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교류정책을 총괄하고 해외홍보정책 기능을 강화하고자 소속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을 폐지하고 문체부 내에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한다. 문체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은 실장과 국제문화정책관·해외홍보정책관 체제로 하며 국제문화정책과, 한류지원협력과, 국제문화사업과, 해외홍보기획과, 해외홍보콘텐츠과, 해외미디어협력과, 해외뉴스분석팀을 둔다. 여기에 기존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의 한류지원협력과와 문화예술정책실의 국제문화과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아래들어온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1971년 문화공보부 소속 해외홍보 전문기관인 해외공보관으로 설립돼 지난 2021년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개정안의 입법 예고 기간은 24일까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8 15:13:25▲ 이민씨 별세· 이종률씨(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기획관) 부친상=26일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40분. 1599-4411
2022-08-26 16:34:4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전문인력을 해외로 파견 보내는 해외 파견직 선발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재외한국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일본·터키·인도 등과 같은 특정 지역의 경우 약 10년가량 한 사람이 연임했으며, 문체부를 비롯한 기재부·산자부·행안부·국조실·행복청까지 해외문화홍보원 업무와 무관한 부처 인력이 파견되어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해외문화홍보원은 총 27개국, 32곳의 지역에 32명의 재외 한국문화원장과 총 9개국, 10곳의 지역에 10명의 문화홍보관을 파견 보낸 상태이다. 해외파견직은 인사혁신처와 외교부의 관련 규정에 따라 개방형 직위(민간)와 관계부처 공모(공무원)로 채용된다. 그러나 최근 5년간의 부임 현황을 보면, 40%에 육박하는 인원이 문체부 이외의 타부처 기관 소속이며, 이 중 민간 전문가는 약 6%에 불과하다.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파견직은 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의 ‘주재관 정원표’(제52조 제2항 관련)에 따라 ‘문화홍보’ 업무직으로 구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홍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의 민간전문가나 관계부처의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이 아닌, 해당 업무와 무관한 타부처의 공무원들이 절반 가까이 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행복청 공무원의 필리핀 문화원장으로 파견간 것부터 이외에도 기재부·산자부·행안부·국조실·국토부·법무부 등 수많은 부처의 공무원들이 해문홍을 거쳐가고 있는 것이 합당한 인사처리로 보이지 않는다”며 “해외문화홍보원의 파견직이 문체부 외 타부처 공무원의 휴식처를 스스로 자처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국의 문화시장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지금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해외문화홍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행정부 공무원 위주로 파견직을 배치할 것이 아니라,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들을 최대로 활용하여 성과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0-07 10:57:0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기를 다뤘던 영상 ‘참 이상한 나라’의 후속작으로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를 17일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3월 17일, 유튜브에 공개했던 ‘참 이상한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투명하고 정확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4분 분량으로 구성한 영상으로, 현재까지 조회 수 369만여 건을 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속편 제작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새롭게 제작, 공개한 영상은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케이(K)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로 시작한다. 인종과 국가, 성별에 상관없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지라면 누구나 이 편지의 수신인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편지의 발신인은 ‘참 이상한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소개하면서 신속한 검사뿐만 아니라, 발전된 보건 시스템, 자유로운 언론 환경, 특히 서로를 향한 굳은 연대 정신을 감염병 극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지난 영상이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정신을 담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준 것처럼, 이번 영상에도 마스크가 더 급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마스크를 포기하는 숨은 영웅들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불신이 싹틀 수 있는 현실 속에서도 잃지 않은 인간 존중과 연대 의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영상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해문홍 누리집과 코리아넷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해문홍 박병규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방역모델에 대한 외신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점을 국가 전반의 이미지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영상에 우리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연대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17 09:04:20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을 해외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9인조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트레이 키즈’는 한 해 동안 해문홍이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해문홍은 그동안 기관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선정하지는 않았으나 매년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그룹과 함께 ‘국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2016년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2017년 엑소(EXO), 2018년 위너(WINNER) 등의 공모전 홍보 모델들은 공모전 참가를 독려하는 영상에 참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해문홍은 케이팝 그룹을 활용한 홍보 활동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져 올해부터는 기관 차원의 홍보대사를 위촉해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그 활동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2018년 3월에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올랐고 올해 발표한 ‘클레 원: 미로’의 타이틀곡 ‘미로’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 해외에서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는 등 ‘한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새 앨범 ‘클레 투: 옐로 우드’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홍보 활동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6-18 08:52:57해외문화홍보원은 23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2018년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9개국 33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의 문화·여행·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생생하게 알리게 된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1-23 13:27:55해외문화홍보원은 23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2018년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9개국 33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의 문화·여행·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생생하게 알리게 된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1-23 13:27:46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대회) 개최 100일 전(G-100, 2017. 11. 1.)을 계기로 지난 14일 대한민국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등 해외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대한민국 홍보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해문홍이 제작한 이번 대한민국 홍보영상은 서기 2045년 인간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공지능(AI)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영상은 잔치라는 개념으로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에 이어 평창 대회에 이르기까지의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이후 위기의 상황 속에서 무기 대신 촛불을 들고 평화를 지켜낸 대한민국의 힘이 올림픽의 성화로 이어져 평창 대회를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세계인의 참여를 호소한다. 이와 같은 누리꾼들의 호평에 대해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우리가 자랑할 만한 내용을 뽑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고 자찬하는 전형적인 홍보영상을 탈피해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촛불의 평화정신을 올림픽 성화로 이어받아 평창 대회를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는 메시지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해문홍이 지난 7월 동계올림픽 종목에 마술을 접목해 만든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1천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해문홍은 14일 4분 분량의 영문판을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의 유튜브, 페이스북에 먼저 공개했다. 20일부터는 한국어판을 비롯한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 국어판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문판은 20일 현재 코리아넷 페이스북 총 도달수 202만4187건, 유튜브 74만9068건 등 총 277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 달린 댓글은 ‘영화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평창 대회에 대한 축하인사가 대부분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1-20 09:36:42한국과 중국의 국가홍보를 대표하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인민망이 손을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4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9층 인민망 한국지국에서 인민망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박 원장과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국 지국장은 양국 문화와 언어를 홍보하기 위한 상호 교류 사업 추진과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과 인민망 한국채널의 콘텐츠 공유 및 취재 협력, 중국 언론인 초청 사업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 협력, 중국 현지 한국홍보사업 관련 교류프로그램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협력 사업으로 한국어교육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중국 국영 교육방송(CETV)을 통해 중국 전 지역에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실현되면 중국방송에서는 최초로 한국어교육 방송이 방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3-24 08:39:46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외국어신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8일 서울 후암로 코리아헤럴드 본사 사옥에서 대한민국의 대외 홍보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서 홍보하고,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회원사와 정부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이 생산 및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해문홍과 재외 한국문화원의 국내외 문화사업과 국가 홍보활동 등을 비중 있게 보도하기로 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11-18 08: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