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로지포트 물류센터(이천 8 물류센터)를 764억원에 인수했다. 2023년 이천 6~7 물류센터 인수 후 행보다. 19번째 자산 편입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총 자산 규모는 매입가 기준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로지포트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3130평 규모다. 상온 100%다. 수도권 동남권 물류 허브인 덕평IC에서 3.3km, 차량으로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물류·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재 임대율 100%다. 이번 물류센터의 매입가격은 최근 인근 지역의 매매 사례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이번 자산 편입을 통해 임대차 시장내에서 초우량 임차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다.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5 07:56:21[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9일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목표주가를 5200원에서 6500원으로 높였다. 이은상 연구원은 "20255년 이후 균형을 찾아갈 물류센터 수급 상황을 고려한 영업수익과 지분법평가이익 추정치 상향, 시가총액 1조원 초과에 따른 시장 위험프리미엄을 7%에서 6%로 낮췄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ESR켄달스퀘어리츠의 2025년 영업수익으로 1205억원, 지분법평가이익 246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알리 익스프레스 등의 물류센터 확보 노력이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류센터 신규 공급 물량은 2025년 이후 급감하며 물류센터 수급은 빠르게 균형을 찾아갈 전망"이라며 "앞으로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임대료 협상력은 향상될 것이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펀드의 자산 가치 또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9 07:38:2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경쟁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다. 1일 삼성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알리가 3년간 물류센터 중심으로 1.5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맞서 쿠팡은 3년간 3조원의 물류센터 투자로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현재의 70%에서 9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면서 "쿠팡이 10년간 물류센터에 6조원을 투자했음을 고려하면 향후 3년간 투자될 물류센터는 약 80만평으로 추정되며 수도권 물류센터 재고의 8%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쿠팡이 인구 감소 지역까지 포함해 8곳의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직접 개발 외에도 기존 자산의 매입과 함께 상당 부분을 임차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빠른 확장이 중요한 이커머스 기업이 직접 개발하기에는 전문성과 자금력, 속도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특수물류센터는 직접 개발하되 범용성 높은 물류센터는 임차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면적 55%의 임차인이 쿠팡인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쿠팡과 알리가 야기할 시장 변화에 최대 수혜주"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를 8% 상향한 5700원으로 제시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01 09:03:36[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5일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물류센터 시장 우려 해소 전엔 주가 회복이 어렵다고 봤다. 4일 종가는 3995원, 목표주가는 4200원이다. 이은상 연구원은 "서부권은 2·4분기 기준공실률 28%를 기록했다. 신규 공급이 많았고 수요가 제한적인 저온 물류센터 공급 비중이 높은 영향"이라며 "ESR켄달스퀘어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서부권 물류센터는 1곳으로 전체 면적의 4%에 불과하다. 2024년까지 임대 만기가 도래하는 물류센터 대부분은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덜한 남동부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내년까지 재계약 면적이 각각 전체면적의 15%임을 감안 시 실질 임대료 연간 상승률은 4%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2024년 말까지 반기별 135~136원의 DPS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천1 물류센터 매각 차익 150억원은 차입금 리파이낸싱 및 신규 자산 편입 관련 부채 조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분 113억원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천1 매각 차익 상당 부분(120억원)은 2024년 상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천1 물류센터 매각으로인한 임대료 공백은 이천6, 이천7 물류센터의 신규 편입으로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5 07:57:32[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스폰서사인 ESR켄달스퀘어가 2차 지분 매입에 나섰다. 상장 리츠 중 스폰서사의 주식 추가 매입을 통한 보유 지분 증가는 유일하다. 물류전문 리츠가 저평가돼있고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읽힌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와 관계회사는 최근 ESR켄달스퀘어리츠 지분율을 10.47%에서 10.97%로 늘렸다. 기업공개(IPO) 당시 9.92%에서 1.05%p 증가했다. 리츠 시장은 통상 대주주의 지분 매입이 상장 리츠가 저평가라는 확신을 준다고 본다. 책임 경영 의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란 신호를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리츠 AMC 및 스폰서사 중 상장 리츠의 지분 추가 매입 공시는 대한민국 21개 상장 K리츠 중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유일하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ESR켄달스퀘어리츠는 물류센터의 임대율 100%를 비롯한 최근 재계약을 진행 중인 물류센터 임대료를 기존 대비 15~20%로 인상한다.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3년 12월말 예정돼 있는 만기도래 차입금 차환에 따른 부담 또한 완화되고 있다. 최근 스폰서의 활발한 지분 매입 행보는 이 같은 기업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0 14:45:5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물류자산 전문 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임대차 재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가 투자중인 물류센터 중 내년 재계약 대상 면적의 약 30%가 재계약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내년 임대차 만기 면적은 약 6만평이다. 이는 전체 17개 물류센터 임대 가능면적의 약 20%다. 이번 재계약 유치면적은 축구장 10개 규모인 약 2만1000평 규모다. 글로벌 스포츠 의류전문 업체 및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등 초우량 임차인들이 해당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갱신 임대료는 두자릿수 인상폭 수준에서 재계약이 진행 중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현재 공실률 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 및 국내외 3자 물류업체 등 초우량 기업들과 임차계약을 맺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개발, 투자, 임대, 운용관리까지 조직적인 수직 계열화 효과로 기존 임차인과의 재계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같은 행보는 최근 시장 내 물류센터 과잉공급 및 가치하락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인 임대료 인상은 내년 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차환) 우려 또한 상당 부분 불식시킬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은 안정적인 배당성향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19 13:24:07[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글로벌 부동산 ESG 평가기관인 ‘GRESB’로부터 ‘2022 Real Estate’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상장사로는 처음이다. GRESB 아시아 태평양 대표 Ruben Langbroek은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한국 상장사 중 최초로 GRESB에 참여했다. 2022년 5스타 등급을 받은 최초의 상장 기업”이라며 “ESR켄달스퀘어리츠의 ESG 통합 및 보고에 대한 노력은 한국 부동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1년 기준 GRESB의 ESG 평가에 참여한 부동산 관련 기업은 1520개다. 총 5.7조 달러에 이르는 11만7000여개의 부동산 자산이 참여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국내 순수 물류 리츠로서 2020년 12월 코스피에 최초 상장했다. 현재 총 자산가치 약 2.3조원에 이른다. 배상휘 ESR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는 “이번 GRESB 최고등급 인증은 당사가 단순히 물류 부동산 자산의 투자운용 및 효율화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친환경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물류 부동산 자산을 시장에 공급 및 운용하고자 ESG이니셔티브를 노력해온 결실이다. 앞으로도 국내 리츠 분야에서 ESG 방향성에 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에 미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기후 변화 대비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17 14:46:06[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5월 결산법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억원으로 5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7억원으로 214.1%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134원의 금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85억5392만원 규모다. 시가배당률은 2.0, 배당기준일은 올해 5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오는 8월 26일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13 14:51:54[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약 44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주주 청약 및 실 권주 일반공모를 통해서다. 청약률 97.2%로 잔여 물량 2.8% 전량 기관투자자 블록딜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신주 6980만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총 청약 주식수는 6793만 5843주다. 신주는 1주당 6330원에 발행됐다. 이번 조달 자금은 신규 물류센터 매입 및 2022년도 투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상휘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는 “유입된 자금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신규 물류자산의 편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년 12월 코스피에 상장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대한민국 최초의 100% 물류자산 편입 리츠다. 지난 6월 용인 LP3과 같은 추가 자산의 편입에 이어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총 18개의 최신식 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전체 자산 규모는 2조3000억원이다. 상장 후 1년 내 연간 약 70%의 높은 자산 규모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 증자 이후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SR 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co-CEO인 Jeffery Shen과 Stuart Gibson 회장은 “ESR켄달스퀘어리츠가 보여준 괄목할 성과와 성장에 매우 만족한다”며 “대한민국은 ESR 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한국의 빠른 이커머스 성장과 한정된 우수 물류자산의 공급이 이러한 전략적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두명의 대표는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자산의 금융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주는 예로써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타 아태지역 국가에서 리츠 관련 규제와 법률의 개선에 힘입어 리츠 들의 대형화 및 선진화는 더욱 가속될 것”이라며 “ESR 그룹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최근 ARA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아태지역 부동산 자산 관리 전문회사이자 최고 규모의 리츠 스폰서사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ESR그룹이 아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추세적 변화속에서 높은 성장성을 꾸준히 포착해 나갈 수 있는 고유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1 10:50:15[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2일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금리상승 우려에도 향후 스폰서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ESR켄달스퀘어리츠엔 금리상승에 따른 악영향 우려가 없다"며 "신규 자산 매입을 위한 차입금 4500억원 준비는 금리 상승이 가팔라지기 전인 지난 9월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자리츠별 차입금 가중평균 금리는 자리츠1과 2가 각각 2.6%, 3.0%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모두 고정금리로 조달돼 추가 금리 상승 영향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내년엔 회사채와 그린본드 발행 등 리파이낸싱을 통한 비용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4기(2021년 6~11월) 예정 주당배당금(DPU)은 3기와 같은 134원이지만 5기(2021년 12월~2022년 5월) DPU는 약 95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오는 28일 신주 상장과 함께 지난 10월 발표된 취득 예정 자산 중 이천6을 제외한 5개 자산이 대거 편입되면서다. 김 연구원은 "자산 편입이 12월 말 완료되면서 주식 수 증가 대비 실적이 1개월 부족하고 매입 보수로 인해 자산관리수수료가 일회성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DPU는 줄어들겠다"고 짚었다. 총자산은 1조5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그는 "6기(2022년 6~11월)부턴 자산 편입 이후 성장한 배당이 확인된다"며 "예상 DPU는 151원"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장 배당 공백은 성장의 과정으로 봐도 무방하며 자산 편입 완료 후 6기부터 DPU 성장이 확인되면 현재 리츠자산의 216%인 스폰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주목받겠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2-02 08: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