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물차 적재함에 길이 6m인 컨테이너 두 개를 싣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25t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1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5분 강원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양양 나들목 인근에서 컨테이너 두 개를 싣고 달리는 화물차를 발견했다. 뒤쪽 컨테이너는 곧 바닥에 떨어질 듯한 상태였다. 운전자 A씨(49)는 적재함을 개방한 상태로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2개를 싣고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풍으로 인해 적재함 고정 장치가 느슨해져 뒤편 컨테이너가 적재함 밖으로 떨어질 듯한 위험천만한 상태였다. 또 적재함에는 버팀목과 철제공구 등이 아무런 조치 없이 놓여 있었다. 결국 경찰은 A씨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16 14:07:0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오는 8일까지 러시아산 대게 25t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올해 최저가인 100g당 2995원에 판매한다. 3일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맞춰 러시아에서 작업 중인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작년 행사 물량의 3배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러시아산 대게가 통관 절차를 마치자마자 활어 운송 차량에 실어 매장으로 직송해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롯데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대게 구매 시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밖에 오는 4일 완전 활전복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0% 이상 할인하고, 5일에는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를 1만원 할인해 준다. 강도다리 세꼬시는 8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황금연휴에 맞춰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게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올해 최저가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통관 직후 점포에 들여온 대게로 신선함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3 14:32:5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한강공원의 불법 노점상 및 무단투기 쓰레기 퇴출 총력전을 펼친다. 봄꽃 축제와 성수기 기간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노점상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도, 자전거도로 등을 불법 점유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강공원 쓰레기도 평소의 최대 5배 많이 배출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서울시는 단속 및 계도에도 무질서행위 및 비위생적인 영업이 지속하는 노점상에게 과태료를 최대 1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공원 노점상 영업 단속을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2배 확대한다. 단속에 걸린 노점상은 1회에 7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단속에 걸린 뒤에도 불법영업을 계속하면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추가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 KT 관광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은 총 111만6561명으로, 겨울철(1~2월) 월평균 방문객 27만4500명 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여의도 한강공원의 쓰레기 하루 배출량은 약 5t 내외인데 봄꽃 기간인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01t 배출됐다. 4월 7일 하루에만 25t이 넘는 쓰레기가 나왔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비롯한 11개 전 한강공원에 불법 노점상과 무단투기 쓰레기를 퇴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제집행은 물론, 단속 강화, 과태료 부과, 경찰 고발 등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한다. 노점상이 판매대, 식재료 등 다양한 물품을 쌓아둔 적치물 보관용 ‘몽골텐트’의 경우 4월 중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강제 철거한다. 그럼에도 무질서한 불법 영업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노점을 관할하는 구청과 경찰에 고발조치를 강행, 노점상의 불법 영업을 차단한다. 서울시는 실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매주 노점상을 단속해 총 442건의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하고, 총 309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점상의 물품 보관용으로 이용하는 몽골텐트에 무단점용 변상금을 부과했고, 식중독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에 위생점검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간 여의도 한강공원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미화원 23명은 축구장 75개 면적에 해당하는 1.49㎢ 규모의 둔치와 광장, 2.5t 분량의 쓰레기통 24개를 치운다. 벚꽃축제 같은 큰 행사 기간 동안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별도 청소 인력과 쓰레기 처리를 위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말끔한 한강공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쌓이는 속도가 더욱 빠른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한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틀어 시민들의 실천을 독려하고 무단투기하는 시민들을 계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강제집행, 단속 강화, 과태료 부과, 경찰 고발 등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해 불법 노점상을 뿌리 뽑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노점상 이용을 자제하고, 한강공원을 즐기고 떠날 때에는 주변 정돈, 재활용 분리수거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10 10:26:41[파이낸셜뉴스] 강원도 동해시 해안도로에서 SUV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25t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3시 38분께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감추삼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를 운전하던 26세 남성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 초동조사를 한 뒤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을 통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덤프트럭 운전자의 신호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덤프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올라온 영상을 보면 반대편 차로에 있는 덤프트럭이 신호가 바뀐 것을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 좌회전을 하려던 SUV와 충돌한다. 덤프트럭은 SUV를 들이받은 채 한참 동안 앞으로 밀어내며 달린다. 사고 장면을 올린 A씨는 "지인이 운전 조심하라고 보내주셨다"며 "덤프트럭이 주황색 불에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진입했고, SUV는 정상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사고를 비롯해 해당 지역이 평소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며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05 11:02:06[파이낸셜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제주삼다수 1만 2700여병(2L)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삼다수 25t에 달하는 규모다. 공사는 앞서 이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삼다수 2만 240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에 시설 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함에 따라 식수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부산, 광주, 대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11개 시·도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생수로서의 역할과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08-14 15:50:1425일 오전 10시 26분께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입구 인근 도로를 달리던 25t 컨테이너 트럭에 불이났다. 이 화재로 트럭과 적재 물품 등이 소실돼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터널 인근에는 차량정체가 40여분 발생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르막길을 오르던 트럭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터널 #트럭 #화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25 16:29:26【창원=오성택 기자】 빗길에 미끄러진 25t 덤프트럭이 반대차선으로 떨어지면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도25호선 진해방면 삼정자육교 도로에서 A(54)씨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차선으로 넘어지며 스파크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덤프트럭에 받친 스파크 승용차를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와 1t트럭이 사고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승용차 운전자 B(30·여)씨 등 3명이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이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사고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면서 이 일대 도로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25t 덤프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23 13:42:39아주그룹이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나눔봉사인 '사랑의 부싯돌'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랑의 부싯돌'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등 신규입사자 및 임직원들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주복지재단은 이달 말까지 전 계열사가 동참한 가운데 전국 단위로 '사랑의 부싯돌'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사랑의 연탄나누기, 따뜻한 마음더하기'라는 사내이벤트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를 잇는 '임직원 주도의 나눔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아주그룹 임직원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서초구 전원마을, 도봉구 안골마을, 광명, 고양, 수원, 파주,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5만8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지난 12년간 '사랑의 부싯돌'을 통해, 아주복지재단이 전달한 연탄 나눔물량만 누적으로 약 82만8000장에 달한다. 이는 25t 덤프트럭 109대에 연탄을 일렬로 세우면 거리로만 약 124㎞에 이르는 분량이다. 특히 아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사랑의 부싯돌'이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단순한 일회성의 봉사가 아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호평을 받고 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는 연탄가격 인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힘겨울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우리가 가진 작은 1%가 누군가에겐 100%의 희망이 된다'라는 말처럼, 아주 임직원들이 전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2-07 08:16:56중국의 한 양어장에서 거대한 싱크홀 현상이 나타나 물과 물고기가 통째로 빨려들어갔다. 1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핑시의 한 마을에 있는 양어장에서 생긴 싱크홀 때문에 하룻밤새 25t의 물고기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새벽 4시께 이 양어장의 한 쪽에서 갑자기 직경 5m의 싱크홀이 생겼다.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이였다. 오전 9시까지 이어진 현상에 양어장에 고여있던 물은 물론 물고기 25t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양식장에는 이제 물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며, 땅바닥은 마치 가뭄처럼 갈라져있다. 싱크홀 근처에는 사람들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경고하는 팻말이 달렸다. 물고기를 팔아 생계를 이어오던 마을 주민들은 허탈함을 드러냈다. 중국 인민일보는 "현재 당국이 사고를 조사 중에 있다"면서 "인근 채석장에서 땅을 파면서 지하의 물이 빠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4-03 15:02:02단양 교통사고 단양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12시 55분경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시삼거리에서 유 모씨(43)가 몰던 25t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김모(77·여)씨와 강모(56·여)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양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단양 교통사고, 승용차 타고 있던 사람들만 죽었네", "단양 교통사고, 안타깝다", "단양 교통사고, 운전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07 13: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