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국방부가 홍천지역 사회단체에서의 204항공대 이전 요구를 무시하고 해당 부대에 유류저장시설 설치를 추진, 홍천군이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204항공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홍천강과 불과 50m 거리에 있으며 하류에는 6만8000명의 홍천군민이 이용하는 태학정수장 취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홍천지역 사회단체인 204항공대 이전 추진위원회가 십수년간 항공대 이전을 요구해왔으며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 국방위원회,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가 204항공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국방부가 지난 2월 204항공대 내에 유류탱크와 계류장을 설치하겠다며 홍천군 개발행위 허가부서에 협조 요청을 하면서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홍천군은 우선 유류저장시설 매립 계획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이뤄진 결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2018년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인 홍천군 화촌면 소재 군부대의 경유탱크 균열로 난방유가 홍천강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한데다 홍천군이 지난해 실시한 지역내 군부대 토양오염 정밀조사에서 유류탱크로 인한 토양오염 사례가 1건 발견됐기 때문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4항공대로 인해 수십 년의 세월동안 지역민이 받은 고통을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며 "유류저장시설 설치의 적법 여부를 면밀히 따져 조금이라도 군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이 있다면 204항공대의 유류저장시설 설치 협의요청을 거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07 11:12:10[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대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위성 분야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대는 우주사업 현장실무 및 이론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위성 궤도 및 자세 제어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탑재체 △위성 구조 설계 △위성 열설계 부문 등이다. 또 양 측은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및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한화시스템은 우주·위성 사업 전문성에 실무 경쟁력을 융합한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9-20 16:41:48[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고양특례시,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고양드론앵커센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항공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인재양성 및 관련 요소기술 개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기업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등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미래기술 확보,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등을 담은 '신성장 4.0 전략'을 발표해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 지원, 인증체계 마련 등을 통해 2025년 민간 도심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KTL은 고양특례시, 항공대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개발, 성능·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 인프라 마련, 인재양성 등 항공 모빌리티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업하여 미래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핵심 역량을 접목시켜 미래 기술인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중·대형급(연료중량 제외한 자체중량 150㎏ 초과 3,175㎏ 이하)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 마련, 안티(Anti) 드론 장치 성능평가 표준화 연구,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 등을 통해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8-14 17:13:08[파이낸셜뉴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우주·무인기·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신속원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신속원과 항공대 간엔 항공, 우주, 무인기, AI 분야의 효율적인 교육 및 연구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호 협력의 기반이 구축됐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해 무기체계 시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 후 군 활용성을 확인해 전력화하는 사업을, 현존전력성능 극대화사업은 운용 중인 또는 생산 단계에 있는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장비의 성능·품질·운용성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변용관 신속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우주, 드론을 포함한 무인기, AI분야의 신속획득사업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한 군 전력증강 업무를 맡고 있는 신속원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항공대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속 획득을 추진 중인 신속연구개발사업과 현존전력성능 극대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14 17:23:25서울경찰청 항공대는 무사고 비행 9000시간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2004년 1월 28일 창설했다. 9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거리로 환산하면 166만㎞로, 지구둘레(4만75㎞) 41바퀴 이상을 돈 셈이다.항공대는 △대테러작전, 인력·물자 수송 △범죄용의차량의 추적 및 검거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대규모 국제행사 안전활동 △국가급 재해재난(산불·홍수) 시 산불진화 투입·주요상황 관리 △수사활동의 지원 △교통관리 등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중경호 △핵안보 정상회의 공중정찰 △평창 동계올림픽 대테러 지원 등 국가중요행사 시 경호작전임무를 수행했다 이요한 서울경찰청 항공대장은 "무사고 비행시간 달성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항공대원 모두가 항공안전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행동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항공장비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광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은 "이번 대기록은 항공대장을 중심으로 만려무실(萬廬無失)정신과 안전비행을 염원하는 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 무사고 비행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5-23 18:20:34[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 항공대는 무사고 비행 9000시간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2004년 1월 28일 창설했다. 9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거리로 환산하면 166만㎞로, 지구둘레(4만75㎞) 41바퀴 이상을 돈 셈이다.항공대는 △대테러작전, 인력·물자 수송 △범죄용의차량의 추적 및 검거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대규모 국제행사 안전활동 △국가급 재해재난(산불·홍수) 시 산불진화 투입·주요상황 관리 △수사활동의 지원 △교통관리 등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임무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중경호 △핵안보 정상회의 공중정찰 △평창 동계올림픽 대테러 지원 등 국가중요행사시 경호작전임무를 수행했다 이요한 서울경찰청 항공대장은 "무사고 비행시간 달성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항공대원 모두가 항공안전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행동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항공장비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광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은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노력하는 항공대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대기록은 항공대장을 중심으로 만려무실(萬廬無失)정신과 안전비행을 염원하는 직원들이 만들어 낸 결과이며 앞으로 무사고 비행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5-23 09:36:02파수가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나선다. 파수와 한국항공대는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 대학본관에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수와 한국항공대의 이번 MOU는 소프트웨어(이하SW) 산업 발전과 학생들의 관련 분야 취업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파수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실무능력 양성을 위한 산학 연구개발(R&D)과 현장실습 교과목을 지원하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파수와 한국항공대는 향후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SW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에 국내 최고의 보안·SW 업체인 파수와 산학협력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파수 전문가들과 한국항공대 교수·학생들이 교류할 기회를 자주 마련해 활발하게 상호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모든 산업 분야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SW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됨에 따라 SW 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며 “글로벌 데이터 보안SW 시장을 이끌어 온 파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SW중심대학인 한국항공대의 우수 인재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19 09:11:2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이상일 용인시장은 24일 “포곡 항공대 이전 확정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짜 뉴스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최근 포곡의 일부 인사들이 포곡 항공대 이전이 확정된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포곡 항공대 이전을 주장해 온 지역민들 가운데 일부가 항공대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고 시장 공약이기도 해서 진행이 잘될 것이라고 하는 등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들이 헛소문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항공대 이전이 공약인 것은 맞지만 중차대한 문제이고, 중앙 정부와 심도 깊은 논의를 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아직 특별히 진전되는 것은 없는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24 18:15:58LIG넥스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우주산업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육성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본관에서 한국항공대와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등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수행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연구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20 18:00:03LIG넥스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우주산업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본관에서 한국항공대와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등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수행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연구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의 연구 경험 및 노하우와 한국항공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항공우주 분야의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20 08: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