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각과 전통을 접목한 캐주얼 ‘헤지스’. 헤지스는 런칭 5년만에 수입 유명 의류와 트래디셔널브랜드군에서 어깨를 나란히 겨루는 등 국내 대표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품격과 고급스럽을 강조한 ‘헤지스 클럽 체크’를 출시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장과 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 시즌 독창적인 감각의 제품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또 토탈브랜드화를 목표로 의류 이외 가방,지갑,머플러 등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헤지스 클럽 체크는 브랜드 고유 컬러인 블루와 그레이에 베이지 색상을 적용시켜 현대적인 트래디셔널의 헤지스 컨셉트을 잘 살리고 있다. 헤지스는 그동안 주 고객층인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남성들의 취향과 사회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얻고있다.이에 따라 올해 봄 시즌을 시작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컨셉트를 강화하고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활동성 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통해 헤지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헤지스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헤지스의 고유한 이미지와 더불어 고급화된 인테리어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코디 제안형 디스플레이로 차별성을 강조해 기존 48개 매장에서 54개로 확대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헤지스 홈페이지(www.hazzys.com)내에 운영중인 마니아 클럽을 강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 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온라인 마케팅과 올 시즌 헤지스 포인트를 사용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샵 클럽’ 등을 오픈해 주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헤지스는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로 올해는 이보다 25% 증가한 4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2004-01-13 10:38:04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컬러 블럭 크루넥 풀오버 니트(사진)를 선보인다. 헤지스 '컬러 블럭 크루넥 풀오버 니트'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지만 네크라인과 슬리브를 몸판과 배색 처리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고급스러운 울 소재로 제작되어 보온성은 물론 터치감이 좋아 간절기 시즌 편안한 착용감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헤지스는 이번 2014 가을·겨울 시즌 메인 모델로 모델닷컴(MODEL.COM) 상위에 랭크 된 세계적인 패션 모델 사이먼 반 미어벤(Simon Van Meervenne)를 기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헤지스 광고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23만8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8-08 13:21:41LF가 내년 초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의 중동·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론칭 25주년을 맞는 헤지스는 국내 토종 패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중동 시장에 깃발을 꽂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해외 매출만 20% 이상 성장한 헤지스는 중국과 동남아에 이어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중동과 인도까지 시장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K-패션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토털 브랜드 헤지스가 내년 초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남아에 이어 유럽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지속적으로 드라이브를 건 성과다. 아직 중동 국가와 협의 단계지만 양측이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가 중동 시장에 단독 매장을 내는 건 헤지스가 처음이다. 헤지스는 중동과 함께 인도 시장에도 내년 초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한 헤지스는 올해 안에 러시아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유럽시장에 이어 중동과 인도까지 접수하면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LF에 따르면 지난해 헤지스의 연 매출은 국내외를 합쳐 1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장 수가 500개에 달하는 중국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시장은 안착한 상황이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2013년 대만 시장에 진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면서 현재 대만 주요 백화점에 대부분 입점해 있다. 2013년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대의 가파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에는 한국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베트남 패션 시장에 진출해 K-패션을 대표하는 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 내 총 9개 매장을 갖춘 가운데 매출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헤지스는 국내 토종 브랜드지만 1928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최고 로잉 팀이었던 '헤지스 클럽(HAZZYS CLUB)'에서 유래했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브랜드 이름과 컨셉트 모두 '브리티시 트래디셔널'을 강조한다. 이 같은 유럽 감성의 브랜드 스토리는 글로벌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 무대를 두드리기도 했다.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2020 S/S 런던패션위크에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과 함께 참가했다. 최근에는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 K-패션쇼 런웨이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 성장 잠재성이 큰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LF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고객 모두에게 친숙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 헤지스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라며 "유럽, 인도, 중동까지 글로벌 무대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지에서의 영업망 확대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2 18:06:44[파이낸셜뉴스] LF가 내년 초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의 중동·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론칭 25주년을 맞는 헤지스는 국내 토종 패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중동 시장에 깃발을 꽂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해외 매출만 20% 이상 성장한 헤지스는 중국과 동남아에 이어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중동과 인도까지 시장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K-패션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토털 브랜드 헤지스가 내년 초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남아에 이어 유럽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지속적으로 드라이브를 건 성과다. 아직 중동 국가와 협의 단계지만 양측이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가 중동 시장에 단독 매장을 내는 건 헤지스가 처음이다. 헤지스는 중동과 함께 인도 시장에도 내년 초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한 헤지스는 올해 안에 러시아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유럽시장에 이어 중동과 인도까지 접수하면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LF에 따르면 지난해 헤지스의 연 매출은 국내외를 합쳐 1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장 수가 500개에 달하는 중국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시장은 안착한 상황이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2013년 대만 시장에 진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면서 현재 대만 주요 백화점에 대부분 입점해 있다. 2013년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대의 가파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에는 한국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베트남 패션 시장에 진출해 K-패션을 대표하는 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 내 총 9개 매장을 갖춘 가운데 매출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헤지스는 국내 토종 브랜드지만 1928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최고 로잉 팀이었던 '헤지스 클럽(HAZZYS CLUB)'에서 유래했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브랜드 이름과 컨셉트 모두 '브리티시 트래디셔널'을 강조한다. 이 같은 유럽 감성의 브랜드 스토리는 글로벌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 무대를 두드리기도 했다.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2020 S/S 런던패션위크에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과 함께 참가했다. 최근에는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 K-패션쇼 런웨이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 성장 잠재성이 큰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LF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고객 모두에게 친숙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 헤지스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라며 "유럽, 인도, 중동까지 글로벌 무대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지에서의 영업망 확대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2 13:53:22[파이낸셜뉴스]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프리폴(Pre-Fall) 컬렉션 '잉글리시 가든' 팝업 스토어를 연다.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패밀리 브랜드로서 미래 잠재 고객인 1020대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 기회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9일 LF에 따르면 이달 한달 간 메타버스 'ZEP'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가든' 팝업 스토어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잉글리시 가든 정원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헤지스의 브랜드 역사부터 FW 시즌 컬렉션 아이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퀴즈 참여, 다른 유저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잉글리시 가든 정원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마네킹 클릭 시 관련 화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획득한 아이템으로 옷장을 완성하면 헤지스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와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ZEP 팝업 공간에서 얻은 혜택으로 헤지스닷컴에서 '잉글리시 가든' 컬렉션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도 제공한다. 헤지스의 메타버스 마케팅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에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인사이드(INSIDE)'에 브랜드 고유의 '헤리아토' 패턴을 테마로 한 헤지스룸을 오픈하고 브랜드 마스코트인 잉글리쉬 포인터 아바타로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룸을 가상 공간에 개설한 바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흥미로운 팝업 공간을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컬렉션을 새롭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9 08:34:46[파이낸셜뉴스] 기본 카라 티셔츠를 앞세운 헤지스(HAZZYS) '아이코닉(Iconic)' 라인이 전 세대에 걸쳐 고루 선택받으며 '패밀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아이템이 통했다는 평가다. 2일 헤지스를 전개하는 LF에 따르면 아이코닉 라인의 올 상반기 온오프라인 구매고객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한 결과, 그간 아이코닉 누적 판매 수량은 약 270만 장으로 그 중에서도 '카라 티셔츠'가 전체의 대부분인 약 80%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연령대 비중을 살펴보면, 어느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30~50대 연령대 사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33%), 40대(33%), 50대(30%) 등 골고루 분포된 구매자 비중은, 연령대에 큰 상관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고 누구나 선호하는 패밀리 아이템으로 거듭났다는 점을 의미한다. '아이코닉' 라인은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세 약 90%를 기록하며 국내 캐주얼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아이템으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했다. 헤지스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아이코닉 라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0년 6%에서 지난해(2023년) 약 30%까지 대폭 성장했다. 헤지스 매장에서 아이코닉 라인을 찾는 고객이 10명 중 3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헤지스 측은 아이코닉 라인의 성장 요인에 대해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가 모든 계절에 쉽게 소화할 수 있는 클래식한 기본 아이템에 집중해 '캐주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점과 올드머니 룩 트렌드에 발 맞추면서도 프리미엄 소재, 신규 컬러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며 다채로운 고객 취향을 충족시킨 점을 꼽았다. 컬러 별 점유율은 네이비, 블랙, 그레이 등 기본 컬러 비중이 전체의 30%를 차지했고, 뒤이어 레드, 화이트, 그린 등의 밝은 컬러가 각각 7% 비중으로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코닉 라인은 헤지스가 해외 시장 입지를 꾸준히 확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클래식하고 밝은 색감의 아이코닉 시리즈가 고급 캐주얼 웨어로 포지셔닝 되며 현지 고객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매장에는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코닉 라인'을 따로 모은 '아이코닉 존'을 카운터 뒤편 메인 영역에 배치하는 등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늘리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아이코닉 라인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와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4:37:46K-패션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16일 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와 '알레그리'가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K-패션을 대표해 성공적인 런웨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프랭땅 백화점에서 개최된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헤지스와 알레그리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해 24SS(봄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진행했다. 헤지스, 알레그리를 포함해 패션, 슈즈, 쥬얼리,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파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헤지스의 글로벌 총괄 브랜딩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훈 CD(Creative Director)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헤지스, 알레그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디자인, 실루엣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론칭 24년차를 맞는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2020 S/S 런던패션위크 참가 등 유럽 무대에도 진출하며 성장 잠재성이 큰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꾸준히 입증해 왔다. LF의 컨템포러리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는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 빈치에서 탄생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원단 및 직물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6 18:05:40[파이낸셜뉴스] K-패션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16일 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와 '알레그리'가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K-패션을 대표해 성공적인 런웨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프랭땅 백화점에서 개최된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헤지스와 알레그리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해 24SS(봄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진행했다. 헤지스, 알레그리를 포함해 패션, 슈즈, 쥬얼리,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파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헤지스의 글로벌 총괄 브랜딩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훈 CD(Creative Director)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헤지스, 알레그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디자인, 실루엣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론칭 24년차를 맞는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2020 S/S 런던패션위크 참가 등 유럽 무대에도 진출하며 성장 잠재성이 큰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꾸준히 입증해 왔다. LF의 컨템포러리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는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 빈치에서 탄생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원단 및 직물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훈 LF 헤지스 글로벌총괄 CD는 "현장에서 집중 조명 받은 헤지스의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헤지스는 향후 기존 아시아 위주에서 유럽까지 글로벌 무대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글로벌 브랜딩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6 09:43:23[파이낸셜뉴스]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프리미엄 친환경 린넨 소재를 앞세운 '여름 린넨 컬렉션'을 선보인다. 17일 LF에 따르면 이번 린넨 컬렉션은 유럽에서 재배되는 프리미엄 아마(flax) 섬유를 사용했고 환경을 존중하는 농업 방법으로 재배된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원사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고 퀄리티로 인정 받는 '유러피안 플랙스' 인증을 받은 린넨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가 높다. 린넨은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아 매년 봄여름 시즌 인기가 높은 소재다. 헤지스는 지난 여름 시즌에만 '린넨 셔츠'를 1만5000장 판매했다. 올해는 조용한 럭셔리 열풍을 겨냥한 프리미엄 친환경 린넨 원사를 적용해 컬렉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고급스러운 소재, 뉴트럴한 컬러, 클래식한 디자인의 올드머니룩 패션 트렌드에 주목해 여름에도 '실크'와 '오가닉 린넨'과 같은 프리미엄 소재를 찾는 여성들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올드머니 패션 트렌드가 꾸준히 지속됨과 동시에 올해는 봄 시즌이 짧고 여름이 일찍 시작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여름 린넨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컬렉션은 헤지스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ESG 관점에서도 친환경을 고려한 소재를 통해 고객들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7 13:59:52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의 브랜드 심벌이 모던하고 단순한 형태로 리뉴얼됐다. 이와 함께 헤지스는 친환경 소재의 브랜드 포장 부자재를 도입한다. 1월 31일 LF에 따르면 헤지스는 지난 2017년 브랜드 로고와 심벌을 한 차례 변경 후 약 7년만에 새로운 심벌을 선보인다. 헤지스는 지난 2000년 첫 론칭 이후 현재까지 브랜드를 상징하는 동물인 영국의 대표적인 사냥개 '잉글리쉬 포인터)'를 형상화한 모습과 브랜드 이니셜인 알파벳 'h'를 본 딴 형태의 심벌을 24년째 유지하고 있다. 변화된 헤지스 브랜드 심벌은 강아지의 디테일이 남아 있던 기존 브랜드 심벌을 대폭 단순화한 미니멀한 강아지 형태로 변화시켰다. 왕관을 쓰고 있던 모습은 모던한 '페도라'로 변경됐고, 전체적으로 더욱 'h' 로고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됐다. 헤지스는 브랜드 심벌 리뉴얼과 함께 쇼핑백, 선물 상자 및 제품 택 등 포장재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물 샘플 제작 대신 3D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실천한다. 새로운 포장재는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만든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제 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마크를 획득한 소재로 제작됐다. 원재료 가공, 무역과정 등 모든 과정에서 연계관리 인증을 받아야 최종 제품에 FSC 라벨을 붙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31 18: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