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도심지하철 두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은 톰슨 동부해안선 지하철 308공구 프로젝트가 지난 23일 전 노선이 개통됐다. 지난 2016년 3월 싱가포르 최고 난이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 받는 ‘도심지하철 DTL921 공구’ 준공 이후 두 번째 도심지하철 프로젝트다. 톰슨동부해안선은 싱가포르 지하철 6개 노선 가운데 창이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잇는 노선이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총 13㎞ 10개 역사에 달하는 '이스트코스트라인' 신설 공사를 13개구역으로 나눠 자국과 글로벌 건설사에 발주했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308 공구'는 지난 2016년 약 3400억원 규모로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75%·25%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를 맺어 수주한 현장이다. 해당 공사 구간은 주거밀집 지역으로 6차로 도로 좌우에 다양한 종류의 주거용 건물, 관공서 및 학교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연약지반 매립층으로 고난도 구간으로 평가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1980년 싱가포르 첫 진출 이후 고급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증명해왔다"며 "현재 공사중인 싱가포르 도심 지하고속도로 2개공구 토목 공사도 완벽하게 시공해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6-24 13:46:4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지난해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6월 우리나라 총 해안선길이 1만5285.4㎞를 새롭게 발표했다.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초자료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2001년부터 우리나라 해안선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를 수행, 최신 해안선 정보를 생산·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해안선은 지난해 남해서부 권역(해남에서 여수)에 대해 항공기를 이용한 정밀조사와 함께 전국 해안선 변화지역을 원격(드론 및 위성영상 등)으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안선 총 길이는 1만5285.4㎞로 지난해 발표된 해안선(1만5257.8㎞) 대비 약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된 해안선 중 자연해안선은 전체 해안선의 약 64%를 차지하는 9730.1km로 최초 해안선 통계발표(2014)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인공해안선은 5555.3km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지자체별로 살펴보면 해안선을 포함하는 11개 광역지자체 중 전남도(45%)와 경남도(16%)의 해안선 보유율이 전체 해안선의 61%를 차지했다. 울산광역시(1%)는 가장 짧은 해안선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 결과 해안선 변화가 큰 지자체는 전북 김제시(인공해안선 13km 증가)와 강원도 동해시(인공해안선 10.3km 증가)로 조사됐다. 전국 단위 변화 모니터링조사 결과 약 110여건의 방파제 증·신설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자연해안선 감소(△15.8km), 인공해안선이 증가(+55.6km)됐다. 이러한 방파제의 증·신설과 같은 연안개발은 해안선의 인공적인 변화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연안에서 발생되는 해안선의 침식·퇴적현상으로 인해 단조로웠던 해안선이 굴곡 형태로 변화되고 인공해안선(방벽, 방파제 등) 전면에 퇴적물이 쌓이는 등 해안선 변화의 자연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안선은 자연·인공적 요인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연안개발 증가와 기후변화 등에 따라 연안공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안공간 정보 관리를 위해 해안선 변동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최신 해안선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최신 해안선 통계자료는 광역·지방자치단체, 해경 등 관련기관에 제공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19 10:43:57【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지역 고유 자원인 해안선을 지렛대로 삼아 체류형 국제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해안권역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지만, 해안선 전체를 포괄하는 거시적 접근은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해안선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 목포시 해안선 주변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해안권역에서 추진했거나 진행 중인 시책 사업, 국가 정책사업 등과의 협업·연계 추진 방안을 마련해 통일된 해안선 종합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용역은 목포시 해안권 통합 발전 계획 및 권역별 특화 전략 수립이 골자다. 시는 목포 해안권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를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용역사에 △목포 해안선 마스터플랜 장기 비전 제시 △해안선 주변 개발 계획 수립 및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 △권역별 핵심 거점 특화방안 제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가 중·장기 계획 및 정책사업 유치,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도출할 것을 요청했다. 마스터플랜은 △하당·신도심(제일아파트~평화광장 끝) △갓바위문화타운(갓바위보행교~남항배수지) △남항(남항배수지~성광조선) △삼학도(성광조선~구 해경부두) △내항 및 서산·온금(동명동 사거리~조선내화) △대반동(조선내화~해양대) △북항(해양대~노을공원) △삽진항(노을공원 끝~삽진항~방망이섬) 등 8개 권역으로 분류해 수립한다. 또 권역별 핵심 거점 특화 전략 수립, 해안공간 개발 사업 추진 방식, 재원 마련 방안 등도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총괄부서, 사업부서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시책 발굴 및 방향 설정에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시는 마스터플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도시계획·건축·관광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는 한편 해안권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한 시민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30 목포 해안선 주변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목포시가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침서일 뿐만 아니라 해양관광·레저산업 육성의 가이드라인으로 삼겠다는 자세로 해안선 종합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02 13:50:4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22 부산건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 주제는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무엇을 할 것인가’다. 이를 통해 자연의 침식과 퇴적, 인공의 항만과 매립으로 변화하는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골목 공간의 다채로움을 조명하고 나아가 이 공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부산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영상은 공모전 주제를 담은 3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장르의 제한은 없다. 응모작은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공감성을 높게 받은 1팀에게는 인기상과 상금 50만원을 중복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부산건축제에 전시되며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과 함께할 골목길 찾기’를 주제로 열린 지난해 영상공모전에서는 총 46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 중 10개 작품이 수상해 부산건축제에 전시됐다. 대상작은 이현동 외 2인의 ‘산복도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7-04 10:20:02부산 영도에 있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지난 5년간(2016~2020년)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새로운 우리나라 해안선 공간정보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안선의 총길이는 지구둘레의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로 늘어났다.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본 해양공간정보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해안선 길이가 1만4963㎞라고 발표한 후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올해 새로운 해안선 길이를 발표했다. 변화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안선의 총길이는 1만5282㎞로 2014년보다 319㎞(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선 변화의 주요 원인은 연안매립, 방파제·해안도로 등 연안개발에 따른 것이다. 자연해안선은 55㎞ 감소한 반면 인공해안선이 374㎞ 증가했다. 자연해안선은 일정기간 조석을 관측한 결과 가장 높은 해수면(약최고고조면)에 이르렀을 때 해수면이 자연 상태의 육지와 만나는 점들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인공해안선은 약최고고조면에 이르렀을 때 해수면이 건설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시설물과 만나는 점들을 연결한 선이다. 해저에 고정되지 않고 부유되거나 움직이는 시설물은 제외한다. 해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해안선 중 해역별 해안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해안(46%), 남해안(45%), 동해안(9%) 순이다.해안선을 포함한 11개 광역지자체 중에는 전라남도(45%)와 경상남도(16%)의 해안선 보유율이 전체 해안선의 61%를 차지했다. 울산(1%)은 가장 적은 해안선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원장은 "해안선은 자연·인공적 요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연안개발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체계적 해안선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연안관리, 해양안전,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 효율적으로 연안을 이용·개발·보존하기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인 해안선 변동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노주섭 기자
2021-06-21 20:06:12[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에 있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지난 5년간(2016~2020년)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새로운 우리나라 해안선 공간정보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안선의 총 길이는 지구둘레에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km로 늘어났다.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본 해양공간정보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해안선 길이가 1만4963km라고 발표한 후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올해 새로운 해안선 길이를 발표했다. 변화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안선의 총 길이는 1만5282km로 2014년보다 319km(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선 변화의 주요 원인은 연안매립, 방파제·해안도로 등 연안개발에 따른 것이다. 자연해안선은 55km 감소한 반면 인공해안선이 374km 증가했다. 자연해안선은 일정기간 조석을 관측한 결과 가장 높은 해수면(약최고고조면)에 이르렀을 때 해수면이 자연 상태의 육지와 만나는 점들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인공해안선은 약최고고조면에 이르렀을 때 해수면이 건설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시설물과 만나는 점들을 연결한 선이다. 해저에 고정되지 않고 부유되거나 움직이는 시설물은 제외한다. 해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해안선 중 해역별 해안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해안(46%), 남해안(45%), 동해안(9%) 순이다. 해안선을 포함한 11개 광역지자체 중에는 전라남도(45%)와 경상남도(16%)의 해안선 보유율이 전체 해안선의 61%를 차지했다. 울산(1%)은 가장 적은 해안선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원장은 "해안선은 자연·인공적 요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연안개발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체계적 해안선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연안관리, 해양안전,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 효율적으로 연안을 이용·개발·보존하기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인 해안선의 변동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6-21 10:40:53[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 70리’의 탐구는 해안선에서 시작한다.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다가 굳어버린 기기묘묘한 바위, 파도에 깎이고 바람에 파인 바윗덩어리에는 바닷물에 굳어버린 용암의 흔적이 뚜렷하다.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정방폭포도 그 중 하나. 천지연·천제연과 더불어 제주도내 3대 폭포다. 흔히 한여름의 폭포수가 하얀 비단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10경(瀛州十景)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9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바라본 정방폭포가 주변 해안절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해변을 끼고 높이 솟은 절벽에는 노송이 바다로 나뭇가지를 드리워 넘어질 듯 서있으며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7-29 19:01:4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영종도와 경인항 내항, 송도국제도시의 해안선을 잇는 문화공간을 창출해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인천공항∼영종도∼경인항∼내항∼남항∼송도국제도시 등 6개 거점을 잇는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거점별 기본계획을 수립해 선도사업과 중·장기사업으로 구분해 2035년까지 29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 추진 사업인 내항 재개발 사업과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사렴도 유원지 조성사업, 한상드림아일랜드, 작약도 유원지 조성사업, 동막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사업은 단계별로 실시키로 했다. 시는 우선 선도사업으로 2020년까지 거잠포 일출몰 해양데크, 만석부두 해양데크, 화수부두 해양데크, 아암도 비치파크, 소래 해넘이다리 해양데크, 청라 일반산단 해양데크 조성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20∼2025년까지 연안부두 바다쉼터(남항), 미단시티 해양공원, 씨사이드 파크 해양공원, 송도 6·8공구 해양 랜드마크, 북인천복합단지 선박수리단지, 여차리 갯벌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2~3단계 사업도 북성 문화포구, 영종 왕산교 낚시 체험공간, 영종2단계 해양바이오산업단지, 인천해사고등학교 이전 등 오는 2025∼2030년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 해안선을 잇는 6개 거점을 지역 특색에 맞게 특화해 세계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9-05 13:42:13【고성=서정욱 기자】 ‘2018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강원도 고성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2일간 열린다.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고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봉수대 해수욕장을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 단체로는 우성 아이비, 청파 카누 클럽, 송강 카누 클럽, 삼척 카약 클럽, 대전 동호회 등이 참가 한다. 특히, 봉수대 해수욕장 인근에는 봉수대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어 오토캠핑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는 래프팅, 카약,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수상테마파크, 생존 수영 등이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2018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고성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서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8-10 10:16:35"저도 대형선망과 권현망 어업을 하는 어민의 한 사람입니다. 동료라 생각하시고 편하게 건의사항 말씀해 주십시오"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12일 속초에서 강원지역 어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수협중앙회장은 해안선 4만리(1만4963㎞)를 따라 총 2029개 어촌계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어촌계장 좌담회 진행하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12일은 첫 좌담회로 강원지역 관내 조합장, 어촌계장, 여성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현장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선 4만리, 어촌계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이 진행됐다. 수협회장이 어촌계장과의 면대면 소통을 위해 어촌 현장으로 직접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중앙회의 설명이다. 이번 좌담회는 △어업피해보상 대응방안 △어업인 소득 증대 정책방향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어촌계 현안사항 및 바다 환경보전에 대한 정부의 수산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계원들과 직접 어촌계의 미래를 논의했다. 또한 동해안 최북단 어촌계인 강원고성군수협의 대진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어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촌계 필요 비품을 지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소통을 통해 각 어촌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협동조합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어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3-13 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