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돼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난 21일 계약을 마감한 결과, 부적격 및 당첨 포기 등으로 남은 잔여 물량이 전체 일반분양 물량 292가구 가운데 17%인 50가구(특별공급 29가구, 일반공급 21가구)였다. 전용면적 84㎡ 기준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이 아파트는 지난달 진행된 일반공급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몰려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당첨자 중 청약 가점 만점자가 3명 나왔고, 최저 당첨 가점도 137㎡ B형(69점) 1개 평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70점을 넘겼다. 하지만 서류 검토 결과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자금조달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잔여 물량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후분양 단지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잔금 납부와 입주를 마쳐야 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높은 청약 커트라인으로 인해 부정 청약 의혹이 나오자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한 점도 계약 포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잔여 물량은 예비 당첨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청약을 진행할 때 부적격 당첨자 등이 나올 것을 대비해 공급물량의 500%를 예비 당첨자로 뽑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3 11:25:47[파이낸셜뉴스]수십억 원대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으로 인해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사이트가 29일 하루 종일 접속 차질을 빚었으며, 해당 아파트 청약은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평균 352.5대 1이었다. 생애 최초 공급에 가장 많은 2만1204명이 몰렸다. 다음은 신혼부부 1만1999건, 다자녀가구 6069건, 노부모 부양 818건, 기관 추천 93건 순이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84㎡ 분양가가 22억~23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형 시세가 42억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2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아울러 전날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과 함께 진행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신청자가 줄을 이었다. 2가구 중 전용면적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각각 신청했다.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전날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청약홈 마비 사태로 30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됐다. 같은 날 취소 후 재공급 물량 2가구 중 1가구에 대한 특별공급(기관 추천)이 진행된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에는 7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도 분양가가 시세보다 5억∼10억원가량 저렴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30 05:37:28[파이낸셜뉴스] 이달 아파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 서울 5개 단지 분양...로또 아파트 등장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4개 단지, 총 4만435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년 동월 대비 2.5배 많은 규모로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우선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총 3만172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2만4507가구) △서울(4956가구) △인천(709가구) 등의 순이다. 경기 지역의 경우 동월 기준 2016년 7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경기는 ‘김포북변4구역(3058가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2512가구)’ 등이 공급예정이다. 인천은 검단신도시의 ‘검단아테라자이(709가구)’ 1개 단지만 분양할 예정이다. 관심의 대상은 서울 강남 3구 분양 물량이다. 강남3구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 3구 분양 예정 물량을 보면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 등이다. ‘래미안원펜타스의 경우 최대 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로또 분양에 고가점 통장 보유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 1만4000여가구 분양...대전 유성 집중 이달 지방은 총 1만41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4820가구) △부산(2303가구) △충남(1720가구) 순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주목할 만한데, 특히 대전은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2561가구)’, ‘도안푸르지오디아델(1514가구)’ 등 유성구 도안지구에 집중됐다. 부산은 ‘더샵리오몬트(1305가구)’, 충남은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1416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03 14:32:12[파이낸셜뉴스] 다음 주에 로또 분양 단지가 청약을 앞두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세차익이 20억원 가량인 아파트가 접수를 받는다. 17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조합원 취소분으로 줍줍이 아닌 일반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통장 가입기간, 무주택 기간 등을 따져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만점 통장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해당지역 1순위는 서울서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다. 재당첨제한은 10년이고, 실거주의무는 없다, 이번에 청약을 받는 물량은 117동 102호로 1층 주택이다. 분양가는 필수 옵션금액을 포함해 19억5638만원이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인근의 ‘아크로리버파크’ 등과 더불어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알려진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매매가격이 3.3㎡당 1억원을 넘어섰다. 전용 84㎡의 경우 최근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는 약 20억원대로 분양가가 더 저렴하다. 1층 매물인 점을 감안해도 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전망된다. 또 오는 23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경기 의왕시 ‘의왕초평 A-3블록 신혼희망타운(엘리프의왕역)’ 잔여가구 2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공공분양으로 지난해 하반기 준공됐다. 당첨자 해약으로 발생한 잔여분이 공급되는 것이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테'에서 한다. 공급면적은 전용 55㎡로 분양가는 3억6000만~3억8000만원대이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예비신혼부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종료됐으며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의왕역 역세권 단지로 3억원대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 의무가입 대상 주택이다. 향후 주택 매각 시 대출 규모와 기간에 따라 시세차익의 10~50%를 반납해야 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17 10:29:24[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강남 아파트 ‘무순위 청약(줍줍)’에 101만명이 몰려 주목을 받았다.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가구가 그 주인공이다. 당첨만 되면 최대 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당첨자 발표날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증권회사·건설사 직원이 당첨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난무했다. 단지 동·호수가 공개됐기 때문에 조만간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아파트 당첨자 추첨은 어떻게 진행될까. 청약홈을 운영하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난수발생프로그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임의적인 조작(?) 등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 부동산원 설명이다. 확률 7620만분의1...난수로 당첨자 선정 청약 당첨자 추첨 과정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전산추첨실 운영세칙’에 규정돼 있다. 추첨실은 현재 서울과 대구 등 2곳에 마련돼 있다. 세칙을 보면 추첨실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담당자·사업주체 관계자 및 청약운영부장의 허가를 받은 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난수발생프로그램도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만 추첨결과자료를 모두 삭제한 이후 허가를 받아 반출이 가능하다. 추첨 진행 과정은 이렇다. 우선 사업 주체(건설사·조합 등)는 A추첨 상자에서 1~3의 숫자가 적힌 공 중에서 1개를 무작위로 꺼낸다. 이어 B추첨 상자에서 0~9가 적혀있는 공 중에서 4개를 무작위로 꺼낸다. 이후 C추첨 상자에서 0~9가 적힌 공 중에 4개를 꺼낸다. 사업주체가 3번의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뽑은 9개의 숫자는 전산 단말기에 순서대로 입력되고, 이를 바탕으로 난수를 추출해 청약신청자 목록에서 당첨자를 고른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난수 추첨은 사업주체 관계자만 한다. 부동산원 직원은 사업주체가 뽑은 난수를 입력하는 것만 담당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난수 선정 과정에서 똑같은 숫자가 나올 확률은 7620만분의1”이라며 “임의적인 조작 여지는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첨 전 과정은 사업주체 입회하에 이뤄진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당첨자가 선정됐다. 영상으로 기록도 남긴다. 추첨실에는 영상정보처리 기기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영상정보의 보존기간은 30일 이내다. 청약제도 165차례 변경...누군가는 '로또' 아파트 청약 추첨 및 당첨자 명단 관리 등은 예전에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이뤄졌다.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20년초부터 현재의 청약홈이 대체하고 있다. 예전에는 청약 당첨자 정보도 공개됐다. 당첨자를 발표할 때 동호수와 더불어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여섯자리를 외부에 공개한 것이다. 예를 들어 A아파트 당첨자가 발표됐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이 아파트에 30대는 몇명, 40대는 몇명 등이 당첨됐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당첨자 정보공개가 개인정보 보호에 위반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엇보다 당첨자들이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이의를 강하게 제기한 것이 큰 이유다. 현재 당첨자 정보는 외부에 공개 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 로또 청약 때마다 수많은 설이 난무한다. 당첨만 되면 벼락부자가 될 수 있어서다. 만 19세가 특별공급 당첨자로 선정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누군가는 워낙 큰 이익을 보기 때문에 ‘로또 조작설’처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지금도 예외는 아니다. 한편 오는 3월 25일부터 아파트 청약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부부 중복청약 허용, 신생아특별공급 신설 등 14가지가 달라질 예정이다. 청약제도의 근간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1978년에 만들어졌다. 올 3월말 개정까지 고려하면 무려 165차례나 바뀌는 셈이다. 1년에 평균 3.5회 규정이 바뀐 셈이다. 국토교통부 담당 공무원도 청약제도를 제대로 알고 있을지 의문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09 09:17:30[파이낸셜뉴스] 로또1등에 당첨되어 20억원의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가 한 달 만에 1등 당첨 후기를 전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로또 1등 실수령액 13억9522만원 게시글에 첨부된 인증 사진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지난 3월 18일 추첨한 로또 제 1059회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20억3316만8481원,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13억9522만3221원이었다. A씨는 “1등 당첨 되고 그날 아내와 같이 울고불고 난리였다”며 “크게 바뀐거라곤 수령하고 바로 빚부터 갚은 것 (밖에 없다). 그래서 맘이 편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A씨는 “당첨금 받고 기차타고 내려오면서 빚을 다 청산했다. 옆에 사람이 있어도 눈물과 웃음이 나더라. 지금도 꿈만 같다”며 “월세 보증금 1000만원도 장모님께 빌린 거라 바로 갚아드리고, 처제한테 빌린 돈, 본가에 빌린 돈 다 갚고 나니 의욕이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고 말했다. 특히 A씨는 로또 당첨된지 1달이 지난 지금도 “일용직으로 다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용직으로 일 다니면서 아등바등 살았는데 조금 편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세살이 대신 아파트..아내한테 가방 사준다니까 됐다네요" A씨는 “꿈은 안 꿨고, 자동(번호)이었다”면서 당첨금으로 중고 승합차 한 대를 구매하고, 결혼과 함께 시작한 월세살이를 끝내고 새 아파트를 계약했다고 했다. 자녀 명의로 계좌도 개설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A씨는 “같이 일하는 형님, 동생들 한달동안 밥 열댓 번 사줬다”며 “나머지 돈은 은행에 예금으로 다 넣어 놨다. 와이프 가방 하나 사주려고 했더니 ‘됐다’고 한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1등이 수십명, 2등이 수백명씩 나오는 거 보면서 욕을 얼마나 했는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만 당첨 사실 알고 있고 아무도 모른다“며 ”지금도 꿈만 같다. 새벽에 일 나가려 운전하면서 가다가도 웃음이 나오고, 이 글을 적으면서 눈물이 난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글을 마쳤다. 당첨 후 1순위로 하는 것 대부분 대출상환 한편 로또 당첨 이후 빚을 청산하는 데 당첨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당첨 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것은 것은 A씨만의 사연이 아니다. SBS는 지난달 18일 로또 1등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입수해 보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당첨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출금을 갚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부동산을 사겠다’는 응답이 단골 1위로 꼽혔지만, 최근 수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고금리에 빚 부담이 커지는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 또 당첨금만으로 인생 역전은 어려운 만큼, 1등 당첨자 95%가 당첨 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5-04 14:44:29[파이낸셜뉴스] 11일 제105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1, 23, 25, 30, 32, 40'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2'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이들은 각각 20억5802만250원씩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0명으로 당첨금 7431만7398원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074명은 각각 145만568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5만2446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 254만5208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1등 당첨자 배출점은 13곳이다. 자동선택 7곳, 수동선택 5곳, 반자동 1곳이다. 자동선택은 1등 배출점은 △복권맛집(대구 남구 양지남길 15 우측상가) △노다지복권방(인천 미추홀구 한나루로 400 학익시장 외7필지125호) △대전우표사(대전 동구 중앙로204번길 16-1) △노다지복권방(경기 시흥시 복지로 103-1 1층상가) △영순로또점(충남 아산시 아산밸리남로 81 816동 106호) △추섬로또(전남 완도군 개포로145번길 44-4 제2호) △네잎크로버복권방(제주 서귀포시 고성오조로 9)이다. 수동선택은 1등 배출점은 △편의점사랑(서울 강서구 곰달래로25길 57 1층) △짱복권(서울 종로구 종로 269 삼신빌딩 1층) △행운복권방(서울 중랑구 봉우재로 41 1층) △돈벼락(경기 부천시 범안로 220 제근린생활시설2동 1층 103호) △천하명당복권방(경기 의왕시 경수대로 248 보왕빌딩)이다. 반자동으로 배출점은 다드림복권(경기 김포시 월하로 930 1층 101호)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12 08:28:17[파이낸셜뉴스] 제1052회 로또복권에서 수동으로 3게임에서 1등, 2게임에서 3등에 당첨된 시민이 뒤늦은 당첨 후기를 전했다. A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첨금은 70억원이고, 세후 47억원인가 받았다"며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1등 당첨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당시 공개한 로또 용지와 함께 온라인으로 당첨 결과를 확인한 화면을 갈무리해 올렸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그는 5게임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으며 이 중 3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나머지 2게임은 당첨 번호 '27'이 아닌 '28'로 배팅해 3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한 게임당 23억4168만2762원, 3등 당첨금은 146만7220원으로 총 당첨금은 70억2798만2726원이었으나 세금을 제하고 A씨가 실제 수령한 금액은 47억4271만7816원이었다. A씨는 "당첨된 이후 삶의 모든 것이 여유롭게 바뀌었다"며 "당첨금으로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그러고도 돈이 많이 남아 빚을 갚고, 집을 사고, 비싼 차도 샀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금전적인 이유로 고민했던 박사 학위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이젠 결혼할 사람도 찾고 여행도 다니려고 한다. 남은 돈 20억원 이상은 안전 자산으로 투자한 상태고, 건물 구매 관련 공부도 좀 해 볼 생각"이라고 사용 계획을 전했다. A씨는 "행운은 바란다고 오지 않더라. 갑자기 찾아온다"며 "실제로 로또도 거의 사지 않았고, 가끔 월급날에 5000원어치 살까 말까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며 남은 인생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끝으로 "배달비 생각 안 하고 주문하고, 지갑에 현금 100만원은 기본"이라며 "카카오페이 500만원 충전돼있는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여행도 돈보단 퀄리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모두 기 받아 가시고 행복해라"라고 당첨 운을 나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2-23 13:45:42[파이낸셜뉴스] 즉석복권 '스피또2000'에서 1등에 당첨돼 20억원의 당첨금을 거머쥔 행운의 남성이 로또를 애용하는 이들에게 "소액으로 복권을 즐겨라"라고 조언을 남겼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지난달 30일 '동행복권' 홈페이지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스피또2000 45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A씨는 "평소 큰돈을 들이지 말고 소액으로 복권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매주 복권을 구매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평소 월요일에는 복권을 구매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가방 속 당첨 복권이 보여 거래처 가는 길에 복권 판매점에 방문했다"라며 "집에서 자녀와 함께 복권을 긁거나 모아서 한번 당첨 확인을 했는데, 그날따라 당첨 확인을 바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처 미팅이 끝나고 사무실에서 통화 중에 복권을 긁었는데, 일치한 그림 옆에 일십억이 보였다"라며 "처음에 글씨를 잘못 본 줄 알았다. 방황하다 집에 오니 실감이 나면서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초창기에 배우자가 큰 병에 걸려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A씨는 작은 규모의 단체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고, 이 같은 노력들이 모여 자신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나'라는 질문에 "낚시를 좋아하는데 크고 이쁜 잉어를 낚는 꿈을 꿨다"라고 밝혔다. A씨는 당첨금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환 후 배우자에게 명의를 선물하는 데 쓰겠다고 전했다. A씨는 끝으로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나에게 이런 일이. 복권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제 행운을 드리겠다"라고 적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09 14:42:05[파이낸셜뉴스] 20억원이 넘는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주인이 1년 가까이 나타나지 않았다. 지급 기한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올해 1월 15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998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 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로또복권 당첨금 지급 만료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998회차 지급기한은 내년 1월16일까지다. 미수령 로또복권 1등 당첨 금액은 20억7649만9657원이다.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이다.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12명(자동 11명·수동 1명)이었다. 당첨 지역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으로 확인됐다. 로또복권 판매점 2곳 중 1곳에서 구매한 1명이 당첨금을 아직 수령하지 않고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장은 "연말연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 받은 복권을 그냥 방치하는 사례가 있다"며 "서랍, 지갑 등 자주 확인하는 곳에 복권을 모아두고 추첨이 지난 복권은 당첨 번호를 맞춰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08 10: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