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와 교보생명 등이 4월 둘째 주 채용을 진행한다. 8일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포스코와 교보생명, S-OIL, 팬오션, BGF로지스 등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S-OIL은 2023년 영업직(소매영업)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이상 학력 보유자 및 오는 8월 이내 졸업 예정자, TOEIC 스피킹 또는 OPIc 성적 보유자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영어권 해외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는 어학성적 제출이 필요 없다. 계약직 1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계약직 입사 △전환평가 △정규직 전환 순이다. 오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포스코가 생산기술직(광양근무) 채용형 인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조업 △정비 △용강기중기 △철도 △소방 △화학 △컴퓨터이다. 고졸 이상 학력 보유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7월 입사 가능한 자, 분야별 관련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용강기중기, 철도, 소방은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면접 및 채용검진 △최종면접 △채용형 인턴 입과 순이다. 이후 직무공통교육과 현업부서교육,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오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일반직(일반·보훈)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영업관리 직무 인재를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SW 개발 직무는 관련 전공자, 관련 업무 경력 및 자격 소지자를 우대하며, 영업관리는 'AFPK', 'CFP' 및 디지털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온라인 직무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SW 개발),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오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팬오션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영업(해운영업·운항 등) △관리(경영기획, 재무관리, 법무, 인사총무 등) 업무 분야에서 뽑는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3.0 이상(4.5 만점 기준)인 자, TOEIC 800점 또는 OPIc IM2 또는 TOEIC 스피킹 150점 이상 어학성적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권 최종 졸업자는 어학성적 제출이 면제다. 상경, 법정, 어문 등 전공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오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BGF로지스가 2분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물류센터(자동화 물류센터, 지역 거점 물류센터, 선행물류센터) △본부(경영지원팀, 선행TFT) 등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 이외 세부 자격 및 우대 조건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합격 순이다. 오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4-07 13:26:1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수와 라면 등 2000인분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주말 서울 인왕산 인근과 대전 서구, 충남 홍성군 지역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치면서 불이 빠르게 번졌다. 산불이 민가를 덮치면서 가축은 물론 시설 파괴와 함께 주민 대피 등 피해가 잇따랐다. BGF리테일은 지난 2일 구호 요청을 받은 즉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BGF로지스 물류센터를 통해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1차로 전달했다. 이날 피해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추가 구호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BGF리테일은 대피용 칸막이, 응급구호세트와 함께 총 2000인분 규모의 생수, 이온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의 식음료 등을 지원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3월 대규모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도 긴급 구호 물품을 보냈다. 현장에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해 이재민 및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쉼터를 제공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산불 진화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민관 협력의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03 15:45:51[파이낸셜뉴스]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신임사장은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를 경영하고, 장남 홍정국 BGF 사장은 그대로 지주사를 맡는다. 15일 BGF그룹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을 재정립해 승계구조를 정리했다. 편의점 사업에 주력하는 지주사와 신소재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사업회사가 각각 본연의 사업 목적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장조직 안정화를 위해 지역부를 조정했다.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인프라운영팀을 신설했다. 또 커지는 주류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주류테스크포스팀(TFT)도 만들었다.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팀도 새로 생긴다. BGF그룹은 이번 정기 인사의 초점을 혁신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끌고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하는 데 맞췄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한 업무 방식으로의 전환을 불러올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등용했다는 설명이다. 류철한 상무와 민승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각각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과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긴다. 이 외에도 이원태, 서기문, 박준용, 홍철기 수석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 보다 미래 변화를 추구하는 신조직 체계를 갖추고 성과 중심의 잠재적 역량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기인사 세부 내용. ■ 임원 승진 ◆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 홍정혁 사장 ◆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 △ 류철한 전무 ◆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 민승배 전무 ■ 신임 임원 승진 ◆ 3권역장 △ 이원태 상무 ◆ 5권역장 △ 서기문 상무 ◆ 정보시스템본부장 △ 박준용 상무 ◆ 운영지원본부장 △ 홍철기 상무 ■ 신임 본부장·실장·권역장 선임 ◆ 마케팅실장 △ 연정욱 수석 ◆ DX실장 △ 김석환 수석 ◆ 2권역장 △ 김현민 수석 ◆ 경영기획실장 △ 신종하 수석 ◆ 재무지원실장 △ 이윤성 수석 ◆ 인사총무실장 △ 장영식 수석 ■계열사 대표 선임(내정) ◆ BGF네트웍스 대표이사 △ 황환조 상무 ◆ BGF휴먼넷 대표이사 △ 이인호 상무 ◆ BGF푸드 대표이사 △ 박종필 이사 ◆ BGF로지스 대표이사 △ 이민재 이사 ■계열사 이사 선임 ◆ BGF푸드 △ 송영민 이사 ◆ BGF로지스 △ 박성일 이사 ◆ BGF로지스 △ 이호일 이사 ◆ BGF네트웍스 △ 탁현욱 이사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1-15 17:51:2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7일 BGF리테일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판매 가격 상승은 물론 상품 믹스 개선을 통해서다. 박종대 연구원은 "고마진 PB 상품 중심으로 HMR/F&F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F&F 매출 증가는 폐기지원금 확대 효과도 컸다. 바잉파워 확대로 매입률 개선과 할인 행사가 대형 브랜드 상품까지 확장되고 있는게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전체 편의점 사업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점포수 증가가 200점 이상 이어지고 있고, 신규 점포의 매출 역시 기존 점포에 근접한 수준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어서다. 본부임차형 점포 비중 상승으로 점포당 매출 규모와 가맹수수료율도 높아졌다. 박 연구원은 "로지스와 BGF푸드 등 계열사 실적의 저점도 2분기가 될 것이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식품 가격 상승으로 원가 상승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 26% 성장한 2조690억원, 870억원으로 추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27 02:06:38[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 구호 지원을 위해 CU 이동형 편의점을 긴급 파견해 식음료를 무상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CU 이동형 편의점은 9~10일 이틀간 이재민 등이 모여 있는 울진국민체육센터와 소방본부가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에서 빵류, 라면, 생수, 이온음료 등 식음료를 비롯해 보온에 필요한 핫팩까지 총 2만여 개 제품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들은 임시 거처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과 소방 및 구호 활동 인력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동형 편의점 지원 활동에는 BGF리테일 동대구영업부 임직원과 인근 CU 가맹점주들도 힘을 보탰다. BGF리테일은 지난 5일에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구센터, 칠곡센터 두 곳을 통해 구호물품을 긴급 수송했다. CU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트럭을 개조한 특수 편의점으로 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에서 운영됐으며 최근에는 국가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지원 센터로 쓰이며 그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앞으로도 CU의 전국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공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10 09:54:36[파이낸셜뉴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 이재민 및 소방 인력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 소식을 듣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구센터, 칠곡센터 두 곳을 통해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배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빵, 음료, 생수, 초코바, 컵라면 등 총 3000인분 규모의 식음료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들에게 공급된다.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현재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국민 안전을 지키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06 13:06:36[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은 9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제도는 물류 및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정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 편의점 기업 최초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재인증 기간인 3년 단위로 꾸준히 인증에 참여해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4차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지난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도 도입했다. 전기차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내연기관차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2톤 가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충북 진천의 중앙물류센터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유통업체의 새로운 친환경 물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연간 약 1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200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다시 편의점 사업에 재투자 해 환경적 효과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에 맞춰 적극적인 친환경 물류 활동을 펼침으로써 환경보호와 함께 사회·경제적 효익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 효율 및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비즈니스 인프라 전반에 걸쳐 환경친화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1-10 08:32:23[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BGF리테일 및 모든 자회사의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힘을 쏟는다. 2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이달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한 통계 시스템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적절한 목표 감축량을 설정할 근거가 되는 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BGF리테일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계열사에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BGF리테일은 유통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불필요한 탄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BGF로지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BGF리테일의 전사적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9-26 09:34:48[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연중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곡성, 보성, 나주로 식음료를 긴급 배송했다. 구호물품은 생수, 빵, 라면 각각 4200여 개, 총 1만 3000여 개 규모로 해당 지역과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BGF로지스 나주센터에서 수송을 담당했다.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내린 전남은 홍수와 산사태로 주택 및 시설물 유실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지금까지 약 9400가구에서 1만 2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BGF리테일은 작년에도 기록적인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 대전, 영덕, 증평, 음성, 진천 등 10여 곳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에는 CU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지역민 등에게 식음료를 무상 지원했다. 국가 재난 상황에서 특유의 기동력을 발휘해 편의점이 이재민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각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민관협력의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CU의 전국 단위 인프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7-08 10:02:01[파이낸셜뉴스] CU는 2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기 배송 차량을 도입하며 친환경 녹색 물류로의 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U가 이번에 도입하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EV 모델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GF로지스광주에서 운영되는 배송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점포들을 대상으로 상온 상품의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BGF로지스광주는 본격적인 전기차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CU의 전기차 배송은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효율과 환경적 효익 등을 두루 검토해 향후 다른 물류센터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전기차는 주행 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실제, 전기차 1대 기준 내연기관차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2톤 가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기모터로 구동할 경우 운행 비용이 경제적이고 유지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고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할인 받을 수 있어 전국 단위 배송에 장점이 많다. CU의 경우 전국 1만 500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당 하루 평균 3회 배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의 물류센터는 총 33개로 배송 차량은 2000여대 가량 운영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모든 배송 차량에 차량관제 시스템, 에어스포일러 장착, 에너지 세이버 도색을 적용하고 물류 파트너사와 에코드라이브 교육, 화물차 연비왕 대회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며 녹색물류기업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모세혈관처럼 촘촘한 전국 CU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상품을 넘어 배송 과정에 이르기까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4-22 09: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