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이 인공지능(AI) 가정용 재배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동은 18일 자사 스마트파밍 기술을 접목한 AI 가정용 재배기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출품작 중 부문 별로 디자인, 기능성, 혁신성 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동은 창사 이래 처음 'CES 2025'에 참가하는데, 이에 앞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나서기 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대동 AI 가정용 재배기는 '푸드&애그테크' 분야에서 인공지능 환경 제어와 개인 건강 맞춤 푸드 서비스 등 가정에서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과 주방 가전 일체형·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작물의 고유한 기능 성분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증진 재배 기술도 혁신적이란 평가다. 해당 제품은 재배기 내 카메라가 씨앗 캡슐을 자동 인식해 온도, 습도, 조도 조절과 영양액 등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식물 맞춤형 환경 제어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물의 생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손쉽게 수확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절약형 LED와 공기청정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공학도 탑재했다. 대동은 AI 가정용 재배기가 스마트 파밍 사업을 확산 전개하면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농업 데이터 수집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배기로 도시 초보 농업인이라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해 농업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상용화로 얻어지는 농업 데이터로 스마트 파밍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내 농업 시설인 식물 공장이나 스마트 온실 등 작물에 맞춰 최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해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영중 대동 P&Biz 개발부문장은 "스마트 파밍 기술로 재배기가 사람 관리 없이도 알아서 작물을 재배하고, 식물 기능 성분 증진까지 가능한 모델"이라며 "대동이 AI를 기반해 농업의 미래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8 15:00:05[파이낸셜뉴스] 대동이 스마트파밍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식물재배기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했다. 11일 대동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라이프위크'에서 도심 가드닝과 실내 농업을 지원하는 혁신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AI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선보인다. AI식물재배기는 씨앗 캡슐에서 싹이 트는 방식으로 씨앗과 재배법을 자동 제공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재배기 안에 모니터링 카메라가 씨앗 캡슐 코드를 자동인식해 씨앗 종류를 인지하고 온·습도, 영양액 수준, 광의 밝기 등 환경을 씨앗 종류에 맞춰 자동 제어해 재배 관리를 위한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했다. 또 재배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생육 상태, 잎 면적, 생중량을 예측하며 손쉽게 수확 시기를 알림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엽채 및 허브, 화훼 및 과채류 등 40여개 품종과 더불어 대동이 개발한 기능성 천연 식물자원도 재배할 수 있다. 또 락투카리움 증가 상추 재배 기능 제어 등 궁극적으로 푸드테크 관점에서 개인 건강 맞춤형 푸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동이 가지고 있는 작물의 고유한 기능성분을 높일 수 있는 재배법들도 탑재했다. 나영중 대동 P&Biz.개발부문장은 "도심 내에서도 누구나 스마트하고 손쉽게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AI재배기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도심 내 식물공장 및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11 10:20:24[파이낸셜뉴스] 더인벤션랩은 DS네트웍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으로 넥스트유니콘빌더 IR데이를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16일 연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 스타일 혁신분야 6개 초기 기업 선발을 통해서다. 선발된 6개팀은 디어브루(프리미엄 비건 콤부차 제조스타트업), 클랫폼(반려식물 재배기 및 식물영양제 등 종합케어 서비스플랫폼), 미쥬(3050타겟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여성복 브랜드 르니 앤 맥코이 제조사), 엠컨템포러리(NTF기반 종합아트 플랫폼), 헤드리스(헤드리스 커머스 기술을 활용한 D2C자사몰 SaaS 제공), 와이드유즈(화주특성에 맞춘 물류전용 AI-RPA플랫폼) 등이다. DS네트웍스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위 민간시행사다. 지난해 매출 1조4800억원이다. 최근 DS네트웍스자산운용, DSN파트너, DSN인베스트먼트 등 3개 금융계열사를 인적분할 후 DS홀딩스라는 금융투자부문을 총괄하는 지주사를 통해 금융투자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DS네트웍스 본사는 미래전략실 주도로 기존 시행 및 시공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추구하는 선도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발빠르게 전개할 예정이다. DS네트웍스는 이미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인 아워박스, 국내 온실 농가에 적용되는 각종센서와 농산물 유통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랩스에 시리즈B투자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DS네트웍스는 시리즈A이상 Pre-IPO단계의 성장기업에 직접 투자한다. 메타버스-NFT, 물류 및 유통, B2B SaaS, ESG(친환경, 그린에너지, 비건 및 대체먹거리 등)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변화, 삶의 질 개선, 기존 레거시 프로세스의 효율화 등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꾀하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위해 더인벤션랩과 협력 할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 투자지원팀도 공동투자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DS네트웍스 및 SBA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넥스트유니콘빌더(Next Unicorn Builder) 프로그램은 DS네트웍스가 국내 1위 민간 디벨로퍼로서의 빌더(Builder)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여 미래 유니콘이 될 만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빌더(Builder)로서 확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DS네트웍스는 더인벤션랩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벨로퍼로서 기존 차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반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혁신에 기여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넥스트유니콘빌더 IR데이를 시발점으로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용펀드 결성 추진, 시리즈 A단계 이후 DS홀딩스 내 금융투자계열사를 통한 후속투자 등 성장사다리 모델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14 07:40:15SK매직이 가정용 식물재배기 렌탈사업에 진출한다.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용 식물재배기 렌탈시장이 급격히 확장되고 있어서다. 선두업체인 교원그룹과 제품 개발중인 LG전자와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SK매직은 인공지능(AI) 채소 재배기 제조·판매사인 에이아이플러스를 흡수 합병, 그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인수규모는 22억원이고 합병기일은 11월16일이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에이아이플러스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플랜트박스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K매직은 에이아이플러스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과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AI 식물 재배기 사업 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누구나 쉽게 기를수 있는 식물재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AI 식물재배기 시장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평가센터가 분석한 국내 식물재배기 시장 규모는 2015년 315억원에서 2017년에는 515억원 수준이다. 올해는 6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중 AI 등이 접목된 가전 형태의 식물재배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100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4년 후인 2023년에는 50배에 이르는 5000억원선으로 내다봤다. 가정에서 다양한 상업시설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게 이같은 전망을 낳고 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는 실내 등 한정된 공간에서 빛, 온도,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단순 식용 재배만이 아니라 공기정화 등의 효과와 함께 교육 및 관상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가정뿐 아니라 학교, 단체, 각종 상업시설에도 설치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렌탈업체 중에는 교원의 웰스가 가장 먼저 진출했다. 지난 2017년 선보인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은 당시 부품결함 이슈로 전량리콜되는 사태를 겪었지만, 1년 후 2018년 재론칭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수요로 대표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말까지 웰스의 식물재배기는 약 9000대 가량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만 5000대가 넘게 팔렸고 연말까지 약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웰스팜은 올해 웰스가 처음 선보인 공유렌탈 서비스 1호 상품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홈가드닝(가정 원예) 수요가 늘면서 올해 1·4분기에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어린이 교구 결합 '키즈팜'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공급돼 식물생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구로 활용되고 있다. LG전자도 조만간 가정용 식물 재배기 출시를 앞둬 국내 식물재배기 렌탈 시장의 경쟁열기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제품은 재배과정을 자동화해 집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해졌다. 식물 재배기 내부의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기만 하면 채소가 자라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최근 '마이 가든', '홈가닉', 'L 가든', '홈그루', '홈싹' 등 'LG 식물 재배기(가칭)'와 관련된 다수의 상표명을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등록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9-24 17:02:5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1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식품(agr-)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한다. 스마트팜 관련 스타트업인 제이디테크는 기업역량, 기술력, 농업 기여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이디테크는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제이디테크는 사물인터넷(IoT) 5대 요소(자료 수집, 자료 전송, 자료 모니터링, 자료 분석, 분석기반 통제)를 활용해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제이디테크 전용 플랫폼)를 제공한다. 전용 플랫폼은 스마트 센서(Smart sensor)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CO2, 토양 자료를 수집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기존 학계·기관 등에서 연구된 작물별 생육자료를 비교·분석해 농작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준다. 또한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설비와 환경을 제어하는데, 대부분의 설비(유동펜, 열풍기, 양액기, CO2 공급기, 보온·차광 커튼, 관수 제어기 등)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물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제이디테크는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해, 김녕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했다. 이로 인해 스마트팜 농가는 온라인 상에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작물의 생장환경 조성과 에너지 관리를 통해 수확시기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이디테크는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를 운영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에 위치한 팜랩올레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센서, 제어기, 플랫폼, LED 식물재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팜랩올레는 제주 도민 외에도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스마트팜을 통한 청·장년 층의 농업 참여를 유도해 농업·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희찬 제이디테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5-07 09:38:55교원그룹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캠프,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바른인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성교재를 기획·제작해 보급했고 '인성밥상 클래스', '감사편지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연봉사단'과 함께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교원그룹은 올해로 사회공헌 시행 2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기존 사회적 어려움 해결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스마트 교육상품, 인력을 활용해 지역·계층간 에듀테크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모든 공동체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지역간 교육 혜택 격차 해소 나서 교원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보이고 있는 에듀테크 교육 상품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펼친다. 에듀테크 상품을 접하기 힘들어 겪을 수 있는 지역간, 계층간의 교육 혜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아이들이 선진 교육을 받지 못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사례를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우선 그 일환으로 에듀테크 교실을 설립한다.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상품을 지원하고 필요한 에듀테크 교육을 진행한다. 레드펜 AI 수학, 레드펜 코딩 등의 상품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수학 교육과 코딩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또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의인재 장학 사업'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이 대상이다. 지필고사를 통해 창의력을 진단할 수 없는 연령대의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의 학생들의 창의력을 관찰하며 창의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창의 인재로 선정된 아동들에게는 창의 증진 교육의 참가 기회를 지원한다.■건강하고 행복한 삶 돕는다 교원그룹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이고 있는 '건강가전 상품군'을 통해 특별한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돼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그 대상이다. 교원그룹의 이러한 사회공헌은 단순히 건강가전의 기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집과 기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건강 교육'까지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생활 습관 변화를 이끌어내는 건강 교육을 통해 인식을 변화시키고 생활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우선 아이 클린(i-Clean) 캠페인은 유아 초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웰스 공기청정기를 기부하고 생활습관 교육을 펼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활용해 맑은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놀이 중심의 교육을 한다. 또 호흡기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교육과,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아울러 아이들이 채소 영양소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이 러브 팜(Farm)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웰스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자연관찰 활동과 식습관을 돕는 연극활동이 연계된다. ■'코로나 극복' 기부 및 임대료 인하코로나19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교원그룹도 소중한 인연을 지키고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교원그룹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전국 7개의 자사 소유 건물 임대료를 인하했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는 50%, 그 외 지역의 소상공인은 30%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교원구몬은 교육 업계 최초로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구호 물품 지원을 위한 20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20억원은 대구경북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교원 올스토리 전집, 기초생활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교원구몬 안심 KIT' 제작에 사용됐다. 교육 물품을 통해 홈스터디를 지원함으로써 집 안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학업 공백 장기화를 막고 간편식과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교원구몬 안심 KIT'로 아이들의 건강도 함께 챙겼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3-30 16:47:51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0'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혁신기업의 위상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10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올해 CES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총 198개의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우선,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서는 QLED 8K, 마이크로 LED 적용 '더 월(The Wall)', 라이프스타일 TV 등은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QLED 8K는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포켓린트, 지디넷 등에서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0년형 QLED 8K TV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와 화면의 99%까지 활용 가능한 '인피니티 디자인', 8K 화질에 걸맞는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 등으로 많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두 기기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 기능은 CTA가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둔 신개념 TV인 '더 세로(The Sero)'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주요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인 리뷰드닷컴, 지디넷, 테크레이더 등은 더 세로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과 IT 전문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인 QLED 8K, 더 세로, 더 월을 나란히 'CES 최고의 제품'으로 뽑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5년 연속 CTA가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고, CES에서 새롭게 선보인 '큐브 냉장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LG전자도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16개를 포함해 총 119개의 각종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9개는 올레드 TV 제품들이다. 특히, LG 올레드 TV(모델명 CX)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IT매체 엔가젯으로부터 TV 부문 'CES 2020 최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가 CES 최고 TV로 선정된 건 지난 2015년 이래로 6년 연속이다.미국의 IT매체 탐스가이드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벽밀착 디자인'에 대해 "LG 올레드 TV가 보다 세련되고 슬림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LG 생활가전도 CES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LG 트윈워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복잡한 재배과정을 자동화한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지름 5㎝의 구형 얼음을 만들 수 있는 'LG 인스타뷰 크래프트아이스' 등이 특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20-01-12 18:19:47[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0'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혁신기업의 위상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10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올해 CES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총 198개의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서는 QLED 8K, 마이크로 LED 적용 '더 월(The Wall)', 라이프스타일 TV 등은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QLED 8K는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포켓린트, 지디넷 등에서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0년형 QLED 8K TV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와 화면의 99%까지 활용 가능한 ‘인피니티 디자인’, 8K 화질에 걸맞는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 등으로 많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두 기기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 기능은 CTA가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둔 신개념 TV인 ‘더 세로(The Sero)'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주요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인 리뷰드닷컴, 지디넷, 테크레이더 등은 더 세로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과 IT 전문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인 QLED 8K, 더 세로, 더 월을 나란히 ‘CES 최고의 제품’으로 뽑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5년 연속 CTA가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고, CES에서 새롭게 선보인 '큐브 냉장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도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16개를 포함해 총 119개의 각종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9개는 올레드 TV 제품들이다. 특히, LG 올레드 TV(모델명 CX)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IT매체 엔가젯으로부터 TV 부문 ‘CES 2020 최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가 CES 최고 TV로 선정된 건 지난 2015년 이래로 6년 연속이다. 미국의 IT매체 탐스가이드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벽밀착 디자인’에 대해 “LG 올레드 TV가 보다 세련되고 슬림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LG 생활가전도 CES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LG 트윈워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복잡한 재배과정을 자동화한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지름 5㎝의 구형 얼음을 만들 수 있는 'LG 인스타뷰 크래프트아이스' 등이 특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20-01-12 10:36:45【 라스베이거스(미국)=김규태 기자】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폰(MC)과 전장 사업의 영업 적자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권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MC와 전장 사업은 내년까지 동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전자 내에서 스마트폰과 전장 분야는 만년 적자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권 사장에겐 이 문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 2015년 2·4분기 이후 올해까지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권 사장은 이에 대해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라인업 다변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바꿀 새로운 시장 선도 상품에 대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로봇 사업에 대해선 '무인화'를 방향으로 한 기술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했다. 권 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로봇에 사업 초점을 맞출까 한다"며 "이번 CES에서 식당을 테마로 조리, 서빙 등을 무인화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고, 이 기술이 공장에 적용되면 무인 공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여러 로봇 업체들을 인수하고 기반 기술을 확보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기술을 종합해서 아마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차례 출시가 연기된 롤러블(접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해선 늦어도 올해 3·4분기 안에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권 사장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고, 예상치 못한 품질 문제가 있나 싶어 신뢰성 확보에 신경 쓰기로 했다"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3·4분기 이전에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국내외 업체와의 인공지능(AI) 협업 계획은 6일(현지시간)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언급한 AI의 4단계 개발 목표를 들어 설명했다. 시키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 1단계 제품은 데이터 업체인 구글, 아마존 등과의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차별화가 필요한 2단계부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또 전날 LG전자 잠정 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과 관련된 언급도 했다. 권 사장은 지난해 4·4분기 기록한 영업이익(986억원)이 전분기(7814억원) 대비 80% 이상 급감한 데 대해 지나친 확대 해석을 자제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매년 11월이면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행사로 영업이익률이 악화되는 부분이 있을수 밖에 없다"면서 "4·4분기 실적이 악화되는 부분은 제조업 회사 대부분의 패턴이기 때문에 본질적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아울러 "올해 CES에서 식물재배기를 포함한 무선 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신가전에 대해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CES 전시에 너무 같은 제품이 많았다"며 "기술 차별화를 잘하고 진입장벽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2020-01-09 17:03:50【라스베이거스(미국)=김규태 기자】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폰(MC)과 전장 사업의 영업 적자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권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MC와 전장 사업은 내년까지 동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전자 내에서 스마트폰과 전장 분야는 만년 적자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권 사장에겐 이 문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 2015년 2·4분기 이후 올해까지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권 사장은 이에 대해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라인업 다변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바꿀 새로운 시장 선도 상품에 대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로봇 사업에 대해선 '무인화'를 방향으로 한 기술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했다. 권 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로봇에 사업 초점을 맞출까 한다"며 "이번 CES에서 식당을 테마로 조리, 서빙 등을 무인화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고, 이 기술이 공장에 적용되면 무인 공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여러 로봇 업체들을 인수하고 기반 기술을 확보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기술을 종합해서 아마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차례 출시가 연기된 롤러블(접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해선 늦어도 올해 3·4분기 안에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권 사장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고, 예상치 못한 품질 문제가 있나 싶어 신뢰성 확보에 신경 쓰기로 했다"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3·4분기 이전에 출시를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외 업체와의 인공지능(AI) 협업 계획은 6일(현지시간)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언급한 AI의 4단계 개발 목표를 들어 설명했다. 시키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 1단계 제품은 데이터 업체인 구글, 아마존 등과의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차별화가 필요한 2단계부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또 전날 LG전자 잠정 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과 관련된 언급도 했다. 권 사장은 지난해 4·4분기 기록한 영업이익(986억원)이 전분기(7814억원) 대비 80% 이상 급감한 데 대해 지나친 확대 해석을 자제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매년 11월이면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행사로 영업이익률이 악화되는 부분이 있을수 밖에 없다"면서 "4·4분기 실적이 악화되는 부분은 제조업 회사 대부분의 패턴이기 때문에 본질적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아울러 "올해 CES에서 식물재배기를 포함한 무선 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신가전에 대해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CES 전시에 너무 같은 제품이 많았다"며 "기술 차별화를 잘하고 진입장벽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20-01-09 11: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