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혈당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 헬스 자문 위원들과 함께 디지털 헬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AI 기반 웨어러블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을 비롯해 메디컬 분석 플랫폼 비키퍼AI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블룸 박사, 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최고 디지털 혁신 책임자이자 밀스 페닌슐라 메디컬 센터 당뇨병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클로노프 박사, 삼성의료원 AI 연구센터장 정명진 교수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건강 플랫폼 '삼성 헬스'에는 AI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날 삼성의료원 AI 연구센터장인 정명진 교수는 "AI를 활용하면 광범위한 데이터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웨어러블 제품으로 연속해서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AI를 통해 핵심적인 정보만을 손쉽게 파악한다면 개인 건강 상태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스-페닌슐라 메디컬센터 당뇨병 연구소 데이비드 클로노프 박사는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혈당 모니터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 지표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혈당 데이터를 수면, 혈압, 신체활동 등과 결합하면 종합적인 관점에서 건강을 이해하고 당뇨와 같은 잠재적인 질환에 대한 조기 신호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웨어러블과 AI는 이러한 기회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언급해 갤럭시 워치7 등 향후 웨어러블 기기에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될 것을 암시했다. AI 헬스 산업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마이클 블룸 박사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및 가전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만큼 각 제품이 사용자와 연결돼 생활 습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 사용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5 08:54:2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며 일명 '갤럭시 신화'를 쓴 고동진 국민의힘 서울 강남병 당선인이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규제완화와 경기회복을 바라는 재계와 산업계의 바람을 등에 업고 여의도에 입성한 고 당선인의 어깨는 무겁다. 고 당선인은 24일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의도 입성 소감을 밝혔다. 1984년 평사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이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시절부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플래그십 모델 개발을 선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 근무 시절 '소통을 잘하고 합리적인 상사'라는 평을 들었다. 우선 그는 삼성전자 출신답게 제1호 법안으로 '반도체 특별법' 발의를 준비중이다. 그는 "반도체 특별법이야말로 민생경제와 국가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가 전세계 기술 패권 전쟁의 중심으로 올라선 만큼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 힘을 실어야 한다는 논리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셋팅이 순조롭고 빨리 가동될 수 있게 하는 환경과 지원을 특별법으로 검토하는 것이 민생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길이 아닌가 싶다. 40년 전까지만 해도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쌀이 아닌 국가의 무기가 됐기에 합리적으로 대한민국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반도체 특별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업계와 직결돼 여야간 정쟁이 가장 첨예했던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과 관련해선 노동자의 인권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 당선인은 "노동자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은 흔들려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이런 것들을 반영했다고 본다"며 "그러면서도 기업이라는 유기체이자 경제생산활동의 주체자로서의 권한도 보장돼야 한다. 이 둘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오랜 기간 토론해왔기 때문에 무리없이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야당에서 추진하는 횡재세와 법인세 및 상속세 재논의에 대해서도 국가의 지원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선 횡재세 등 징벌적 과세가 하나의 문화 뿌리로 자리잡게 되면, 스타트업 창업 등 도전하고 혁신하는 사회 문화가 위축될 것을 우려한다. 그는 "황금알을 낳는다고 거위배를 갈라서 빼내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2~3위를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은 나라에서 성장과 발전을 하게 해줘야 한다. 법인세나 상속세를 납부할 때 20년 분할납부하거나 5년 간 위치를 유지하면 상속세를 감면해주는 등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투명성과 책임감을 원칙으로 현장에서 답을 얻어 지역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와 재건축초과환수이익법 등에 대한 개선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고 당선인은 끝으로 "발로 뛰며 현장을 찾아다니고 현장에서 답을 얻고 해결책을 찾아 많은 사람을 만나겠다"며 "강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은 없어야하고, 역차별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4-24 16:30:40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조용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5 5G’를 출시했다. 전체적인 면만 보면 웬만한 갤럭시A 시리즈보다 나은 사양을 갖춰 눈길을 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C55 5G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인도, 브라질 등에서 선보인 갤럭시M55와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후면에 오렌지, 블랙 색상의 가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C55 5G는 6.7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120Hz 주사율, 최대 1000니트 밝기, 스냅드래곤7 1세대, 후면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손떨림방지보정 지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50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속도는 갤럭시S24 일반 모델(25W)보다 더 빠르고 갤럭시S24+, 갤럭시S24울트라와 동급이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 듀얼심 카드 슬롯, 와이파이6, 블루투스 5.2, NFC, 안드로이드14, 5년 연속 보안 업데이트 지원 등을 제공한다. 램 용량은 8GB, 12GB로 이 역시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급이며 내장 메모리는 256GB를 갖췄다. 8GB 램 모델은 1999위안(약 38만원), 12GB 램 모델은 2299위안(약 44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C 시리즈는 중국에서만 출시되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뛰어난 가성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갤럭시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 버디3의 경우 6.5인치 풀HD+ OLED 화면, 90Hz 주사율, 최대 800니트 밝기,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6GB 램 등을 장착한 가운데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2 23:11:18#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및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Z플립6 등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전방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시노스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생태계 영향력 확대 뿐 아니라 큰 폭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차세대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500(가칭) 탑재 가능성이 높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단공정인 3나노미터(1nm=10억분의1m) 2세대에서 올 하반기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연산, 멀티미디어 구동 기능 등을 담당해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린다. 해외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판다플래시' 등에 따르면 엑시노스 2500은 경쟁작인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보다 전력효율 등에서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이 같은 분석은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모델 양산을 각각 맡은 삼성전자, TSMC의 파운드리 초미세공정 기술 차이에 근거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감싸 데이터 처리속도와 전력효율을 높인 차세대 트랜지스터 기술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3나노 1세대부터 도입한 반면 스냅드래곤을 양산하고 있는 TSMC는 2025년 2나노 전까지 기존 기술인 '핀펫'을 적용한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Z폴드6·Z플립6에는 엑시노스 2400이 첫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폰에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사용해왔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에 엑시노스 칩셋을 2년 만에 탑재했다. 지난 2022년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 갤럭시S22 시리즈는 성능 저하·발열 문제를 겪었다. 엑시노스 2200의 후속작이었던 '엑시노스 2300'의 양산이 전격 취소됐고,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전량 탑재됐다. 이후 삼성전자는 절치부심 끝에 개발한 엑시노스 2400을 갤럭시S24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 첫 참가해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엑시노스 오토 V9, 엑시노스 오토 V920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를 현대차, 아우디, 폭스바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엑시노스 칩셋 탑재를 추진하는 것은 엑시노스 성능이 경쟁사 제품에 밀리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긱벤치6 벤치마크 측정 결과 갤럭시S24 기본 모델은 싱글코어 2131점·멀티코어 6785점을, 플러스 모델은 싱글코어 2139점·멀티코어 6634점을 기록했는데,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은 싱글코어 2289점·멀티코어 7123점으로 성능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엑시노스 비중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퀄컴·미디어텍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이에 지난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매입액은 전년 대비 3500억원 증가한 11조7320억원까지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4 출시를 통해 엑시노스 2400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엑시노스 보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1 15:50:08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의 강력한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Photo)'를 에버랜드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는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102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테마파크 콘셉트로 마련된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우산, 꽃, 비누방울 등의 소품과 함께 갤럭시 S24로 사진 촬영 후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을 포함한 다양한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4로 사진을 촬영해주며 이를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이색적인 사진 작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갤럭시 포토 박스가 설치된 '라이브 나비 체험관'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꽃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대여해 에버랜드 전역에서 자유롭게 '갤럭시 AI'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며, 에버랜드 내 포토 스팟에서 인증 시 삼성월렛으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One UI 6.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갤럭시 Z 폴드5·플립5'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탭S9 시리즈' 등을 전시한다.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는 봄 시즌을 맞아 에버랜드를 찾은 1020세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더욱 자유롭고 흥미롭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에버랜드 전역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 스팟에서 '갤럭시 AI' 기반의 카메라로 나만의 이색적인 사진 작품을 남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1 08:10:28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단독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단독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 가입을 받으며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갤럭시 버디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유플러스 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다. 2022년 6월 갤럭시 M23 모델 기반 '버디2'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1020대 고객을 겨냥해 갤럭시 A15 5G 모델 기반 세 번째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내놨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비가 많고 게임을 선호하는 10대 수요를 반영해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GB 내장메모리, 6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페이 충전카드’ 서비스와 같이 주체적인 소비습관 형성과 체계적인 금융관리를 돕는 기능은 물론 신분 확인과 도서관 출입에 이용 가능한 학생증 기능을 포함한 ‘삼성월렛’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디3 구매 고객은 유플러스닷컴의 ‘야밤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규 스마트폰을 개통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월~금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해피콜(상담사 가입 확인 전화)을 완료한 고객에게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 해피콜을 완료한 고객에게 당일 오후 10시까지 신규 스마트폰을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선착순 300명에게 무너 캐릭터 케이스, BTS 뮤직 테마 NFC 스마트톡, 초고속 충전기로 구성된 ‘유플러스닷컴 패키지 박스’를 증정할 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FE와 아기판다 정품 케이스 세트(100명)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50명)도 제공한다. 제조사 혜택도 있다. 갤럭시 버디3를 신규 구매∙개통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 혜택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실속형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작 대비 기능이 향상된 3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9 08:42:572년 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도 다음달부터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14일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내달부터 갤럭시 S22와 폴드4·플립4, 탭 S8도 5월 초에 갤럭시 S23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갤럭시 S21과 폴드3·플립3에 대해서도 다음달부터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갤럭시 AI 지원 언어 확대와 관련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 S23 시리즈, S23 FE, Z플립5, 탭 S9 시리즈와 "곧 다가올 더 많은 기종"(more coming soon)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도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했다. 사용자들은 재작년 나온 S22 시리즈에 대한 갤럭시 AI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미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 S23 FE와 S22 시리즈의 하드웨어 스펙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S22와 S23 FE는 '엑시노스 2200' 등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한 주주가 'S23 FE와 하드웨어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며 S22 시리즈에 대한 AI 기능 업데이트 계획을 묻기도 했다. 이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판단이 서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4 14:06:1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신원 플랫폼 갤럭시(Galxe)가 개인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아이덴티티 프로토콜(Identity Protocol)' 메인넷을 출시했다. 갤럭시는 편리한 웹3 서비스 환경과 온·오프체인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신원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다. 1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는 이번 메인넷 출시와 함께 영지식증명(ZKP, Zero-Knowledge Proofs)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지식증명은 데이터화된 개인 정보 보호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갤럭시는 이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의 안정성 및 자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갤럭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그동안 갤럭시는 이용자가 웹3 생태계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에어드랍 이벤트 기회 등을 빠르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웹3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 및 심층 분석을 실시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갤럭시 관계자는 “아이덴티티 프로토콜은 이용자의 디지털 신원 및 개인 정보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탈중앙화 솔루션이다”라며 “이번 메인넷 출시는 많은 이용자 및 웹3 기업들에게 기회와 확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는 중앙화된 솔루션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정보를 컨트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에 설립된 갤럭시는 아비트럼, 옵티미즘, 폴리곤 등 다양한 웹3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해왔다. 갤럭시 앱 활성 이용자 수는 1800백만명이며, 5000곳 이상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12 13:51:10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했다. 아울러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새로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1 08:29:34하이브가 키운 대세 걸그룹 르세라핌이 최근 출국하는 과정에서 대놓고 갤럭시 스마트폰 광고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걸그룹 멤버들이 주로 아이폰을 쓰는 것과는 달리 멤버들 모두 갤럭시S24울트라, 갤럭시Z플립5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갈아탄 것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13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일정을 위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다. 르세라핌 멤버인 홍은채, 사쿠라,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는 이날 연예인 특유의 공항패션보다 갤럭시폰 홍보에 더 힘을 썼다. 사진기자들 앞에 선 다섯 명의 멤버들은 나란히 갤럭시S24울트라, 갤럭시Z플립5 등을 든 채 통화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홍은채, 사쿠라는 갤럭시Z플립5로 셀카를 찍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가 르세라핌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협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제공한 것은 삼성전자가 아닌 구글코리아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글코리아 안드로이드팀은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카즈하! 안드로이드와 함께 카즈아!”, “채원! 너 안드로이드의 동료가 되어라!” 등의 문구와 함께 꽃다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쿠라는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갤럭시Z플립5에서 다양한 외부 화면을 설정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아이즈원 당시 서브폰으로 갤럭시 폰을 써본 뒤 오랜만에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 시리즈를 보낸 배경에 사람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픽셀 시리즈의 존재감이 미미한 점도 있지만 구글 차원에서 갤럭시폰 홍보를 주도한다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향후 르세라핌과 구글이 어떤 모습으로 협력하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하이브 관계자는 “대외비”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구글코리아에도 질의를 했으나 “내부 확인 중”이라는 회신만 받았을 뿐 제대로 된 답변은 받지 못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0 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