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아이매트릭스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에 대해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G-MATRIX의 국내외 공급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하는 세계 최초의 AI 품질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신뢰성 △기능 적합성 △보안성 △품질 개선 체계 등을 평가한다. 이번 G-MATRIX의 AI+ 인증 획득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 분석 솔루션 분야로는 국내 최초다. 특히 기존 AI+ 인증을 받은 주요 제품은 대기업 제품 위주였기 때문에 비아이매트릭스의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G-MATRIX는 사용자가 DB 구조나 SQL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기업의 DB 데이터 조회, 분석, 시각화, 예측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G-MATRIX 사용자는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도가 극대화될 뿐 아니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존 ‘텍스트-SQL 변환(Text to SQL)’의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G-MATRIX 성능을 향상시켰다. G-MATRIX는 구축 시 컬럼, 필드, 속성 등의 메타정보, 산업군별 특수 용어, 기업 고유 정보만 학습하면 되기 때문에 적은 학습량, 빠른 학습 속도, 높은 보안성이 장점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AI+ 인증 획득으로 G-MATRIX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과 G-MATRIX 성능 고도화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G-MATRIX를 출시한 후 차별화된 솔루션 성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다수의 주요 대기업들과 G-MATRIX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구축 중이다. 최근 일본에서 G-MATRIX 론칭쇼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7 10:07:00[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노블 정수기 4종(빌트인, 가로, 세로, RO)이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획득했다.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ISO 9001)에 대한 품질경영체계 현장 심사와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 기반 제품 시험을 모두 우수한 점수로 통과한 결과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AI+ 인증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품질 인증이다. 국제표준규격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등에 대한 품질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상태를 알아서 관리해 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구현했다. 해당 기능은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까지 안내해 준다. 예컨대 정수기에 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제품 스스로 이상을 감지해 알려주고 원수 밸브 점검 등 고객이 간단하게 점검 가능한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만약 해결이 어려워 고객 센터를 연결할 경우 제품 이상 부위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 정확한 상담 및 신속한 AS 접수까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음성 안내 기능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적용돼 IoCare 앱을 통해 어디서든 편리하고 스마트한 제품 관리를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등 디지털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1-12 13:34:34[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스마트홈 앱 'LG 씽큐(LG ThinQ)'의 ‘케어(Care) 서비스’와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이 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 플러스(AI +)'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가전업계에서 서비스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인증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품질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3 및 25051)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을 증명하는 AI+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시스템 에어컨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았던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로봇청소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 드럼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광파오븐 등 주요 스마트 가전과 LG 씽큐 앱의 서비스까지 총 14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AI+ 인증을 받았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받은 것이다. 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스마트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루 중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제안하고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로 연결해준다. 정수기 사용이력을 분석해 밤에 냉수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찬물보다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준다. 황종하 LG전자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상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받은 LG 씽큐 앱 서비스와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5-25 08:57:07[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에 대해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AI+ 인증을 받았다. AI+ 인증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품질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3 및 25051)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을 증명하는 AI+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은 건물 내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의 온도, 습도, 인원수와 같은 상황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로 공간에 맞춰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상황별 기억 제어’ 기능을 구현했다. 이 기능은 외부로부터 열과 습기가 자주 들어오고 사람의 움직임이 많은 1층 로비에는 쾌속 냉방과 강력 제습을 하고, 외부와 차단되어 있고 움직임이 적은 사무실의 경우 냉방은 약하게 하면서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운전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준다. 벽에 부착된 유선 리모컨은 에너지 사용량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량을 수치로 알려줘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LG전자는 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에 장착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신제품과 동일하게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듈인 ‘LG AI 엔진’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타워를 비롯한 LG전자의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도 AI+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실내에 사람이 없는 것을 감지해 알아서 절전 모드로 작동하는 ‘인체감지’ △리모컨 없이도 말로 편리하고 빠르게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는 ‘음성인식’ △실내의 인원수·활동량·실내 구조에 따라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공간구조감지 및 상황학습’ 등 LG 스탠드 에어컨이 갖춘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품질 인증을 받은 LG 휘센 에어컨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똑똑한 바람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4-21 08:42:19미리디(대표 강창석)는 자사의 SaaS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파트너 패스(AWS Partner Paths)’를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WS의 FTR(Foundational Technical Review)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미리디는 최종적으로 ‘AWS 소프트웨어 패스(AWS Software Paths)’ 중 ‘소프트웨어 패스’를 취득했다. 자사 서비스인 미리캔버스의 안정성과 보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말했다. AWS FTR은 파트너 솔루션의 위험을 식별하고 보완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본 기술 검증 과정이다. 이를 통과한 기업만이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공식 인증을 받게 된다. 국내 대표 프레젠테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로 잘 알려진 미리디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서비스의 안정성을 입증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형근 미리디 DevOps 팀 리드는 "이번 AWS 소프트웨어 패스 획득을 통해 미리캔버스의 안정성과 보안, 기술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그동안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미리디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미리디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 솔루션 도구를 제공하는 IT기업이다. 특히 대표 서비스인 ‘미리캔버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UI,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에 이어, AI 기능까지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1 16:16:49[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대전 KW컨벤션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열어 우리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과 인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방사청, 국표원, 우주청 3개 부처는 지난 9월 27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민군 공통 표준 및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MOU 체결 이후 첫 회의로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협회 및 학계, 우주 관련 산업체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3개 부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우주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구축해 국가 우주산업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실질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실무협의체로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내년 상반기 구성·운영키로 하고 △우주 용어 표준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우주 시스템 관리 및 제품보증 표준 등을 우선 시급히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선정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주산업은 AI·양자 등과 함께 우리 미래를 책임질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이지만, 국내 산업은 이제 시작단계"라면서 "국표원은 방사청.우주청과 함께 시급한 표준들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ISO 등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혜경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및 품질인증 체계 마련을 통해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우주 강국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국가 우주 표준·인증체계의 구축은 국내 우주기업의 제품 신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우리 우주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향후 국방기술품질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우주기업의 시장진출과 저변확대를 위해 필요한 표준화와 인증제도 구축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21 11:45:44[파이낸셜뉴스] 제주반도체 메모리반도체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19일 제주반도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2024 세계일류상품'에 제주반도체 메모리반도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제주반도체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울러 그간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매년 국내 우수 기업들이 보유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세계일류상품 명칭을 부여한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 코트라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시장점유율 5% 이상에 포함한 제품 중 선정한다. 또한 수출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으로 국내 시장 규모 2배를 넘어야 한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금융자금 조달, 컨설팅 등의 간접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역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반도체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지 않고 반도체 개발만 전문으로 하는 연구·개발(R&D) 중심 팹리스 회사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사물인터넷과 통신장비, 가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저용량 저전력 초고속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 5세대 사물인터넷(5G IoT) 칩셋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제주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제주반도체는 저용량·저전력 초고속 메모리반도체 부문에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 멀티칩패키지(NAND MCP)' 제품은 5G IoT 시장을 비롯해 오토모티브 분야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제주반도체 제품이 5G IoT 시장에 적용되는 애플리캐이션으로는 도어락과 보안·화재 경보기,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이다.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IoT 기기가 더욱 확장하면서 제주반도체 메모리반도체 수요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코트라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성과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9 13:43:40[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가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유럽연합(EU) 규정 준수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표준협은 13일 독일 오펜바흐에서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EU 표준화 동향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인증 협력 체계 구축 △공동 행사 개최 및 상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VDE는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 분야에서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하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공인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안전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간사기관으로 선정돼 △탄소중립 △ESG △AI 인증 등 글로벌 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경근 표준협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3 17:46:27[파이낸셜뉴스] '연비, 운전자 편의기능 합격점.'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김포까지 볼보자동차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를 약 40㎞ 주행에 대한 총평이다. 운전 중 연비를 확인해보니 ℓ당 18.5㎞가 나왔다. 인증 받은 복합연비 16.8㎞ 대비 높았을 뿐 아니라, 동급 모델 대비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았음에도 주행 가능거리가 800㎞ 이상이 표시됐다.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서울~부산을 충분히 왕복가능하다는 얘기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SUV) 특성상 고속운전 시, 조수석에서 약간의 울렁이는 느낌이 있을 순 있다. 볼보자동차 XC60은 지난해까지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2009년 볼보자동차 최초 도심형 SUV로 탄생했고, 2017년에 선보인 2세대 모델은 ‘올해의 월드카'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2021년는 약 4년 만에 새 디테일을 넣은 모델을 발표했으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며 지난해 수입 SUV 기준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안드로이드 구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사용해봤다. XC60 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국내에 소개한 첫 모델이다. 운전 중 조용히 "아리야"라고 부르자 인식을 한 시스템이 즉각 반응했다. 목적지로 데려가 달라는 말을 이해하고 지도를 보여줬다.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상당히 유용해 보였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한 혁신 커넥티비티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리야'를 통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부터 뉴스 검색을 비롯한 각종 정보 탐색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2024년식 자동차부터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제공한다. XC60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판매된다. 특히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61㎞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트림은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휠 사이즈 등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된다.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 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 7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 8640만원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3 15:46:09[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교육서비스업 국립대학교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국내외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의 품질과 만족 수준을 측정, 계량화한 지표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의 10개 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부산대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만족도가 최고로 높은 국립대로 인정받았다. NCSI 1위 기관에 대한 인증식은 12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됐다. 부산대는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 5년간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통한 유아·초등·중등·특수·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이끌 기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의 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부산교대와 통합된 부산대학교는 2027년 3월 1일 출범 예정이다. 부산대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는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전국 대학 중 2위로 많은 38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돼, 연간 270억 원의 예산과 대학원혁신비로 2024년 전국 대학 중 최고액인 106억 원을 지원받았다. 부산대는 또, 국가적 전략산업으로 각광받는 반도체와 AI 등 첨단분야를 비롯한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도 다수 확보해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크게 강화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갖췄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총 900억 원 이상을 수주해 전국 최고의 반도체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대는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영국의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QS(Quacquarelli Symonds) 등 양대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가파른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세계 501-600위, ‘2025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524위, ‘2024 THE 아시아대학평가’ 아시아 대학 93위, 국내 대학 16위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아시아 81위를 기록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3 0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