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념해 해당 기간 할인을 받고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10월 황금연휴' 할인쿠폰을 선착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쿠폰을 사용하면 장거리 상품의 경우 최대 60만원, 단거리 상품은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생기게 됐다. 연차 3일을 활용하면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이에 단거리와 장거리 여행 수요 모두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실제로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단계에 있던 지난 2일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 다음 날인 4일까지 총 3일간 신규 예약 데이터(9월 28일~10월 6일 출발기준)를 확인한 결과, 예약률이 전주 5영업일(8월 26일~8월 30일) 대비 21.1% 증가했다. 여행이지는 할인쿠폰 발급 등 프로모션에 힘입어 신규 예약률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황금연휴 할인쿠폰 발급 및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5 14:46:00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오는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긴 황금 연휴를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10월 휴가 특가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달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2일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면서 "급하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가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 인솔자가 동행하는 '남프랑스·이탈리아 8박 10일' 상품을 판매한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리는 니스, 수많은 예술가가 사랑한 생폴드방스,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를 품은 친퀘테레 투어를 포함하는 상품으로 전 일정 4성 호텔에 숙박한다.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주류, 워터파크 등 호텔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누리는 '나트랑 올인클루시브 3박 5일' 상품도 마련됐다. 6612㎡ 규모의 대형 워터파크를 보유한 셀렉텀 노아 리조트에 숙박하면서 수영과 스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터파크 투어는 안심보장제를 시행 중이다.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떠난 해외 패키지여행 중 약속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해주며, 해외 호텔의 숙박이 거절되는 경우 해당 예약금액의 2배로 보상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10월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족 구성 형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3 19:49:22[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던 카지노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엔데믹과 리오프닝 이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지노업계가 8월에도 활짝 웃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특히 한국 추석과 중국 국경절 등 대규모 여행 수요가 발생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 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가 현실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모처럼 활짝웃음..카지노업계 14일 관련 업계 및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방한 외래 관광객은 103만218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대비 55% 수준으로 회복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7만1550명 늘었다. 8월 10일 이후로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된 점을 감안하면 8~9월 숫자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힘입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 대표 3사의 8월 성적표는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의 8월 카지노 실적은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수 모두 2020년 12월 개장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로는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오프닝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이 확대돼 개별관광객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수가 이미 증가 추세에 돌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8월 한달간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수는 2만8734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던 7월(2만7005명) 수치를 넘어섰다. 테이블 드롭액도 7월 1302억원에서 8월 1327억원으로 25억원 증가, 역대 최고 금액을 찍었다. 이 기간 카지노 순매출은 179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3%가량 급증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카지노 매출이 783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3% 증가하며 실적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는 워커힐·제주·부산·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등 4개 사업장의 카지노 매출을 합한 것으로, 7월 매출(629억5800만원)과 비교해서는 24.5% 증가했다. 8월 총 드롭액은 5711억원으로, 7월(5298억원) 대비 7.8% 늘었다. 국적별 카지노 드롭액은 일본 VIP가 24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포 등 타 국적 VIP(1229억원), 그외(1124억원), 중국 VIP(875억원) 순으로 드롭액이 많았다. 올해 1~8월 카지노 누적 매출은 4921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배 수준으로 뛰었다. 3·4분기도 '맑음' 기대감 고조 서울 강남 코엑스와 용산 드래곤시티, 부산 롯데호텔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눈에 띄는 실적 향상을 보였다. GKL의 8월 드롭액과 매출액은 각각 2933억원, 334억원이다. 이중 월 드롭액은 전월 대비 19.1%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GKL의 중국인 매출비중은 35% 수준으로,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된 8월 이후부터의 실적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카지노 업계에서는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9월 29일~10월 6일) 전후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의 대형 호재가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경우 3·4분기 매출도 탄탄하게 견인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접적인 환승·유입 고객이 많은 영종도와 서울은 물론 제주 역시 손님맞이에 분주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16일 항저우~제주(장룽항공) 노선이 주4회에서 7회로, 20일에는 베이징 노선(대한항공)이 주3회에서 6회로 확대 결정되면서 제주직항 해외 노선이 주124편으로 20편 이상 늘어나는 것도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중국 중추절 기간에 이미 하루 최대 1450실까지 객실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13 16:25:18[파이낸셜뉴스] 유통가에서는 10월의 시작과 함께 황금연휴를 맞아 할인 행사에 분주하다. 대형마트에서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신선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이고, 백화점은 본격적인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과일, 한돈데이'를 열고 샤인머스캣, 홍시, 골드키위, 사과, 삼겹살, 목심 등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10월 1일에 샤인머스캣(1.5kg)을 정상가 대비 6000원 할인된 가격에, 홍시(4~6입)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2일에는 골드키위와 햇사과를, 3일에는 바나나,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10월 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3일간 할인 행사를 한다. 한돈데이 행사에서 1등급 한돈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함께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옥토버페스트'를 테마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맥주의 계절을 맞이해, 다양한 주류 상품을 준비했다. 1L 전용잔으로 즐기는 진짜 독일 옥토버페스트 맥주 '파울라너 옥토버 페스트(1L)', 캠핑 필수템 쿨러백이 포함된 '버드와이저 하이브로우 캠핑백 패키지(8입)'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캔으로 즐기는 캔 막걸리 '마쿠 오리지널·망고·블루베리(각 350mL)'도 3개 이상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 캠핑에 필수적인 구이용 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돈 시즈닝 BBQ 모둠구이'를 5000원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10월 개천절·한글날 황금연휴를 겨냥해 2주 연속 '골든위크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다.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 냉장 찜갈비(1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하고,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도 최대 4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1일부터 3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고 600g 이상 구매하면 적상추, 적근대, 케일 등 쌈채소 6종을 증정한다. 레드 킹크랩은 주말 양일간 행사 카드 결제 시 10만원 할인해주고,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과 대추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00원 저렴하게 선보이며, 다음달 5일까지 햇밤(2kg), 홍시(2팩), 나주배, 무화과를, 다음달 3일까지 머루포도(1.5k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해준다. 나들이와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캠핑포차 부산식 낙곱새' '연안식당 알탕' '애슐리 콘치즈바비큐치킨' 등 밀키트 7종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이밖에도 각종 육류, 채소, 해산물, 과일, 라면, 음료, 간편식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주말부터 '라페스타'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가을 나들이나 모임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뷰티, 패션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라페스타 뷰티 위크'를 진행해 샬롯틸버리, 맥, 바비브라운 등 메이크업 제품 구매시 구매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타임, 오브제 등의 한섬 브랜드에서는 200만원 이상 구매시 패딩 베스트, 캐시미어 블랭킷 등의 감사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반기 최대 웨딩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올해 마지막 웨딩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웨딩페스타'에서는 구찌, 오메가 등의 해외 명품은 물론, PXG,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골프 및 스포츠 상품군의 주요 브랜드들도 처음으로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음식 분야의 장인을 소개한다. 다음달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는 '장인의 맛' 행사를 열고 여수 갓버터 도나스, 연남동 벨라쿠키, 더 파이샵 등 유명 먹거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특히 연남동에 위치해 최근 가장 트렌디한 쿠키 브랜드로 손꼽히는 ‘벨라쿠키’와 상수에 오픈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들렌 브랜드 ‘도식화’는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엔데믹 전환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도 대거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2022-09-29 17:14:06[파이낸셜뉴스] #1.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연차를 사용해 유럽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김모씨(29)는 여행 때 사용할 지폐와 동전의 비율을 비슷하게 맞출 생각이다. 그간 김씨는 휴대성도 떨어지고 잃어버릴 우려도 커 동전을 멀리해 왔다. 그러나 연이어 높아져가는 환율에 이번 여행 경비를 위한 환전에 고심이 깊었다. 이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고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외화 동전을 이전 여행보다 많이 챙길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황금 연휴'라고 불리는 10월 초 중순. 이 시기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날로 높아져 가는 환율이다.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9원까지 올라 14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자 환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외화 동전’이 쏠쏠한 환전 비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시 동전은 지폐에 비해 무거워 휴대성이 떨어지고 액면가가 낮아 계산할 때 번거롭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은행들, 외화 동전 30% 할인판매…고환율 부담 덜어 그러나 고환율 시기에 지폐보다 매매가가 훨씬 낮은 외화동전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은행들은 여행객들이 사용하고 남은 외화 동전을 매매기준율의 50%로 매수한 뒤 다시 매매기준율의 70% 수준으로 매도하고 있다. 이에 지폐에 비해 30% 정도 저렴하게 외화 동전을 구매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폐는 외국환매매가 가능하지만 동전의 경우 무게가 많이 나가 운송비, 보험료 등의 비용 문제로 수출입을 할 수 없다”며 “처치 곤란 등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외화 동전 환전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화 동전은 원화 1000원짜리 지폐보다 가치가 큰 것들도 있어 단기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500엔의 경우 한화로 약 4850원의 가치를 지녀 500엔짜리 동전 3~4개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2유로(약 2780원), 2프랑(약 2880원) 등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외화 동전은 여행을 마친 후 국내에 돌아와 다시 환전하기 어려워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다. 외화 동전 환전 서비스가 구 외환은행에서만 가능할 때는 책상서랍에 두고 묵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제주은행 등 여러 곳에서 외화 동전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져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 여행 후 남은 동전은 대형마트서 포인트로 교환 외화 동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및 취급 외화 동전은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은행이 전 영업점에서 총 8개의 가장 다양한 외화 동전을 취급하고 있다. 다만 영업점이 원하는 외화 동전이 항상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방문 전 전화로 재고수량을 먼저 파악해야 하며 환전 수수료는 약 50%다. 시중은행의 특정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외화 동전을 재판매할 수도 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외화 동전을 넣으면 자사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환전해주는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는 20일 현재 외화 잔돈(동전 11개국, 지폐 16개국)을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키오스크를 △성수점 △연수점 △월계점 △용산점 △양재점 △죽전점 △동탄점 △목동점 △여의도점 등 총 11곳에서 운영 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 인터넷 및 모바일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누리는 것이 외화 환전에서 이득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고환율 시대인만큼 30% 할인된 가격으로 외화 동전까지 매입해 사용한다면 더욱 알뜰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2-09-20 15:06:46【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10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새롭게 개편된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종성 홍보담당관은 30일 “유튜브로 대표되는 영상 콘텐츠는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채널이 되고,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 9월 공식 유튜브 ‘시흥시청’ 채널 콘텐츠 개편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하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정보 전달에만 초점을 맞춘 ‘시흥은 정책ez’는 시즌2를 맞아 분장을 통한 1인 2역으로, 민원인과 공무원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콩트 형식으로 구성해 재미와 정보 전달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개그맨 박영진이 시흥시 공무원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영진의 출장택시’는 ‘박영진의 시흥콜택시’로 이름을 바꾸고, 다양한 시흥시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민공감 토크쇼 형식으로 변신했다. 오는 10월1일 유튜브 채널 ‘시흥시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흥시는 개편된 시흥시청 유튜브 콘텐츠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시흥시청’, ‘시흥시청플러스’ 채널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10월 황금연휴를 기념해 제작된 넷플릭스 D-P 드라마 패러디 영상을 시청하고, 구독 중인 인증샷을 구글폼(forms.gle/tucH7QRnnVuDXRck6)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370명을 추첨해 치킨-도넛-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5일 유튜브 채널 ‘시흥시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30 13:41:54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 기간(10월 1∼7일)에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4위를 기록했다. 22일 관영 신화통신 자매지인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대형 여행사 씨트립의 '2018년 국경절 해외여행 추세 예측' 보고서에서 올해 국경절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중국인은 700만명이며 일본이 1위 선호지로 꼽혔다. 이어 태국, 홍콩, 한국 순이었다.이같은 전망은 씨트립이 온라인을 통해 3억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조사에서 나왔다. 씨트립은 일본이 다양한 여행지와 편리한 비자 수속으로 중국인 여행객의 호감을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경절 해외 여행지 1위였던 태국은 지난 7월 유람선 전복 사고로 중국인들이 사망하면서 안전 우려가 제기돼 올해 2위로 밀렸다./온라인뉴스팀
2018-09-22 10:49:31지난해 5월, 10월에 황금연휴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실적이 전년 대비 20%가까이 증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 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20% 이상 줄었다. 21일 한국은행의 2017년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신용·체크·직불) 실적은 171억1000만달러로 전년 143억달러에 비해 19.7% 증가했다. 이는 작년 5월과 10월 황금연휴 기간과 여름휴가철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6년 2238만명이었던 내국인 출국자수는 작년 2650만명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전년대비 21.4% 증가한 124억6900만달러였고, 체크카드 사용액은 43억3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전년보다 사용금액이 줄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카드로 쓴 금액은 85억2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0.4% 줄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02-21 09:34:40편의점 CU가 황금 연휴의 시작인 10월을 맞아 화끈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CU는 10월 한 달 동안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품으로 '쉐보레 스파크' 9대가 준비됐다. 참여 방법은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하단 바코드 번호를 CU 홈페이지나 CU멤버십 APP에 입력하면 된다. 10월 한달 동안 10일 단위로 3차례 총 9대의 '쉐보레 스파크'의 당첨자를 발표하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또한 긴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CU모바일 쿠폰 할인 등 알뜰쇼핑의 기회도 제공한다. 가정간편식(HMR), 음료, 간식 등 총 23품목이 50% 할인된 e쿠폰과 'CU편의점 1만원 상품권'의 경우 10% 할인된 9000원에 판매된다. 장기 연휴 기간 제주도를 방문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지역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지역 렌터카 중 40% 이상이 장착된 네비게이션 '타바'와 연계해 'CU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제주 지역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매스컴에 소개되지 않은 '숨은 현지 맛집 지도'를 SNS에 공유하는 고객 30분을 추첨해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최장 열흘 간의 황금 연휴기간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과 연휴 여행객들로 인해 서울지역 편의점은 물론 주요 관광지 내 편의점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10월 한달 간 화끈한 이벤트로 많은 고객 발길을 CU 매장으로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9-29 14:31:1612년만에 찾아온 긴 한가위 황금연휴가 여행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여름 성수기인 휴가철보다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 항공권 판매가 급증한 것. 27일 SK플래닛 11번가가 10월 황금연휴 기간 항공권 판매 현황을 7월 극성수기 휴가(7월22~30일) 기간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106%, 결제건수는 37% 증가했다. 또한 항공권 이용자수는 29%, 1인당 평균 구입 단가는 7월 39만2000원에서 10월 62만 7000원으로 무려 60%나 껑충 뛰었다. 10월 항공권 가격이 7월 성수기 시즌보다 평균 1.7배 이상 높게 뛰며 가중된 비용 부담으로 구매율이 낮아질 거라는 시장의 우려를 무색하게 하는 결과다. 11번가 항공권 판매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7월보다 10월 동남아(54%)나 일본(53%)과 같은 단거리 노선보다 유럽(85%)과 미주(145%) 등 장거리 노선 예약률이 두드러졌다. 평소 가기 힘든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10월 '6시간 이상' 중장거리 항공권 판매 비중이 7월 성수기 휴가보다 52%나 늘었다. 또한 귀성길 인파와 겹치며 제주도를 비롯 국내(81%)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패키지 상품 구입 건수도 10월이 7월보다 17% 높았다. 지역별로는 미주(107%), 유럽(39%), 동남아(11%), 일본(-21%) 순으로 예약자가 많아 항공권과 비슷한 소비 패턴을 그렸다. 단 일본의 경우 7월 대비 10월 항공권(53%) 구매는 증가한 반면 패키지(-21%) 이용객은 크게 감소함에 따라 10월 연휴 때 일본은 항공권만 구매해 자유여행에 나선 고객이 월등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항공권과 패키지 구매고객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7월·10월 항공권 구매 1위는 제주도, 패키지 구매 1위는 세부로 조사됐다. 한편 11번가 실시간 항공권 판매 서비스는 초기 오픈 시점('17년 1월)보다 지난 달('17년 8월) 매출이 7배 넘게 뛰는 등 성장률이 두드러진다. 특히 도착지와 출발지를 다르게 설정해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 다구간 검색' 서비스를 통해 예매한 고객수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이 7월 성수기 때 보다 26% 늘었고, 이용객 중 2030 연령대 비율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SK플래닛 김수경 MD3본부장은 "코 앞에 다가온 황금 연휴 기간을 앞두고 미처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도 '여행 11번가'에 오면 국내외 실시간 항공권, 패키지, 숙소, 국내외 명소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며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가을 여행'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11번가만의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9-27 09: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