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사진과 상표를 무단으로 도용한 일당이 인천본부세관으로부터 검거됐다. 소속사 하이브는 이에 대한 공로로 인천세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2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 A씨(56) 등 3명은 BTS 사진과 상표를 무단으로 넣은 마스크팩 11만장을 제조하고 수출하거나 국내에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이중 B씨는 2021년 4월경 마스크팩 제조업자 C씨와 공모해 1만장을 추가로 제작해 전량 일본으로 수출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브 전신)는 2020년 6월 내용증명을 보내 마스크팩의 제조 및 유통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관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A씨 등이 가짜 BTS 마스크팩 2억5천만장(정품 기준 시가 6천250억원)을 추가로 생산해 전세계에 수출하려고 한 정황도 포착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BTS 등 K팝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상표권 침해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해 한국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22 17:44:19[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사진과 상표를 무단으로 도용해 3억원 상당의 화장용 마스크팩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16일 인천본부세관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 A씨(56) 등 3명과 회사 법인 3곳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상표권자인 하이브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BTS 사진과 상표를 포장지 앞뒷면에 넣은 마스크팩 11만장(시가 3억원 상당)을 제작한 뒤 수출하거나 국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TS 사진과 상표 도용 사실을 확인한 하이브는 지난 2020년 6월 마스크팩 제조·유통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이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가짜 BTS 마스크팩 2억5000만장(정품 기준 시가 6250억원)을 추가로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 굿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K팝 그룹의 등록상표는 보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한국 브랜드 가치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각종 불법 행위를 적극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16 14:48: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BTS(방탄소년단)의 허락 없이 등록상표를 도용 화장용 마스크팩을 제작해 국내외에 유통한 A씨(56) 등 3명과 법인 3곳을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BTS의 등록상표를 무단 도용 화장용 마스크팩 11만장(시가 3억원)을 제작해 국내외에 유통한 일당 3명과 법인 3곳을 검거해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0년 4월께 상표권자인 ㈜하이브의 BTS 상표 사용 허락 없이 무단으로 BTS 사진 8장을 표지에 사용해 마스크팩 10만장을 제작한 후 일부는 해외의 바이어에게 수출하고 나머지는 지인을 통해 국내에 유통하거나 생산공장 등지에 보관했다. 이들은 2021년 4월께 마스크팩 제조업자 B씨와 공모해 추가로 제작한 위조 마스크팩 1만장을 전량 일본으로 수출했다. 이 과정에서 위조 BTS 마스크팩 생산 사실을 알게 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브의 전신)는 2020년 6월께 내용증명을 보내 해당 마스크팩의 제조 및 유통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세관은 이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시 확보한 제품 제조 관련 계약서를 통해 이들이 2억5000만장(정품 기준 약 6250억원)의 마스크팩을 추가로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이었음을 확인했다. 한편 올 상반기 아이돌 GOODS(굿즈) 대중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배 증가하는 등 아이돌 굿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A씨 등은 자신들에게 BTS 마스크팩 제조·판매 권한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6 14:30:14지난 15일 다이소 명동역점.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12층 규모의 매장에 커다란 캐리어를 끈 일본인 관광객들이 들어섰다. 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매장 입구 바로 앞에 놓인 화장품 진열대였다. 각종 화장품과 미용 도구가 있는 2층 외에 여전한 K-뷰티 인기 속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별도로 진열해 둔 코너다. 히잡을 두른 한 여성 관광객은 바로 옆 BTS 멤버들을 본떠 만든 피규어 인형 진열대 앞에 서서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1층 계산대 앞은 커다란 매방용 메시 백에 콤부차와 한국 과자 등 먹거리, 화장품을 가득 담은 채 차례를 기다리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관광 명소'된 다이소… 다양한 균일가 제품 인기 다이소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하는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외국인들의 대표 쇼핑 코스로 인기다. 특히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다이소 명동역점은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다. 16일 다이소에 따르면 전국 다이소 매장의 올 1~9월 해외 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5% 늘었다. 결제 금액도 같은 기간 150%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1년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해 기존 8층에서 12층 규모로 확장해 올해 3월 택스리펀 매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진열대를 매장 바로 앞에 비치하고, 견과류 전용 집기도 배치했다. 명동길에 위치한 인근 명동본점도 같은 시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뷰티, 식품 등의 진열 면수를 넓혔고, 새로운 디자인의 매대를 도입하는 등 재단장을 통해 외국인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K-뷰티 인기에 K-식품도 잘 팔려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단연 뷰티 제품이다. 올해 3~10월 다이소 명동역점에서는 뷰티·퍼스털케어 용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5000원짜리 초저가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인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색조화장품, 바디용품, 미용 소품, 위생용품 등이 골고루 인기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콤부차를 비롯해 오레오, 칙촉 등 과자, 스틱커피 등 먹거리를 찾는 수요도 많다. 다이소 명동역점 5층 식품코너는 뻥튀기, 찹쌀과자 등 전통과자를 비롯해 젤리, 초콜릿, 통조림햄, 컵라면 등 마트 못지 않은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2층 뷰티코너 못지 않게 붐비는 층 중 하나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K-뷰티, K-식품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을 여행하며 간식으로 먹거리를 사거나, 지인에게 여행 선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팬시용품, 주방용품도 뷰티용품과 식품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 중 하나"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6 18:11:08[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다이소 명동역점.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12층 규모의 매장에 커다란 캐리어를 끈 일본인 관광객들이 들어섰다. 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매장 입구 바로 앞에 놓인 화장품 진열대였다. 각종 화장품과 미용 도구가 있는 2층 외에 여전한 K-뷰티 인기 속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별도로 진열해 둔 코너다. 히잡을 두른 한 여성 관광객은 바로 옆 BTS 멤버들을 본떠 만든 피규어 인형 진열대 앞에 서서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1층 계산대 앞은 커다란 매방용 메시 백에 콤부차와 한국 과자 등 먹거리, 화장품을 가득 담은 채 차례를 기다리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관광 명소'된 다이소...다양한 균일가 제품 인기 다이소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하는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외국인들의 대표 쇼핑 코스로 인기다. 특히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다이소 명동역점은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다. 16일 다이소에 따르면 전국 다이소 매장의 올해 1~9월 해외 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5% 늘었다. 결제 금액도 같은 기간 150%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1년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해 기존 8층에서 12층 규모로 확장해 올해 3월 택스리펀 매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진열대를 매장 바로 앞에 비치하고, 견과류 전용 집기도 배치했다. 명동길에 위치한 인근 명동본점도 같은 시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뷰티, 식품 등의 진열 면수를 넓혔고, 새로운 디자인의 매대를 도입하는 등 재단장을 통해 외국인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여전한 K-뷰티 인기에 K-식품도 잘 팔려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단연 뷰티 제품이다. 올해 3~10월 다이소 명동역점에서는 뷰티·퍼스털케어 용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5000원짜리 초저가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인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색조화장품, 바디용품, 미용 소품, 위생용품 등이 골고루 인기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콤부차를 비롯해 오레오, 칙촉 등 과자, 스틱커피 등 먹거리를 찾는 수요도 많다. 다이소 명동역점 5층 식품코너는 뻥튀기, 찹쌀과자 등 전통과자를 비롯해 젤리, 초콜릿, 통조림햄, 컵라면 등 마트 못지 않은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2층 뷰티코너 못지 않게 붐비는 층 중 하나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K-뷰티, K-식품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을 여행하며 간식으로 먹거리를 사거나, 지인에게 여행 선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팬시용품, 주방용품도 뷰티용품과 식품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 중 하나"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5 15:39:24[파이낸셜뉴스] 디렉터스컴퍼니가 인수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렉터스컴퍼니의 지난 2022년도 전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오른 62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광고사업 및 브랜드사업 역시 모두 60% 이상의 개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14일 디렉터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인수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매출 성장 30%를 달성했다. 2020년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입은 '민트색 맨투맨 티셔츠'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를 쌓아 올렸고, 지난해 문을 연 팝업스토어가 오픈런을 불러오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같은 해 9월 하남스타필드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도 오픈 3일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목표치를 넘어선 바 있다. '핏디', '더비랩', '수수루스', '블랑루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노라잇앤서는 뚜껑을 열면 날씬한 배가 나타나는 다이어트 보조제, 임산부 배에 얹는 초대형 마스크팩 등의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80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반려견 맞춤 자연식을 선보이는 '싱크라이크펫' 역시 매출 성장률 70%를 달성했다. 디렉터스컴퍼니 측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00억원으로 잡았다.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 진출을 통해 광고와 커머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서 플래그쉽 브랜드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다. 브랜드 사업 매출을 총 매출의 30% 이상으로 확대,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이사는 "작은 진주를 엮는 회사가 아니라 누구나 알 만한 다이아몬드 같은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2-14 10:05:30[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씨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화보집 판매나 공연 계약을 빌미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40대가 1심에서 실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영화제작사 대표 A씨에게 최근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방탄소년단 공연 계약을 체결해 주겠다거나 화보를 판매하게 해주겠다고 홍콩 회사 등을 속여 2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배우 김수현씨의 화보집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무산되자, 체결 당시 계약서를 이용해 김씨와 관련된 마스크팩, 비누 등을 판매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계약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계약서를 행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A씨는 사기 범행에 유명 연예인이나 가수를 이용했고, 외국인이나 외국회사를 상대로도 범행을 저질러 국가의 위신을 실추시킨 점에서 비난의 여지가 크다"며 "A씨가 모든 범행을 누범 기간 중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범행과 교도소 수감을 반복하고 있으므로 엄한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11-29 10:22:2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열풍으로 K-브랜드의 국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품질과 브랜드를 앞세운 K-뷰티 화장품의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화장품류에 대한 상표출원은 지난 2014년 1만5017건에서 2015년 1만8119건, 2016년 1만8797건, 2017년 1만9088건, 2018년 2만77건, 2019년 2만956건으로 최근 5년간 39.6% 증가했다. 이 기간 화장품류 상표 출원이 많은 기업은 대기업인 엘지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로드숍 브랜드인 더페이스샵, 미샤, 토니모리 순이었다. 특히 엘지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류 뿐만 아니라 전체 상표 출원건수에서도 다출원 기업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업 형태별 화장품 상표 출원비중은 대기업 비중이 2015년 11.8%에서 2019년 5.8%로 절반수준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 비중은 34.5%에서 39.2%로, 개인의 비중은 34.1%에서 37.1%로 증가해 중소기업 및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68.6%에서 2019년 76.3%로 7.7%p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유통이 활성화되고, 자체 생산시설없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위탁생산 등으로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화장품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시태그, 키워드 검색을 통해 수요자들이 다양한 브랜드에 쉽게 노출되고, 블로그 후기 등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이 좋은 신생 브랜드들이 단기간에 인기를 끄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뷰티 브랜드에 날개를 단 것은 K-팝 열풍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 그룹 BTS를 모델로 내세운 모 기업의 마스크팩은 제품 출시 3시간 만에 완판됐고, 화장품 광고모델이 여자배우에서 유명 남자 아이돌로 바뀌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국내 화장품 상표 중 현재까지 권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상표는 '太平洋'으로 1959년에 등록돼 61년째 유지 중이다. 한편,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20년에 등록돼 최초의 화장품 상표로 알려진 '박가분(朴家粉)'은 얼굴을 하얗게 해주는 백분이 얼굴에 잘 부착되도록 가공·판매해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인기를 끌던 박가분(朴家粉)은 유해성분으로 인한 품질 문제와 유사품 및 짝퉁제품의 출현으로 1937년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화장품류 상표 출원 때는 △색상, 원재료를 나타내는 단어로만 구성하거나, 비슷한 색채를 결합해 객관적인 의미가 상품의 색채를 표시하는 경우 △타인의 저명한 상표를 출원상표에 포함하는 경우 △'Cushion, VASELINE, 비비'처럼 거래계에서 화장품의 보통명칭이나 관용명칭으로 사용되는 경우 등은 심사 단계에서 거절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출원 때 유의해야 한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코로나 19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K-브랜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고,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거래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허청은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상표권을 쉽고 빠르게 획득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7-27 10:08:22방탄소년단(BTS)이 컴백을 통해 美, 英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세계 음악시장을 올킬 시키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서도 방탄소년단 마케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뷰티”지금까지의 상승은 상승도 아니다. 200% 더 갈 “이 종목”(클릭) 특히,“이 기업”은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킨 마스크팩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방탄소년단(BTS)을 전속모델로 활용함에 따라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향후 성장성이 더욱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효과와 더불어 면세점 매출증가, 여름철 마스크팩 사용 증가 등 복합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이 기업”이 방탄소년단 후속주로 큰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업”에 대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 부담없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 [독점] 날개 단 방탄소년단(BTS) 관련 실질 수혜 “이 기업” (클릭) 한편, 화장품 업계는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석 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앞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 중 중국 보따리상의 최고 선호품 중 하나인 마스크팩의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판매액 기준 약 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에서의 K팝 앨범과 굿즈(Goods)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국내 아이돌 굿즈(Goods) 산업규모 또한, 2016년에 9조원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 자고 눈뜨면 월급이 계좌에 딱!! 매일 월급 받고 싶다면 지금 바로☞ (클릭) HOT ISSUE 종목 #키이스트 #한진칼 #슈피겐코리아 #케이사인 #CJ씨푸드
2019-08-22 10:43:10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전속모델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에 외부 부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힐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미팅에서 메디힐 외부 부스프로그램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공식 SNS 계정 팔로우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캐치캐치 러브미 에어볼’존과 홈페이지 신규 가입 이벤트존, 스킨 프린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메디힐 온라인몰에서도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미팅을 기념한 프로모션이 열렸다. 공식 쇼핑몰 메디힐샵에서는 팬미팅이 진행되는 2일간 홍보 부스 현장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최대 3만 원의 적립금 등을 제공하는 온∙오프 연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메디힐은 오는 22일과 23일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TS 5TH MUSTER [MAGIC SHOP]'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팬미팅처럼 외부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디힐 온라인몰과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편 메디힐은 지난달 18일~19일(이하 현지시간)에 미국 뉴저지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SPEAK YOURSELF’투어 부스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렸다. 이 행사에서 약 3만 명의 팬들에게 메디힐 제품을 증정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힐은 오는 7월 6일~7일에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투어 부스에 도 참여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6-21 14: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