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인 17일 충북 청주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7 13:31:20[파이낸셜뉴스] 16일 새벽 1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 안에서 일가족이 탄 승합차가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다. 해당 사고로 셀토스 차량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카니발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B씨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카니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의 3세, 5세 자녀와 30대 아내 C 씨, C 씨의 50대 어머니와 60대 아버지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역주행해 하행 터널로 잘못 진입한 것으로 판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6 10:07:46[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3시간 여만에 소방당국 등이 초기 진압을 마치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사상자, 6개 의료기관으로 이송"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또 한 여성은 호텔 건물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일부 사망자는 호텔 계단과 복도에서 발견됐다"며 "사상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6개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8층 객실서 불 번져 이날 8층 객실에서 시작한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64개 호실에 27명이 투숙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53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0시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투숙객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초기 진화를 한 뒤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인명피해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호텔 객실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진화가 끝난 뒤 내부를 모두 수색해야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2 23:52:05[파이낸셜뉴스] 영업 중인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께 광주 동구 소재의 한 3층 규모 상가 건물 1층 카페로 A씨(65)가 운전하던 그랜저IG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6명과 종업원 1명, A씨 등 총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은행빌딩과 백화점 건물 사이 일방통행 이면도로 50m가량을 질주하다가 영문 알파벳 'T'자 형태의 갈림길 초입에 있는 카페로 돌진했다. 사고 부상자와 목격자들은 경찰에 "승용차가 대형 유리창으로 된 외벽을 뚫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며 "의자와 탁자를 잇달아 타고 올라 차량 앞부분이 위로 들리고 나서야 멈춰 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무면허 운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사고 지점과 30~4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직전 은행빌딩과 백화점 건물 사이 이면도로에서 차량 속도가 빨라진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을 보내 급발진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9 06:18:40【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평창군 한 가스충전소 폭발 화재로 전신 화상 2명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LPG 충전소에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41대, 인력 121명을 투입, 2시간 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4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3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등 2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원주와 강릉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0대 C씨, 40대 외국인 D씨, 70대 외국인 E씨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 사고 직후 평창군은 주민들에게 "가스충전소 근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고 인근 주민 25명은 백옥포리 마을회관과 장평2리 마을회관으로 나누어 대피했다. 이번 사고로 건축물 14동이 피해를 입었고 장평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현재 당국이 복구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2 08:00:16[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승용차와 신호등을 잇달아 들이받아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에서 70대 기사 A씨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마을버스는 이어 오른쪽으로 튕기면서 신호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버스 승객 3명,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3 09:37:32[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난 지 약 3시간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휴업 중이던 곳이라 고객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과 공무원 등 화재 대응 인력들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에 따르면 1일 오후 부산 동구 좌천동 소재 목욕탕 건물 화재로 소방대원 8명, 경찰관 3명, 구청장, 구청 직원 5명, 일반인 4명 등 총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2명이고, 나머지는 경상이다. 불은 이날 1시 40분경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했다. 불길은 금세 사그라들었지만 오후 2시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하면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목욕탕은 주말에만 운영하는 곳이어서 일반 고객들의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01 18:21:01[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4명의 사상자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북경찰청은 전날 오후 11시22분께 영천 금호읍의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린 옆 테이블 손님 60대 남성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B씨와 합석한 남녀 등 3명도 어깨와 손목, 왼팔이 흉기에 찔리는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일행인 50대 여성이 옆 테이블 손님들과 합석하자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 범행을 위해 집에 가서 흉기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유치장에 입감 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동행인 한 여성이 B씨 등 피해자들과 합석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아직 술에서 안 깨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28 08:34:05[파이낸셜뉴스]서울 용산구 한남오거리에서 음주운전 후 도주하다가 3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께 만취 상태로 운전해 한남오거리 인근에서 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가 재차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두번째 사고로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중으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08 11:43:15【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15일 새벽 1시24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특별자치소방본부에 따르면 새벽 1시24분쯤 바비큐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원 54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화제 진압에 나섰으며 새벽 3시32분쯤 진화됐다. 이날 불로 1명이 골절상,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10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조트내 편의점과 횟집이 화재 피해를 입는 등 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리조트 전층을 다니며 객실을 검색, 투숙객 등 1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5 07: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