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안전 관련 질문과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5일 이내 민간전문가가 현장으로 출동해 질문에 답변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헬프미서비스’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소방기술사회 등 8개 기관과 ‘헬프미 점검서비스 본격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전문기관은 인천시를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 건축사회, 대한시설물관리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한국기술사회, 한국소방기술사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다. 시는 2015년부터 운영해온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에 전문인력을 더욱 보강하고,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개선해 ‘헬프미 점검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우선 신속한 답변과 안전점검 출동을 위해 시는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을 추천받아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의 민간전문가 385여명 점검위원으로 활동하도록 인력을 확충했다. 헬프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5월 1일부터 인천시에 직접 전화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헬프미 점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5일 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노후주택이나 쪽방 등 취약계층의 시설물을 점검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한 만큼 원도심 내 주민센터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점검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시와 각 기관이 시설물 안전 분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이나 기술을 함께 발굴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29 09:58:49"법률시장 문턱이 낮아져 누구나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수의 사람만 누려왔던 '실력 있는 변호사 찾기'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헬프미'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박효연 변호사(33.사진)는 6년간 다닌 대형 로펌에서 나왔다. 변호사도 취업하기 힘든 요즘 높은 소득이 보장되는 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그간 지녀왔던 문제의식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지난해 7월 신개념 법률플랫폼서비스인 '헬프미'의 문을 열었다. 박 변호사는 "검찰 시보 생활 그리고 로펌 생활을 하면서 변호사와 법률소비자 사이에는 너무 큰 간격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법률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변호사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법률서비스 시장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변호사 정보를 확인한 뒤 영화표를 예매하듯 변호사와 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변호사들의 정보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리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헬프미의 웹 사이트에서는 변호사들이 본인을 설명하는 영상, 해당 변호사가 소송을 수행한 결과인 판결문과 칼럼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 헬프미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했던 의뢰인이 올린 후기까지 모두 공개되고 있다. 박 변호사는 구체적인 법률서비스 카테고리를 나눠 변호사 상담 문턱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헬프미에서 시행 중인 '지급명령 서비스'가 첫번째 결과물이다. 박 변호사는 "남에게 받을 돈이 있는 모든 경우 신청이 가능한 지급명령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법률 소비자가 많다"며 "제도를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알더라도 신청하는 것이 까다롭고 전문가 도움을 받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헬프미의 지급명령 서비스 장점은 자동작성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이해하기 쉬운 질문에 답변을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지급명령신청서가 워드파일로 생성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면 헬프미에서 신청서를 제출해주는 등 법원 처리 절차를 대리해준다. 박 변호사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급명령을 전문가에게 맡길 때 드는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소비자들은 비용 부담도 덜었을 뿐만 아니라 방문 필요도 없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장기적으로는 회계사, 변리사 등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상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생각이다. 다만 변호사가 상담료를 따로 받는 것처럼 유료 상담 문화가 정착돼 있지 않은 분야가 많아 고민이다. 박 변호사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상담을 일반인이 쉽고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전문가 상담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6-08-24 17:26:11"법률시장 문턱이 낮아져 누구나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만 누려왔던 '실력있는 변호사 찾기'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박효연 변호사( 33·사진)는 6년간 다녔던 대형 로펌에서 나왔다. 변호사도 취업하기 힘든 요즘, 높은 소득이 보장되는 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그간 지녀왔던 문제의식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지난해 7월 신개념 법률플랫폼서비스인 '헬프미'의 문을 열었다. 박 변호사는 "검찰 시보 생활, 그리고 로펌 생활을 하면서 변호사와 법률소비자 사이에는 너무 큰 간격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법률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변호사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법률서비스 시장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변호사 정보를 확인한 뒤 영화표를 예매하듯 변호사와 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변호사들의 정보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리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헬프미의 웹 사이트에서는 변호사들이 본인을 설명하는 영상, 해당 변호사가 소송을 수행한 결과인 판결문과 칼럼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 헬프미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했던 의뢰인이 올린 후기까지 모두 공개되고 있다. 박 변호사는 구체적인 법률서비스 카테고리를 나눠 변호사 상담 문턱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헬프미에서 시행중인 '지급명령 서비스'가 첫번째 결과물이다. 박 변호사는 "남에게 받을 돈이 있는 모든 경우 신청이 가능한 지급명령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법률 소비자가 많다"며 "제도를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알더라도 신청하는 것이 까다롭고 전문가 도움을 받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헬프미의 지급명령 서비스 장점은 자동작성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이해하기 쉬운 질문에 답변을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지급명령신청서가 워드파일로 생성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면 헬프미에서 신청서를 제출해주는 등 법원 처리 절차를 대리해준다. 박 변호사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급명령을 전문가에게 맡길때 드는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소비자들은 비용 부담도 덜었을 뿐만 아니라 방문 필요도 없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장기적으로는 회계사, 변리사 등 다른 전문 자격사들의 상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생각이다. 다만 변호사가 상담료를 따로 받는 것처럼 상담을 유료로 받는 문화가 정착돼 있지 않은 분야가 많아 고민이다. 박 변호사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상담을 일반인들이 쉽고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전문가 상담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6-08-24 11:31: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기업의 스마트한 경비 처리를 돕도록 '오토빌 서비스'를 탑재한 '오토빌Corporate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오토빌 서비스'는 자동처리를 의미하는 '오토(AUTO)'와 영수증을 뜻하는 '빌(BILL)'의 합성어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손쉽게 회계 처리할 수 있는 무증빙 경비 처리 서비스를 말한다. 번거로웠던 종이 영수증 없이도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지출결의서 작성 및 결재가 가능해 많은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인별, 카드별, 계정과목별 사용 내역 실시간 확인 △업무용 차량 관리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 및 온라인 세무상담 서비스 등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월 실적에 따라 K포인트(1000만원 미만 0.1%, 1000만원 이상 0.2%)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빌서비스'와 개인사업자 서비스는 NICE디앤알 해당 서비스 전용 홈페이지 또는 앱스토어 오토빌 앱(APP)에서 별도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4000원, 해외겸용 발급 시 5000원이며 광주은행 영업점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세부 내용은 KJ카드 헬프센터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오토빌Corporate카드' 출시로 기업카드 경비 처리 시스템 및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사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16 13:15:34[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은 효율적인 건강검진 상담 서비스를 위해 상담간호사가 고객과 함께 검진결과서를 스마트폰 모니터를 보며 상담 가능한 비대면 영상 솔루션 ‘비디오헬프미(Video help.me)’를 도입했다. '비디오헬프미’는 별도 설치 없이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고 고객은 영상 상담 버튼을 클릭, 대화방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영상 상담이 가능한 클라우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검진 고객 중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면 유소견자로 분류해 상담 간호사가 전화로 전문의 상담을 안내했다. 하지만 고객이 검진결과서를 당장 갖고 있지 않은 사례가 많아 꼼꼼하게 안내 받기가 힘들었다. 이제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본인 검진결과서를 상담간호사와 함께 보며 실시간 영상 상담으로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기존 검진결과 상담 방식을 보완해 고객에게 좀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영상 상담 솔루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본원은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병원 의료 인프라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영상 서비스 ‘비디오헬프미’ 를 의료기관에 도입한 골든와이즈닥터스는 현재 30여개 종합병원 검진 센터와 척추관절 병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을 계획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6-01 09:51:0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5일 '지자체 안전 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제10회 안전문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중앙협의회(안문협)와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는 안전 관련 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안전의식 개선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행정연구원 오윤경 실장이 '안전문화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지자체 안전문화 관련 조례와 활성화 과제를 발표한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개인형 이동수단 운행 안전대책 정비 추진'을 주제로 사용 실태와 문제점, 정책동향 등을 소개한다. 최기건 인천시 안전정책과장은 지자체 안전문화 우수사례로 시가 추진하는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와 '환경안전분야의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안전문화 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민간단체와 대학교수,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여해 그동안 진행한 캠페인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와 그동안 토론회에서 개진된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희 안문협 민간공동위원장은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단체와 지자체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의 확산 방안에 대해 더욱 긴밀한 협조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3년 출범한 안문협은 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총 망라된 민·관 협의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11-04 11:31:11[파이낸셜뉴스] 원격업무, 스마트 예약, 비대면 서비스… '제2벤처붐'으로 성장한 벤처·스타트업이 코로나19 대응에 일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 년 간 성장한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혁신에 기술적은 뒷받침을 주고 있다. ■"병원·약국 기다리지 말고 예약하세요" 12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와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 및 실시간 마스크 지도 지원을 통해 병원 대기실이나 약국 앞에서 환자 간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앞장서고 있다. 직접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리 진료를 접수한 뒤, 본인의 진료 순서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리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기실에서의 2차 감염이나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카카오톡 기반 웨이팅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마스크 대란 문제와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약국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출생연도와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순서에 맞춰 대기번호를 배정받고, 약국에 마스크가 입고되면 대기자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상황을 전달하게 된다. ■벤처發 ‘원격업무·비대면 보안’ 솔루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방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확산 최소화를 위해 벤처기업들이 비대면 업무환경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원하고 있다. 통신 플랫폼 전문 벤처기업 보다컴은 대면업무가 어려운 공공기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위해 실시간 영상 상담 소프트웨어 ‘비디오헬프미(Videohelp.me)’를 오는 5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디오헬프미는 별도로 모바일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하는 절차 필요 없이 문자 링크 전송을 통해 간편하게 영상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틸론도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원격근무나 사내 자율좌석제 등 스마트워크 시행에 필요한 솔루션을 이번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비대면·비접촉 보안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기술 개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출입통제와 영상감시장치를 제조하는 ㈜에버정보기술은 안면의 혈류를 분석하여 체온측정은 물론 0.1초안에 사용자를 식별해 출입을 제어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얼굴인식시스템 개발기업 ㈜씨브이티는 200ms(약 0.2초) 이내 안면인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걸어가는 도중에도 안면을 인식하는 이른바 '워크 스루(Walk-Thru)'가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3-11 14:57:17서울시는 2019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금액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2016년 96억 달러다. 지난해 서울 외국인직접투자는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총 37억 달러의 신규투자가 유입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국, 미국, 헝가리 등의 각지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신산업 분야와 혁신기업에 대한 신규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신규투자 중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23억 달러로 신규투자의 62%를 차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을 테스트베드 시장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증액투자도 전년 대비 11% 증가한 60억 달러의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정보통신 기반의 서비스업 창업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28억 달러에 달한다.지난해 외국인들은 서울의 서비스업종에 집중투자했으며, 화장품 제조업에 대한 신규투자가 급증했다. 'K-뷰티' 등 제조업 분야에서 지난해 2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유입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6% 상승한 규모다. 서울의 주력 투자유치 업종인 서비스업 분야의 외국인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 분야로의 외국인투자는 2019년 총 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서울 전체 외국인투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최근 3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230억 달러다. 이중 서울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44% 수준으로 절반에 가깝다.서울시 관계자는 "잠재 외국투자가 발굴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등 현지로 찾아가는 서울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외국인투자가 서울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맞춤형 투자자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원스톱 헬프데스크인 '인베스트 서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서울시 투자설명회(IR)'를 기존의 7회보다 확대해 10회 이상 개최키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앙정부와 협력해 서울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은 지정학적 위험이 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사상 최대로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1-06 17:30:2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19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금액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2016년 96억 달러다. 지난해 서울 외국인직접투자는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37억 달러의 신규투자가 유입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국, 미국, 헝가리 등의 각지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신산업 분야와 혁신기업에 대한 신규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신규투자 중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23억 달러로 신규투자의 62%를 차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을 테스트베드 시장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증액투자도 전년 대비 11% 증가한 60억 달러의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정보통신 기반의 서비스업 창업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28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외국인들은 서울의 서비스업종에 집중투자했으며, 화장품 제조업에 대한 신규투자가 급증했다. 'K-뷰티' 등 제조업 분야에서 지난해 2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유입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6% 상승한 규모다. 서울의 주력 투자유치 업종인 서비스업 분야의 외국인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 분야로의 외국인투자는 2019년 총 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서울 전체 외국인투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최근 3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230억 달러다. 이중 서울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44% 수준으로 절반에 가깝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재 외국투자가 발굴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등 현지로 찾아가는 서울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외국인투자가 서울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맞춤형 투자자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원스톱 헬프데스크인 '인베스트 서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서울시 투자설명회(IR)'를 기존의 7회보다 확대해 10회 이상 개최키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앙정부와 협력해 서울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은 지정학적 위험이 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사상 최대로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1-06 10:06:22기업고객을 위한 통신 플랫폼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보다컴'은 영상상담 소프트웨어(SW) ‘비디오헬프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다컴의 ‘비디오헬프미’는 기존 영상 회의 SW와는 달리, 영상전송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업계 표준의 웹 브라우저 기반 쌍방향 통신 방식인 ‘WebRTC’ 기술을 적용, 별도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 없이 고객이 사용중인 모든 웹 브라우저 화면에서 바로 연결해 영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비디오헬프미 사용자는 이러한 실시간 쌍방향 영상 상담 기능을 사용해 상담원이 보낸 SMS 문자메시지 내용에 들어있는 상담 연결 URL 링크를 클릭,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모바일폰 카메라와 연결하여. 상담원이 문제점을 함께 보며 해결할 수 있다. 비디오헬프미는 모바일폰용 안드로이드, iOS 등의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하며 PC, 태블릿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헬프미를 활용하면 실제로 문제점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음성통화 만으로 설명이 어려워 길어질 수 있는 상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불필요한 현장 서비스, 단순한 AS 요청, 반품 확인 등 서비스 인력의 현장 파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전화 상담과 비교하여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영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원 터치로 손쉽게 고객과 영상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인바운드 콜센터 영상 상담, IT 통신 설비 원격 AS, 가전 제품 원격 영상 AS, 비대면 인증 서비스, 반품 확인 서비스, 실시간 영상 제보, 자동차 사고 접수, 수화상담, 재난안전센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04 09: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