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청년상인 창업체험점포인 '꿈틀가게' 입주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꿈틀가게는 사업 초기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 경험을 통해 청년의 창업 성공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쌀 디저트 업체 겸미당이 입주해 창업체험 중이며, 3·4분기에 입주할 대상자 10팀을 모집한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오산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청년들이 대상이다. 선발된 10팀 중 경쟁 선발을 통해 최종 2팀이 분기별로 꿈틀가게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선발된 10개팀에게는 창업기본 교육을 제공하고 최종 선발된 2팀에게는 창업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업체 홍보 및 시의 각종 행사 및 사업에 참여할 기회와 1 대 1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4 13:32:57[파이낸셜뉴스] 식당 휴무 날 자진해서 문을 열고 '대박 매출'을 올린 직원들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직원들이 마음대로 휴무 날 가게를 열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휴무 자진 반납하고 예약 문의 '오케이'한 직원들 김치찌개와 냉동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매주 일요일 휴무 날인데, 제가 없을 때 (일요일) 통으로 대관할 수 있는지 예약 문의가 들어왔나 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직원분들이 서로 나서서 일요일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한 뒤 휴무를 반납하고 가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A씨는 아버지의 첫 기일이라 식당에 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직원들이 자진해 휴무날 식당에 나와서 손님을 받은 것이다. A씨는 이날 상황이 담긴 식당 내부 폐쇄회로(CC)TV 사진을 공개했다. CCTV에는 식당 내부에 손님이 꽉 찬 모습이 담겨있다. 감동 먹은 사장, 회식과 보너스로 '응답' 그는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었다"며 "전날 비가 와서 매출이 저조했는데, (직원들이) 그거 메꿔야 한다면서 오늘 대박 매출 올려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하나 고민"이라며 "(직원들에게) 보너스 드려야 할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너스는 당연히 줘야 한다", "기특해서 눈물이 난다", "평소에 직원들에게 잘해주셨나 보다", "사장님이 좋은 분이라 직원들이 알아서 잘 찾아 일하는 거 아닐까", "사장님 인복 있으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누리꾼의 조언에 따라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오늘 회식하고, 보너스 15만원씩 줬다"며 "더 주고 싶은데 가난한 사장이라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예쁜 직원들이다.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3 07:00:15[파이낸셜뉴스] 토종 속옷 기업 쌍방울이 2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서다. 18일 쌍방울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품 기부식은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속옷, 양말, 티셔츠 등 자사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쌍방울은 2013년도부터 12년 동안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진행해왔다. 이날 기준 누적 기부금액은 11억원에 달하며 앞으로도 지역민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상품 재사용 및 재순환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8 14:58:31[파이낸셜뉴스] 아난티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제 11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고, 참가비 전액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는 '1단체 1명 소외계층 돕기' 운동으로, 참가자 30명 이상의 단체와 소외계층 1명을 매칭해 참가비 100%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아동 자립 프로젝트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아난티 임직원과 가족 54명은 각각 5㎞, 10㎞ 마라톤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아난티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마라톤 참가비 전액 198만원과 이와 동일한 금액인 198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총 396만원을 관악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5 16:27:29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관람·체험 시설인 '리얼월드 성수'에서 문화관광축제 팝업스토어 ‘구석구석가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석구석가게’ 팝업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담양대나무축제, 춘천마임축제 등 총 15개 문화관광축제를 MZ 인기 명소인 성수동에서 홍보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축제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 방문객은 마트 콘셉트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에서 미션투어를 통해 문화관광축제를 미리 즐길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맞는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서 축제 정보를 얻고, 미션을 마친 후 설문조사에 응하면 축제 음료를 무료 시음할 수 있다. 매장에는 냉장고 문을 통해 들어가는 독특한 콘셉트의 동영상 촬영존도 마련됐다. 15개 축제 중 본인이 관심 있는 축제를 골라 촬영을 하면 된다. 리워드존에서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축제 입장권과 프로그램 체험권, 축제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김광식 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지역축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팝업 행사 개최로 MZ세대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고, 문화관광축제가 트렌디한 축제로 리브랜딩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2 14:25:56[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은 롯데몰 동부산점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기장가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지자체와 기업체, 관계 기관이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맡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롯데몰 동부산점은 소상공인 참여 지원금을 제공하고, 주관사 '보고가게'는 자체 제작 로고와 운영비용 등을 지원했다. 기장군소상공인협회는 군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10개 참여업체를 구성했으며, 군은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지역 특산품인 미역, 다시마, 즉석 두부 등의 먹거리와 방향제, 진주 주얼리, 액세서리 등 다양한 공예품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석고 물감 체험, 수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준비돼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12 14:21:27[파이낸셜뉴스] 지난달 탑골공원 근처 가게 앞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경기도 양주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새벽 5시께 서울 탑골공원 근처 한 가게 앞에 쌓여있는 박스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근길에 불을 냈다"고 인정하면서도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4-08 14:57:31[파이낸셜뉴스] KBI동국실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에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KBI동국실업 박치현 사장과 김용희 대표이사는 환경재순환 사업을 위해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 등 1만2000여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측은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재순환 활동으로 소나무 약 209그루가 1년 내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종이컵 26만2256개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단순한 1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 및 환경을 고려해 꾸준한 ESG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KBI그룹 내 계열사들과도 논의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08 13:43:09[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 업체인 KBI동국실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에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KBI동국실업측 박치현 사장과 김용희 대표이사는 환경재순환 사업을 위해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 등 1만2000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재순환 활동으로 30살 소나무 약 209그루가 1년 내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종이컵 26만2256개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꾸준한 ESG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KBI그룹 내 계열사들과도 논의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8 11:00:58[파이낸셜뉴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기장가게'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장군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부터 즉석두부와 과자를 비롯해 지역 청년기업이 직접 만든 방향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마크라메 등 공방과 석고물감 체험 등 이색 체험 부스도 특별히 마련된다. 지난해 10월 롯데몰 동부산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플리마켓 행사에 많은 고객이 몰리며 좋은 호응을 얻었던 것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지역 소상공인 대상 판로 제공 등 지역 상생 플랫폼 역할을 앞세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장가게' 단체는 보고가게와 기장군청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가 힘을 모아 만들어졌다. 지난 한달간 기장군에 있는 청년·사회적 기업의 신청을 받아 총 10여개 업체로 구성됐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성공적인 플리마켓 행사 개최를 위해 참여지원금을 지원하고 주관사인 보고가게는 자체 제작한 로고과 운영비용 일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장군 역시 물품을 지원하며 군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에 앞장선다.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읠 폭을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8 09: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