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디지털, 복지, 청년, 환경, 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2024년 혁신스타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혁신적이고 신선한 정책 스타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각에서 시흥시에 필요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 첨부된 공모전 신청서와 제안서 등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5건의 아이디어에 시장상과 함께 총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우수작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친 후, 11월 중 시흥시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흥시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4 14:40: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10월 1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플라이 아시아(FLY ASIA)-관광 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올해 개최한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과 부산관광 스타기업 중 우수기업 7개 사가 발표하며, 주요 사업내용 발표 및 심사 후 최종 3개사를 선정해 후속 지원하는 ‘데모데이(투자ㆍ홍보 기회 제공)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개 사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시상금 및 심화 자문(컨설팅), 세계관광기구가 제공하는 상장 및 세계관광기구 프로그램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와 연계해 부산 관광 창업기업(스타트업)의 발표 무대를 선보여 관광분야 투자 교류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간 관광분야 기술 창업기업은 타 분야 기업에 비해 글로벌 투자 생태계에 노출되거나 투자 관련 교류 기회가 흔치 않아 주로 여행·관광업계 등 동종 유관 분야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창출해 왔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아시아권 대표 글로벌 창업투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플라이 아시아’의 투자 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이번 행사를 협업 개최하며, 전문 인적자원의 심사를 비롯해 혁신투자 시스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의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국제관광도시 포럼’ 협업 개최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세계관광기구와의 공식 협업사업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관광기업이 글로벌 투자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세계관광기구의 지원 사항이 선정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9 08:26:16[파이낸셜뉴스] 라쉬반코리아가 남성속옷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리전스 언더웨어를 표방하는 남성속옷 제조기업 라쉬반코리아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는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벤처창업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심사과정에서 중소기업 혁신 기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수상을 통해 제조 기술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라쉬반은 남성의 신체 부위 온도를 체온보다 약 3˚C낮추는 H분리 기술, 3차원(3D) 입체 분리 기술로 음경과 음낭을 분리하는 남성속옷을 개발해 국내를 비롯해 세계 17개국에 특허 등록하는 등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속옷 원단도 나무를 가공한 친환경 천연섬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땀을 빨리 말리는 스피드업 드라이 가공 기술로 남성 주요부위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한다. 원단에 나노기술로 피톤치드와 와사비를 첨가해 남성에게 유해한 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기술을 접목시켰다.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역에서도 기술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이자 인체공학 박사인 나건 교수를 스카우트해 디자인 경쟁력을 키웠다. 라쉬반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신개념 남자팬티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D 분리 기술 적용을 통한 속건, 항균, 소취 기능 등 핵심 성능을 인정받았다.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는 “연구 개발, 고객과의 소통, ESG 경영을 기반으로 남성속옷 단일 브랜드 최초 1000억원 매출 돌파라는 벤처신화를 창조할 수 있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성의 생식기 건강과 위생 상태는 자신뿐만이 아닌 가족 건강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전 세계 남성이 편안한 팬티를 착용할 수 있도록 그 판도를 바꿔나갈 것” 이라 강조했다. 라쉬반은 금번 수상을 비롯해 △2021 대한민국 NO.1 브랜드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경남스타기업 경남지사 표창 △제13회 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15 15:15:33[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는 29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원 퇴임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정년 또는 명예퇴임으로 학교를 떠나는 교원은 함은선(중어중문학부), 김맹선(문화관광외식학부), 성민섭(법학부), 김미숙(관현악과), 신혁승(경제학부) 등 5명이다. 숙명여대는 퇴임식에서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이들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1992년부터 31년간 근무한 함은선 교수는 중국학연계전공과 중국전문가과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썼고, 학생처장을 맡아 대학과 학생의 건전한 소통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4년간 취업경력개발원장으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맹선 교수는 2000년부터 23년간 관광, 여가, 환대산업 마케팅, 국제회의론, 관광체계론 중심의 강의를 맡았다. 문화관광외식학부장으로서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취업률 개선에 공헌했고, 2020 외식경영스타 공모전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대상과 장려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성민섭 교수는 2007년부터 법학부에 재직하며 법조실무와 상법 분야에서 뛰어난 강의력으로 학생들의 존경을 받았다.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수업평가 우수교원으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2년간 법과대학장을 맡아 대학의 비전을 구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섰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상고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4년부터 29년간 관현악과에 재직한 김미숙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관악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 학생들의 모범이 됐다. 2008년 창단한 ‘숙명 훌라비올 플루트 앙상블 오케스트라’에서 정기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학생처장, 음악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학교 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했고, 2023년 5월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신혁승 교수는 1994년 부임해 미시경제학과 산업조직론 수업을 통해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2020년부터 부총장과 대학혁신단장을 맡아 SW중심대학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단, BK21총괄사업단, 빅데이터혁신공유사업단 등 주요 국고지원사업단 업무를 총괄했다. 대외적으로는 2017년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산업조직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간 학술 교류를 장려하는 등 연구 업적도 남겼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28 09:30:16[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17일 각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 제안으로 자족도시 하남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하남 미래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하남 미래 발전 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정책 제안대회'는 전문가와 함께 미래 자족도시 비전을 현실로 보여주고 공감대과 함께 시민 참여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인 '하남 미래발전 심포지엄'에서는 ‘하남의 현재’를 주제로 김동호 하남시 청년명예시장이 청년들의 고민과 관심에 대한 발표를 하고,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인 최윤진 ㈜타운즈 대표가 하남시의 스타트업 기업이 처한 상황과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봉규 투자유치단 자문위원을 좌장으로 최지용 서울대 교수, 이범현 성결대 교수, 김동호 하남시 특별보좌관, 이재혁 영화감독 등이 참여했다. '하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하남시가 미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한강과 미사 아일랜드를 활용한 K-스타월드 개발로 한류문화 중심도시·수변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개발전략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정책 제안대회'는 역대정책 제안공모전 중 가장 많은 총 140건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뽑힌 시민 3건과 공무원 3건의 제안 발표 및 평가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선정했다. 시정홍보, 문화, 교육,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선정된 이번 우수제안에서 시민제안 1등은 이성근씨 ‘하남체스공원조성사업 및 글로벌체스축제’ 가 차지했으며, 공무원 제안 1등은 덕풍3동 김민종 주무관의 '오늘은 공무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접수된 정책제안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제안 공모전에 응모해 하남시민들이 만든 특화정책을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미래발전 심포지엄’은 앞으로 하남시가 미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K-스타월드 개발을 통한 한류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것임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였고, ‘정책제안대회’는 정책 시민참여를 보다 제도화하기 위해 필요한 자리였다"며 "K-스타월드 추진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발전을 완수하는 한편, 시민들께서 제시한 정책 제안을 검토해 하남시의 우수특화정책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18 15:55:34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재창업기업이 대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 협업기회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27일(화) 공모전 과제 공개를 위해 문제출제 기업과 함께 재창업기업 지원 공간인 역삼 신한은행 Re-Born 스페이스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작된 금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재창업기업이 과제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참여한 3개 대기업으로는 ㈜대교, 대상㈜, 하이트진로㈜로써 각 기업별 두 개씩 총 여섯 개의 과제를 제시해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출제과제를 살펴보면 ㈜대교는 고객경험 기반 기술 커머스 솔루션과 콘텐츠 기반 커머스 솔루션 과제를, 대상㈜는 식품 유통 관련 해외 시장 적용 비즈니스 모델과 스마트&이지쿠킹 관련 비즈니스 모델 과제를, 하이트진로㈜는 라이프테크, 관계의 혁신 및 확장과 관련된 과제를 각각 두 개씩 제시했다. 공모전 결과 우수 재창업 기업에게는 총 상금 5천4백만 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사업화 자금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N차 창업기업이 재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모전 신청은 28일(수)부터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으며, 출제과제의 세부내용은 창업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9-28 08:58:26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재창업기업이 대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창업진흥원은 문제출제 기업과 함께 재창업기업 지원 공간인 신한은행 Re-Born 스페이스(서울 역삼)에서 10일(화)에서 해결과제 공개를 위한 출정식을 개최하였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재도전 기반 조성을 위해 재창업기업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공모’(대기업이 협업과제 제시) 또는 ‘자율’(재창업기업이 대기업에 협업과제를 제시)형 중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재창업기업이 과제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한 5개 기업에서는 공모형 2개 과제, 자율형 9개 과제를 제시하였다. 공모형 과제로는 ▲교원그룹에서는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전략적 대금지급 시스템 모듈 개발 과제를 공모형으로 제시하였고, 자율형 과제 분야에서 협력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한국화)는 9개의 자율형 과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고 SK telecom, 한화시스템 등이 함께한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대.중견기업 등과 함께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공 연쇄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제 출정식을 시작으로 교원그룹, 신한은행,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3개 대기업 협업)는 재도전 대스타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육성을 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2022-05-11 15:21:36[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한 것이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매직은 제품 부문과 공간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지난 2월 출시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했으며, 정수기 본체는 물론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폭도 9.4㎝로 작고 슬림해 좁은 공간에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해 출시되자마자 1~2인 가구를 비롯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간 부문에서는 지난해 SK매직이 고객 경험(CX)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이 수상했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잇츠매직에서는 유명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위드스타, 마스터 클래스 등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요리를 주제로 한 쿡톡, 요리가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잇츠매직은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체험공간인 만큼 새로운 콘셉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재정립는 한편, 편안한 환경에서 브랜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했다는 점이 수상에 유효하게 작용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4-13 10:03:53[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오는 5월 5일까지 '2022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열고 4기 기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금은 총 16억원 규모다. 13일 교원그룹은 '놀랄만한 시너지를 모두 함께 얻어요'라는 주제로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4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홈앤쇼핑과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및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공모분야는 △에듀테크·콘텐츠 △ICT·디지털 기반 혁신기술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커머스 총 4개 분야로, 각 영역에서 혁신 기술력 및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시리즈A전후단계의 스타트업이면 어느 곳이나 지원 가능하다. 에듀테크·콘텐츠 분야에서는 영유아 및 성인 대상의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비롯해 영상, 웹툰,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 SaaS형 통합 학원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ICT·디지털 기반 혁신기술 분야는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생태계 관련 기술, AI 및 빅데이터 분석, 이미지·영상 인식 및 합성,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시니어나 반려동물 대상 신사업, 헬스케어, 그린 테크, 트래블테크 기업이 대상이다. 미디어·커머스는 방송기술 및 물류 풀필먼트등의 분야에서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의 지원을 받는다. 딥체인지 스타업 프라이즈 4기에 선발된 기업은 총 16억 상당의 투자금을 지원 받는다. 교원그룹 및 협력사와의 협업 기회, 투자유치, 전문가 컨설팅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성수동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교원스타트원 창업공간'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과를 거뒀으며, 누적 투자금 60여억원에 이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4-13 09:59:4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개항 20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스무살 이야기 그리고 꿈'을 주제로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밑바탕이 되어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의 성원, 그리고 인천공항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인천공항의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프롤로그 △도전, 그리고 성장 △숨은주역, 공항가족 △함께 만든 이야기 △에필로그의 5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별로 △인천공항 개항 관련 기록물 △공항 종사자들의 이색 장비 및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개항 20주년 기념 대국민 수기 공모전 수상작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응원 메시지 등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자료를 전시한다. 우선 프롤로그 전시에서는 전시공간을 항공기 탑승구로 형상화해 관람객에게 여행의 기대감과 함께 이번 특별전시의 취지를 소개한다. 도전, 그리고 성장에서는 인천공항의 건설 및 개항이 오늘날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롤모델로 평가받기까지 수도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 및 마스터 플랜 수립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 기록물을 소개한다. 숨은주역, 공항가족 전시에서는 인천공항이 개항 20년 만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인천공항 가족의 노고와 헌신을 조망한다. 함께 만든 이야기 코너에서는 공사가 올해 초 진행한 '개항 20주년 기념 대국민 수기 공모전' 수상작과 인천공항의 미래 모습을 담은 대형 페이퍼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에필로그는 조수미, 김연아 등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의 축하인사와 응원 메시지로 구성돼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항공역사의 보고인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함으로써, 개항 이후 지난 20년간 인천공항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도약과 혁신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인천공항이 오늘날 세계적인 공항으로 도약하기까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특별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0-26 15: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