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했다. KST 선체검사원 권모씨(43)와 박모씨(37)는 2013년과 2014년 이뤄진 중간검사에서 설계도면과 개조된 배 구조를 대조 검사하지 않은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이랜드크루즈 법인은 침몰 과정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도록 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6-02-23 12:22:07경찰이 한강 유람선 '코코몽호' 침몰은 스크루 고무 패킹 문제가 아닌 선미에 난 구멍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유람선 침몰사건 특별 수사전담팀은 4일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코코몽호에는 선미 우측에 길이 120㎝, 폭 17㎝의 깨진 구멍이 난 것 외에는 다른 손상 부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일부 언론이 스크루의 스턴튜브(고무 패킹)가 빠져 침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으나 스턴튜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 유람선에 파공(무언가 깨져서 생긴 구멍)이 난 원인을 알아내려고 다각적인 감식과 실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전담팀은 1일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코코몽호 정밀 합동 감식을 벌여왔다. 경찰은 코코몽호 운항과 관련한 서류를 압수해 수면이 언 상황에서 운항한 것에 위법 요인이 없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이랜드크루즈사가 소유주인 코코몽호는 지난달 26일 오후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잠실 선착장을 떠났다가 성수대교 인근에서 침몰했다. 승객과 승무원 11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6-02-04 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