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들이 결혼적령기를 맞은 MZ세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체 유튜브 채널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애·결혼 상담 영상, 예능형 콘텐츠에 기업소개까지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선입견과 오해도 줄이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듀오는 지난 2014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 것은 지난 2021년초부터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5~6시에 영상을 업로드한다. 이날 기준 채널 구독자수는 2만9000여명에 달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듀오의 서비스 및 기업 정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궁금해듀오' 시리즈, 셀럽과 결혼전문가와의 재미있는 콜라보 현장이 담긴 '듀오 콜라보' 시리즈, 리서치·소개팅·연애 상담 등 연애·결혼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듀오's 연애&결혼' 시리즈 등이 핵심 콘텐츠다. 이밖에 듀오 커플매니저와 결혼적령기 남녀·부모의 듀오 상담을 다룬 '상담해듀오', 듀오 성혼회원 통계 및 성혼커플스토리를 소개하는 '성혼해듀오' 등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만큼 2030 남녀들의 주요 관심사인 '연애', '결혼', '사랑' 등의 주제를 보다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바라보며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완화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가연도 6년째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시기에 맞게 트렌드를 반영해 연애·결혼에 대한 유용하고 흥미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기존에는 소개팅 성공법, 데이트코스 추천 등 궁금증 해소와 꿀팁 전수가 주된 콘텐츠였다. 최근에는 결혼정보회사의 비밀, 독특한 성혼사례 같은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친근함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입매니저 김가연'과 '친한친구 소개팅-친친소' 시리즈를 선보이며, 커플매니저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남녀의 좋은 인연을 응원하기도 했다. 또 인기 자동차 유튜버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도 선보였다. 이 콘텐츠에서는 '차량 의전 서비스', 5성급 호텔에서 코스 요리 식사권 등 노블레스 회원 전용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가연 관계자는 "여전히 남아있는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줄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활용하려 한다"면서 "특히 다음 달부터는 '가연에 대한 A to Z'와 '연애 상담' 등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일 1개씩 업로드 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2-01 13:43:32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부담감에 마음이 조급해져서다. 업계에서도 '대목'을 앞두고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잰걸음에 나섰다. 커플매니저 대규모 채용 나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듀오는 급증하는 상담량과 회원수에 대비하기 위해 커플매니저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서울 본사를 포함한 총 11개 전국 지사에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임원면접 후 기본 오리엔테이션 교육까지 이수해야 최종입사가 결정된다. 듀오 관계자는 "두 명의 커플매니저가 회원 한 명을 담당하는 2in1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면서 "회원가입을 지원하는 '상담 커플매니저'와 만남을 관리하는 '매칭 커플매니저'"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듀오는 유튜브를 통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말을 맞아 박수경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하는 '듀오의 결혼상담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30대 미혼남녀를 대표로 박서휘 아나운서가 출연해 결혼정보회사의 현실적인 상황에 관해 박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듀오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해에 마음이 조급한 미혼남녀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해당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결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결혼 성화에 상담 문의 급증 가연도 전 지점을 대상으로 인력 충원을 실시한다. 가연은 상담을 진행하는 커플매니저와 회원 관리를 함께 맡는 매칭매니저 등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 가연 관계자는 "쓸쓸한 연말과 나이가 바뀌는 새해,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를 듣게 되는 설날은 상담 문의가 평소보다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미리 인력 충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에는 한국교총과 함께 미팅파티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한국교총 회원인 여교사와 가연의 정회원 남성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시부터 설 명절까지는 결혼 상담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에 발맞춰 각 업체에서도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2-22 14:20:12[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채팅 메신저와 결혼정보업체에서 만난 남성에게 결혼할 것처럼 행세해 수천만원의 돈을 가로챈 4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민수연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알게 돼 함께 동거하던 사이인 B씨(53)를 마치 결혼할 것처럼 속여 70여차례에 걸쳐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돈 3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C씨(58)와 교제하던 중 결혼할 것처럼 행세하며 "돈이 없어 집세가 밀려 있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속여 20여차례에 걸쳐 3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한 A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비로 사용할 목적으로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는 교제하던 사이의 피해자들에게 결혼할 것이라고 속여 돈을 가로채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씨는 수사기관 소환에도 여러 번 출석을 미루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으며, 피해자로부터 기소 됐다는 사실을 들었음에도 전화번호를 여러 차례 바꿔 도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밖에 나이, 성행, 환경, 범행 동기 등 여러 양형조건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07-18 22:28:08코로나 블루(우울감) 장기화로 결혼정보업체 가입자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오랜기간이 이어지면서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려는 싱글남녀들이 결혼정보업체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로나19가 시작된 올해 1~4월까지는 소비심리가 얼어 붙어 결혼정보업체 가입 회원수가 줄었지만, 지난 5월부터 늘기 시작해 현재 정점에 이르고 있다. 26일 결혼정보업체에 따르면 업계 1위인 듀오에 가입한 회원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한 지난 5월이후 월평균 15%이상의 꾸준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월까지 가입 회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한국도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 소비심리가 얼어붙은게 영향이 컸다. 5월이후 상황이 급반전한 배경에 대해 듀오는 코로나 블루와 불경기 등으로 불안해진 싱글들이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심리가 극대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입자수가 증가세를 타고 있지만, 주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신중을 기하고 있다. 예년에 인기를 끌었던 각종 파티를 중단한 게 대표적이다. 듀오 관계자는 "과거에 금융위기 등 경기불황기에도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는 회원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날 기회인 회식, 친목 모임이 줄자 다급해진 미혼남녀들이 결혼정보업체를 찾고 있다"고 풀이했다. 가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4월 가연에 가입하는 회원수는 전년대비 평균 16% 줄었지만 5월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9%이상 증가했다. 추석을 한달여 앞둔 이달 말에는 특히 남성 회원수 증가세가 뚜렷하다. 여름 휴가시즌이 마무리되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짝을 찾으려는 회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가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과 비대면(언택트) 상담 등으로 당분간 가입자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외로움이 배우자 및 결혼의 필요성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재혼을 하려는 이른바 돌싱들의 수요는 초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업체 온리유는 1~4월까지 회원 가입이 전년 대비 20% 급감한 반면, 5월부터 8월까지는 30%이상 성장했다. 50~60대에 재혼을 원하는 남녀는 남은 여생을 외롭게 보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코로나19 등으로 더 높아졌다는 게 온리유측의 분석이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이러한 상황은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한 결혼정보업체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4월 이후 가입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등 재난이 닥칠때마다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는 회원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 혼인률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지난 2011년 지진·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결혼정보 업체의 회원수는 빠르게 늘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8-26 17:49:19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여성과 아들이 결혼하기를 원한 A씨는 지난 2015년 한 결혼정보 업체를 찾았다.결혼정보업체 직원에게 원하는 조건들을 말하며 아들에게 여성을 소개해달라고 말한 A씨는 직원의 요청에 따라 △가족관계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업체 측에 제공했다. 하지만 학력, 직업 등과 관련된 서류 등은 별도의 요청이 없어 제공하지 않았다.■회사 신뢰도 하락에 영향...배상?이후 아들 B씨는 결혼정보업체의 주선으로 여성 C씨와 교제를 시작해 약 10개월 간 만남을 이어갔다.이무렵 여성 C씨는 최초 결혼정보업체에서 B씨가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B씨가 서울의 한 사립대 공대를 졸업한 것을 알게 된 C씨는 결혼정보업체에 항의하고 B씨와 헤어졌다.결혼정보업체는 별도로 B씨의 학력을 확인한 뒤 C씨에게 회원가입비 550만원을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결혼정보업체는 허위로 정보를 제공한 A씨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회원가입비 반환금은 물론 회사 신뢰도를 하락시킨 것에 대한 손해배상도 져야 한다는 것이었다.업체 측은 "A씨가 아들에 대한 허위 학력 정보를 제공해 손해를 입었다"면서 "C씨에게 반환한 회원 가입비 550만원과 회사 신용훼손으로 인한 위자료 2000만원 등 총 255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이에 A씨는 회원가입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으며 서울대를 졸업했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우선 법원은 A씨가 주장하는 회원가입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계약서는 없어도 구두로 계약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허위 정보를 제공한 것도 문제가 되지만 해당 결혼정보업체가 허위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된다고 봤다. ■"중요 정보, 직접 확인했어야"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1단독(홍은기 판사)는 "결혼정보업체는 스스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력, 경력, 직업 등 혼인의사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들을 직접 확인해 자체적으로 적격심사를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계약을 진행했어야 한다"며 "업체는 정보를 사실대로 고지할 계약상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유를 바탕으로 재판부는 A씨가 업체 측에 손해배상 해야 하는 범위에 대해서는 한정했다.다만 A씨의 허위 학력 정보 제공으로 인해 업체가 C씨에게 환불한 회원비 550만원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업체가 요청한 2000만원의 손해배상금에 대해서는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재판부는 "업체 측은 A씨로 인해 명예와 신용이 훼손됐다고 주장하는데, 이 사건만으로는 업체 측의 목적사업 수행에 방해가 되거나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면서 업체가 A씨에게 요구한 손해배상금 2000만원에 대한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2-02 16:36:25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예비 부부와 구혼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예비 부부를 위한 결혼 박람회는 물론, 구혼자를 위한 미팅파티도 열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웨딩컨설팅 듀오웨드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28회 듀오웨딩페어’를 연다. 이번 듀오웨딩페어에선 1000여개의 웨딩 전문 브랜드를 할인하고, 그 중 100여개 웨딩, 혼수 브랜드를 엄선해 전시한다. 2018년 최신 웨딩 트렌드를 살펴봄과 동시에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상담만 해도 푸짐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 계약 고객은 35만원 상당의 폐백과 더불어 아크릴 우드 액자 4종, 웨딩슈즈, 일렉트로룩스 소형가전 중 하나를 선물로 받는다. 선착순20명에겐 바운티풀 구스 베개를 추가 제공한다. 대명위드원도 새해를 맞이해 솔로 미혼남녀와 4050 재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미팅파티 '파티위드원'을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한다. 대명위드원의 미팅파티 전문 브랜드 ‘파티위드원’은 일반적인 1:1 맞선 만남 형태와 달리 여럿이 함께하는 다대다(多對多) 형식의 미팅 방식이다. 특히, 대명위드원의 미팅파티는 매회 커플 매칭률 33% 이상을 기록한다. 우선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파티위드원-사랑의 온도’는 27세~40세 초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삼성동에 위치한 대명그룹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서 진행된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파티위드원-러브미텐더’는 4050 재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혼 전문 미팅파티다. 가연도 미혼남녀들의 새해를 사랑 가득한 2018년으로 만들기 위해 삼성카드와 손을 맞잡았다. 오는 2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루메에서 삼성카드 20~30대 미혼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새해 애(愛), 그대와 시작을 함께하는 감성 충전 미팅파티’를 연다. 이번 미팅파티는 참가 신청한 삼성카드 2030 미혼남녀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8쌍(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2018년 1월 21일까지 가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가연 이벤트팀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싱글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이번 미팅파티를 준비했다”며 “아늑한 분위기의 감성이 넘치는 장소에서 데이트도 하고 좋은 인연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1-17 10:32:06''싱글들은 더욱 추워지고 커플들은 더욱 따뜻해지는 연말연시가 다가왔다. 이런 '온도 양극화'에 맞서, 결혼정보업체들이 '연애 민주화' 지원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그룹의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미팅파티 ‘파티위드원-러브레시피’를 실시한다. 대명위드원의 이번 미팅파티는 ‘베이킹 클래스’ 활동이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미혼남녀간의 자연스런 만남과 교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기존의 단체 미팅 형식과 달리 베이킹 클래스와 함께 커플 매칭 시간이 마련됐다. ‘파티위드원-러브레시피’는 오는 1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PAS A PAS(빠아빠)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25세부터 35세 연령대의 미혼남녀 총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커플 케익 만들기를 시작으로 티타임, 로테이션 대화, 게임 매칭, 럭키드로우, 커플 매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명위드원 권성호 대표는 “대명위드원의 이번 미팅파티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짝이 없는 솔로 미혼남녀에게 제격”이라며, “특히 대명위드원의 미팅파티는 최소 35% 매칭률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참석해 자신의 인연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듀오는 지난 7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3회 청춘 사랑 UCC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썸랩이 공동 후원했다. 공모전 접수는 대학(원)생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사랑, 결혼, 행복’을 주제로 한 100여 편의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광고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듀오는 이중 재치 넘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은 ‘사랑의 레인저는 금일휴무’ 작품을 만든 동국대학교의 ‘viduo’팀이 차지했다. 불투명한 미래를 빗댄 지구 멸망, 외계인 테러리즘을 뛰어 넘는 사랑이란 내용을 담아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이다.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은 경북대학교 ‘꿈틀’팀의 ‘키위moment’ 작품이 선정됐다.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열심히 자신의 짝을 찾던 남자주인공이 본래의 모습을 보일 때 진짜 사랑이 찾아온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이번 공모전 작품에는 유난히 힘든 현실에 포기하는 것들이 많은 청춘들의 고민이 많이 담겨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힘과 사랑할 때 느낄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잘 알고 있어 인상 깊었다”며 “오늘 하루도 바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모든 청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12-08 14:04:42열흘 간의 추석 연휴를 지나 완연한 가을이 돌아왔다. 겨울 성수기가 돌아오며, 결혼정보회사들도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17년 가을 새 광고를 선보였다. ‘결혼 인연, 만나게해듀오’라는 문구를 내세운 이번 광고는 친숙한 ‘결혼해듀오’ 시리즈의 일환으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듀오 모델인 서은수, 최웅의 따뜻하고 맑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모델로 활동하면서 결혼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과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미혼남녀들이 언제 어디서 기회가 찾아올 지 모를 인연을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듀오 관계자는 “인연을 찾고 싶은 미혼 남녀들의 소망을 감성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로 표현해낸 것이 이번 광고의 특징”이라며 “길에 핀 억새조차도 ‘들녘에 핀 황금빛 물결’이라 표현할 만큼 감수성 짙은 이 계절, 만남과 결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대명그룹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오는 10월21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연극 '오펀스' 티켓을 제공하는 문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배우인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1983년 LA에서 초연, 같은 해 드라마로그 어워드(Drama-Logue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 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돼 또 한번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장소는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대명위드원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의 솔로남녀를 선정(1인 2매 제공), 한달 간 총 15명의 미혼남녀에게 문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극 초대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실시된다. 대명위드원 권성호 대표는 “소개팅 이후 남녀간 첫 데이트 코스로 영화, 연극 관람을 선호한다. 이는 어색한 분위기를 완화시키는데 제격이기 때문”이라며, 이어 “대명위드원은 매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비롯해 미팅 파티를 통해 남녀 이성 간 만남의 기회를 증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연의 웨딩업체 가연웨딩은 예비부부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예약 전 필수 점검해야 할 웨딩홀 체크리스트 소개했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우선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웨딩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결혼식의 특성상 많은 하객이 방문하게 되는 만큼, 교통수단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웨딩홀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웨딩홀의 크기와 구조도 중요하다"며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인원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인원이 많다면 한 층에 여러 개의 홀이 있는 것보다는 단독홀이 인원이 섞이지 않고 산만하지 않아 좋다"고 충고했다. 이 밖에도, 부대시설의 경우 접수처 규모가 작아 하객을 맞이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하며, 신부대기실 의자 위치와 폐백실의 크기 등도 점검 대상이다. 가장 중요한 부대시설 중 하나인 식당의 경우는 보증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는지, 다른 예식과 식당을 공유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10-16 16:41:07결혼 성수기 '가을'이 돌아오며 결혼정보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그룹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내 소노펠리체 컨벤션서 4050대 재혼 남녀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티위드원-가을에 만난 인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규모 프라이빗 컨셉트로 진행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소정의 비용을 통해 재혼정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정보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결혼 여부, 신원 인증 절차 확인 후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재혼 만남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녀 선착순 각각 10명을 모집, 4050대 재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듀오는 가을을 맞아, 쓸쓸함을 달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22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고객 5명(1인 2매)을 초대한다. 23일에는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는 국악 뮤지컬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에도 회원 5쌍(1인 2매)을 초청한다. 연애에 어려움을 겪는 싱글 남녀에게 도움이 될만한 연애 관련 도서도 증정한다. 이번 달에는 도서 ‘여자 마음 설명서’ 30권을 준비했다. 수천 명의 남녀를 상담하며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여자심리백서로 알 수 없는 심리를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권미선 작가의 첫 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는 담담한 문장으로 구성된 서정 에세이다. 분주한 생각들을 정리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듀오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미혼 남녀의 외로움이 짙어지는 시기가 왔다”며, “듀오의 문화 이벤트를 통해 가을 타는 미혼남녀가 외로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9-18 15:19:24가을이 찾아오며 결혼정보업체들도 이벤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그룹 계열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9월 한달 간 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명위드원 9월 방문 이벤트 ‘솔로탈출을 빌었달’은 가을을 맞이해 아직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 못한 미혼, 재혼 남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10월 첫째 주 최대 10일 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진행 돼, 짝이 없는 미혼남녀에게 이성을 만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명위드원은 서룰 본사 및 부산 영남지사를 방문해 결혼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명위드원은 방문 고객 전원에게 무료 결혼 코칭 서비스와 함께 매칭 테스트 등을 통해 맞춤형 이성상을 제안해 줄 예정이다. 홈페이지 혹은 문의전화를 통해 담당 커플매니저를 지정 받은 후 사전 방문 예약하면 된다. 대명위드원 권성호 대표는 “최근 3년간 가을 기간 가입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에 비해 재혼, 초혼 모두 가입자가 약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계절적 영향 외에도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해 자신의 짝을 찾으려는 회원들이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가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는 오는 30일 홍대에서 미혼 청춘 남녀를 위한 블라인드 칵테일파티 ‘맺음시그널’을 개최한다. 이번 파티는 이음소시어스의 결혼정보 서비스인 ‘맺음’이 주최하는 행사로, 소셜데이팅 앱 ‘이음’과 ‘아임에잇’ 및 오프라인 서비스 ‘맺음’의 남녀 회원 8명씩 8:8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맺음시그널’은 나이와 직업을 밝히지 않고 오직 이름만 공개한 채 진행되는 ‘블라인드’ 미팅파티다. 파티 내내 참가자들은 자신의 프로필을 100% 공개하지 않고 서로를 알아간 뒤, 파티가 끝나고 자정이 되어서야 이성의 프로필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맺음은 이날 참가자들이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MC를 초빙하여 게임과 커플 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션을 통해 우승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맺음 이벤트 관계자는 “서로의 조건보다 성격, 가치관 등 내면에 대한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만남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파티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싱글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많이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연웨딩도 예비신부들을 위한 '2017 가을 웨딩 헤어&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웨딩 헤어 트렌드를 살펴보면, 올 가을 클래식한 느낌의 로우업 스타일과 내추럴한 느낌의 웨이브 스타일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며 "기본적이고 깔끔한 느낌의 로우업 스타일은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신부의 얼굴형에 따라 하프나 로우쪽에서 머리를 묶어 약간 변형한 번 스타일도 포인트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난해와 마찮가지로 ‘미니멀라이즈’가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신부화장이라고 불리는 비교적 진한 메이크업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네추럴 메이크업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네추럴 메이크업은 누드톤과 파스텔톤 계열의 화장품 사용을 통해 피부를 깔끔하고 생기있게 커버하지만, 과하지 않은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위해 갈색 계통의 매트한 눈화장과 신부 본인의 입술 색을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운 핑크나 코랄 계열이 트렌드이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은 겉으로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자신의 트렌디함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다”며 “신중한 선택으로 트렌디함과 실용성 모두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9-04 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