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벤처투자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창수면 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농장주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벤처투자 제공
2022-11-02 08:41:3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5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무궁무진한 투자자산을 믿자’라는 제목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며,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윤유동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몰로코’, ‘오늘의 집’ 등 유명 플랫폼 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투자수익이 가장 기대되는 사업자”라며 “특히 펀딩이 쉽지 않는 요즘 상황에서 그룹 계열사(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털)의 LP참여로 투자자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밝혔다. 실제 이 같은 펀드레이징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 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신규 결성했으며, 3분기에도 이마트와 미래에셋 그룹사의 출자를 받아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 완료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자산 발굴 능력 또한 동사가 지닌 강점이어서 국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투자한 기업은 200개 이상이며, ‘몰로코’, ‘크로노24’, ‘세미파이브’, ‘오늘의 집’ 등을 대표 투자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라며 “벤처투자 조합결성뿐만 아니라 고유계정을 통한 투자도 이루어지기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회수시장 활성화 시 가장 큰 투자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또한 현재 펀드 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GP 출자비율이 평균 약 15~20%를 상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05 14:57:19[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총 2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자(LP)로는 KDB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시리즈A 당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시리즈A는 62억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신규 투자사로는 UTC인베스트먼트와 하나금융투자의 리딩 하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D3쥬빌리파트너스, NH벤처투자, 아주IB투자가 참여했다. 특히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드와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커피 등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전력은 물론 미국의 대표 대체육 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비욘드미트의 투자사로 참여한 미국의 콜라보레이티브펀드도 아머드 프레시의 나스닥 상장에 큰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비건 시장을 선도할 아머드 프레시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참여해 준 투자자들 덕분에 시리즈A 때보다 4배가 넘는 투자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지에 글로벌 브랜딩을 본격화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비건 제품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6 08:38:0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옴니어스는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NH투자증권과 기존 투자자인 퀀텀벤처스코리아가 참여했다. 옴니어스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GS샵, 롯데온 등을 비롯한 다양한 규모와 패션 업계의 700여 고객사를 확보한 국내 1위 패션 AI 서비스다. 상품 이미지를 분석해 자동으로 속성 정보를 제공해 쇼핑몰의 검색 효율을 개선하고, 이미지 검색과 추천 엔진을 공급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향상한다. 또 브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와 실시간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패션 비즈니스의 더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실현한다. 출시 1년 만에 1억회를 넘은 옴니어스 렌즈 서비스의 상품 추천 횟수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어났다. 현재 태거 서비스로 태깅한 상품 수 약 3400만개, 태거가 인식한 의상 속성의 수 역시 12억개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기업이기도 한 옴니어스는 최근 나이스디앤비에서 실시한 TCB 기술평가에서 TI-2 등급을 받았다. 정우진 미래에셋벤처투자 수석은 “옴니어스는 국내 패션산업 AI 기업 중 기술적, 영업적으로 가장 앞선 팀으로 글로벌 진출 및 적용분야 확대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성준 퀀텀벤처스코리아 팀장은 “옴니어스는 최고 수준의 AI연구개발진으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AI기술 기반의 패션 커머스 영역 SaaS 제품으로써 연간 2.5배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후속 투자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술,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이번 투자 이후 해외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마케팅 및 개발 인재 채용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쟁에도 뒤지지 않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으로 패션테크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 시장 확장에 주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11 08:45:3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8일 GS홈쇼핑에 대해 홈쇼핑의 저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의 저성장성을 감안해 홈쇼핑에 대한 목표 PER을 기존 8배에서 밴드 하단인 5배로 하향한다며 "그러나 그동안의 지속적인 벤처투자로 벤처펀드(직접 투자 포함) 기차를 기존 1800억원에서 32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홈쇼핑 산업은 주력 플랫폼인 TV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고 사업자 간의 IPTV 내 송출수수료 경쟁도 지속되고 있어 시장의 소외를 받는 중"이라며 "하지만 꾸준한 현금흐름과 벤처 투자에서의 고수익,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340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0%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TV부문은 취급고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는데, 따뜻한 겨울날씨로 의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2-18 07:55:3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7일 GS홈쇼핑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한 의류판매 부진 및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꾸준한 현금흐름과 벤처투자에서의 고수익,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 투자대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의 저성장성을 감안해도 그간의 지속적인 벤처투자로 벤처펀드(직접투자 포함) 가치를 기존 1800억원에서 32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이를 반영해 SOTP(부문별 가치합산 방식) 밸류에이션으로 산정한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기존 20만원 대비 15%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오른 3404억원, 영업이익은 29% 하락한 3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밑돌았다"며 "TV부문은 취급고 성장률이 부진했다. 따뜻한 겨울날씨로 의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는 벤처관련 이익이 2개 분기 합산으로 반영됐고, 벤처펀드평가이익과 벤처지분법이익은 각각 398억원, 114억원이었다"며 "영업 외에서는 중국사업 손상차손 342억원이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2-17 08:52:52[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지주는 설립 절차가 진행 중인 NH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에 강성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상무(CIO)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 사상 첫 70년생 최고경영자(CEO)다. 강 신임 대표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상무(CIO)로 재직 중인 벤처투자분야 전문가다. 부산 동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장기신용은행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이에스인베스터에서 경력을 쌓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강 신임 대표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에 대한 해박한 시각과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식품벤처투자조합 결성 경력을 갖춰 NH벤처투자와 적합성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농협금융 사상 첫 70년생 CEO로서 도전적 리더십을 발휘해 농협금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 선임은 올 연말에 개최되는 NH벤처투자 발기인 총회에서 이뤄지며 회사 설립과 동시에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11-07 14:39:42NH투자증권은 3일 '제2 벤처 붐'에 올라타는 방법으로 유망 벤처캐피탈 종목에 복수 투자할 것을 제시하고,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 규모는 현재 24조원에서 오는 2022년 35조~40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제2 벤처 붐으로 구조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4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전용펀드 조성을 통해 22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 벤처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수합병(M&A) 활성화와 코넥스시장 거래세 인하 등 회수 측면에서도 정책적인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투자 측면에서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의 양극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 벤처캐피탈 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유망 벤처캐피탈 종목 선정기준으로 △과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았던 종목 △자본대비 운용자산(AUM)이 크고, 최근 AUM이 빠르게 증가한 종목 △다른 종목에 비해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종목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를 추천한다"며 "이외에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린드먼아시아 등이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유계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는 아주IB투자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음에도 탄탄한 트렉레코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4-03 07:59:58[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이르면 다음 달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정책 일환으로 지난 2016년 도입한 종합금융투자계좌(IMA)와 관련, 발행한도와 원금보장 등 세부규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IMA 자기자본기준(8조원 이상)을 넘어선 종투사들이 IMA 사업 자격 취득에 나설지 주목된다. 21일 국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유관기관 및 업계와 종투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종투사 제도개선으로는 △발행어음 관련 부동산 운용비율 등 운용규제 정비 △IMA 관련 초대형IB 지정기준 △발행어음 및 IMA를 하는 초대형IB의 건전성 규제 강화 △기업신용공여 관련 추가 신용공여한도 인정범위 조정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증권사의 건전성 평가를 위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책정에 적용되는 위험 값을 조정하는 내용 등도 검토 대상이다. 국내 증권사 중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이들은 대출 등 기업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 200% 이내까지 가능하며, 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증권대차 등 전담중개업무도 할 수 있다. 1년 이내 만기어음을 매개로 고객자금을 수탁하고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단기금융업무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초대형IB 인가까지 받은 곳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다. 즉 종투사의 자기자본 규모별로 업무 범위를 설정, 증권사 대형화는 물론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게 정책목표다. 하지만 증권사의 기업금융 서비스 활성화 등 정책 취지와 달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처럼 단기성과를 추구하는 부동산 금융에만 편중돼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금융당국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모험자본 공급) 부족과 부동산 금융 편중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견기업 대출 등 기업신용공여 인정범위는 확대하는 한편 부동산 운용비율은 낮추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년 가까이 신청자가 없어 ‘유명무실’한 상태인 IMA 제도 관련, 전반적인 세부 규제 등이 검토되고 있다.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인 종투사가 금융당국 승인을 받아 IMA를 운영하면, 고객으로부터 예탁 받은 자금을 통합해 운용하고 해당 수익을 고객에게 실적 배당할 수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IMA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 등 자본 효율성이 높아지지만, 구체적인 세부가이드라인이 없어 신청사업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IMA 제도 도입 당시와 달리 현재는 자기자본기준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발행어음 등 구체적인 제도 정비가 마무리 되면 초대형IB는 물론 IMA와 관련해서도 추가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21 16:30:15[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투자 기업·기관과 연결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산기협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KOITA IR DEMODAY'에는 10개 혁신기업이 IR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NH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LX벤처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의 투자기관 관계자와 기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IR 발표 이후에는 투자자와 IR 발표 기업 간 1:1 투자상담회가 진행돼 기술 기업과 투자기관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산기협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많은 기업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장 진입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산기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기관들과 협력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계와 투자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1 16: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