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은 지난 11일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서울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직원들과 서울송파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수법, 피해시 대응방안, 후속 조치요령 등 자세한 피해예방 안내가 담긴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7월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연숙 본부장은 “점차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수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피싱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수협은행은 영업점과 SNS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피해의심거래계좌 모니터링과 비대면거래시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한 본인확인 강화 절차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2 19:03:19흉물로 방치됐던 빈집이 맞춤형 임대주택이나 사회 기반 시설로 변신하면서 서울의 도시 재생 역할을 하고 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빈집필지 활용사업을 통해서다. SH공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빈집 활용 사업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빈집 줄게 새집 다오'…230여 필지 재탄생 11일 SH공사에 따르면 SH의 빈집필지 활용사업은 빈집필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들이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재생 모델이다. SH공사가 빈집 필지를 매입해 이를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이용하는 사업이다. 실제 이를 위해 SH공사는 빈집필지를 꾸준히 매입해 왔다. 올해까지 모두 415개 빈집필지를 매입해 이 중 238개가 임대주택이나 지역 내 주차장 등 각종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으로 활용중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현재 빈집활용사업들은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진행이 활발한 상황"이라며 "SH가 매입한 필지를 순차적으로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도 SH가 매입해둔 서울 시내 빈집필지들은 공공리모델링을 통해 임대주택으로 변신하고 있다. 일례로 강동구 천호동의 명일역 인근 빈집은 다음달 지상 4층 규모의 다가구 및 원룸형 임대주택으로 준공된다. 해당 위치는 지하철역은 물론 학교와 공원 등이 위치한 지역으로 내달 완공되면 인근 실수요자들의 주거지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또 올해 하반기 은평구 역촌동과 강북구 수유동, 금천구 시흥동 등지에서도 잇따라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이들 주택 역시 공공리모델링을 통해 다세대 공동주택이나 단지형 다세대주택 등으로 변신하게 된다. ■지역 주차장 등으로 무상대여 이 같이 SH가 매입한 빈집 필지들은 임대주택으로 변신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큰 강점이다. 그 방식은 다양한데, 먼저 빈집필지를 매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형태다. 건설형 임대주택과 사회주택 두 종류가 있다. 건설형임대주택은 SH가 철거부터 신축을 모두 진행한다. 이에 비해 사회주택은 사회적기업이 30년간 SH로부터 필지를 빌려 임대주택으로 운영한다. 30년 후에는 다시 SH에 건물을 파는 형식의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이다. 현재 임대 가운데는 사회주택 방식의 활용이 가장 활발하다. 그런가하면 빈집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변신하기도 한다. 비교적 건물 상태가 양호한 경우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2022년까지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됐다. 이어 인근 소규모 정비사업이나 지자체의 매입 수요가 있는 경우 빈집필지를 이들에 매각하거나 무상대여하기도 한다. 특히 무상대여하는 경우 생활SOC로 활용되는데 빈집이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분야다. 주로 주차장이나 공터로 활용돼 지역 내 편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SH측은 "SH가 매입한 빈집필지가 있는 인근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인 경우 정비사업 조합에서 해당 필지를 매입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며 "또 지자체에서 빈집필지를 주차장이나 공터 등 생활SOC로 활용하기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대여해 공공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빈집활용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입한 빈집필지 중 177개 필지가 활용 추진 예정으로 지역 사회에서 유용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11 18:08:27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기술사회가 '건설기술 강국을 향한 신기술, 신공법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건설기술 강국 도약에 이바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SH공사와 한국기술사회는 건설 분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해 서울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SH공사와 한국기술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건설기술 도입과 신공법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건설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술 강국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35년간 축적한 건설·도시개발·정비·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기술사회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SH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주거 및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술적으로 협력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연지안 기자
2024-09-04 18:33:53오는 9월부터 서울 도심 정비 사업 과정에서 공공에 기여하는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하는 정비사업 보정계수가 도입된다. 또 비아파트 신축매입 무제한 공급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9일 서울시청에서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의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뒤 정기적으로 주택정책 협의회를 열고 있다. 우선 서울시내에서 진행 중인 37만 가구의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내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서 용적률을 추가 허용할 경우 공공 기여해야하는 임대주택의 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정비사업 보정계수를 9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는 방안 8·8 대책에 담긴 바 있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 대신 일반 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정비 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8·8 주택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비 아파트 공급 상황이 정상화 될 때 까지 서울시내 신축매입 무제한 공급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신축매입 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간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노후된 청사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그린벨트를 활용한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선 신규택지 후보지 선정 사전 협의 단계부터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조하기로 했다.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에도 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과정에서 협력하고,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한 토지 이상거래 정밀 기획조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서울 도심 내 우수한 입지조건을 활용해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장기전세주택 공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9 18:18:47[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부터 서울 도심 정비 사업 과정에서 공공에 기여하는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하는 정비사업 보정계수가 도입된다. 또 비아파트 신축매입 무제한 공급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9일 서울시청에서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의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뒤 정기적으로 주택정책 협의회를 열고 있다. 우선 서울시내에서 진행 중인 37만 가구의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내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서 용적률을 추가 허용할 경우 공공 기여해야하는 임대주택의 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정비사업 보정계수를 9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는 방안 8·8 대책에 담긴 바 있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 대신 일반 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정비 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8·8 주택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비 아파트 공급 상황이 정상화 될 때 까지 서울시내 신축매입 무제한 공급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신축매입 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간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노후된 청사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그린벨트를 활용한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선 신규택지 후보지 선정 사전 협의 단계부터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조하기로 했다.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에도 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과정에서 협력하고,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한 토지 이상거래 정밀 기획조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서울 도심 내 우수한 입지조건을 활용해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장기전세주택 공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9 11:48:53[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도시행정학회, 한국세무학회와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취약계층의 주거비 경감에 크게 기여해왔으나, 관련 보유세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공급과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공공임대주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의 ‘해외 주요국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제도와 시사점’,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감면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후 고윤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주택·도시·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법과 제도 등으로 인해 시세의 30% 수준 임대(사용)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시세대로 임대료를 받을 경우 대비 그 기여도는 연간 1조3000억 원에 이른다”며 “투기억제세인 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은 공공주택의 공급에 불필요한 규제로 공공주택 공급의 확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종부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헌법소원)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9 10:49:05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헌혈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이 현혈에 참여한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헌혈증서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나눔 사랑해(海) 헌혈’ 행사를 진행하면서 헌혈증서 약 2000장을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응급환자, 관련 사회단체 등에 기증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12 09:52:30라씨 매매비서의 오늘의 이슈 버블차트 :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AI의 이슈 핵심 내용 :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시추 돌입: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탐사 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단계에 진입. 물리검층 계약 체결: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동해 8·6-1 광구 북부지역 대왕고래-1 탐사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용역 계약을 외국계 기업과 체결. 탐사자원량: 최소 탐사자원량: 35억 배럴 (회수 확률 90% 이상) 최적 탐사자원량: 74억 배럴 최대 탐사자원량: 140억 배럴 (회수 확률 10% 이상) 시추 성공률: 20%, 5공 중 1공 성공 예상. 시추 작업 시작 시기: 연말 예정.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정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탐사 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단계에 들어갔으며, 한국석유공사는 외국계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탐사자원량은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로 예상되며, 시추 성공률은 20%입니다. 연말부터 시추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 [대왕고래] 이슈 관련 종목 : 태광, GS글로벌, SH에너지화학, 하이스틸, 대동스틸 ☆ AI관심 종목 :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대한해운, 화성밸브, 아이빔테크놀로지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다. 이미지 클릭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탑재,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8-07 09:20:24[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중앙정부에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보유세 면제를 요청했다. SH공사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에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요청의 배경은 재산권(임대료)을 제약받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가 공공(임대)주택의 사회 기여를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SH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약 13만8000가구에 대한 종부세 부담액은 2012년 28억원에서 최고납부액 385억원(2021년)으로 13.7배 증가했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의 높은 사회적·경제적 기여도, 국토부의 제한을 받는 저렴한 임대료, 장기 임대기간, 다른 나라의 재산세 면제 사례 등을 감안해 보유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H공사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복지 기여도(시장 임대료와의 차이)는 2022년 기준 1조3000억원 수준임에도 보유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이는 공공(임대)주택의 사회 기여를 축소시킬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을 관련 법령 제한에 따라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고 있으며, 영구·공공·국민임대주택 등의 경우 2023년 기준 시세 대비 30% 이하로 임대하고 있다. 또 다른 나라의 경우 공공임대주택의 운영 부담에 대한 공공지원 측면에서 재산세 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과거 SH공사 등 지방공사의 경우에도 재산세 면제 대상이었으나 2012년 세법 개정에 따라 현재는 과중한 보유세를 부담하고 있다. 공사는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지방공기업 간 불합리한 재산세 감면 규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법과 제도 등으로 인해 시세의 30% 수준 임대(사용)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세대로 임대료를 받을 경우 대비 그 기여도는 연간 1조3000억원에 이른다”며 "따라서 재산세를 부과하고 투기억제세인 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은 공공주택의 공급에 불필요한 규제로 공공주택 공급의 확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보유세 면제를 제안하며 과세되고 있는 종부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헌법소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02 17:28:48[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대표상품인 ‘WE:SH (위시) 카드’로 브랜드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국제 어워드에서 2연속 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이번 어워드에서는 6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2만2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WE:SH 카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드 디자인은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인 ‘맞춤 혜택’을 ‘싱글’, ‘커플’, ‘가족’을 상징하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태와 생동감 있는 컬러로 산뜻함을 더해 긍정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WE:SH’라는 이름이 담고 있는 ‘We wish you happiness’라는 의미를 고객에게 전하고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사용할 때마다 주위를 환기시키며 브랜드가 전달하는 즐거운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KB국민 WE:SH 카드’는 출시 이후 지난 6월 발급 카드 수 90만장을 돌파했으며, 곧 100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02 15: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