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단독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단독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 가입을 받으며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갤럭시 버디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유플러스 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다. 2022년 6월 갤럭시 M23 모델 기반 '버디2'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1020대 고객을 겨냥해 갤럭시 A15 5G 모델 기반 세 번째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내놨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비가 많고 게임을 선호하는 10대 수요를 반영해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GB 내장메모리, 6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페이 충전카드’ 서비스와 같이 주체적인 소비습관 형성과 체계적인 금융관리를 돕는 기능은 물론 신분 확인과 도서관 출입에 이용 가능한 학생증 기능을 포함한 ‘삼성월렛’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디3 구매 고객은 유플러스닷컴의 ‘야밤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규 스마트폰을 개통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월~금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해피콜(상담사 가입 확인 전화)을 완료한 고객에게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 해피콜을 완료한 고객에게 당일 오후 10시까지 신규 스마트폰을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선착순 300명에게 무너 캐릭터 케이스, BTS 뮤직 테마 NFC 스마트톡, 초고속 충전기로 구성된 ‘유플러스닷컴 패키지 박스’를 증정할 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FE와 아기판다 정품 케이스 세트(100명)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50명)도 제공한다. 제조사 혜택도 있다. 갤럭시 버디3를 신규 구매∙개통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 혜택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실속형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작 대비 기능이 향상된 3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9 08:42:57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선택권 확대를 위해 30만원대 '갤럭시 A15 LTE'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15 LTE'는 31만9000원에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163.9mm(6.5형) 대화면의 '갤럭시 A15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도입하고 '비전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특히 '갤럭시 A15 LTE'는 삼성페이를 지원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티켓 △멤버십 등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 녹스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갤럭시 A15 LTE'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셀피 촬영에도 유용하다. 이밖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A15 LTE'는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 3가지 색상으로,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A15 LTE'는 어디서나 콘텐츠를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7 08:09:25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와 갤럭시 A55 5G의 출고가가 공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두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제품 가격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이 커진 바 있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A35·A55의 가격을 공지했다. 갤럭시 A35는 8GB/128GB 모델은 3만999루피(약 49만원), 8GB/256GB 모델은 3만3999루피(약 54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또한 갤럭시 A55는 8GB/128GB 모델 3만9999루피(약 64만원), 8GB/256GB 모델 4만2999루피(약 69만원), 12GB/256GB 모델 4만5999루피(약 73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인도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워 보급형 시장에서 삼성을 위협하고 있어 갤럭시 A35·A55의 가격 정책이 시장에서 통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갤럭시 A35·A55는 갤럭시 A34·54의 후속작으로, 두 기종의 메인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카메라다. 6.6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 화면 주사율과 사용 환경에 따라 색상과 명암,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를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갤럭시 A35는 엑시노스1380, 6.6인치 풀HD+ 화면에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후면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제품 크기는 161.7x78x8.2㎜, 무게는 209g이다. 갤럭시 A55는 엑시노스1480, 6.6인치 풀HD+ 화면에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후면 5000만 화소 메인+12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크기는 161.1x77.4x8.2㎜, 무게는 213g이다. 특히 갤럭시 A55는 국내에서 SK텔레콤 전용 단말기인 ‘갤럭시 퀀텀5’로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5 00:16:56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으나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삼성전자는 새로 출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A55로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26만 대로 지난해 1월보다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150만대를 출하,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가 18%, 트랜션이 15%, 오포가 15%, 비보가 12%로 삼성전자의 뒤를 추격하고 있 하지만 성장세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전년 동월(27%)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또 지난해 4·4분기 중동·아프리카(MEA)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 테크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테크노는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면서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5%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 1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다. 그 뒤를 이어 샤오미(11%), 인피닉스(9%), 애플(8%)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동·아프리카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양 왕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 같은 제조사를 선호하는 프리미엄화가 강화되고 있다"며 "아이폰이 높은 지위의 상징이 됐으며 삼성도 갤럭시Z플립5·Z폴드5 출시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5·A55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1일 인도에서 갤럭시 A35·A55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갤럭시 A35·A55는 갤럭시 A34·A54의 후속작이다. 갤럭시 A35는 엑시노스1380, 6.6인치 풀HD+ 화면에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후면 5000만 화소,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갤럭시 A55는 엑시노스1480, 6.6인치 풀HD+ 화면에 후면 5000만 화소,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0 18:10:04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5’의 실물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벤치마크(성능실험) 결과가 유출됐다. 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의 한 유튜버가 갤럭시A55 5G(모델명 SM-A556E)를 입수했다며 실물 영상과 성능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영상 속 갤럭시A55는 오른쪽 측면 전원, 볼륨 버튼이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을 비롯해 후면 글래스 패널에서 광이 나는 게 특징이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55는 전작인 갤럭시A54(6.4인치) 대비 0.2인치 가량 커진 6.64인치 풀HD+ 화면, 최대 1650니트 밝기, 120Hz 주사율 등을 지원한다. 또한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후면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영상 속 제품은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1161점, 멀티코어 3398점을 기록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최고점 1068점, 최저점 1060점으로 안정성 99.2%를 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A55는 8GB+128GB, 12GB+256GB 모델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실제 긱벤치에서는 12GB 램 모델이 포착된다. 이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5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일반 모델(8GB)보다 램 용량이 더 커지는 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4에 8GB 램을 장착한 것과 관련해 "메모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이제는 12GB 램 도입이 어느 정도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갤럭시A55에 탑재된 엑시노스1480은 전작인 엑시노스1380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는 167%, 그래픽처리장치(GPU)는 31%, 중앙처리장치(CPU)는 22%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갤럭시A55는 전작인 갤럭시A54처럼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 퀀텀5’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4 22:32:31삼성전자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5가 8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기본 모델에도 8GB 램이 들어간 만큼 램 용량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가 곧 선보이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5가 구글 플레이 콘솔을 통해 유출됐다. 갤럭시A35는 화면 베젤(테두리)이 상단보다 하단이 좀 더 두껍고 카메라 구멍을 남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울러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달려 있다. 아울러 갤럭시A35는 화면 해상도 1080x2340(450dpi), 삼성 엑시노스 1380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14, 8GB 램을 지원한다. 앞서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된 갤럭시A35로 추정되는 기기도 8GB 램을 장착한 것이 포착된 바 있다. 램 용량만 놓고 보면 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기본 모델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35의 사양이 동일해지는 셈이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4 기본 모델에 8GB 램을 탑재한 것이 원가 절감이라는 지적에 “(램) 메모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당시 노 사장은 “12GB에서 8GB로 내려가면 원가 절감이 맞는데, 8GB 쓰다가 8GB면 절감인가? 이퀄(같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메모리를 어떻게 운영하는가,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솔루션, 메모리를 줄 수 있는 현재와 미래의 여러 서비스가 구현되고 지원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스토리지 장치를 활용해 램의 역할을 분담하는 기술이 굉장히 발전해 그 부분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모든 것들을 숫자로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여러 기능, 시험, 충분한 성능 평가, 최적화된 솔루션 플러스에 신기술 적용을 감안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봐달라”며 “(갤럭시)S24 베이스 모델도 충분히 전작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17 14:29:27삼성전자가 설 연휴 기간에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5·A55를 비롯해 신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핏3’으로 보이는 사진과 영상이 유출됐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는 "이것이 (갤럭시) A"라며 세 장의 사진을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게시했다. 사진 속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 A35, 갤럭시 A55로 파악된다. 갤럭시 A34, 갤럭시 A54의 후속작인 갤럭시 A35, 갤럭시 A55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후면 트리플 카메라까지 디자인이 거의 같아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또한 한 장의 이미지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옐로 색상을 비롯해 녹스 보안, 방수방진 기능이 도입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35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1380, 갤럭시 A55는 엑시노스 1480을 각각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 A34는 국내 통신 3사에서 모두 출시한 반면 갤럭시 A54는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로 판매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예정인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핏3’도 실물로 보이는 모델 동영상이 유출됐다. 기존 스마트 밴드였던 ‘갤럭시 핏2’보다는 네모난 스마트 워치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보급형 라인업인 만큼 베젤은 다소 넓어 보인다. 갤럭시 핏은 운동 활동 측정 기능에 집중한 기기로, 한 때 단종 수순을 밟은 듯 했으나 4년 만에 신작이 나오는 셈이다. 최근 삼성전자 아랍에미리트(UAE) 홈페이지에서 실수로 갤럭시 핏3 세부 사양을 유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핏3는 1.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256x402 해상도), 10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비롯해 수면, 스트레스, 심박수 등 100개 이상 모드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13일간 지속되며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65%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전화 통화와 GPS, NFC 기능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3종으로 무게는 18.5그램,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100달러(약 13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9 23:23:33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를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스마트폰(모델명 SM-A155N)이 전파인증을 받았다. SM-A155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베트남에서 선보인 갤럭시A15 모델로, 모델명이 N으로 끝나는 만큼 국내 통신사들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전파 인증을 받은 제품이 늦어도 2~3개월 안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국내 시장에도 출격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 모델이 아닌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 대부분은 5G 기반이기 때문이다. 보급형 제품에서도 LTE 전용폰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갤럭시A15는 6.5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풀HD, 90헤르츠(Hz) 주사율, 800니트 밝기,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메인+5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오른쪽 측면 버튼 주변이 살짝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도 적용됐다. 베트남에서는 LTE, 5G 모델 2종으로 출시됐다. LTE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 칩, 8기가바이트(GB) 램, 128/256GB 내장 메모리, 5G 모델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256GB 메모리 등을 각각 장착했다. 갤럭시A15는 베트남 내 출고가가 499만~629만동(약 27만~34만원)인 것을 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3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LTE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의 상당 부분이 프리미엄 기종 위주의 단말기 가격이라는 점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독려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정부와 협의한 결과 30만~80만원대 단말기를 지난해 연말 2종, 올해 상반기에 3~4종 출시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 중저가폰에도 갤럭시 브랜드가 적용되면서 갤럭시S·Z 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라인업 이미지도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갤럭시에 너무 많은 라인업이 있어서 혁신적 변곡점이 있을 때 새 이름을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장은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시점이 지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갤럭시 이름보다는 공감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과제화하고 있다"며 "새로 나올 제품에 (개선방안을) 적용하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돼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1 15:18:55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25 5G'를 이달 5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A25 5G'는 164.2㎜(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도입했다. '갤럭시 A25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장착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갤럭시 A25 5G'는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근거리 무선통신(NFC)∙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는 더 편리한 디지털 월렛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유니크한 패턴과 헤이즈 마감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A25 5G'는 옐로우, 라이트 블루,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해에는 '갤럭시 A25 5G'와 함께 보다 자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4 08:05:37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갤럭시A25를 공개했다. 주목을 끄는 것은 램 용량으로, 갤럭시S24 기본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8GB 램을 보급형 모델에 도입했다.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갤럭시A25를 베트남에서 선보였다. 갤럭시A15는 6.5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풀HD, 90헤르츠(Hz) 주사율, 800니트 밝기,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메인+5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롱텀에볼루션(LTE), 5세대(5G) 이동통신 2종으로 출시되며 LTE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 칩, 8GB 램, 128/256GB 내장 메모리, 5G 모델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256GB 메모리 등을 각각 장착했다. 모델 종류와 상관없이 램 용량은 8GB로 동일한 셈이다. 갤럭시A15의 출고가는 499만~629만동(약 27만~34만원)이다. 갤럭시A25는 6.5인치 풀HD 화면, 엑시노스1280, 5000mAh 배터리(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을 채용했으며 램 용량은 6GB 또는 8GB다. 가격은 659만동(약 36만원)이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도 기본 모델은 8GB 램을 달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이다. 국내외 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은 갤럭시S24 기본 모델이 전작처럼 8GB 램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갤럭시S24 가격을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램 용량을 8GB로 타협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종의 원가 절감 차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3년 전에 나온 갤럭시S20만 하더라도 12GB 램을 채용했으나 그 뒤로는 줄곧 갤럭시S 시리즈 기본 모델에 8GB 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그 중에서도 저가형에 가까운 갤럭시A15와 갤럭시S24의 램 용량이 같아지면 갤럭시S24가 과연 플래그십 모델로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임을 내세울 예정이어서 더 많은 용량의 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2 15: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