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필자는 이른바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생한 적이 있었다. 한 겨울이라 방심하고 해산물을 익히지 않은 채로 잘못 먹어 배탈이 났었는데, 거의 일주일간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 때문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병이 나은 후에도 한동안 묽은 대변을 보는 일이 자주 생겼었다. 그런데 이렇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설사를 하는 것과 상관없이, 평소에도 대변을 묽게 보는 사람이 있다. 보통 항상 그러다보니 낫기를 포기하고 으레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복통은 심하지 않는 편이고,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기도 하며, 잦은 방귀와 트림이 생겨나 곤란을 겪기도 한다. 이와 같이 대변을 묽게 자주 보면, 위장에서 영양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2차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른바 기력이 떨어지고 피로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 발육이나 학습 능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또한 장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외부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 기능도 저하돼, 잔병치레나 피부 질환이 많이 생기게 된다. 보통 배가 차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실제 찬 것을 먹거나 생선회와 같은 날 것을 먹었을 때 증상이 악화된다. 더불어 배 뿐만 아니라 손발이 시린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럴 때는 배를 따듯하게 해줘야 손발도 따뜻해진다. 남성의 경우 양기부족으로 성기능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냉대하나 생리불순과 난임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솥에 쌀을 넣었더라도, 솥 밑에 화력이 충분치 않으면, 아무리 기다려도 밥이 익지 않는다.'라는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조선시대 최장수 임금인 영조가 평소 따뜻한 약재들로 구성된 '이중탕'이라는 처방을 애용하고, 나아가 '나의 건강에 큰 공을 세웠다.'면서 그 공을 인정해 '건공탕'이라는 이름을 하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배에 뜸을 뜨거나 따뜻한 핫팩을 이용하면 도움이 되며, 인삼이나 계피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를 자주 마시면 좋다. 보통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도 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같이 복용해주면 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제 같이 복용한 한약이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 바이오틱스'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
2024-03-28 18:03:07[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전날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연구개발(R&D)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성분을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LG생활건강은 NAD+의 전구체인 'NMN'을 시작으로 약 1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AD Power24™'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 과정과 효과를 발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인 손남서 상무는 "NAD+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쉽게 분해되면서 효과가 떨어지지만, NAD Power24™는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해 기존 NAD+ 대비 안정성을 5배 높였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연구 결과 기존 NAD+ 대비 피부 흡수율 94%, 피부 개선 효능 69%, 피부 산화 스트레스 억제 136% 등의 효과를 보였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항노화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8 11:35:4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만두쏙시지' 등 비엔나 소시지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을 25% 낮춘 제품이다. 짠 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으며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보존료(소브산칼륨),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을 첨가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마트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만두쏙시지'는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비고 만두 레시피와 40여년간 쌓아온 최고 수준의 육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돼지고기 안에 당면과 함께 대파, 부추, 양파 등 다섯가지 채소를 넣어 풍부한 맛과 씹으면 촉촉하고 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소시지는 1인가구 증가 및 웰니스, 미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밥반찬, 자녀 간식 등에서 술안주, 간단한 식사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제품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 소시지' 부터 프리미엄 제품인 '육공육 비엔나'까지 선보이며 비엔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 박지현 냉장육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어린아이부터 3040세대 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맛품질로 비엔나 소시지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09:39:04[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을 새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조성했다. 2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는 나무 1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울산 북구청과 울산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꿀벌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라져 가는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새들의 공원'을 기획하고 멸종 위협에 직면한 조류의 번식을 돕기 위해 오치골공원에 새들의 먹이가 되는 마가목, 벚나무, 화살나무 등을 곳곳에 심었다. 또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새집 20개와 모이통, 물통 등도 제작해 설치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새들의 공원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민 과학자'와 '숲 해설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와 곤충, 식물 등을 설명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환경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생물 다양성 보존은 기업의 가치 사슬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 모두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7 13:49:14[파이낸셜뉴스] 예전에 필자는 이른바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생한 적이 있었다. 한 겨울이라 방심하고 해산물을 익히지 않은 채로 잘못 먹어 배탈이 났었는데, 거의 일주일간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 때문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병이 나은 후에도 한동안 묽은 대변을 보는 일이 자주 생겼었다. 그런데 이렇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설사를 하는 것과 상관없이, 평소에도 대변을 묽게 보는 사람이 있다. 보통 항상 그러다보니 낫기를 포기하고 으레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복통은 심하지 않는 편이고,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기도 하며, 잦은 방귀와 트림이 생겨나 곤란을 겪기도 한다. 이와 같이 대변을 묽게 자주 보면, 위장에서 영양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2차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른바 기력이 떨어지고 피로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 발육이나 학습 능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또한 장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외부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 기능도 저하돼, 잔병치레나 피부 질환이 많이 생기게 된다. 보통 배가 차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실제 찬 것을 먹거나 생선회와 같은 날 것을 먹었을 때 증상이 악화된다. 더불어 배 뿐만 아니라 손발이 시린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럴 때는 배를 따듯하게 해줘야 손발도 따뜻해진다. 남성의 경우 양기부족으로 성기능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냉대하나 생리불순과 난임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솥에 쌀을 넣었더라도, 솥 밑에 화력이 충분치 않으면, 아무리 기다려도 밥이 익지 않는다.’라는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조선시대 최장수 임금인 영조가 평소 따뜻한 약재들로 구성된 ‘이중탕’이라는 처방을 애용하고, 나아가 ‘나의 건강에 큰 공을 세웠다.’면서 그 공을 인정해 ‘건공탕’이라는 이름을 하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배에 뜸을 뜨거나 따뜻한 핫팩을 이용하면 도움이 되며, 인삼이나 계피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를 자주 마시면 좋다. 보통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도 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같이 복용해주면 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제 같이 복용한 한약이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 바이오틱스’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6 19:56:59[파이낸셜뉴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6일 "새로운 시도를 위한 구조 변화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는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LG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23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년은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며 "내부적으로도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4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LG생활건강은 작년에 연결 기준 매출 6조8048억원과 영업이익 4870억원을 거뒀다고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3% 줄었고 영업이익은 31.5% 감소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LG생활건강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지원 부문장인 하범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6 15:27:45[파이낸셜뉴스] 이지앤웰니스가 오는 4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26일 이지앤웰니스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EAP 서비스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고, 직장인 마음건강 관리 관련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EAP는 직원들의 행복과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EAP 컨퍼런스는 심리학 및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위로'를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신영철 박사가 진행한다. 10년 이상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던 신영철 박사는 수 많은 조직과 각 분야의 직장인을 치료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지앤웰니스 EAP사업을 총괄하는 주헌득 이사(조직심리 전문가)와 멘탈케어사업본부 이린아 본부장(임상심리 전문가)이 '쉽고, 모두를 위한 EAP'라는 주제로 국내 EAP 현황과 어떤 기준으로 EAP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연 예정이다. 이후에는 실제 EAP서비스를 운영 중인 쿠팡과 우리은행 조직 담당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현대경제연구원 전문교수 이민영 교육학 박사가 '우리는 왜 출근하기 싫은가'라는 주제로 HRD 특강을 진행한다. 20여년간 대학과 기업을 넘나들며 일터에서 발생하는 학습에 대해 연구한 이민영 박사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와 인재가 바라는 조직간 조화를 이루고, 구성원 내적 동기를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이지앤웰니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EAP 서비스와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강민재 이지앤웰니스 대표는 "EAP 서비스가 마음이 아파야만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 조직 내 소통,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다원적인 서비스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EAP에 관심 있는 조직 담당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신청은 이지앤웰니스 법인홈페이지에서 QR코드 방식으로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26 08:37:23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재단과 함께 사회진입이나 자립이 어려운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다다름 사업' 참여자를 25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다다름 사업은 만19세부터 34세 이하의 취약 청년 가운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을 발굴해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서울은 직영으로 관리하며 전국 9개 지역은 위탁기관을 통해 연간 200여명의 청년을 뽑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전담하고 있으며 올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전문상담사와 매칭 후 심층 면접을 통해 현재 처한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발견, 자립지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거, 법률, 의료, 심리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청년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월 30만원씩 최대 6회에 걸쳐 식비를 지원하고, 종합건강검진(20만원)도 1회 제공한다. 권병석 기자
2024-03-25 18:39:48KB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 중 20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3-25 18:33:25[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KB건강체크’는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으로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KB헬스케어는 이번에 선보인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목표인 ‘사회와의 상생’과 ‘국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불안감에 인터넷을 찾아 헤매거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백과사전처럼 나열되는 정보들의 불편함으로 검색을 포기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긴급한 순간에 앱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B헬스케어는 2021년 10월 KB손해보험이 금융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로, 건강검진과 일상 건강정보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KB O’CARE)'를 운영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25 10: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