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한 노스이스트 링크(NEL) 도로공사가 본격화된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터널 굴진기(TBM)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호주의 전통 의식인 '스모킹 세레머니'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TBM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것이다. 터널건설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의 진행을 의미한다. 이 공법은 진동, 소음이 적고 터널 굴착 작업을 기계를 통해 진행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TBM 공법을 이용해 터널을 뚫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EL 도로공사는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를 연결하는 약 6.5㎞ 터널을 건설한다. 사업비는 총 10조1000억원이 투입된다.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사업이다. 오는 2028년 12월 말 완공이 목표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다년간 쌓은 건설 기술력과 민관협력사업(PPP)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NEL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7-24 18:05:59롯데면세점이 멜버른공항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호주 현지에서 진행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의 입찰 경쟁을 통해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지난 6월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 후 영업을 개시했다. 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호주 멜버른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로리 아거스 멜버른공항공사 대표, 조시 불 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 스테판 팀스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법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견뎌온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공항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거점공항 중심으로 사업영토를 개척해 면세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멜버른공항점의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5월까지다.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잡화·기념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면세점이다. 에스티로더, 디올, 샤넬, 이솝 등 화장품을 비롯해 호주 와인으로 유명한 펜폴즈와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등 주류 그리고 다채로운 특산품 등 39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재 3592㎡ 규모 매장을 오는 2027년 5634㎡까지 확장해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공항면세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 11월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시내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멜버른공항점까지 현재 글로벌 6개 국가에서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6개 영업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60%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2024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상희 기자
2023-07-13 18:08:20[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멜버른공항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호주 현지에서 진행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의 입찰 경쟁을 통해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지난 6월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 후 영업을 개시했다. 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호주 멜버른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로리 아거스 멜버른공항공사 대표, 조시 불 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 스테판 팀스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법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견뎌온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공항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거점공항 중심으로 사업영토를 개척해 면세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멜버른공항점의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5월까지다.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잡화·기념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면세점이다. 에스티로더, 디올, 샤넬, 이솝 등 화장품을 비롯해 호주 와인으로 유명한 펜폴즈와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등 주류 그리고 다채로운 특산품 등 39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재 3592㎡ 규모 매장을 오는 2027년 5634㎡까지 확장해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공항면세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 11월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시내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멜버른공항점까지 현재 글로벌 6개 국가에서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6개 영업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60%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2024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편, 멜버른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5월 국제선 여행객 수는 약 74만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7.6% 회복된 수치이며, 앞으로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 따라 출입국객 또한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3 09:05:09[파이낸셜뉴스] 亞 최초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호주 팬들이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호주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D조 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호주는 2승 1패 승점 6점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1-4로 패했지만,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되었다. 1위 프랑스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 차에서 밀리며 아깝게 2위가 됐다. 결승골은 후반 15분 터졌다. 라일리 맥그리가 전방에서 질주하는 매튜 레키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레키는 덴마크 수비수 요아킴 멜레와 일대일 승부를 했다. 레키는 방향 전환하며 슛 각을 만들었고 왼발 슛으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공을 넣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호주와 덴마크의 경기가 끝났을 때 호주 멜버른의 시각은 오전 4시였다. 수천 명의 호주 팬들은 페더레이션 광장에 모였다"라며 "호주 팬들은 레키의 득점을 열광적으로 축하했고 홍염을 터뜨리기도 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팬들은 거리에서 춤을 추고 파티가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호주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었다. 이후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16년 만의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다만, 16강 무대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16강 상대가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이기때문이다. 호주와 아르헨티나는 7번 맞붙었고 아르헨티나가 5승 1무 1패로 우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01 08:06:05[파이낸셜뉴스]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오는 2028년과 2040년 프레지던츠컵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 간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멜버른에서는 1998, 2011, 2019년에 로얄 멜버른GC에서 개최한 바 있다. 2028년에 프레지던츠컵이 멜버른에서 열리면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과 함께 한 도시에서 프레지던츠컵을 최다 개최한 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로얄 멜버른GC에서 열린 대회서 1998년에는 피터 톰슨이 이끌었던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에 승리를 이뤄냈으나 2011년과 2019년 대회서는 미국이 우승했다.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미국)은 “1998년에 프레지던츠컵이 처음으로 멜버른에서 열릴 때부터 호주와 열성적인 호주의 팬들은 프레지던츠컵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2028년과 2040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프리미어 앤드류스에 받은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는 프레지던츠컵이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개최된 첫 장소였다. 그 이후 프레지던츠컵은 200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2007년 캐나다에서 그리고 2015년 대한민국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한편 2022년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GC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1년 연기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4-14 13:46:01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 북동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9시15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진은 멜버른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맨스필드라는 시골마을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10km였다. 지진은 남호주에서 서쪽으로 800km 떨어진 애들레이드시와 뉴사우스웨일주에서 북쪽으로 900km 떨어진 시드니까지 감지됐다. 또 지진 발생 지역 주변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인명피해 보고는 없다고 호주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인구 500만명의 멜버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록다운(이동제한)이 실시 중에 있다. 빅토리아주 재해 당국은 앞으로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부서진 건물 등 위험한 곳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지진으로 부서진 건물들의 사진들이 대거 올려졌다. 일부 고층 아파트들의 주민들과 시내 한 병원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B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9-22 10:58:52[파이낸셜뉴스] 호주 멜버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봉쇄 조처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최소 235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10명이 부상당했다. CNN에 따르면 18일(이하 현지시간)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관 2000명이 투입 돼 시내 곳곳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부상 당하고, 시민들도 200명 넘게 체포됐다. 호주는 델타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멜버른시가 주도인 빅토리아주 등을 봉쇄하고 있다. 빅토리아 경찰청장 마크 갤리엇은 "오늘 시위대는 자유를 요구하기보다 그저 거리로 뛰처나와 경찰과 몸싸움을 하려는 이들"이라면서 "화가 나 있고, 공격적인 젊은 남성들이 자유가 아닌 경찰과 싸우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갤리엇 청장은 사회가 자유를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함께 노력하고,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여름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이 목표라면 지금 같은 행동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면서 "이같은 시도는 이곳에서건 해외에서건 성공적인 경우가 없었다. 시위로는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갤리엇은 경찰이 대중교통을 차단하고, 차량 검문을 통해 시위 군중이 대규모로 모이는 것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면 시내에서 수천명이 시위를 벌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서 약 500~700명이 시위를 벌였다. 빅토리아주는 이달초 또 다시 봉쇄를 연장했다. 3주간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방역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탓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추가 봉쇄에 나선 것이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접종 대상 주민 70%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에야 봉쇄가 완화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같은 목표는 오는 23일이면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금까지 16세 이상 주민 가운데 56%가 백신을 최소 1차례 접종했다. 호주는 최근 급속한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를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호주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4000명을 조금 넘고, 사망자는 1150명에 못미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9-19 06:58:19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코리아는 오는 4월 11일 서울 잠실롯데 시그니엘에서 VIP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멜버른 고급 레지던스 ‘메이페어’ 프라이빗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JLL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후원사인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 UEM 선라이즈가 직접 참석해 멜버른 부동산 현지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고급레지던스 ‘메이페어바이자하하디드’를 소개한다. 또한 △해외부동산매입 및 관리에 필요한 절차 △해외송금방법 및 모기지 △고려해야 할 현지 세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메이페어는 국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축디자인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 (고) 데임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긴 유작 중 하나다. 주변의 왕립식물원, 포트필립베이, 알버트파크호수를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며 바로 앞에 호주 명문 사립학교인 멜버른 그래머 스쿨이 위치해 있다. 메이페어는 원베드룸에서 5베드룸까지 158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럭셔리 레지던스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지하와인 셀러, 실내 수영장과 같은 웰빙시설과 시네마룸, 피트니스센터, 댄스스튜디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을갖추고 있다. JLL관계자는 “멜버른은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트유닛에 의해 최근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며 “호주 정부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유치제도와 세제혜택과 더불어 증가하는 유학수요로 많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이빗설명회 및 현지 지역투어 등 관련문의는 JLL 해외레지던스팀으로 하면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0 10:56:11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기준) 호주 멜버른에 세 번째 매장, ‘멜버른 채드스톤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호주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자연주의에 대한 호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 시간내 3호점까지 오픈하며 호주 내 K-뷰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호주 3호점은 호주 최대 쇼핑 센터인 멜버른 채드스톤 1층에 오픈했다. 매장 외부에는 22㎡(7평) 규모의 수직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자연주의와 제주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뷰티툴까지 650여종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선착순 250명에게 에코 토트백과 마이 리얼 스퀴즈 마스크를 증정했으며,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글로벌 베스트 셀러 3종 키트를 제공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제주 자연 원료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자연주의 콘셉트로 호주 고객층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호주 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에는 캐나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2-15 11:09:25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코리아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사인 UEM 선라이즈(UEM Sunrise)와 호주 동남부 멜버른의 ‘메이페어’ 럭셔리 레지던스(사진)에 대한 국내 매각 자문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LL은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현지 투어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페어는 국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건축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인 고(故)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겨있는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있다. 물결 무늬와 파도가 연상되는 발코니 형태의 유려하고 웅장한 외관이 특징이며, 주변 왕립 식물원, 포트 필립 베이, 앨버트 파크 호수를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메이페어는 원베드룸에서 5 베드룸까지 158 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 럭셔리 레지던스이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지하 와인셀러, 실내 수영장, 스파와 사우나, 헬스장과 같은 웰빙 시설과 아울러 시네마룸, 요가 및 피트니스센터, 댄스스튜디오, 실내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최고층 루프트탑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자쿠지, BBQ 공간이 있다.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각 층 2세대 당 1개의 엘리베이터를 운영하며, 발렛 서비스와 24시간 입주민 전용 컨시어지 등이 있다. 1층에는 미쉘린스타 레스토랑, 베이커리와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원베드룸 한화 약 6억8천만원부터 시작된다. 이한국 JLL 주거 부분 총괄 대표는 “호주 달러 환율 대비 원화의 지속적인 강세, 호주 정부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 유치 제도와 세제 혜택, 그리고 증가하는 유학 수요로 지금이 호주 부동산 투자의 적기일 수 있다”며 “메이페어 바로 앞에 호주 명문 사립학교인 멜버른 그래머 스쿨이 위치해 호주 유학과 거주를 고려하는 분들의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멜버른은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트 유닛에 의해 최근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특히 의료, 교육,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JLL 코리아는 2019년 4월 서울에서 한국 투자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호주 레지던스 투자에 대한 프라이빗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04 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