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게임회사가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자국 누리꾼의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에서 돌연 게임 서비스를 중단한 가운데 4년 만에 차기작 출시를 예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앱 마켓에서 '인피니티 니키'가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인피니티 니키는 인폴드게임즈의 모회사인 페이퍼게임즈가 지난 2020년 국내에 출시해 '한복공정' 논란을 일으켰던 옷 입히기 게임 '샤이닝니키'의 후속작이다. 당시 페이퍼게임즈는 '샤이닝니키' 한국 서버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로 한복 의상을 선보였다. 이는 중국에서도 함께 출시됐는데, 이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은 중국 전통 옷"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페이퍼게임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나의 중국' 기업으로서 페이퍼게임즈와 조국의 입장은 늘 일치한다"며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는 '한복은 중국 문화'라는 중국 누리꾼들의 목소리를 사실상 그대로 수용한 것은 물론 한국 고객을 비난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당시 누리꾼들과 게이머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페이퍼게임즈가 4년 만에 차기작 출시를 예고하자 서 교수는 "이번 후속작 출시를 관련 기관에서 불허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서 교수는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중국 게임사가 슬그머니 후속작을 국내에 출시하는 건 한국 게이머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번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3 10:23:2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 후속작으로 추정되는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영토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상표특허청(USPTO)에 새로운 스마트링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공개된 해당 특허 도면을 보면 원형 모양의 기존 갤럭시링과 달리 외관은 사각형, 내관은 원형으로 구성된다. 기기 내부에 심어진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혈압 등 생체 정보 측정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해 착용감을 개선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사용자와 기기간 상호작용 강화 차원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추정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사용자는 운동 정보, 전화 확인 등 갤럭시링을 통해 측정된 정보를 더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10일 프랑스 파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갤럭시링은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다. '갤럭시워치' 등 시계와 달리 24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은 얇고 가벼운 반지 모양으로 개발됐다. 또 피부와 더 밀착돼 사용자의 수면 상태, 건강 관리 등을 실시간 정밀 측정이 가능하다. 정보기술(IT) 업계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링은 기기 내부에 온도·진동 센서로 탑재돼 심박수, 혈압, 산호포화도, 코골이, 생리 주기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로 사용자의 손가락 크기별로 9개의 크기로 구성된다. 가장 큰 사이즈 무게는 2.9g이다. 완전 충전 시 최장 9일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링의 헬스케어 기능을 모두 이용하려면 월 단위로 별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출고가는 40만원 후반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앞세워 웨어러블 기기 영토를 넓히면서 업계간 경쟁도 불붙을 전망이다. 2015년 세계 첫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한 오우라는 현재 3세대 제품까지 시장에 선보이며 전세계 스마트링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부 연방법원에 오우라를 상대로 특허 비침해(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음) 확인 소송을, 특허심판원(PTAB)에는 무효 심판을 각각 신청했다. 오우라가 삼성전자에 특허 분쟁을 걸기 전 선제적으로 잠재적 리스크 해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우라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스마트링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왔다. 앞서 오우라는 지난 1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링 티저 영상 공개 후 자사가 100개의 승인된 특허, 270개의 특허 출원, 130개 이상의 등록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09 14:02:34[파이낸셜뉴스] 국내 영화 흥행순위 역대 1위를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 '한산: 용의 출현'이 19일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9일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한산: 용의 출현'을 첫 공개하고 영화 개봉에 앞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산'은 '명량'의 뒤를 잇는 김한민 감독의 작품이다. 이날 '한산'을 관람한 관객들은 "명량을 뛰어넘는 재미가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산'은 영화 초반부 1592년 4월 부산포를 시작으로 조선 침략을 시작한 왜군과 조선 수군의 전쟁 상황을 다룬다. 조선군과 왜군을 오가며 진행 되는 첩보전은 각 진영의 전략부터 거북선의 비밀까지 드러난다. 한산의 하이라이트는 '학익진'과 '거북선'을 통해 왜군에게 통쾌한 승리를 거두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한산의 배경은 명량해전 5년 전으로 진군 중인 왜국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달 27일 개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7-19 14:38:26[파이낸셜뉴스] 역대 국내 흥행 1위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용의 출현'이 다음달 27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을 확정하고 영화관련 스틸컷 15종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순신 장군 역은 박해일이 맡았다. 왜군 최고 장수 '와키자카' 역으로 변신한 변요한은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군의 수군향도 '어영담' 역의 안성기, 방어적인 전략가 '원균' 역의 손현주 역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24 09:27:2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 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후속작 온라인플랫폼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르코예술극장 개관 40주년 기념사업인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상영회는 팬데믹 시기에 위축된 예술가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18일부터 31일까지 친숙한 몸의 언어로 알려진 고블린 파티의 '나는 도깨비입니다', 빈공간을 치우고 비우는 뭄플레이의 '빈공간BIN, 삼청동 초록집', 환경오염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의 자극에 대한 전건우의 '편의점', 8인의 안무자이자 퍼포머인 예술가들의 현 주소를 말하는 작업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초기화된;몸', 주름을 모티브로 인생의 한 장면들을 기록하는 조주혜의 '인그레이브드 메모리(Engraved memory)'가 상영된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리드미컬한 동작과 속도에 대한 역동성을 보여주는 모던테이블의 '속도', 일상처럼 쌓여가는 감정들을 표현한 스스로춤 모임의 '일상', 춤을 통한 컨트롤 염정연, 곽새미의 '컨트롤', 관계에 대한 몸부림 윤소정, 곽유하, 양지수의 '낙원', 움직임과 소리의 관계에 대한 즉흥 리서치 다큐멘터리 바리나모의 '가무2' 가 상영된다. 한편 이번 온라인상영회와 함께 전시 작가 정경우의 협업으로 갤러리 윈도우 전시'아르코댄스필름 on Stage 3X3'이 대학로예술극장 1층 외부 전시 공간에서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전시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0-14 17:13:51-한 지역에서 연이어 공급되는 시리즈 아파트 후속작, 프리미엄 효과로 인기 몰이 -양산 사송신도시, 1차 프리미엄 이어갈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분양 알려 주목 완판을 기록한 지역에 연이어 나오는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단지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단지로 인식돼 신뢰도가 높아서다. 또 1차 단지의 프리미엄 효과로 기대감이 높게 이어진다는 점도 이들이 인기를 이어가는 이유로 꼽힌다.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작은 앞선 분양 단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또 풍부한 주거수요를 바탕으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갖춰지며, 1차 단지의 프리미엄 효과로 인한 시세차익 기대감도 높다. 이에 수요자들에게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후속단지는 높은 경쟁률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8월 대림산업이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서 분양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28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75.4 대 1로 청약을 마치며 완판됐다. 지방에서도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는 뜨겁다. 순천에서는 지난 3월 금호산업이 시리즈 아파트로 공급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가 1순위 청약결과 232가구 모집에 총 1만2,783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천시의 지역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을 정도다. 업계관계자는 “완판 단지의 후속단지는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이 내부 평면, 커뮤니티, 단지 조경 등을 업그레이드시켜 선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지는데다, 연속 분양으로 인해 인지도가 높아져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 앞서 공급된 단지를 통해 ‘프리미엄’을 엿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세차익의 기대감도 높아 후속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울경 대표신도시로 불리는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에 이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분양을 알려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6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의 후속단지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1차 단지는 청약 결과 최고 17.24대 1의 부울경 지역 상반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1,712세대의 대단지임에도 성황리에 완판된 만큼 후속단지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차 대비 업그레이드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여 주목된다. 특히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되는 에듀센터를 신설한다. 이는 1차에는 없던 시설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경로당,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플레이클럽 등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시설을 도입해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공공시설 등이 구성되는 4천200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다양한 테마공원이 계획된 축구장 6.5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1차 단지와 비교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인근에 군지산 및 자락숲도 인접해 입주민은 단지 바로 앞에서 다양한 문화, 여가생활과 쾌적하고 여유있는 청정 힐링 라이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2024년 예정) 내송역이 인접해 부산접근성이 탁월하다. 실제 이를 이용하면 노포역까지는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와 고등학교 용지가 위치해 향후 학교 신설 시 도보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차 분양의 성공과 프리미엄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1차 때 계약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의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현재 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부산과 양산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1742(부곡동 216-30)에 위치하며, 양산 홍보관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349(범어리2711-10)에 위치한다.
2020-05-26 10:19:13갤럭시Z플립이 인기를 끌면서 '갤럭시폴드2(가칭)'가 올 하반기께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챔프(Champ)'라는 코드명으로 갤럭시폴드2를 개발중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플립폰 형태의 갤럭시Z플립과 태블릿PC형태의 갤럭시폴드 등 2가지 폴더블 라인업으로 시장 대중화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갤럭시폴드2에서 예상되는 것은 크게 3가지로 화면, 카메라, S펜 탑재 등이다.갤럭시 정보에 밝은 콘셉트 디자이너 벤 게스킨이 공개한 렌더링 디자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2는 S펜을 함께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 크기는 7.3인치에서 7.7인치로 커지고, 화면 주사율도 60Hz에서 120Hz로 높아질 예정이다. 화면 주사율은 이미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0'에서도 업그레이드 돼 있다.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보이는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시원스럽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4.6인치에서 6.4인치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는 커버 화면에 100만화소를, 펼친 화면에선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카메라와 심도카메라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일부 카메라는 화면에 숨기는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른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다. 카메라를 화면 밑에 숨기고 빛이 들어오는 위치에는 유리에 촘촘한 미세 구멍을 뚫는 방법이다. 현재 삼성은 내부적으로 UDC 적용을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갤럭시폴드2에 먼저 적용할지, 추후 적용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65+ 이상급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메인 화면 소재는 갤럭시Z플립에 쓰인 초박형유리(UTG)가 쓰일 가능성이 높다.성능은 높아지지만 가격은 시장에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커버화면, 프로세서, 업그레이드한 카메라 등을 감안하면 갤럭시 폴드에 비해 원가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S펜을 넣을 경우에도 원가상승 부담이 커질 수 있다.한 업계관계자는 "갤럭시Z플립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가격과 편의성, 내구성 등에 상당히 신경쓴 것으로 보인다"면서 "갤럭시 폴드 후속작은 화면과 카메라, 성능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가격 측면에서의 고민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2-28 17:11:56삼성전자가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 외에도 갤럭시폴드의 후속작 ‘갤럭시폴드2’를 올해 2분기에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막스 웨인바흐는 삼성이 올해 2분기 진정한 갤럭시 폴드의 차기작을 선보일 것이라는 얘기를 입수했다고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새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공개한다. 갤럭시Z플립은 갤럭시 폴드가 책처럼 안으로 접히는 것과 달리 조개껍질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여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면이 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의 디스플레이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했다. 첫 폴더블 스마트폰임에도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폴드2는 펼쳤을 때 더 큰 8인치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스냅드래곤865, 1억800만 화소 카메라, S펜, 초박형 유리(울트라씬글래스), 5G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갤럭시폴드2에서 S펜을 제공한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없애려는 계획의 일환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그동안 매년 갤럭시S 시리즈를 2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8월에 선보였다면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하나로 합치고 폴더블폰을 여름에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갤럭시S 시리즈도 크기가 커지면서 S펜 유무 외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1-26 07:28:19한빛소프트는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의 공식 타이틀 BI와 티저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타이틀명은 '란부 삼국지난무'다. 티저 영상에서는 거칠고 힘있는 붓글씨 느낌을 살린 타이틀 BI와 삼국지 무장인 제갈량, 관우, 하후연이 아름다운 3D 캐릭터로 등장해 화려한 난무를 선보인다. 티저 영상은 공식 티저 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국지난무는 2013년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모바일 간판 IP(지적재산권) 중 하나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카드 수집형 모바일게임이다. 이번 후속작은 화려한 카툰 랜더 그래픽에 전략성을 가미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전략 RPG 삼국지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멋지고 화려한 스킬 연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 모드, 웅장한 자신의 성을 운영하고 동아시아 모든 국가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대규모 길드전이 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로, 검수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한·일 동시 출시한다. 한편, 스퀘어 에닉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 히트작을 끊임없이 만들어 가는 리딩 기업이다. 대표 지식재산권(IP)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누적 출하량·다운로드 판매대수 7800만개 이상),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누적 출하량·다운로드 판매대수 1억4400만개 이상, '툼 레이더' 시리즈(누적 출하량·다운로드 판매 대수 7400만개 이상), '스페이스 인베이더' 시리즈 등이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4-15 10:31:18삼성전자가 ‘기어 스포츠’의 후속 제품을 내년 상반기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워치’와는 결이 다른 제품으로 건강관리와 스포츠 기능 등에 특화시킨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명 ‘펄스’로 개발중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드명 ‘펄스(Pulse)’라는 이름으로 새 스마트워치를 개발중이다. 샘모바일 등 주요 정보매체에 따르면 개발중인 제품의 기기 모델명은 SM-R500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기어 스포츠’의 기기 모델명이 SM-R600인 것을 감안하면 유사한 기능을 갖춘 후속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어 스포츠는 지난해 출시 당시 수영에 특화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50m방수(5 ATM) 기능을 탑재해 신뢰도를 높였고, 수영,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 관리 기능이 있다. 특히 수영 모드에서는 목표, 수영장 길이, 인터벌 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한 레인당 팔을 몇번 저었는지, 100m당 걸린 시간, 심박수,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등도 정리해서 보여줄 수 있다. 특히 수영 관리기능은 세계적인 수영 전문 업체 스피도와 함께 선보이는 스피도 온(Speedo On)앱이나 삼성 헬스를 통해 자동으로 스트로크 형태를 인식토록 했다. 이뿐 아니라 수면, 영양섭취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데도 최적화돼 있다. 미국 국방성 기준인 ‘MIL STD 810G’ 인증도 받아 내구성이 탁월하다. ■‘밴드’와 ‘워치’ 사이 포지션 먹힐까 기어 스포츠 후속 출시 시기는 내년 초가 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 10주년을 맞이해 내놓는 ‘갤럭시 S10’ 발표때 제품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품의 가격대와 용도상 차지하는 역할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포츠 전용으로만 쓸 경우 그동안 작고 가벼운 ‘기어 핏’ 시리즈가 있었다. 밴드형에 가까운 스마트 기기다. 프리미엄 스마트기기인 ‘갤럭시 워치’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기어 S3’의 후속작으로 나온 갤럭시 워치는 기어 스포츠의 기능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기어 스포츠 후속 버전이 나오는지를 확인해줄 방법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12-28 15: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