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이 '치밀하고 진보한 관광 정책'이라는 세간의 찬사를 받은 '반값 가족여행'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강진군은 최근 사전 신청 접수를 재개하며 '반값 가족여행 시즌 2'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반값 가족여행 시즌 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사전 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진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사전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지원금 정산 신청은 6월 30일까지로,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강진군은 특히 지역 상품권 정책발행 가맹점(연 30억원 이상 매출 업소)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제한을 둬 농어업 분야와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다시 찾고 싶은 강진, 건강한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광 수용 태세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반값 가족여행' 사업 홍보, 설명회, 스마일 캠페인 등 강화해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 영역뿐만 아니라 정가 받기, 관광객 내 가족같이 맞이하기 등 민간 영역의 활약이 필요하다"면서 "친절, 위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강진반값여행이라는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이 설 명절 연휴와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중심으로 진행한 '반값 가족여행 시즌 1'에선 2250가족(6389명)이 혜택을 받은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 수가 85%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7 15:02:29[파이낸셜뉴스]올해도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 2만5000명에게 최대 월 20만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25일 시는 오는 4월3일부터 4월23일까지 3주간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2024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서울에 주민등록 돼 있는 만 19~39세(등본상 출생연도 1984~ 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신청인 가구의 올해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직장가입자는 11만9657원, 지역가입자 6만1984원이다. 다만, 신청인의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만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보유자 포함), 차량시가표준액 2500만원 이상 차량 소유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청년 등은 제외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청년월세(시·정부) 기수혜자, 올해 은평형 청년월세 선정자,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올해부터 서울지역 주택시장 현실에 맞게 임차보증금과 월세 환산율도 조정했다. 임차보증금 8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자의 일반 재산이 1억3000만원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96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재산 기준,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 조사를 거쳐 7월 초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말에 최초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서울주거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후 주소 등 변동이 발생하면 변경 신청해야 한다. 청년월세는 지원 대상자 최종 선정월부터 12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일정은 매 회차 지급 전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25 08:55:02[파이낸셜뉴스] 택배를 받지 못한 척 택배 기사에게 보상을 요구했다가 폐쇄회로(CC)TV에 본인이 수령하는 모습이 적발되자 "기억 안 난다"고 발뺌한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택배기사인 A씨는 10년째 담당 중인 한 아파트 단지에 배달한 30만원대 물품이 분실됐다는 신발업체의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직접 고객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가족들이 챙겨간 건 아닌지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B씨는 "배송이 문 앞에 됐다는 건 확인했는데 받지 못했다"며 "가족들한테 확인했는데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A씨는 이틀 전 B씨의 택배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전화 연락처나 특별한 요청 사항이 없고, 지역 번호만 쓰여 있어 우선 문 앞에 배송한 뒤 이를 수첩에 기록해 놓았다. 절도 사건이라고 생각한 A씨는 B씨에게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B씨는 "경찰에 말은 했는데 찾기 어려울 거라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택배업체 고객센터에 "문 앞에 요청하지 않았는데 문 앞에 놨고 물건을 받지 못했다"라는 문의를 접수했다. A씨의 회사는 정책상 배송 후 분실은 100% 택배 기사의 귀책이었다. B씨는 "추첨을 통해서 받은 귀한 신발이고 재구매를 한다고 해도 리셀가 금액이 더 올라간다"며 "제가 마음이 약해서 2/3 정도인 20만원만 보상해 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A씨에게 제안했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CCTV에 B씨가 직접 택배를 갖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경찰은 B씨에게 "CCTV 보면 본인이 직접 들고 가셨다"고 말하자 B씨는 "제가 그랬나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고 발뺌했다. A씨는 "1년 전에도 B씨와 신발 택배 문제로 일이 있었다"면서 "B씨가 호수를 잘못 적어서 다른 곳에 배송했었는데, 1년 사이 두 차례나 신발이 분실되니 그때 상황도 의심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B씨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면서 "실제로 경찰에 신고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2 09:40:3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근로자가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상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육아휴직 미사용기간 가산시 최대 2년) 동안 주당 15∼3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한 제도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 작년에 전년보다 19.1% 증가한 2만3188명이 사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사용자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이는 단축근로로 인한 업무공백을 기존 인력이 나눠서 하다 보니 업무가 늘어날 동료에게 미안해서 쉽게 쓰지 못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주 10시간 이상 사용하고, 그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면 최대 월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업주가 동료 근로자의 늘어난 업무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도 확대된다. 현재 육아기 단축근로로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에서 급여가 지급된다. 주당 5시간까지는 통상임금의 100%(월 기준급여 상한 200만원), 그 이상은 80%(상한 150만원)를 지급한다. 앞으로는 주당 10시간까지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통상임금이 250만원인 근로자가 주 40시간에서 20시간으로 근무를 단축한 경우 현재는 최초 5시간에 대해 25만원(200만원×5시간÷40시간), 나머지 15시간은 56만2500원(150만원×15시간÷40시간) 등 총 81만2500원을 지급한다. 하지만 7월부터는 최초 10시간에 대해 50만원(200만원×10시간÷40시간), 나머지 10시간은 37만5000원(150만원×10시간÷40시간) 등 총 87만5000원으로 상향 지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엔 자영업자가 임신, 출산, 육아로 폐업할 경우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명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0 14:10:14'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끝없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목표주가 역시 한 단계 레벨업했고, 대다수 증권사가 20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상황이다. 조정을 받았던 주가도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24개 증권사가 내놓은 SK하이닉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18만1864원이다. 이달 들어서는 목표주가를 2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이 17만3000원에서 20만원으로, BNK투자증권이 15만5000원에서 21만원, KB증권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어 IBK투자증권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상인증권은 17만7000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은 지난 14일 "SK하이닉스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진단과 함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기존 19만원에서 15.79% 상향 조정한 것으로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가 가운데 제일 높은 수치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8% 증가한 1조600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1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강세에 따른 HBM의 높은 성장성과 시장 주도적 위치는 최소한 2025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지난 8일 17만1900원까지 상승한 뒤 단기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해 15일 16만1200원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긍정적 전망은 유지됐다. 상상인증권 정민규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는 현재 역사적 밴드 상단 돌파 및 리레이팅(재평가)이 진행중"이라며 "올해 D램 매출 중 HBM의 비중은 20% 후반대까지 상승해 10조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18 19:11:22[파이낸셜뉴스]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끝없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목표주가 역시 한 단계 레벨업했고, 대다수 증권사가 20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상황이다. 조정을 받았던 주가도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24개 증권사가 내놓은 SK하이닉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18만1864원이다. 이달 들어서는 목표주가를 2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이 17만3000원에서 20만원으로, BNK투자증권이 15만5000원에서 21만원, KB증권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어 IBK투자증권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상인증권은 17만7000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은 지난 14일 "SK하이닉스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진단과 함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기존 19만원에서 15.79% 상향 조정한 것으로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가 가운데 제일 높은 수치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8% 증가한 1조600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1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강세에 따른 HBM의 높은 성장성과 시장 주도적 위치는 최소한 2025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지난 8일 17만1900원까지 상승한 뒤 단기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해 15일 16만1200원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긍정적 전망은 유지됐다. 상상인증권 정민규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는 현재 역사적 밴드 상단 돌파 및 리레이팅(재평가)이 진행중"이라며 "올해 D램 매출 중 HBM의 비중은 20% 후반대까지 상승해 10조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2% 오른 16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4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OBJECT0#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18 15:59:35[파이낸셜뉴스] 연간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제공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 거주 20~23세 청년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서울청년문화패스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2001~2004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4월 17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5월 초 선정 결과를 알 수 있다.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애 처음 혜택을 받는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조건이 같을 때에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전년도에 선정된 청년이 재신청한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청년을 선발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공연·전시 등 연간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 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 도입한 뒤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 취지에 공감,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출시해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19세에게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 중복되지 않도록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연령은 기존 19~22세에서 20~23세로 개편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90%가 '문화생활에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 80%는 '지원종료 후에도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청년의 문화생활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청년이 문화예술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폭넓은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6 16:09:28[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3월 29일까지 '온라인 채권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고객 대상으로 타 증권사에 보유중인 장외채권(국고채, 특수채, 회사채)을 SK증권으로 입고하면 순입고 금액별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순입고 금액 △1천만원 이상 1만원 △2천만원 이상 2만원 △5천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3억원 이상 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장외채권 및 단기사채 온라인 매수 시 순매수 금액별 최대 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중 최초 온라인 매수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추가 증정한다. SK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채권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온라인을 통한 간편한 채권 투자 서비스에 더해 다양한 채권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13 15:58:1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동물 유기 방지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개, 고양이를 기르는 중위소득 120% 미만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자 등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80마리이며 1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의료지원(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 검진·치료비 등), 돌봄 지원(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최대 10일), 장례 지원(장례·화장비)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취약가구는 오는 22일까지 시청 7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3 10:29:27【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024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예산액은 22억원이다. 신청자격은 2024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 중 1명이면 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교 입학생 1인당 20만원으로, 신청한 보호자에게 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로, 신청방법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보호자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급요건을 확인해 매달 15일까지 신청 건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5일에, 16일 이후 신청 건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말일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며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첫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4 1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