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는 지난주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UEM선라이즈와 호주 메이페어레지던스 VIP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설명회엔 약 30명의 개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호주 멜버른의 명품 주거 지역인 세인트킬다 로드에 위치한 고급 레지던스 메이페어를 소개하고 부동산취득구조와 절차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멜버른 현지방문을 원하는 고객에겐 투어도 주선한다. 한편 메이페어는 158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 고급레지던스로 유명한 세계적건축가 故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긴 유작 중 하나다. 고품격의 인테리어,부대시설,최고의 위치와 전망을 자랑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5 10:37:15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코리아는 오는 4월 11일 서울 잠실롯데 시그니엘에서 VIP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멜버른 고급 레지던스 ‘메이페어’ 프라이빗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JLL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후원사인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 UEM 선라이즈가 직접 참석해 멜버른 부동산 현지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고급레지던스 ‘메이페어바이자하하디드’를 소개한다. 또한 △해외부동산매입 및 관리에 필요한 절차 △해외송금방법 및 모기지 △고려해야 할 현지 세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메이페어는 국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축디자인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 (고) 데임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긴 유작 중 하나다. 주변의 왕립식물원, 포트필립베이, 알버트파크호수를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며 바로 앞에 호주 명문 사립학교인 멜버른 그래머 스쿨이 위치해 있다. 메이페어는 원베드룸에서 5베드룸까지 158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럭셔리 레지던스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지하와인 셀러, 실내 수영장과 같은 웰빙시설과 시네마룸, 피트니스센터, 댄스스튜디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을갖추고 있다. JLL관계자는 “멜버른은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트유닛에 의해 최근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며 “호주 정부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유치제도와 세제혜택과 더불어 증가하는 유학수요로 많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이빗설명회 및 현지 지역투어 등 관련문의는 JLL 해외레지던스팀으로 하면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0 10:56:11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코리아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사인 UEM 선라이즈(UEM Sunrise)와 호주 동남부 멜버른의 ‘메이페어’ 럭셔리 레지던스(사진)에 대한 국내 매각 자문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LL은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현지 투어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페어는 국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건축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인 고(故)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겨있는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있다. 물결 무늬와 파도가 연상되는 발코니 형태의 유려하고 웅장한 외관이 특징이며, 주변 왕립 식물원, 포트 필립 베이, 앨버트 파크 호수를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메이페어는 원베드룸에서 5 베드룸까지 158 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 럭셔리 레지던스이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지하 와인셀러, 실내 수영장, 스파와 사우나, 헬스장과 같은 웰빙 시설과 아울러 시네마룸, 요가 및 피트니스센터, 댄스스튜디오, 실내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최고층 루프트탑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자쿠지, BBQ 공간이 있다.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각 층 2세대 당 1개의 엘리베이터를 운영하며, 발렛 서비스와 24시간 입주민 전용 컨시어지 등이 있다. 1층에는 미쉘린스타 레스토랑, 베이커리와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원베드룸 한화 약 6억8천만원부터 시작된다. 이한국 JLL 주거 부분 총괄 대표는 “호주 달러 환율 대비 원화의 지속적인 강세, 호주 정부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 유치 제도와 세제 혜택, 그리고 증가하는 유학 수요로 지금이 호주 부동산 투자의 적기일 수 있다”며 “메이페어 바로 앞에 호주 명문 사립학교인 멜버른 그래머 스쿨이 위치해 호주 유학과 거주를 고려하는 분들의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멜버른은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트 유닛에 의해 최근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특히 의료, 교육,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JLL 코리아는 2019년 4월 서울에서 한국 투자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호주 레지던스 투자에 대한 프라이빗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04 10:04:05[파이낸셜뉴스] 우리가 여행 중 가장 많은 감흥을 받는 대상 중 하나가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때로는 이러한 공간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부킹닷컴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36%)은 이색적인 숙소의 유무에 따라 다음 여행지를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부킹닷컴은 비잔틴 양식의 웰니스 리조트부터 상징적인 네오 퓨처리즘을 실현한 고층 호텔까지,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전 세계 숙소 6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부티크 호텔 센세이션, 인도네시아 타바난 인도네시아 타바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틸루위 논을 비롯해 발리의 청정 지역으로 이름난 여행지다. 부티크 호텔 센세이션은 타바난 지역에서도 고요한 곳에 자리해 있으며, 하늘, 바다, 땅에서 영감을 받은 세 채의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하늘을 모티브로 지어진 클라우드 빌라는 뭉게구름과도 같은 미래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단번에 시선을 끌 법한 청록빛의 아름다운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나머지 두 채의 빌라는 좀 더 전통적인 발리풍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다. 대나무, 코코넛, 티크우드와 같은 자연 소재를 활용했으며, 호텔에서 자체 제작했거나 다른 나라에서 공수해 온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다채로운 멋이 한껏 느껴진다.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는 파수트 비치가 펼쳐져 있어 반짝이는 검은 모래사장과 시원한 파도 소리를 느끼며 자연이 주는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다. ■카소나 스포르자, 멕시코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멕시코의 숨겨진 항구,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 소재한 카소나 스포르자는 멕시코의 유명한 건축가 알베르토 칼라치가 설계한 호텔로, 성인 전용으로 운영되는 숙소다. 벽돌로 아치를 이룬 천장이 특징인 이 숙소는 정면의 원형 수영장과 합을 이루어 유연한 곡선미를 뽐내며, 깔끔하게 떨어지는 건물의 선은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미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각 객실은 보헤미안풍의 인테리어와 함께 은은한 무채색으로 꾸며져 있어 따듯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자아낸다.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황금빛 모래사장이 길게 뻗어있는 지카텔라 비치에서 근사한 석양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예술적 감동을 더욱 느끼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마니알테펙 호수를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미세 생물들이 어두운 밤바다를 푸른색 형광 빛으로 밝히는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유포리아 리트리트-어 홀리스틱 웰빙 데스티네이션 스파, 그리스 미스트라스 그리스 타이게토스산 기슭에 사유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유포리아 리트리트 - 어 홀리스틱 웰빙 데스티네이션 스파는 중세 도시 미스트라스의 비잔틴 양식 건축물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지하 묘지와 유사한 형태의 1층 복도를 따라 고풍스러운 장식들이 늘어서 있으며, 공간감을 증폭시킨 높은 천장과 조각된 아치형 창문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이 숙소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일깨우는 것을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투숙객들에게 웰니스와 영양에 관한 개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투숙 시 유포리아 스파에서 미온탕인 테피다리움, 터키식 목욕탕인 비잔틴 하맘, 솔트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스피어 하이드로테라피 풀에서는 수중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태고의 시간으로 돌아간 듯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더 맨드레이크, 영국 런던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더 맨드레이크는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정성 들여 수집한 예술 작품 컬렉션이 특색인 호텔이다. 스위트룸과 펜트하우스 등 총 30개의 세련된 취향이 돋보이는 객실이 4개 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앙의 안뜰은 재스민과 시계초가 드리워진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이 호텔의 독보적인 개성은 비단 외관뿐만이 아니라 예술 증진을 위한 숨은 노력에서 나타난다. 특별히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아티스트에게 숙소 겸 스튜디오를 내어주고, 아티스트와 투숙객들이 서로 교류하며 더 나아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땐 호텔에서 운영하는 칵테일 바 ‘웨스카(Waeska)’를 방문해보길 바란다. 지역의 전통 허브 및 식물에 관한 연구에 기반해 칵테일 전문가가 직접 식물성 성분으로 제조한 독특한 하우스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시티 오브 드림스-모르페우스, 마카오 우리나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설계한 시티 오브 드림스 - 모르페우스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올 법한 네오 퓨처리즘을 그대로 실현하여 마카오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자리 잡았다. 160m 높이에 지상 40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호텔에는 근사한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는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곡선의 철골 구조물이 건물 외부를 감싸고 있는데, 건물 중간에 구멍이 뚫려있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형태를 취한 구조물은 세계 최초로 구현되었으며, 20세기 현대 건축양식과 파격적인 구조 설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 덕분에 건물을 지지하는 벽이나 기둥을 찾아볼 수 없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공간들이 주를 이룬다. 눈길을 절로 사로잡는 이 숙소 외에도 마카오에는 각종 근사한 건축물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특히 비대칭 형태의 건물인 마카오 사이언스 센터 내에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플라네타륨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방문하길 권한다. ■더 루젠 레지던스, 호주 프레벨리 호주 서부 마가렛 리버 지역의 프레벨리 마을에 위치한 더 루젠 레지던스는 무성하게 우거진 녹음 위에 살포시 얹혀 있는 듯한 느낌이 특징인 숙소이다. 시드니 소재 유명한 건축가인 데일 존스 에반스가 디자인한 이 숙소는 본래 주택 목적으로 설계됐는데, 지금은 투숙객을 맞이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휴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숙소의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잘 어우러져 있으며, 모든 객실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슬라이딩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프레벨리 비치의 아름다운 전망을 18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선베드가 마련된 널찍한 테라스는 그 어느 공간보다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화돼있다. 와인 산지로 유명한 마가렛 리버의 와인을 홀짝이며 저 멀리 파도를 타는 서퍼들을 바라보다 보면 잊고 지내던 여유를 금세 다시 찾은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9 08:15:02롯데건설이 해외건설 사업에서 종합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내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디벨로퍼 역량에 집중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규모 3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디벨로퍼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1400가구 아파트 단독수주 23일 롯데건설은 지난해 해외 주택·건축·토목에서 2조1000억원, 해외 플랜트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주 성공비결은 2018년부터 진행된 롯데건설의 체질개선이다. 단순 시공사가 아니라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자 계획을 세웠다.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투자 개발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2019년 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거점지역으로 선정, 현지 개발법인 롯데랜드를 설립했다. 롯데랜드는 현지 유력 디벨로퍼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호치민 4개 프로젝트에서 아파트 3000여가구, 빌라 1200여가구 이상을 분양 예정이다. 최근 롯데랜드 단독으로 베트남 아파트 1402가구와 빌라 89가구 규모 '다이푹 타운십'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현지 대형 디벨로퍼 모던랜드와 공동으로 '가든시티 뉴이스트2'(아파트 4200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롯데마트 끌라빠가딩점을 시작으로 계열사 상업시설 부지를 주상복합으로 개발해서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그룹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찔레곤 지역 라인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를 계기로 플랜트 수행 역량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디벨로퍼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주택사업 외에도 물류창고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확정된 호치민 푸안탄 물류창고를 비롯 베트남에 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토목사업에서도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470MW 규모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수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돼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해 친환경 수주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해외사업에서 디벨로퍼로써 투자·개발형 사업뿐 아니라 시공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지역으로 삼고 지난해 4월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J121 통합교통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에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지난해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6성급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등을 건설하는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발주 초기 프리컨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수주로 이어졌다. 프리컨 서비스는 공사 착공 전 기획·설계단계에서 발주자와 설계자, 프리콘 용역사(시공사)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프로젝트 수행방안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롯데건설은 강점인 복합개발 시공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이 들어서는 호치민 투티엠 지구는 지하철, 고속도로 등 다수의 교통관련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대규모 거주를 위한 신도시로서 개발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디자인과 공법 등 하드웨어적 요소뿐만 아니라, 원격 의료, 교육 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들을 도입해 최고급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밖으로도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물류창고 개발, 계열사 공장,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고, 러시아 시장에서도 주택개발 파일럿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공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대형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호주 시장 공략과 북미 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건설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저성장 우려를 해결해줄 명확한 해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2-23 18:15:54영국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 나이트프랭크는 세계 최고의 건설 기업 현대건설과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프라임 레지던스 브랜드 Gallery832(갤러리832)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나이트프랭크는 영국에서 설립되어 125년간 전 세계의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대상으로 노하우를 쌓아왔다. 뉴욕의 Waldorf Astoria, 호주의 One Barangaroo 등의 프라임 레지던스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자산가들과 정재계의 인물들을 클라이언트로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프라임 레지던스 분야의 대표주자 나이트프랭크와 ‘더펜트하우스청담’, ‘에테르노 청담’, ‘르피에드’ 등을 시공한 국내 하이엔드 주거 분야의 강자인 현대건설이 만난 만큼 세간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나이트프랭크와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은 THE강남832PFV㈜의 Gallery832이다. Gallery832는 시설, 인테리어, 마감재부터 고객에게 전해지는 서비스까지 최고에만 만족하는 VVIP를 위한 월드 클래스 ‘클럽&레지던스’ 프로젝트로, 오직 클럽 멤버들만 연면적 14,000평으로 지어지는 Gallery832의 7성급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규모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130m 상공의 인피니티 풀, 풀사이드 바 등을 비롯하여 최상층에 마련되는 클럽 라운지는 멤버들의 쉼과 즐거움을 모두 채워줄 예정이다. 주거 공간 역시 실사용 면적이 99m2 이상(30평 이상)으로 기획되어, 표면적으로 하이엔드 주거를 표방하는 수준이 아닌 진정한 월드클래스 프라임 레지던스로의 조건을 갖추었다. 더불어 코로나 이후에 변화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 세대에 복층 펜트하우스 구조와 테라스 공간을 조성하여 도심 속에서도 답답하지 않은 나만의 세이프 헤이븐을 가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나이트프랭크 글로벌 레지던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자인 조지나 앳킨슨(Georgina Atkinson)은 “Gallery832는 나이트프랭크가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프라임 레지던스인 만큼 대한민국 고급 주거 분야의 최고인 현대건설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0.001%를 위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Gallery832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높은 가치를 지니는 명작과 같은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건설의 최재범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프라임 레지던스 브랜드들이 있다. 해당 브랜드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한국도 충분히 그러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노하우가 부족하여 실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나이트프랭크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에도 그러한 세계적인 레지던스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K-pop이나 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처럼, Gallery832 브랜드가 K-프라임 레지던스를 대표하여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월드 클래스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Gallery832 프로젝트는 현대건설과 나이트프랭크가 합작하여 뉴욕이나 런던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프라임 레지던스에서의 삶을 서울의 강남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Gallery832는 현재 고객들을 위한 사전 VVIP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Gallery832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방문 사전 예약 및 관련 내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1-05-04 16:53:52-요일, 시간대 영향 無… 방문객 꾸준한 복합상권 인기 -고정수요 풍부…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주 7일 연중무휴 상권 형성 가능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맞물리면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소비층을 바탕으로 주7일 상권 형성이 가능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상권’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이브리드 상권은 성격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상권이 복합된 것으로, 단일상권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적어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아울러 소비층이 다양하고 1년 내내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어 매출 신장은 물론, 연중무휴 상권 형성도 가능하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실제, 소상공인 상권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소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는 일 평균 약 6만5663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며, 주말 역시 평균 4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으로 YTN ∙ KBS 등 국내 각종 방송사와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어, 직장인 및 거주수요에 따른 평일 소비층이 풍부하다. 또한, 월드컵공원 ∙ 난지한강공원 ∙ 하늘공원 등 다수 공원이 가까운 만큼, 나들이객 등 주말에도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매출 규모 및 임대료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상권 내 한식음식점 기준, 지난해 12월 매출액은 총 2607만원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인 2444만원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1층 점포 기준 월 임대료 역시 3.3㎡당 17만9431원으로, 서울시 평균인 15만53원과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 고객 확보가 어려운 대학상권이나 저녁과 주말, 평일 낮 시간 소비층 흡수가 불리한 주거 및 업무밀집 상권 등 단일상권과는 달리, 복합상권의 경우 일년 내내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을 바탕으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고 높은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상권’ 형성이 기대되는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수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소비층 흡수가 용이한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69-1,2번지에 조성되는 주거복합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며, 지하 1층 ~ 지상 2층, 237실 규모다. 여수 웅천지구는 호주의 골드코스트와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췄다. 남해와 인접해 있고, 서울 여의도공원의 1.5배 규모인 이순신공원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방문객 1300만명을 상회하는 국가대표 관광도시인 여수 내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은 웅천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선다. 이순신공원과 마리나항이 인근에 위치해, 관광객을 비롯한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해양 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마리나항만 개발 완료 시, 추가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비 흡수도 용이할 전망이다. 배후수요 또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상층부 레지던스 거주민을 포함. 지구 내 대규모 주거타운과 인근 지역 거주민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향후 판매시설 조성 완료 시, 여수여문 및 학동지구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이밖에도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CGV 극장 이용객과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장 방문객 등 여가 수요와 여수세관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소비 수요 흡수를 통한 주 7일 연중무휴 상권 형성도 가능하다. 높은 희소가치에 기반, 투자자들 간 선점경쟁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웅천지구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은 웅천지구 내 최대 규모의 판매시설로 조성된다. 향후 추가 공급이 적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막차를 타기 위한 투자자들 간 눈치 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교통망에 기반, 광역 수요도 기대를 모은다. 여수 - 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 - 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순천 ∙ 광양 등 인접 지역에서의 접근이 쉽고, 남해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에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아울러, 2021년에는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 - 소호 간 해상교량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으로 20분 내 거리에 있는 KTX여천역을 통해 서울에서 약 3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 특화 설계도 기대감을 높인다. 여수 최초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설계돼 특색있는 지역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탈리아 나폴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컨셉트를 적용, 방문객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아울러 2층은 테라스형 상가로 조성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MD 계획도 눈길을 끈다. 여가 ∙ 미식 ∙ 건강 ∙ 쇼핑 ∙ 오락 ∙ 가족 등 6가지 테마의 MD 구성을 통해 집객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단계로 구성된 임대케어 서비스도 주목된다. 1단계는 입점업체 모집 단계로, 임차인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렌트프리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에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임차인에 대해 6개월 간 임대료를 면제해준다. 수분양자에게는 임대수익보장 계약으로 공급가의 5%를 1년간 분할 지원해 준다. 2단계는 준공 6개월 전부터 진행되는 수분양자-임차인 매칭 서비스 단계다. 마지막은 활성화 지원서비스 단계로, 상가 준공 이후 점포별로 입점업체 지원 서비스 ∙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0-07-21 09:41:16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오는 10월 27일부터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매일 4회 증편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 런던으로 향하는 국내 승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에티하드항공은 이 노선을 운항하는 비행기 4편 중 1편은 차세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머지 3편은 에티하드항공의 핵심기재인 에어버스 A380으로 운항된다. 해당 기종은 전 세계 최초로 거실, 침실, 샤워실의 3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최상의 품격을 선사하는 더 레지던스를 비롯해 9개의 퍼스트 아파트먼트, 70개의 비즈니스 스튜디오 객실과 이코노미 좌석 405석으로 구성돼 총 486명을 수용할 수 있다. 로빈 카마크 에티하드항공그룹 최고홍보책임자는 "성수기를 맞이해 에티하드항공의 주요 노선,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증편해 아부다비를 허브로 런던을 여행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했다"며 "매일 4회 운항에 따라 승객들은 다양한 스케줄을 편의에 맞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호주의 주요 목적지로 편리한 연결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9-08-06 09:39:39“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투자처로도 매력이 높다. 호주는 국가적으로 법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하기에 매우 안정적이다.” 최근 방한한 말레이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UEM선라이즈의 옹치위 호주 멜버른 주거 프로젝트 개발운영 총괄 이사(사진)는 16일 파이낸셜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호주 동남부 멜버른에 위치한 럭셔리 주거단지인 ‘메이페어 레지던스’의 VIP 설명회 참석차 방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UEM과 글로벌 종합 컨설팅 부동산 기업인 존스랑라살르(이하 JLL) 한국법인이 손 잡고 최초로 진행하는 것이다. 메이페어는 158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 고급 레지던스다.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인 故자하하디드의 마지막 유작 중 하나로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자하하디드는 국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건축 디자인을 주도해 유명세를 탓다. 지난 11일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최 된 VIP설명회에는 약 30여명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실상 이번 설명회는 멜버른 고급 주거단지에 대한 최초의 투자 설명회로 눈길을 끌었다. 위 이사는 “한국 VIP들이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이 인상에 남는다.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들이 해외 부동산 매매와 세금, 대출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며 “호주는 다른 국가 대비 부동산 매매할 때 반드시 정부가 중개업자를 선정하도록 규제가 갖춰져 있다.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투명하고 안정적인 매력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 호주는 지난 10년간 견고한 경제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근 호주 정부는 올해 71억 달러(한화 808억 규모)의 예산 흑자를 예상하기도 했다. 이 중 멜버른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위 이사는 “싱가포르, 홍콩, 시드니, LA 등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주요 도시들 대비 멜버른은 아직 아파트와 주거 지역이 20~30% 저렴하다”며 “특히 메이페어가 위치한 호주 싱큐라로드는 주거 단지로 굉장히 명성이 높다. 주변에 왕립식물원, 알버트공원 등 멜버른서 제일 좋은 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가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십년 동안 싱큐라 로드 북부 지역에 있는 레지던스와 아파트 가격이 18.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위 이사는 호주에서 부동산 개발과 투자의 경우 능력 있는 디벨로퍼와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호주는 부동산 매매시 개발자가 계약금을 10%내고, 나머지 90%는 완공 된 이후 완납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결국 재무적 건전성이 뒷받침 되어야 대규모 개발을 완료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UEM은 이미 호주에서 인지도가 높은 두 건의 프로젝트를 성사해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50년 전통의 역사와 최고급 주거단지, 대도시 개발 단지를 전문으로 하는 UEM은 멜버른에 위치한 호주 중심업무 지구(CBD)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오로라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위 이사는 한국 부동산 시장 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부동산 개발 회사 입장에서 한국은 문화적으로 동양아시아 시장에서 매우 매력적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여러 가지 특유의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서울같이 인구가 많은 도시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 문화가 어필될 수 있다”며 “만일 서울과 관련 된 개발 프로젝트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선진국 프라임급 오피스에만 관심을 많이 가졌던 투자자들이 이젠 선진국내 초고급 주거단지의 투자 매력에도 관심을 둘 만 하다”며 “투자 매력이 높고 안정적인 고급 레지던스 등 주거단지를 계속 한국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6 14:25:39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랑룬그룹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일원에 특급 호텔, 레지던스 호텔, 콘도미니엄 등 대형 리조트인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를 조성한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랑룬그룹은 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 내 유보지 7만6000㎡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약 871억원)을 체결했다. 미단시티 내 유보지는 바다에 인접한 투자유치 토지이다. 랑룬그룹은 1단계로 약 1조원을 투자해 특급 호텔, 레지던스 호텔, 콘도, 대형쇼핑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지매매 계약은 랑룬 다이아몬드시티 개발사업의 첫걸음으로 랑룬그룹은 유보지를 시작으로 배후부지(약 19만9000㎡)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조5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게 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랑룬그룹은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토지매입과 조기착공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랑룬그룹의 이번 토지매매 계약으로 현재 진행 중인 영종도를 라스베가스나 마카오와 견줄만한 동북아 최고의 복합리조트 집적화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랑룬그룹은 상하이 FISH, 호주의 타임즈스퀘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부두 개발 사업, 에너지 사업으로 중국 광둥의 원유 정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젠민 랑룬그룹 회장은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가 미단시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랑룬그룹의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09 12: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