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의 노광장비 기업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 코리아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SML 코리아가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2020년과 작년에 이어 세 번째다. ASML 코리아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35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향후에도 신기술 개발 및 장비판매 등을 위해 고용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격적 임금인상률 등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ASML 코리아는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임금인상률을 단행했다. 기념일 휴가와 건강검진비용 증액 등 복리후생도 업계 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높였다. 엔지니어 직군을 대상으로 3 ~ 4일 근무 후 3일의 휴무를 제공하는 교대제와 4주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며 직원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전사적으로는 주 2회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대중교통 이용 직원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그린마일리지'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가족 초청 음악 축제인 'ASML Korea Music Festival'을 개최하고,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한 직원에게는 별도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해 휴식과 여가활동도 장려한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의 결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일자리 환경 조성과 직원 만족도 향상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 그리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SML 코리아는 2022년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확인 획득 및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05 09:44:36[파이낸셜뉴스] 넥슨게임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지속하고 근무 환경 및 복지 제도를 개편하는 등 우수 인재의 채용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민간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넥슨게임즈는 △청년 일자리 창출 △근무 환경 개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복지 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넥슨게임즈는 2023년 한 해 동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력 채용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인력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2% 늘었다. 특히 신규 채용 인원 중 63%가 청년층으로 청년 고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을 통해 인턴을 모집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올해에도 대규모 채용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넥토리얼과 신입·경력직 수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선택적근로시간제를 활용하여 구성원들이 유연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근속 휴가비 증액, 레저 시설 및 여가활동 지원 확대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복지 제도도 정비했다.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은 “넥슨게임즈가 일자리 창출과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한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6 11:43:13[파이낸셜뉴스] 이지앤웰니스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지앤웰니스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민간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이지앤웰니스는 지속적인 청년 고용 확대와 공정한 채용 절차,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지앤웰니스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는 동시에 강민재 대표가 청년일자리사회공헌 부문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지앤웰니스는 근로자 건강관리와 웰니스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9% 고용증가율을 기록,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인원 72%가 청년근로자다. 또한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문화를 통해 청년들에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2023년 공정채용우수사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규입사자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시차 출퇴근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해피프라이데이 △가족기념일을 위한 조기퇴근제 △장기근속 리프레시 휴가 △사내동호회 지원 등을 운영한다. 강민재 대표는 "일자리 으뜸기업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유공 산업포장까지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채용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어가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지켜질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6 11:13:23[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동안 634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이중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직 운영 원칙을 적용, 약 95% 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남녀 고용 평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관리자 육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여성 직원은 2021년 887명에서 2023년 1013명으로 증가,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성 관리자는 약 44.4% 증가해 전체 관리자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행복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현금성 복지 포인트 지급과 어린이집 지원, 경조사 및 사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을 통해 복리후생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안전한 근로 환경 제공을 위해 임직원 마음 건강검진, 사내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선택적 근로 시간제,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운영 중이며, 기본 유급휴가 외 특별 휴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근로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해, 지난해 기준 연간 육아휴직자는 2021년 대비 84.8% 증가했다. 특히 남성 직원도 육아휴직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남성 직원 육아휴직자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율은 평균 95.4%에 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운영중인 맞춤형 복지 제도와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이 전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기업 문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잡은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06 09:47:21F&F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매년 100개 기업이 선정된다. F&F는 MLB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왔다. 그 결과 F&F의 2023년도 직원 수는 전년대비 21% 증가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성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채용·복지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인재의 공정 채용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60%를 넘는 F&F는 산모의 안정이 필요한 임신초기에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출산 후에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 등 관련 법제도를 준수하고 있다. 우수한 청년인재 채용을 위해 공정 채용 시스템 운영과 인재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AI면접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객관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어학 강좌를 지원하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18:05:25[파이낸셜뉴스] F&F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매년 100개 기업이 선정된다. F&F는 MLB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왔다. 그 결과 F&F의 2023년도 직원 수는 전년대비 21% 증가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성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채용·복지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인재의 공정 채용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60%를 넘는 F&F는 산모의 안정이 필요한 임신초기에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출산 후에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 등 관련 법제도를 준수하고 있다. 우수한 청년인재 채용을 위해 공정 채용 시스템 운영과 인재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AI면접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객관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어학 강좌를 지원하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09:53:42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 집중해 사회문제 해결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 200억원 규모의 세이프티 펀드(Safety Fund)를 조성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반도체 위기에도 행복나눔기금 확대 2009년 '행복나눔봉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16년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분야가 한층 다양해진 해였다.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고, 조기 발견을 돕는 '행복 GPS'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코딩,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는 '하인슈타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해 발달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늘리는 '행복모아' 사업 시작 △2018년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과 생활불편을 경감하고, 안전을 돌보는 '실버프렌드' 사업 등을 본격화했다.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이 기부한 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 지난해 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회사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3000만원 늘어났다. 이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는 '행복 GPS' △독거 노인 대상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CT 인재를 양성하는 '하인슈타인' △아동·청소년 대상 ICT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CT STUDY LAB' 등 사업에 기금이 쓰였다. 2023년 누적 수혜 인원은 약 8만7000명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 상황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대면 일상이 회복되면서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ICT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팬데믹·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교육 및 생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 확대 앞장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및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주 사업 내용은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방진의류와 부자재를 제조 및 세탁, 포장하는 일을 담당한다. 비교적 쉽고 안전한 업무이기 때문에 다수의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다. 행복모아는 작업장, 휴게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을 장애인 사원들에게 최적화했으며, 2018년 정부에서 인증하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담사회복지사를 고용해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및 자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행복모아는 2023년까지 약 400여 명의 장애인(발달장애인 비율 약 90%) 고용을 창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그해 4월에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복모아는 장애인 자립 선순환 모델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행복만빵'이라는 이름으로 '제과제빵' 사업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SPC삼립, SPC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 받은 3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하고, SK하이닉스는 이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를 사내식당에 간편식으로 제공한다. SPC삼립과 SPC행복한재단은 제과제빵 노하우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장애인 제빵공장 설립과 운영,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구성원에게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장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 구인과 맞춤훈련 등 장애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 장애인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농장 건립을 위해 2019년 8월 푸르메재단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약 1만3000㎡ 부지에 첨단 정보기술(IT)기술이 접목된 유리 온실과 교육문화 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 청년들은 적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도 누릴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다. 장애 청년들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ICT 활용, 치매노인 실종 예방 SK하이닉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 문제 해결에도 일찌감치 관심을 가져왔다.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에게 손목 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했다. 2018년에는 400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감지기뿐만 아니라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경찰청은 감지기 수혜 대상자 선발과 함께 실종 발생 시 수색,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2019년부터는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 한 해에는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에게 각각 3000대씩 총 6000대의 행복GPS를 지급했다. 지난 6년 동안 보급된 행복 GPS 의 수는 약 2만9000대에 달한다. 2021년 7월에는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복지부와도 손을 잡고 사업을 강화했다. 배회감지기는 실종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2017년에는 협약에 따른 무상보급 이후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총 40여명의 실종 치매환자를 찾았고,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전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에 소요되는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2017년 9월에는 충남 보령에서 치매노인 조모씨의 실종신고 접수 후 즉시 감지기 앱을 통해 위치확인 및 추적한 결과, 경찰 수색10분여 만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치추적 감지기 무상 지원을 통해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함께 수색에 투입되는 경찰 병력 수천 명을 대신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견된 치매노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도 배회감지기의 일련번호 조회를 통해 보호자에게 안전한 인계가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이렇게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 및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행복 GPS를 통해 해결된 실종 사건은 총 1544건에 달한다.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프렌드'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AI 스피커를 매개로 한 ICT 돌봄 서비스인 실버프렌드를 전개하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화, 음성 제어, 패턴 분석을 통한 돌봄 등의 기능이 있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고독감 해소와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실버프렌드'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고 ICT 기반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1200대의 AI 스피커를 새로 보급해 총 5100여 가구의 독거 어르신이 실버프렌드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위험상황 방지 역할도 수행한다. 2019년 2월부터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란도란'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조명 스위치 이용, TV 시청시간 등 실버프렌드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과 패턴을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해 12시간 이상 어르신의 움직임이 없으면 SK하이닉스와 협력 중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가 바로 안전 확인 및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실버프렌드'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와 연계한 응급 구급 서비스는 2020년 유엔(UN)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에서 글로벌 ICT 돌봄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과학인재 육성하는 '하인슈타인'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미래의 IT인재를 의미하며, SK하이닉스의 대표적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시설 학생 등 약 37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코딩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통해 자유로운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하인슈타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21년 통일부 주최 코딩 대회 최우수상, 세계 청소년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맺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IT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2월 이천시립도서관 내에 아동·청소년의 IT 창의융합교육 접근성 향상을 돕는 행복 IT STUDY LAB을 조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03 19:53:00[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잡코리아는 △법정 기준을 상회한 여성근로자 고용률 유지와 관리자 비율 상승 등 양성평등 채용 실천 △근로자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패밀리데이 운영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2년도부터 22년 연속 여성 근로자 고용률 50% 이상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여성 근로자 고용 비중은 54%였으며, 공정한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팀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중은 3년 연속 증가하며 47%를 기록했다. 모성보호 제도도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출산 예정 근로자 및 초등학생 자녀 돌봄과 등하교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재택근무 시행, 출산 시 축하금과 출산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등을 지원한다. 또 남성근로자도 법정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패밀리데이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근로 형태 다양성을 고려해 근로자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월 1회 금요일 오후 2시 퇴근), 반반일 연차도 시행한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최대 월 150만원)도 병행한다. 앞서 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연속 선정됐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동등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양성평등 채용을 실천해왔고, 그동안 임직원 성장을 위해 채용·인사·복지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03 16:20:0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2에서 ‘2023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본사를 부산에 두고 10명 이상 종업원을 고용하며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자 중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0명에게 시상됐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에는 △성일경 동경철강㈜ 대표이사 △김성하 KMCP 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진기 ㈜한승항만물류산업 대표이사 △김수진 ㈜부산세광식품 대표이사 △주영재 부경테크 대표 △송영석 ㈜KSA솔루션 대표이사 △정성욱 글로벌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성일경 대표이사가 이끄는 동경철강은 CHQ 강선 등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선재 소재를 생산, 공급하는 소재 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뿌리전문기업, 소재부품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생산과 재고 관리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성하 대표이사의 KMCP는 친환경 스마트 중소형 선박 전문기업이다. 액화 수소 레저어선의 설계부터 제작을 모두 처리하고 선박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부산시 해상택시 운송사업자로 선정됐다. 박진기 대표이사가 이끄는 한승항만물류산업은 국내 유일 장비부터 운영까지 컨테이너터미널 총괄 위탁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2022년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을 통해 부산 컨테이너터미널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으뜸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김수진 대표이사의 부산세광식품은 프리미엄 어묵 ‘어설랑’을 출시한 식품기업이다. 제품화 가능한 최고 등급의 연육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으며 사조대림, 김가네, 신전떡볶이 등 대기업과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납품해 시민들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주영재 대표가 이끄는 부경테크는 ‘부경이지웜’을 출시한 전기난방기기 전문기업으로 제품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는 부산 유일의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주력제품인 전기온돌판넬의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대면적 판재 성형기술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국가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송영석 대표이사의 KSA솔루션은 SI·SM과 자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정보기술(IT)기업이다. 기획재정부 국고보조시스템 구축 및 경남은행 모바일 앱 개발에 참여했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기술보증기금 밸리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성욱 대표이사가 이끄는 글로벌마린서비스는 발전소 유지·보수 전문기업이다. 이라크에 디젤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엔진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2023년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조성 우선 분양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함께 시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 지원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26 09:19:00[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정부표창 수여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양질의 환경일자리 창출과 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10곳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 으뜸기업은 △(주)양제이앤와이 △이너턴스 △에이트테크 △비티이 △엘디카본 △에스엔에프코리아 △유진유포리아 △세성 △미래엔피아 △데이원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채용과 고용 유지, 가정 친화, 재직자 직업훈련 등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환경부는 으뜸기업에 근로환경 개선과 직원 교육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금 1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장비·물품 구입 등으로 지원금 사용 항목 범위를 확대했다. 표창 수여식과 함께 1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친환경대전’ 전시장에 홍보관을 개설해 기업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인재 양성 확대, 규제 혁신 등으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0-11 12: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