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다음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은 '역대급 카메라'를 무기로 삼을 전망이다.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12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모바일 사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일본 올림푸스와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여러 보고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레츠고디지털은 "점점 더 많은 스마트폰 브랜드가 유명한 카메라 및 렌즈 제조업체와 협력해 휴대폰의 사진 성능을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최근 핫셀블라드 카메라와 함께 원플러스 9 시리즈가 발표 됐고 화웨이는 수년간 라이카와 성공적으로 협력 해 왔으며 노키아와 소니는 칼자이스와 파트너를 맺었다. 삼성도 그런 협력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IT 팁스터 '요게시' 트위터를 통해 처음 전파 됐으며 그 후 아이스유니버스는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서 메시지를 확인했다. 또 온라인 간행물 '디지털 카메라 월드'는 삼성이 올해 올림푸스와 협력 할 계획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레츠고디지털은 올 여름 선보일 '삼성 갤럭시 Z 폴드 3' 폴더블폰에는 올림푸스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이 낮고 논리적으로 볼 때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의 카메라 시스템이 올림푸스와 공동으로 설계 될 것으로 분석했다. 레츠고디지털은 예상되는 갤럭시 S22 울트라의 제품 렌더링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렌더링은 200 메가 픽셀 올림푸스 카메라와 S펜을 넣어 그려졌다. 렌더링 속 200 메가 픽셀 카메라 렌즈는 현재 스마트폰의 추세에 맞춰 초대형이다. 더 큰 렌즈는 더 많은 빛을 모을 수 있어 열악한 조명 조건에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츠고디지털은 "올림푸스의 노하우가 어느 분야에서 사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미지 처리 및 색상 보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라며 "얼마 전 삼성의 새로운 프로세서가 '올림푸스'라는 코드 명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서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4-13 06:45:45서울 순화동 에스원 본사에서 한 직원이 방문객에게 지능형영상시스템 '에스원 SVMS'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각종 안전사고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국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물리보안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무인경비, 영상보안, 정보보안 등을 합친 주요 보안 시장은 지난 2013년 기준 약 3조9262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무인경비 및 영상보안 시장 등 물리보안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7.6%에 달한다. 물리보안시장은 지난해 13.5% 성장한 데 이어 2017년까지 연평균 13%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업체들의 관련 시장 확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에스원은 기술연구소를 통해 물리보안 부문의 화두인 '영상'과 '융합'을 키워드로 한 신상품을 개발 중이다. 소규모 인력으로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인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통합관제 '에스원SVMS'는 메가 픽셀급 IP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다양한 기능별 뷰어로 실시간 감시 및 정확한 상황 판단이 가능하다. ADT캡스는 고화질(HD) 폐쇄회로TV(CCTV)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발맞춰 CCTV를 통한 영상 감시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ADT캡스 고화질 CCTV인 HD SDI 라인을 갖췄다. 이 라인은 200만 화소 초고화질(풀HD) 화면으로 작은 피사체의 움직임도 식별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안면기술을 적용한 출입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KT텔레캅은 KT그룹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로 차별화에 나섰다. 풀HD급의 IP카메라를 활용해 영상화질을 크게 개선한 'olleh CCTV telecop(OCT)'이 대표 제품이다. OCT는 선명하고 깨끗한 풀HD급 IP카메라(200만화소) 사용으로 실시간 영상은 물론 녹화된 고화질 영상을 확인·재생·검색이 가능하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경제 수준 및 보안 인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물리보안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최근 사회적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안전과 안심, 행복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07-13 16:36:12창원시는 어린이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등으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해 CCTV를 지난해 40대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38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구청별 수요조사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4억4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성산구 85호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관내 36개의 어린이공원 내에 38대의 방범용 CCTV를 6월말 준공계획으로 발주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방범용 카메라는 200만화소의 메가픽셀 카메라로 주간에는 칼라로 야간에는 흑백으로 자동 전환되는 줌 기능을 갖춘 것으로 창원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찰하게 된다. 시는 아동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공원 놀이터에 국비를 반영해 CCTV를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으로 전체 설치대상 169개 중 올해까지 53.2%인 90개 설치를 완료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에 설치되는 CCTV로 어린이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에 지속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5-04 09:08:10크루셜텍는 다음주에 출시하는 팬텍의 새로운 스마트폰에 당사의 플래시 솔루션이 공급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시될 모델뿐만 아니라 팬텍의 다른 모델들도 디자인 및 기술 개발을 최종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납품은 플래시 솔루션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옵티컬트랙패드를 납품하고 있는 림(RIM), HTC, 모토로라, 소니, HP 등의 기존 거래처에 플래쉬 솔루션을 같이 공급하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내년에 크루셜텍의 플래시 솔루션 사업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년에 플래시 모듈 사업에서만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크루셜텍은 내년에는 플래시 솔루션 매출이 올해 대비 1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 핸드폰 시장에서 대부분 3메가 픽셀급의 카메라가 내장되었으나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High-end 피쳐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가 내장된 5메가 픽셀급 카메라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크루셜텍의 플래시 솔루션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2010-12-17 14:17:07【부산=노주섭기자】 부산시내 어린이보호구역와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가 대폭 보강됐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방경찰청, 14개 경찰서, 16개 자치구·군, ICT(정보통신기술) 업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방범용 CCTV 시스템 2단계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1단계로 150개소에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101개소, 주택지 범죄취약지역 72개소 등 173개소에 방범용 CCTV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완료해 총 323대의 방범용 CCTV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한 방범용 CCTV 시스템은 초고속 광대역 자가통신망인 부산정보고속도로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에 비해 50배 이상 빠른 영상정보를 전달하고 주요장소에는 고성능 메가픽셀(130만화소) 카메라 20대를 설치, 경찰서 관제 모니터에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범용 CCTV 시스템 2단계 사업 완료로 각종사고 또는 범죄 발생때 영상정보의 일괄 재생 및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부산지방경찰청에 설치해 과학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 중에도 방범취약지와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해 범죄발생 우려가 많은 폐·공가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2010-03-23 11:09:35삼양옵틱스(코스피 008080)가 이달 중 미국 바이오 투자기업 10여개를 확정하고 최대 150억원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미국 큐렉소USA 지분 투자를 포함해 미국 바이오 상장기업 4개와 비상장기업 5개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최종 투자 집행이 고려되고 있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분야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신경계 등이다. 이날 바이오 부문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강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저평가 바이오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별,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투자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국내 판권, 국내 임상대행권, 기술이전 계약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금 회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오는 10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바이오 부문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번 투자계획은 차익을 노린 투자가 아니라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산업 투자를 결정했고 사업추진 실무팀을 구성해 500여개 기업을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는 투자재원과 관련, 현재 200억원대의 유보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자재원으로 사용하고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최대주주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증자 형태로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카메라와 폐쇄회로TV(CCTV)용 메가픽셀 수요 등에 힘입어 안정적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2009-12-02 22:15:10삼양옵틱스(코스피 008080)가 이달 중 미국 바이오 투자기업 10여개를 확정하고 최대 150억원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미국 큐렉소USA 지분 투자를 포함해 미국 바이오 상장기업 4개와 비상장기업 5개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최종 투자 집행이 고려되고 있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분야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신경계 등이다. 이날 바이오 부문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강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저평가 바이오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별,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투자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국내 판권, 국내 임상대행권, 기술이전 계약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금 회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오는 10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바이오 부문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번 투자계획은 차익을 노린 투자가 아니라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산업 투자를 결정했고 사업추진 실무팀을 구성해 500여개 기업을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는 투자재원과 관련, 현재 200억원대의 유보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자재원으로 사용하고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최대주주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증자 형태로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카메라와 폐쇄회로TV(CCTV)용 메가픽셀 수요 등에 힘입어 안정적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2009-12-02 17:19:42삼양옵틱스(코스피 008080)가 이달 중 미국 바이오 투자기업 10여개를 확정하고 최대 150억원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달 미국 큐렉소USA 지분 투자를 포함해 미국 바이오 상장기업 4개와 비상장기업 5개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최종 투자 집행이 고려되고 있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분야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신경계 등이다. 이날 바이오 부문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강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저평가 바이오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별,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투자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국내 판권, 국내 임상대행권, 기술이전 계약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금 회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오는 10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바이오 부문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번 투자계획은 차익을 노린 투자가 아니라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산업 투자를 결정했고 사업추진 실무팀을 구성해 500여개 기업을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는 투자재원과 관련 현재 200억원대의 유보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자재원으로 사용하고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최대주주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 증자 형태로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카메라와 폐쇄회로TV(CCTV)용 메가픽셀 수요 등에 힘입어 안정적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2009-12-02 15:25:49국내 휴대폰 업계가 스마트폰에 이어 고화소폰, 쿼티폰 등 차별화된 전략폰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에서 독보적 1위를 달려온 모토로라가 최근 실적 부진 등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사이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미국시장에 800만화소 터치스크린폰 ‘메모와’를 선보인다. ‘메모와’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고화소폰 시장을 겨냥한 첫 800만화소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화소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시장과 함께 전략시장으로 꼽는 시장 중 한 곳이다. ‘메모와’는 제논플래사를 탑재해 초고화질 촬영이 가능하고, 새로운 위젯 기능,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2월 말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T모바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와 팬택은 일명 쿼티폰으로 불리는 메시징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쿼티폰 수요는 오는 2011년께 2억9300만대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22%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AT&T를 통해 메시징폰 ‘LG 네온’을 출시할 예정이다. 6.09㎝(2.4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네온’은 쿼티키보드, 2메가픽셀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메시징폰은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북미에서 최근 인기다. 미국 스프린트넥스텔과 올텔을 통해 각각 출시한 루머폰과 스쿱폰이 총 490만대나 팔렸고, 엔비폰2와 보이저폰도 370만대와 250만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팬택도 미국의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폰 ‘오션2’를 이달 중 출시한다. ‘오션2’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의 듀얼 슬라이드폰인 ‘오션’의 후속 모델이다. 6.60㎝(2.6인치) 크기의 ‘오션2’는 듀얼 슬라드 방식의 제품으로 쿼티방식 키패드를 장착했다. 또한 200만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구글맵 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미국 수출액은 7억2000만달러로, 전월의 4억8000만달러에 비해 무려 50%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히트 모델 부재로 추락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미국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입지를 다시 구축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국내 휴대폰의 강세가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노키아와의 점유율 격차도 점차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미국시장에 ‘옴니아’(삼성전자), ‘인사이트’(LG전자) 등을 출시, 스마트폰 시장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09-02-09 22:36:53국내 휴대폰 업계가 스마트폰에 이어 고화소폰, 쿼티폰 등 차별화된 전략폰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에서 독보적 1위를 달려온 모토로라가 최근 실적 부진 등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사이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미국시장에 800만화소 터치스크린폰 ‘메모와’를 선보인다. ‘메모와’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고화소폰 시장을 겨냥한 첫 800만화소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화소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시장과 함께 전략시장으로 꼽는 시장 중 한 곳이다. ‘메모와’는 제논플래사를 탑재해 초고화질 촬영이 가능하고, 새로운 위젯 기능,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2월 말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T모바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와 팬택은 일명 쿼티폰으로 불리는 메시징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쿼티폰 수요는 오는 2011년께 2억9300만대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22%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AT&T를 통해 메시징폰 ‘LG 네온’을 출시할 예정이다. 6.09㎝(2.4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네온’은 쿼티키보드, 2메가픽셀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메시징폰은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북미에서 최근 인기다. 미국 스프린트넥스텔과 올텔을 통해 각각 출시한 루머폰과 스쿱폰이 총 490만대나 팔렸고, 엔비폰2와 보이저폰도 370만대와 250만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팬택도 미국의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폰 ‘오션2’를 이달 중 출시한다. ‘오션2’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의 듀얼 슬라이드폰인 ‘오션’의 후속 모델이다. 6.60㎝(2.6인치) 크기의 ‘오션2’는 듀얼 슬라드 방식의 제품으로 쿼티방식 키패드를 장착했다. 또한 200만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구글맵 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미국 수출액은 7억2000만달러로, 전월의 4억8000만달러에 비해 무려 50%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히트 모델 부재로 추락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미국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입지를 다시 구축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국내 휴대폰의 강세가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노키아와의 점유율 격차도 점차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미국시장에 ‘옴니아’(삼성전자), ‘인사이트’(LG전자) 등을 출시, 스마트폰 시장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09-02-09 17: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