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지멘스와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배터리셀 제조 과정을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온은 지멘스 DISW의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엑셀러레이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복제해 모의 시험하는 기술이다. SK온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라인을 보다 빠르게 검증해 공장 구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며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우선 구축한 후 이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공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스마트 공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권준호 기자
2024-04-14 18:47:41[파이낸셜뉴스] SK온이 지멘스와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배터리셀 제조 과정을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온은 지멘스 DISW의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엑셀러레이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복제해 모의 시험하는 기술이다. SK온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라인을 보다 빠르게 검증해 공장 구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며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우선 구축한 후 이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공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스마트 공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석희 SK온 대표는 "SK온은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멘스를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4 11:05:19창사 이후 적자가 지속되는 SK온이 흑자전환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설정했다. 기업공개(IPO) 시기는 '2028년 이전'으로 수정했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흑자 목표는 올해 하반기로 잡고 있다"며 "지난해 분기별 실적은 계속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신규 공장들이 가동될 예정인데, 수요 저하 등과 맞물리면서 상반기 수익성은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주가 부진에 대해서는 주주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 재무부문장은 "하반기 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늦어도 내년 전기차 시장 회복으로 (SK온)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SK이노베이션 주가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28 18:32:05[파이낸셜뉴스] 창사 이후 적자가 지속되는 SK온이 흑자전환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설정했다. 기업공개(IPO) 시기는 '2028년 이전'으로 수정했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흑자 목표는 올해 하반기로 잡고 있다"며 "지난해 분기별 실적은 계속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신규 공장들이 가동될 예정인데, 수요 저하 등과 맞물리면서 상반기 수익성은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주가 부진에 대해서는 주주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 재무부문장은 "최근 주가 부진 관련,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늦어도 내년 전기차 시장 회복으로 (SK온)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SK이노베이션 주가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7일 종가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주당 12만700원으로 2021년 2월 2일 31만7500원 대비 62%가량 하락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외부 투자자 유치 시 약속에 따라 아무리 늦더라도 2028년 이전에는 SK온 상장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그전이라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면 가능한 빨리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28 14:48:32[파이낸셜뉴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온 상장은 2028년 이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SK온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상장) 약속을 했던 시점이 2026년 말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 2년 정도는 투자자들과 협의해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8년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발표했던 '2025년 이후'와 비교해 2~3년가량 늦어진 시점이다. 김 부회장은 "SK온 상장의 전제조건은 회사의 성과가 빨리 궤도에 올라야 하는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보면 SK온의 가치를 가능한 한 많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외부 투자자 유치 시 했던 약속에 따라 아무리 늦더라도 2028년 이전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그전이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면 가능한 한 빨리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야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28 10:25:31SK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SK온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양사 공동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SK온과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영권 기자
2024-03-27 18:23:16[파이낸셜뉴스] SK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SK온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양사 공동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SK온과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7 08:57:18엘앤에프는 SK온과 7년간 30만t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온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SK온과의 공급 물량은 30만t 수준으로 전기차 300만대 탑재 분량에 해당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전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이외에 추가로 대형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와 SK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SK온과 오랜 기간 진행해온 배터리 소재 개발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셀 회사 및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5 18:32:21[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는 SK온과 7년간 30만t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온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SK온과의 공급 물량은 30만t 수준으로 전기차 300만대 탑재 분량에 해당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전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이외에 추가로 대형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와 SK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SK온과 오랜 기간 진행해온 배터리 소재 개발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셀 회사 및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5 10:02:35[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가 2030년까지 SK온에 13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SK온, 국내·외 모든 생산법인 및 지정업체로 계약규모는 총 13조1910억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3월 22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약은 99억4574만9277달러이며 3월 22일 최초고시환율 1326.30원을 적용해 계산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25 08: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