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네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가 출시된다. S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개통은 다음달 8일부터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 퀀텀4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까지 QRNG 기술로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작동해 양자보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 중임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켜기·끄기 조절이 가능하며 이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적용해 고품질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 5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T는 갤럭시 퀀텀4 조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출시 후 일주일 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CU 혜택(T우주 CU 4900 6개월권+삼성페이 CU 2만원권 교환권)과 SK pay 포인트 5만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본 구매 혜택으로 퀀텀 4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권, 갤럭시 인기 유료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온라인 공식몰인 T다이렉트샵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입고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달 5일부터 예약 고객에게는 SK 페이 포인트 지급 등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09:02:54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4가 다음달 8일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퀀텀4’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출고가는 60만원대에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T 티월드 T다이렉트샵에 올라온 갤럭시퀀텀4 판매 페이지가 유출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갤럭시퀀텀4의 출고가가 64만7000원이라고 표기돼 있다. SKT는 갤럭시퀀텀4를 다음달 8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퀀텀4는 SKT 전용폰이기에 다른 통신사를 통해서나 자급제용으로 구입할 수 없다. 해당 모델은 이미 지난 3월 22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한 상태로, 모델명이 SM-A546S인 점을 감안하면 SKT 전용폰임을 알 수 있었다. 갤럭시퀀텀 시리즈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자보안으로 각종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 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한다. 갤럭시A54는 지난 3월 갤럭시A34와 함께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갤럭시A34 대비 카메라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퀀텀4는 손떨림 방지기능(OIS)을 탑재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조리개값 F1.8),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F2.2),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2.2) 등을 장착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6.4인치 FHD+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비롯 삼성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 6기가바이트(GB)/8GB 램, 128/256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안드로이드 13 기반 원 UI 5.1 등을 채용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색상은 바이올렛을 제외한 라임, 그라파이트, 화이트 3종으로 출시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5 22:18:39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4가 오는 31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가운데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4는 SK텔레콤 전용폰으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자보안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퀀텀4’로 출시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A54는 SK텔레콤에서만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A53는 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고 자급제용으로도 나왔다. 하지만 갤럭시A54는 SK텔레콤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A54는 지난 22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모델명이 SM-A546S로 SK텔레콤 전용 모델임을 암시한다. 보통 전파인증을 마치고 1달 뒤 쯤 제품이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퀀텀4는 4월 말 내지 5월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퀀텀 시리즈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자보안으로 각종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 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한다. 기존 갤럭시퀀텀 시리즈는 갤럭시A 시리즈보다 저가 모델인 갤럭시M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갤럭시퀀텀4부터는 갤럭시A 시리즈인 갤럭시A54를 기반으로 나온다. 갤럭시A54는 15일 갤럭시A34와 함께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갤럭시A34 대비 카메라를 강화했다. 갤럭시A54는 손떨림 방지기능(OIS)을 탑재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조리개값 F1.8),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F2.2),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2.2) 등을 장착했다. 또 6.4인치 FHD+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비롯 삼성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 6기가바이트(GB)/8GB 램, 128/256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안드로이드 13 기반 원 UI 5.1 등을 채용했다. 제품 크기는 158.2x76.7x8.2mm, 무게는 202g이다. 색상은 라임, 블랙, 바이올렛, 화이트 4종이며 인도에서는 3만8999루피(약 62만원)에 출시됐다.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퀀텀4 역시 이와 거의 동일한 사양과 가격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A54가 SK텔레콤을 통해서만 출시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들이 보급형폰보다 플래그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통신사들은 보급형폰을 섣불리 출시했다가 안 팔리면 남는 재고를 다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있어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28 13:56:47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으나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삼성전자는 새로 출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A55로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26만 대로 지난해 1월보다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150만대를 출하,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가 18%, 트랜션이 15%, 오포가 15%, 비보가 12%로 삼성전자의 뒤를 추격하고 있 하지만 성장세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전년 동월(27%)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또 지난해 4·4분기 중동·아프리카(MEA)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 테크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테크노는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면서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5%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 1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다. 그 뒤를 이어 샤오미(11%), 인피닉스(9%), 애플(8%)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동·아프리카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양 왕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 같은 제조사를 선호하는 프리미엄화가 강화되고 있다"며 "아이폰이 높은 지위의 상징이 됐으며 삼성도 갤럭시Z플립5·Z폴드5 출시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5·A55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1일 인도에서 갤럭시 A35·A55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갤럭시 A35·A55는 갤럭시 A34·A54의 후속작이다. 갤럭시 A35는 엑시노스1380, 6.6인치 풀HD+ 화면에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후면 5000만 화소,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갤럭시 A55는 엑시노스1480, 6.6인치 풀HD+ 화면에 후면 5000만 화소,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0 18:10:04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으나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삼성전자는 새로 출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A55로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26만 대로 지난해 1월보다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힘입어 150만대를 출하,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가 18%, 트랜션이 15%, 오포가 15%, 비보가 12%로 삼성전자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세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전년 동월(27%)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또 지난해 4·4분기 중동·아프리카(MEA)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 테크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테크노는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면서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5%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 1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다. 그 뒤를 이어 샤오미(11%), 인피닉스(9%), 애플(8%)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동·아프리카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양 왕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 같은 제조사를 선호하는 프리미엄화가 강화되고 있다”며 “아이폰이 높은 지위의 상징이 됐으며 삼성도 갤럭시Z플립5·Z폴드5 출시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5·A55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1일 인도에서 갤럭시 A35·A55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갤럭시 A35·A55는 갤럭시 A34·A54의 후속작이다. 갤럭시 A35는 엑시노스1380, 6.6인치 풀HD+ 화면에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후면 5000만 화소,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갤럭시 A55는 엑시노스1480, 6.6인치 풀HD+ 화면에 후면 5000만 화소,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7 15:51:13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5’의 실물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벤치마크(성능실험) 결과가 유출됐다. 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의 한 유튜버가 갤럭시A55 5G(모델명 SM-A556E)를 입수했다며 실물 영상과 성능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영상 속 갤럭시A55는 오른쪽 측면 전원, 볼륨 버튼이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을 비롯해 후면 글래스 패널에서 광이 나는 게 특징이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55는 전작인 갤럭시A54(6.4인치) 대비 0.2인치 가량 커진 6.64인치 풀HD+ 화면, 최대 1650니트 밝기, 120Hz 주사율 등을 지원한다. 또한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후면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영상 속 제품은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1161점, 멀티코어 3398점을 기록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최고점 1068점, 최저점 1060점으로 안정성 99.2%를 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A55는 8GB+128GB, 12GB+256GB 모델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실제 긱벤치에서는 12GB 램 모델이 포착된다. 이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5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일반 모델(8GB)보다 램 용량이 더 커지는 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4에 8GB 램을 장착한 것과 관련해 "메모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이제는 12GB 램 도입이 어느 정도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갤럭시A55에 탑재된 엑시노스1480은 전작인 엑시노스1380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는 167%, 그래픽처리장치(GPU)는 31%, 중앙처리장치(CPU)는 22%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갤럭시A55는 전작인 갤럭시A54처럼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 퀀텀5’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4 22:32:31삼성전자가 설 연휴 기간에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5·A55를 비롯해 신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핏3’으로 보이는 사진과 영상이 유출됐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는 "이것이 (갤럭시) A"라며 세 장의 사진을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게시했다. 사진 속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 A35, 갤럭시 A55로 파악된다. 갤럭시 A34, 갤럭시 A54의 후속작인 갤럭시 A35, 갤럭시 A55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후면 트리플 카메라까지 디자인이 거의 같아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또한 한 장의 이미지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옐로 색상을 비롯해 녹스 보안, 방수방진 기능이 도입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35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1380, 갤럭시 A55는 엑시노스 1480을 각각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 A34는 국내 통신 3사에서 모두 출시한 반면 갤럭시 A54는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로 판매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예정인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핏3’도 실물로 보이는 모델 동영상이 유출됐다. 기존 스마트 밴드였던 ‘갤럭시 핏2’보다는 네모난 스마트 워치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보급형 라인업인 만큼 베젤은 다소 넓어 보인다. 갤럭시 핏은 운동 활동 측정 기능에 집중한 기기로, 한 때 단종 수순을 밟은 듯 했으나 4년 만에 신작이 나오는 셈이다. 최근 삼성전자 아랍에미리트(UAE) 홈페이지에서 실수로 갤럭시 핏3 세부 사양을 유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핏3는 1.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256x402 해상도), 10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비롯해 수면, 스트레스, 심박수 등 100개 이상 모드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13일간 지속되며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65%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전화 통화와 GPS, NFC 기능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3종으로 무게는 18.5그램,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100달러(약 13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9 23:23:33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에디션(FE)' 라인업을 강화한다. 플래그십(최고급 모델) 제품 출시가 없는 4·4분기를 맞아 'FE' 라인업을 통해 각 분야별 시장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3 FE는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FE 모델은 같은 해 출시된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가격은 절감하고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갤럭시S23FE는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TENAA) 전파 인증을 받았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3FE는 6.3인치 풀HD, 120Hz 주사율, 스냅드래곤8 1세대 등을 탑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아닌 엑시노스 칩 탑재가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후면 카메라와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비롯 8기가바이트(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437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크기는 76.5x158x8.2㎜이며 무게는 210g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갤럭시A 시리즈 중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A7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으면서 그 빈 자리를 갤럭시S23FE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2·4분기에 갤럭시A34·A54가 시장 점유율 수성을 해줬다면, 4·4분기에는 갤럭시S23FE가 그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태블릿 분야에서도 FE 라인업이 출시를 눈 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탭S9 보다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탭S9FE, 갤럭시탭S9 FE+가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탭S9FE는 10.9인치, 갤럭시탭S9FE+는 12.4인치이며 두 제품 모두 엑시노스1380, S펜, 45W 고속충전 등을 지원한다. 용량은 8GB+128GB, 12GB+256GB, 색상은 그레이, 라벤더, 민트, 실버 4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도 FE 라인업이 처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IT 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버즈FE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버즈FE는 2019년 갤럭시버즈, 2020년 갤럭시버즈+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교체 가능한 고무 윙팁이 눈에 띈다.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갤럭시버즈2 프로와 버즈2 가격을 고려하면 갤럭시버즈FE는 100달러(약 13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4 18:48:08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에디션(FE)’ 라인업을 강화한다. 플래그십(최고급 모델) 제품 출시가 없는 4·4분기를 맞아 ‘FE’ 라인업을 통해 각 분야별 시장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3 FE는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FE 모델은 같은 해 출시된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가격은 절감하고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갤럭시S23FE는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TENAA) 전파 인증을 받았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3FE는 6.3인치 풀HD, 120Hz 주사율, 스냅드래곤8 1세대 등을 탑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아닌 엑시노스 칩 탑재가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후면 카메라와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비롯 8기가바이트(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437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크기는 76.5x158x8.2㎜이며 무게는 210g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갤럭시A 시리즈 중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A7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으면서 그 빈 자리를 갤럭시S23FE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2·4분기에 갤럭시A34·A54가 시장 점유율 수성을 해줬다면, 4·4분기에는 갤럭시S23FE가 그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태블릿 분야에서도 FE 라인업이 출시를 눈 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탭S9 보다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탭S9FE, 갤럭시탭S9 FE+가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탭S9FE는 10.9인치, 갤럭시탭S9FE+는 12.4인치이며 두 제품 모두 엑시노스1380, S펜, 45W 고속충전 등을 지원한다. 용량은 8GB+128GB, 12GB+256GB, 색상은 그레이, 라벤더, 민트, 실버 4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도 FE 라인업이 처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IT 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버즈FE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버즈FE는 2019년 갤럭시버즈, 2020년 갤럭시버즈+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교체 가능한 고무 윙팁이 눈에 띈다.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갤럭시버즈2 프로와 버즈2 가격을 고려하면 갤럭시버즈FE는 100달러(약 13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4 15:45:08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분기 만에 점유율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자체 AP 브랜드 '엑시노스'가 탑재된 보급형 갤럭시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량이 호조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최상위) 제품인 갤럭시 S24에 차세대 AP '엑시노스 2400' 탑재를 검토하는 등 자사 스마트폰의 독자 AP 탑재율을 높이며 모바일 AP 영토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점유율 7% 회복1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의 점유율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분기 4%까지 떨어졌다 1분기 만에 3%p 반등한 것이다. 지난해 2·4~4·4분기 기록한 8%에 근접했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A14·M14·F14·A54 등 중저가 제품군의 출하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옴디아가 분석한 올해 1~6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보면 A14는 1240만대가 출하돼 전체 5위를 기록했다. 또 A14 5G와 A54 5G 모델도 각각 900만대, 880만대의 출하량을 나타냈다. A14·M14·F14는 '엑시노스 1330', A54에는 '엑시노스 1380'이 채택됐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연산, 멀티미디어 구동 기능 등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일단 점유율은 종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선두업체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대만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시리즈를 앞세워 30%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고 퀄컴(29%), 애플(19%), UNISOC(15%)은 2~4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점유율 격차가 적게는 8%p, 많게는 23%p까지 벌어졌다. 삼성전자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인 시스템LSI사업부로선 발열·성능 문제를 겪은 엑시노스의 품질 개선을 증명하는 게 최대 과제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1년 '엑시노스 2200' 칩을 탑재해 유럽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S22는 성능 저하와 이를 강제 제어하기 위한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을 불렀다. 결국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에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모바일 AP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량 탑재하는 결단을 내렸다. 올해 출시된 폴더블(접는)폰인 갤럭시Z폴드5·Z플립5에도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적용되며 엑시노스 점유율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엑시노스 탑재율은 2018년 48%에서 지난해 28%까지 뚝 떨어졌다. ■스마트폰 신제품, 엑시노스 줄탑재삼성전자가 엑시노스 탑재율 제고에 집중하는 건 AP 독자화와 함께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AP 구매비용은 9조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50%)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출시될 제품에 자체 개발 칩을 잇따라 탑재하며 엑시노스의 부활 신호탄을 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4·4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23의 하위 모델인 갤럭시S23FE에는 엑시노스 2200 채택이 예상된다.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4에는 차세대 AP인 엑시노스 2400 탑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AP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선 엑시노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탑재가 필수"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능을 제대로 구현할 만큼 칩 설계 기술력이 향상됐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9-12 18: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