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ESG 우수관광인증’ 사회(S)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SG 우수관광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관광산업 내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관광 관련 지자체와 사업체를 대상으로 ESG 관련 활동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웰니스(건강) 관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S) 분야 우수관광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5월 개관한 하이원 웰니스 센터는 요가·명상, 자연 체험, 한방차 테라피 등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청진기와 확대경을 이용해 자연을 직접 관찰하는 ‘나무닥터 김사부’와 시원한 숲에서 치유 활동을 즐기는 ‘숲속 피크닉’을 새로 출시했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하이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자연 치유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며 “ESG 우수관광인증을 받은 만큼, 지역상생을 더한 웰니스 콘텐츠 발굴과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10:48:43[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024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획득하며 독서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촉진하고,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관리하는 우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에스알은 △독서 동아리 및 사내 도서관 운영 △임직원의 지속적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교육 강화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도서 기증 캠페인 등 독서경영 시스템 구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에스알은 이번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으로 앞으로 1년간 도서 구입비와 독서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받아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조성에 더욱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독서를 통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창의적 소통을 촉진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경영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3 09:35:36[파이낸셜뉴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객실에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코웨이 정수기가 설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중 하나로 서울 르 메르디앙 명동과 목시 명동을 시작으로 올해 최대 15개 메리어트 호텔로 확대될 예정이다. 객실 내 상온에 구비돼 있던 생수병은 모두 없애고 정수기를 설치함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의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기를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옆에는 머그컵을 비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객실 수가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일회용 개인위생용품 무상 지급이 금지됨에 따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도 일회용 개인위생용품을 모두 객실에서 없앴다. 필요한 고객이 있는 경우 대나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개인위생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오픈 이후 지금까지 일회용 어메니티는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 다회용 용기로 샴푸&컨디셔너와 바디 워시를 제공하고 있다. 펼치고 있는 여러 친환경 실천 사항 가운데는 연박때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거나 수건 재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안내문 제작때 FSC 인증을 받은 지류로 제작하고 있다. FSC 인증이란 국제 NGO인 산림 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확산을 위해 설립한 인증 제도다. 이밖에 내부 직원들도 온라인 결재시스템을 활용해 불필요한 인쇄, 종이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매월 두 번째 월요일, 대중교통의 날을 정해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표현구 총지배인은 "부산관광공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업계 ESG 우수사례'에서 환경(E) 부문 우수상을 받은 호텔인 만큼 지속 가능한 여행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연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9 15:51:4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영국 방송공사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앞서 BBC는 지난 2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매년 환경·사회·마이스 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꾸준히 실천…공원·하천도 두루 갖춰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초청돼 세계 도시들이 모인 장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92%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CDP)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고양 장항습지는 생물다양성을 인정받아 한강하구 습지 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 시 곳곳에는 272개소의 공원이 있고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면적을 13㎡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탄소 흡수원인 도시공원과 도시숲도 확충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명소다. 그린네트워크 뿐 아니라 70개 하천, 한강 등 블루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창릉천은 지난해 3200억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2032년까지 치수·이수·생태·친수 분야에 걸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산업기반시설, 광역교통망 등 미래경쟁력 확보해 자족도시로고양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 전역에 바이오, 방송영상산업, 드론산업 등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고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있다. 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 원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이 개통했고 하반기에는 교외선과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GTX-A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창릉신도시 교통을 책임질 고양은평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일산, 화정, 능곡 등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주민맞춤형 재건축도 준비 중이다. 또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내구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경계선 턱 낮춤 등 보행약자까지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도정비에 적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43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도 개설돼 있다.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 마이스 인프라 우수…ESG경영도 활발고양시는 대표적인 마이스(MICE) 산업 선두주자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6년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설립하고 2017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에 가입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고양시' 도시브랜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전시장 킨텍스는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빗물을 재활용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건립 예정인 제3전시장에도 태양광, 지열, 중수,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 예정이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8만㎡의 전시면적으로 세계 25위권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마이스 인프라의 환경 관련 국제인증 노력도 활발하다. 킨텍스는 친환경 관광 인증(Earth check Gold)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소노캄 고양 호텔이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취득해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2 10:15:25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 기업 ㈜탑플래너스(대표 김률희)는 지난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ESG 실천 우수기관(민간) 부문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탑플래너스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관광재단에서 후원하는 S-BIC(서울기반국제회의)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23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를 주최하여 기획,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 친환경 구조물과 디지털 사인물을 활용하고, 발표자료의 디지털화, 일회용기 사용 배제 등을 기본으로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고객사와의 표준화 계약서 작성,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 기업 구성원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위한 파격적인 기업문화 형성 등 ESG 전반을 기업 경영과 더불어 개최하는 행사에도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탑플래너스는 EIC(Events Industry Council, 이벤트산업위원회)의 Center of Sustainability & Social Impact(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 센터)에서 인증한 ‘지속가능한 행사 전문가 자격증’을 대표자 먼저 취득함과 동시에 임직원이 취득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매주 ESG 교육을 수강하며 금요일마다 ‘Sustainable Day’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ESG 관리의 필요성을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감, 인식하고 MICE 행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탑플래너스의 김률희 대표는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는 요즘 이슈인 ESG 자체에 대한 컨퍼런스는 많은 편인데, 투자에 집중한 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ESG 분야에서 매년 업데이트 되는 최신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고, 현장에서 투자사 들로부터 실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컨퍼런스로 기획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ESG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고 있다. 탑플래너스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ESG 행사 운영의 가이드라인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시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3-12-27 10:29:35[파이낸셜뉴스] DGB생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에 수여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친화적 기업들의 직장 내 독서문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인증해왔다. 올해는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DGB생명을 포함한 206개 기관이 선정됐다. DGB생명은 구성원들에게 꾸준히 독서를 장려해 임직원들의 소통 및 창의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김성한 대표는 취임 이후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임직원에게 일, 운동, 공부(독서)를 병행할 것을 강조해왔다. 이에 DGB생명은 '학습하는 조직, 공부하는 직원'을 모토로 삼고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금융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DGB생명은 외부전문가 초빙 강연인 ‘DGB 인사이트(Insight)’를 정기 운영하고, 사내 층마다 미니도서관을 만들어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건전한 독서문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했다. 사내 독서토론 동호회 ‘미라클런치’, 부서장 대상 ‘북잇토크(Book-Eat-Talk)’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북잇토크(Book-Eat-Talk)’를 통해 독서뿐만 아니라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문화생활 체험 등 대표이사와 부서장 간 소통을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ESG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DGB금융그룹 내 ESG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디도(디지털도서관)’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책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하도록 장려하는 사내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현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15 10:44:59[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 지난 9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광주은행은 이번 성과가 지역 문화 예술 분야의 꾸준한 후원과 남다른 애착의 결과라는 평가다. 공신력 있는 제도 인증을 통해 문화예술후원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은 올해 초 전담 부서를 ESG공헌부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문화예술후원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갖춰 인증요건을 충족했으며, 기부금 심의 시스템과 중장기적인 문화사업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수의 독자적인 문화사업 중에서도 3년 이상 펼쳐온 후원사업이 15개, 평균 후원기간이 6년이라는 점에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광주은행의 꾸준함과 진정성을 나타냈다. 또한 광주은행은 최근 3년간 지역 공공문화사업, 인재 양성, 예술인 및 예술단체 등 30곳에 총 17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광주은행은 본점 내 호남권 유일의 금융 전문박물관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 교육 및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 개관한 '광주은행 아트홀'은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지역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7번째로 개최된 '광주화루'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으로, 한국화의 미래를 열어갈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예향의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광주은행이 기울였던 그간의 노력이 공신력 있는 제도를 통해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10 11:10:35전시·컨벤션과 같은 각종 행사가 한번 열리고 나면 방대한 양의 폐기물이 쏟아진다. 벡스코에서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ESG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마이스산업을 이끌고 있다. 24일 벡스코에 따르면 우선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폐기물 없는 지속 가능한 행사로 전시회 개최 방향을 바꾸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조립부스 사용을 권장하고 중고 전시자재나 재생 골판지를 이용한 부스, 생분해 인증 현수막 등을 사용해 행사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파격적으로 줄였다. 가령 지난 6월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에서는 홍보 인쇄물을 QR코드로 안내하는 디지털화를 추진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전시회로 개최했다. 지난 8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에서는 참가기업과 협업해 재활용 맥주컵을 증정하고 텀블러 세척실을 설치, 축제장소를 가득 채웠던 맥주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ESG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쌓는 역할도 해나가기 위해 전시 기획단계부터 친환경 관련 특별관 구성이나 참가기업, 참관객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계획했다. 지난 9월 열린 AI KOREA에서는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 참관객이 모은 NFT와 참가기업의 상쇄배출권을 기부해 행사 기간 발생한 총 63t의 탄소를 감축시킨 국내 최초 탄소중립 행사로 의의를 높였다. 8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의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 체험관'과 10월 패패부산의 '친환경 라이프존' 등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ESG가 체화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전시회와 연계해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상담부스 운영과 취약계층 초청,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도 더했다. 벡스코가 자체 주관하는 10개 전시회에 일자리 상담부스와 채용 설명회를 열고, 약 1800명의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해 마이스 생태계 육성을 지원했다. 나아가 드론쇼코리아와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지역 취약계층 250여명을 초청해 문화 향유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는 참가기업 및 기관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했다.이 외에도 주민모니터단, 자문교수단, 부산전시컨벤션발전연구회 등 여러 협의체를 운영해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 모니터단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행사 운영과 편의시설에 대해 개선점을 제안했고, 벡스코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벡스코의 독창적인 ESG 활동은 다른 지역의 전시컨벤션센터와 매체로부터 많은 문의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ESG 실천 우수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벡스코의 ESG 경영 활동은 전시컨벤션 산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했다. 정용부 기자
2022-11-24 18:21:52【파이낸셜뉴스 부산】 전시·컨벤션과 같은 각종 행사가 한번 열리고 나면 방대한 양의 폐기물이 쏟아진다. 벡스코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ESG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마이스산업을 이끌고 있다. 24일 벡스코에 따르면 우선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해 폐기물 없는 지속 가능한 행사로 전시회 개최 방향을 바꾸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조립부스 사용을 권장하고 중고 전시자재나 재생 골판지를 이용한 부스, 생분해 인증 현수막 등을 사용해 행사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파격적으로 줄였다. 가령 지난 6월에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에서는 홍보 인쇄물을 QR 코드로 안내하는 디지털화를 추진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전시회로 개최했다. 지난 8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에서는 참가기업과 협업해 재활용 맥주컵을 증정하고 텀블러 세척실을 설치하여 축제장소를 가득 채웠던 맥주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ESG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쌓는 역할도 해나가기 위해 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관련 특별관 구성이나 참가기업, 참관객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계획했다. 지난 9월 열린 AI KOREA에서는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 참관객들이 모은 NFT와 참가기업의 상쇄배출권을 기부해 행사기 간동안 발생한 총 63톤의 탄소를 감축시킨 국내 최초 탄소중립 행사로 의의를 높였다. 8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의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 체험관’과 10월 패패부산의 ‘친환경 라이프존’ 등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ESG가 체화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전시회와 연계해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상담 부스 운영과 취약계층 초청,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도 더했다. 벡스코가 자체 주관하는 10개 전시회에 일자리 상담부스와 채용 설명회를 열고, 약 1800여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해 마이스 생태계 육성을 지원했다. 나아가 드론쇼코리아와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지역 취약계층 250여명을 초청해 문화 향유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는 참가기업 및 기관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주민모니터단, 자문교수단, 부산전시컨벤션발전연구회 등 여러 협의체를 운영해 사회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 모니터단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행사 운영과 편의시설에 대해 개선점을 제안했고, 벡스코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러한 벡스코의 독창적인 ESG 활동은 다른 지역의 전시컨벤션센터와 매체로부터 많은 문의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ESG 실천 우수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벡스코의 ESG 경영 활동은 전시컨벤션 산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했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시회와 연계해 벡스코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ESG 경영 전략들을 고민하여 직접 실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부산 시민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1-24 10:29: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가’ 등급을 획득해 관광 공기업 중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코로나 19 대응 등 4개 부문 18개의 지표로 평가했다. 공사는 리더십.경영시스템 등 ‘지속가능경영’, 관광진흥 활성화.고객만족성과 등 ‘경영성과’, 일자리 확대.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7개 지방관광공사 중 1위에 올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2년 평가에서는 코로나19 피해회복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활동과 전국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디지털 통합 마케팅 등 주요사업 성과개선에 더해 공기업 최초 디지털 전환인증(DX), ESG 경영체계 도입, 경영수지 흑자전환 등 전사적 경영혁신 노력이 높게 인정받았다.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써의 역할과 책무를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9 16: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