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령머드축제 개막기념 K-POP SUPER LIVE'(이하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여름의 뜨거운 열정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보령시 머드엑스포광장에서 개최돼 '보령머드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연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지난 24일 밤 KBS2를 통해 방송됐다. '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한국의 대표 페스티벌이자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의 개막 기념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프리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케이팝 슈퍼 라이브'에는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시그니처(cignature) 지원, 위클리(Weeekly) 지한, 유니스(UNIS) 임서원이 MC를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공연에서는 BADVILLAIN(배드빌런)이 'BADVILLAIN(배드빌런)'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올아워즈(ALL(H)OURS)가 '도깨비(SHOCK)' 무대를 선보였고 3대 여름 축제에 걸맞은 상의 탈의 깜짝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유니스(UNIS)가 'SUPERWOMAN (슈퍼우먼)'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홍지윤은 '가보자GO', '분내음'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고, 8TURN(에잇턴)은 'RU-PUM PUM (러펌펌)'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위클리는 'LIGHTS ON (라이트 온)', 'After School (애프터 스쿨)'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깜찍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계속해서 시그니처가 '풍덩'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ATBO가 'Next to Me (넥스트 투 미)', 'Mayday (메이데이)'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채연은 'Don't (돈트)', ' KNOCK (노크)' 무대로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무진은 '에피소드', '잠깐 시간 될까'로 감성 짙은 무대를 완성시켰고, JD1은 'who Am I (후 엠 아이)', 'ERROR 405 (에러 405)'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비투비(BTOB)는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백호는 'No Rules (노 룰스)', '엘리베이터'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으며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케이팝 슈퍼 라이브'
2024-07-25 13:40:34[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데뷔한 ‘5세대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오늘(2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아일릿(윤아·민주·원희·모카·이로하)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글릿 반응 기대돼 데뷔 때보다 긴장” 원희는 이날 “(팬덤명) 글릿의 반응이 기대돼 데뷔 때보다 더 긴장되고 셀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카는 “아일릿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앨범 ‘아윌 라이크 유’는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리쉬(마이 러브)’를 포함해 ‘아이 윌 라이크 유’, ‘이프 유 노우 유 노우(IYKYK)’, ‘핌플’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체리쉬’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다. 윤아는 “체리쉬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는 마음을 담았다. 7번이나 녹음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우리를 성장시켜준 고마운 곡”이라고 소개했다. ‘체리쉬’의 포인트 안무는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려 붙는 모양을 표현한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손동작이 하트로 변형된 게 특징이다. 민주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을 후회없이 드러내는데 그게 춤으로 표현됐다”며 “얼마나 많은 하트를 만드는지 지켜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마그네틱 포인트 동작이 하트로 변형됐다. 양손의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갖다 붙이면 마그네틱 하트가 완성된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이로하는 IYKYK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틱택’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 장르. 후렴구에 나오는 스캣(Scat)사운드가 마치 시계 시침소리(틱택)처럼 귓가에 꽂힌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며 “앨범을 여는 순간, 글릿(GLLIT)이 아닌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체리쉬’, '마그네틱' 기록 넘을까?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번 앨범이 아일릿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이 나왔다. 민주는 “'아윌 라이크 유'는 아일릿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우리 음악색을 넓히는 도전을 했다”고 답했다. 아일릿은 데뷔 초 하이브와 어도어 이슈로 그룹명이 언급되며 녹록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윤아는 마음 고생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시간을 보냈냐는 물음에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 사이 팀 결성 1주년도 지났다. 팬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아일릿을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주자는 생각에 우리만의 색을 잘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의 길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브랜드 필름을 만들었는데, 흔들리지 말고 우리 길을 가겠다는 마음,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아이릿은 데뷔 초기 라이브 실력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로하는 이에 대해 “라이브 실력 높이며 더 성장하는 아일릿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아는 “그동안 해외 공연,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음을 내비쳤다.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달성 등 수많은 최초·최고·최단 기록을 세웠다. '데뷔곡의 흥행이 부담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민주는 “부담이 됐다. 동시에 그 사랑에서 힘과 에너지를 얻었다. 이번에 더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아일릿스러움은 무엇? ‘아일릿스러움’이 무엇일까? 원희는 “아일리스러움은 우리 음악에 그 매력 포인트가 있다. 우리 생각을 바탕으로 테마를 정하기 때문이다. 또래의 생각도 많이 반영된다. 재밌고 귀여운 가사에 (청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작은 목표는 민주 언니가 뮤직뱅크 MC가 됐기 때문에 민주 언니가 주는 트로피를 받으면 아주 기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윤아는 '이번 2집의 목표와 듣고 싶은 칭찬'에 대해 “5세대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답했다. 원희는 “'마그네틱'처럼 빌보드에 이름이 오르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또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물음에는 “춤을 추는 디테일이나 표정 등에 대해 조언해 줘 퍼포먼스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1 17:11:25그룹 하이키가 '드림콘서트'에 출격한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19일 오후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날 하이키는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 등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드림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는 만큼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드림콘서트'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케이팝 콘서트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30주년을 기리며 한층 뜻깊고 색다른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권은비가 MC를 맡았다. 하이키는 지난 6월 미니 3집 'LOVE or HATE'를 발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11월 16일 홍콩을 시작으로 첫 단독 팬 콘서트 'H1-KEY 1ST FAN CONCERT Find my KEY'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GLG
2024-10-19 10:51:00'제30회 드림콘서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오는 19일(토)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30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드림콘서트'는 지난 1995년 시작 이후 매년 화려한 K팝 가수들이 참여한 행사로, 케이팝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역시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드림콘서트'가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국내 최장수 케이팝 콘서트+역대 출연 아티스트 622팀 '올해 30주년' 맞은 '드림콘서트' '드림콘서트'는 지난 30년간 국내외 관객 약 198만 명, 역대 622팀의 아티스트와 함께한 국내 최장수 케이팝 콘서트다. 지난 2019년에는 기록 인증기관인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기간 최대 규모 공연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은 만큼, 색다른 공연과 이벤트로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엑디즈-엔시티 위시-제이디원-최예나-키오프-피프티피프티 등 화려 라인업! 올해 '드림콘서트'는 쟁쟁한 K팝 가수와 그룹 총 30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훈, 더킹덤, 드리핀, 드림캐쳐, 라잇썸, 루시, 소디엑, 싸이커스, 씨아이엑스, 어센트, 에잇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시티 위시, 엔싸인, 원어스, 원팩트, 유나이트, 유니스, 이븐, 이펙스, 제이디원, 최예나,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템페스트, 트렌드지, 티아이오티, 파우, 피프티피프티, 하이키(가나다순)가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고양을 빛낼 전망이다. 여기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오랜만에 '드림콘서트'의 MC를 맡아 빼어난 진행 실력을 뽐낸다. 아울러 뛰어난 퍼포먼스와 다수의 방송에서 센스 있는 입담을 보여준 가수 권은비가 이특과 어떤 합을 선보일지 시선이 쏠린다. # '드림콘서트 명예의 전당'+'드림루키' 투표 주인공 참여! '특별 팬 미팅'까지 이색 이벤트 최근 '드림콘서트'는 3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덕킹' 앱을 통해 다양한 부문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30주년 명예의 전당' 1위는 강성훈, '드림비주얼' 부문 1위 드림캐쳐, '드림글로벌' 부문 1위 씨아이엑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 부문 투표 1위를 함으로서 '드림콘서트'에 함께하게 됐다. '드림콘서트'는 케이팝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에 발판이 돼주고자 기획한 '드림루키' 이벤트를 이번에도 진행했다. 그 결과 소디엑, 원팩트, 티아이오티, 파우가 '드림콘서트'에서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게 됐다. 당일 레드카펫에서 이들에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시상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해외 시장 마케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이들 중 '드림루키 파이널 팬 투표' 1위한 '슈퍼루키' 그룹 소디엑은 유튜브 유명 라이브 채널인 딩고뮤직의 '딩고 라이브' 출연권 및 다양한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림콘서트'는 '제30회 드림콘서트 특별 팬 미팅'으로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만든다. '제30회 드림콘서트 특별 팬 미팅'에서는 그룹 티아이오티, 유니스, 에잇턴, 엔싸인, 소디엑, 케플러 등 총 6팀이 참석해 다양한 코너로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사항은 각 그룹별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비아제코리아, 잇다, 팬부스트가 협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드림콘서트'는 19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더케이팝과 '드림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4-10-18 11:19:18'제30회 드림콘서트'가 나날이 두근거림을 더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는 '제30회 드림콘서트'가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4시 30분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KRI 한국기록원이 공인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열린 최대 규모 K-POP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케이팝 옴니버스 공연'으로, 199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쉬지 않고 케이팝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 1995년부터 현재까지, 역대 출연 아티스트 622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로 마련된 '드림콘서트'는 연제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회 공익 목적의 슬로건과 캠페인으로 긍정적인 사회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제1회 드림콘서트'(1995년)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건모, 김종서, 김원준, N.E.X.T, 듀스, DJ DOC, 룰라, 박미경, 박진영, 신성우, 신승훈, 신효범 등이 출연하며 '드림콘서트'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후 H.O.T., 젝스키스, S.E.S., 핑클, 신화, god,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 BTS, NCT, 세븐틴, 에스파, 아이브 등 당대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드림콘서트'와 함께 했고, 지금까지 622팀의 케이팝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번에는 드림콘서트 30주년에 맞춰 특별히 스타 30팀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드림루키 파이널 팬 투표' 오는 26일까지 진행 K-POP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진행한 '드림루키' 투표가 지난 1일 마무리 됐다. 투표 결과 소디엑, 원팩트, 티아이오티, 파우가 '드림루키'로 선정돼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들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은 당일 레드카펫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홍보를 지원받아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기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연이어 '드림루키 파이널 팬 투표'가 열린다. 이 투표는 '드림루키'로 뽑힌 4팀 가운데 최종 1위를 선정하는 투표로, 오는 26일까지 'K-POP SEOUL(케이팝서울)'과 제휴 앱인 포도알, 마이원픽 및 국내외 6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포토이즘 및 브이포카 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루키'로 선정된 팀에게는 유튜브 유명 라이브 채널인 딩고뮤직의 '딩고 라이브'의 출연권 및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 팬 투표 및 아티스트와의 소통 서비스 '스타톡' 진행 '제30회 드림콘서트' 협찬사인 (주)비아제코리아에서 팬 투표와 소통 서비스인 '스타톡'을 진행한다. 팬 투표는 '월드와이드팬스초이스'와 '최고의 인기상' 두 부문으로 나뉘며, 다양한 플랫폼(스타덤, K팝서울, 포도알, 마이원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 1위 아티스트에게는 '아티스트 명의 현장 커피차 이벤트', 'KTX, SRT, 인천공항철도 객실 전광판 광고', '공연 당일 현장 LED 영상 응원 광고' 등의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며, 투표 종료 후 총매출의 1%는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다. 또한 '스타톡' 서비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에게 팬들이 직접 질문을 하고 아티스트가 답변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 엔시티 위시-키오프-피프티피프티 등 라인업, 23일 오후 5시 티켓 오픈 '제30회 드림콘서트'에는 강성훈, 더킹덤, 드리핀, 드림캐쳐, 라잇썸, 루시, 소디엑, 싸이커스, 씨아이엑스, 어센트, 에잇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시티 위시, 엔싸인, 원어스, 원팩트, 유나이트, 유니스, 이븐, 이펙스, 제이디원, 최예나,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템페스트, 트렌드지, 티아이오티, 파우, 피프티피프티, 하이키(가나다순)가 무대를 앞두고 있다. 티켓 예매는 23일(월)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2만원(VAT별도)에 판매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한편, '제30회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비아제코리아, 잇다, 팬부스트가 협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4-09-23 09:39:25'2024년 드림루키'가 팬들을 기다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주최하고, (주)팬부스트가 운영하는 '제30회 드림콘서트'의 '드림루키 3rd스테이지' 팬 투표가 많은 팬의 참여와 함께 지난 1일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소디엑(XODIAC), 원팩트(ONE PACT), 티아이오티(TIOT), 파우(POW)가 최종 '드림루키'에 선발됐다. '드림루키'로 선정된 최종 4팀은 10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출연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홍보를 지원받아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기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팬부스트의 전지성 대표는 "투표가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됐고, 투표 종료 1시간 전까지 총 7개 팀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등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투표였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2천여 표의 차이로 아쉽게 5위를 차지한 노매드 소속사에서는 마지막까지 노매드(NOMAD)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림루키 파이널 팬 투표'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21일 동안 공식 투표 앱인 'K-POP SEOUL'과 제휴 앱인 포도알, 마이원픽 앱과 국내외 6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포토이즘 및 브이포카 앱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되는 '슈퍼루키' 1팀은 유튜브 유명 라이브 채널인 딩고뮤직의 '딩고 라이브'의 출연권 및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1995년 첫 개최 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K팝 콘서트이다. 지난 30년간 '드림콘서트'를 찾은 국내외 관객은 약 198만 명에 이르며, '드림콘서트'에 참여한 K팝 아티스트는 622팀에 이르는 등 2019년에 기록 인증기관인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기간・최대 규모 공연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4-09-05 10:38:57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K팝 스타들의 무대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온·오프라인 관객이 110만여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BOF에 1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리며 올해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 집계를 살펴보면 온라인 관객 집계를 시작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이태원 참사로 취소된 2022년도 행사를 제외하면 매년 온·오프라인 관객 100만명을 넘기고 있다. K팝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이 출연한 첫날 '빅(Big) 콘서트'에서는 우천 상황에서도 글로벌 한류팬 107만여명이 축제를 즐겼다. 무대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은 아침부터 내린 비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색색의 비옷을 입은 세계 각국 2만2000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또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179개국의 105만여명의 팬들이 축제를 함께했다. 아티스트들은 빗속에서 응원을 보내는 관객에게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정에 응답했다. 마지막 무대에선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와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며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Big 콘서트 시작 전에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마련돼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렸다. 이 자리에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춤꾼들이 참여해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튿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여름밤 소풍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에게 힐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잔디밭 공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노을 속에서 콘서트와 부산의 여름밤을 즐겼다. 파크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예상을 넘긴 역대급 관객 규모와 열기에 감동한 가수들은 관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창력 '끝판왕'들이 전하는 힐링 곡들에 관객은 '떼창'으로 호응했으며 모든 가수들에 앙코르를 요청하며 공연 내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적재의 '별 보러 가자'와 멜로망스의 '선물'은 현장 관객들의 웅장한 떼창에 가수들을 놀라게 만들 정도였다. 올해 BOF는 'Big 콘서트'에 god,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9팀이 무대에 섰다. 또 파크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 5팀이 마이크를 잡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연 BOF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2 19:28:07[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K팝 스타들의 무대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온·오프라인 관객이 110만여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BOF에 1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리며 올해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 집계를 살펴보면 온라인 관객 집계를 시작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이태원 참사로 취소된 2022년도 행사를 제외하면 매년 온·오프라인 관객 100만명을 넘기고 있다. 케이팝(K-POP)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이 출연한 첫날 '빅(Big) 콘서트'에는 우천 상황에서도 글로벌 한류팬 107만여명이 축제를 즐겼다. 무대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은 아침부터 내린 비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색색의 비옷을 입은 세계 각국 2만 2000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또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179개국의 105만여명의 팬들이 축제를 함께했다. 아티스트들은 빗속에서 응원을 보내는 관객들에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정에 응답했다. 마지막 무대에선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와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며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Big 콘서트 시작 전에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마련돼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렸다. 이 자리에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춤꾼들이 참여해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튿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여름밤 소풍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들에 힐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잔디밭 공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노을 속에서 콘서트와 부산의 여름밤을 즐겼다. 파크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예상을 넘긴 역대급 관객 규모와 열기에 감동한 가수들은 관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창력 ‘끝판왕’들이 전하는 힐링 곡들에 관객은 ‘떼창’으로 호응했으며 모든 가수들에 앙코르를 요청하며 공연 내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적재의 ‘별 보러 가자’와 멜로망스의 ‘선물’은 현장 관객들의 웅장한 떼창에 가수들을 놀라게 만들 정도였다. 올해 BOF는 ‘Big 콘서트’에 god,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9팀이 무대에 섰다. 또 파크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 5팀이 마이크를 잡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연 BOF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2 10:22:54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타이틀곡 ‘SUPER POWER’ 활동을 시작한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21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BUFF’(버프) 타이틀곡 ‘SUPER POWER’(슈퍼 파워)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선공개곡 ‘PASTEL’(파스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네이트는 타이틀곡 ‘SUPER POWER’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PASTEL’로 섹시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 ‘SUPER POWER’로는 한층 강력하고 에너제틱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UFF’는 함께 모여 미래를 그리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꿈많은 청춘’이라는 색다른 콘셉트와 루네이트만의 당찬 시너지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SUPER POWER’는 중독적이고 강렬한 훅이 특징인 팝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BUFF’ 초동 음반 판매량은 11만장을 넘기며 데뷔 앨범 ‘CONTINUE?’(컨티뉴?)에 비해 상승된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SUPER POWER’는 영어와 한국어 버전 모두 뉴질랜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K팝 팬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글로벌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는 루네이트는 ‘SUPER POWER’ 뮤직비디오와 2종 댄스 챌린지, 원더케이 ‘내돌의 온도차’, 틱톡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절도와 그루브를 오가는 펑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루네이트의 'SUPER POWER' 무대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Mnet ‘엠카운트다운’은 오늘(2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판타지오
2024-03-21 10:41:0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에도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을 전개하며, 음악사업 부문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8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 현지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밝히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예고했다. 양사 소속 아티스트들은 하반기 월드투어와 각종 콘서트를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 활발한 국내외 공연 속 실적 호조 카카오 실적발표에 따르면 콘텐츠 사업의 뮤직 부문은 올 상반기 47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6%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4% 상승한 4437억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어부터 앨범 발매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기존 1인 총괄 체제를 벗어난 SM은 5개의 독립된 제작센터로 구성된 멀티 프로듀싱 체제를 구축하고 ‘SM 3.0’ 시대를 열었다. 제작 인력 역시 지난 3월 165명에서 7월 207명으로 훌쩍 늘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멀티 레이블 체제로 움직인다. 스타쉽, IST엔터테인먼트, 이담, 안테나 등 산하 아이브,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크래비티, 에이핑크 등 아티스트 11팀이 총 73회의 공연을 펼쳤다. 또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상반기 중 NCT 127, NCT 드림, 에스파 등 11팀이 115회의 공연을 진행해, 양사 합산 공연 횟수가 188회에 달했다. 하반기에는 NCT, 에스파, 아이브, 더보이즈, 우즈 등 양사 최소 15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카카오 엔터 측은 “이들의 공연 회수는 100여회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칠레, 페루, 멕시코 등 북남미와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연까지 더하면 300여회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사업, 얼마나 확대되나? K팝 시장은 갈수록 뜨겁다. 관세청이 집계한 올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은 1억3293만달러(약 1765억)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국내외 음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K팝 1억장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무엇보다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K팝 수출 대상국 2위에 올라섰다. 미국 시장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 엔터 역시 북미 통합 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 엔터 측은 "현지 공연, 앨범 발매, 방송 출연 등 글로벌 현지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수 있는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IP 발굴 및 투자 등을 추진한다"며 "현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사, 음반사 등 유력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음원 유통 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한 스타쉽 아이브의 북미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브는 상반기 아시아투어 ‘더 프롬 퀸즈’로 한국, 일본, 필리핀 등에서 9만 7000여명의 관중을 만난 데 이어, 오는 10월 13일 첫 미니앨범 ‘아이 해브 마인‘을 발매하고 대망의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에 나선다. 월드투어는 오는 10월 7~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전세계 각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콘서트에서 신곡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라이즈는 이례적으로 데뷔 전부터 북미 현지 대형 레코드사인 소니뮤직 산하 RCA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 발매 첫주 판매량 100만장까지 기록하며 데뷔부터 곧바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오는 11월과 12월에 2개의 새 싱글을 순차 발표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산하 레이블, 다양한 국가서 현지 팬 만난다 4월 신규 앨범 ‘마이 월드’로 컴백해 200만장 이상의 음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에스파는 지난 8월 13일 LA를 시작으로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SM의 대표 콘서트 브랜드 ‘SM타운 라이브 2023’은 오는 23일 K팝 인기가 거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이번 SM타운 라이브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 라이즈 등 SM 소속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를 통해 멤버를 선발,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신인 그룹 NCT 뉴 팀은, 오는 10월 8~9일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28회에 걸쳐 프리 데뷔 투어를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의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다양한 국가의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우즈(WOODS)는 올 상반기 월드투어를 펼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앙코르 월드투어 2023 우즈 월드투어 'OO-LI and'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태국 등지에서 12회의 공연을 펼친다. IST엔터테인먼트 소속 더보이즈도 지난 8월까지 ‘더보이즈 세컨드 제너레이션 투어’를 통해 7개국 12개 도시에서 팬들을 찾았다. 정은지는 오는 10월 홍콩, 대만 등지에서 단독 콘서트 ‘트래블로그’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스타쉽 소속 크래비티도 월드투어 ‘마스터피스’로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공연을 진행 중이다. 15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오는 23,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체조경기장)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아이유가 팬 콘서트 형식의 이벤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여기에 이진아 등 아티스트들의 단독 콘서트도 예고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5 18: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