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경남 김해 장유에 있는 롯데워터파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불꽃놀이, 가족이 협동심을 기르는 이벤트 게임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경우 5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프라이즈 스윗 박스' 공연은 참여 관객에게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직접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는 특별공연으로 오후 4시 로리캐슬(성)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금관악기 연주단과 댄서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동공연으로 신규 캐릭터 '레터'와 '하티'가 등장해 스윗하고 깜찍한 공연을 연출한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손님은 사전에 메인 상품점에서 하루 10개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 '로티BOX', '로리BOX'를 구매해야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멋진 불꽃놀이도 준비했다. 테마파크의 상징인 '로리캐슬'(성)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는 5월 4일, 5일, 18일 세차례 진행된다. 김해 장유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인생한컷'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는 어린이날 연휴(5월 4~6일) 동안 본관 로비와 야외 워터파크 공간에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이번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길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롯데워터파크는 다음달 4일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연상시키는 실외 워터파크를 개장,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실외 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자이언트 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외 파도풀로, 2.4m 높이의 강력한 인공 파도가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
2024-04-25 19:08:55호반호텔앤리조트가 오는 27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리조트의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겟올라잇'(Get All Right)과 함께하는 ‘포레스트 재즈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겟올라잇은 서울 청담동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이다. 매일 밤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포레스트 재즈 나이트’ 공연에는 색소폰·바이올린·보컬로 구성된 겟올라잇 소속 3인조 퍼포먼스팀 '리얼 플레이어즈'가 출연한다. 저녁 8시부터 약 40분간 재즈와 팝,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 2만5000원이며, 무료 드링크 한 잔과 치즈, 스낵, 과일 등 간단한 안주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의 여운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브이탑 스파 앤 가든은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포레스트 리솜 관계자는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변신하는 4월 마지막 주말, 하늘숲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 전 루프탑에서 낭만적인 일몰 풍경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5 16:56:34【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역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 올해 첫 공연이 오는 27일 열린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목포해상W쇼는 4월, 5월, 7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추석 연휴 맞이 9월 14일까지 총 4번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7월에 예정된 공연은 북항 노을공원에서 진행되며, 7월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W'가 분수 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서 착안된 목포해상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 공연으로 감동(Wow)을 선사하는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특별하고 예술적 가치가 있는 해상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목포를 넘어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작품성과 대중성 향상을 위한 콘서트형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뮤지컬 갈라쇼, 댄스 뮤지컬,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이 준비 중이다. 특히 오는 27일 진행될 개막 공연은 감성 국악그룹 '밴드 이강'의 사전공연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우고, 주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팬텀오브디 오페라 출연진들이 유명 뮤지컬 작품들로 목포의 밤을 낭만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부터는 시설 기능 개선 사업으로 한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춤추는 바다분수'가 재개돼 오는 11월 30일까지 정기공연을 이어간다. 앞서 '춤추는 바다분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봄(4월~5월), 가을(9월~11월)에는 화·수·목·일요일 하루 2회(오후 8시, 8시 30분) 운영되고, 금·토요일에는 하루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 운영된다. 여름철(6월~8월)에는 공연을 좀 더 늘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해상W쇼를 목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기능 개선 사업으로 잠시 중단됐던 '춤추는 바다분수'가 다시 재개됨에 따라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5 13:07:31【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 Bavel)이 오는 30일 전남 화순에서 공연한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롭 반 바벨이 오는 3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리는 '국제재즈데이 in 화순' 무대에 오른다.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은 유네스코 지정 '2024년 국제 재즈데이'를 맞이해 (사)아트포(대표 정회수)에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을 초대해 추진하는 행사로, 재즈의 정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다. 롭 반 바벨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훌륭한 교육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몽크 컴피티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각국에서 초청 연주회를 했으며, 우디 쇼, 랜디 브레커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연했다. 특히 재즈 트럼페터 첫 베이커의 마지막 피아노 연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사)아트포는 그동안 교육과 연주 봉사를 실천하며 공익성을 인정받고, 화순군에서 시민 문화 활동의 축을 담당해 왔다. 지난 7년간의 노력으로 아트포 앙상블 4명 전원이 버클리 음대에 합격한 단체로도 유명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세계적 아티스트가 화순을 방문한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군민이 함께 참석해 세계 재즈의 정수를 즐기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면서 "(사)아트포가 그간의 노력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화순의 음악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5 11:07:52한류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오는 7월 도쿄 앙코르 공연을 열고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24일 제작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아스틴카멜은 오는 7월 7일부터 21일까지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기로 확정지었다. 도쿄 신국립극장은 일본 오페라 공연의 성지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장소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신국립극장 무대에 올라 남다른 흥행 파워를 입증한다. 제작사 측은 "많은 일본 팬들과 관계자 분들의 K뮤지컬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앙코르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월 공연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초연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도쿄 공연은 원작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팬들과 뮤지컬에 출연하는 한류 스타들의 팬, 여기에 뮤지컬 팬들까지 더해지며 'n차 관람' 열풍이 분 가운데,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공연으로 호평 받았다. 연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간 '사랑의 불시착'은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계속된 요청에 따라 오는 7월 도쿄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앙코르 무대에는 2월 도쿄 공연 배우들이 재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주인공 리정혁 역에는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 윤세리 역에는 믿고 보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려원이 무대에 오르며, 구승준 역에는 아스트로 멤버 진진, 서단 역에는 위키미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지수연이 출연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아스틴카멜
2024-04-24 18:39:57하나은행이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에 따르면 '재크의 요술지갑' 뮤지컬은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청주혜원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올해 첫 공연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서울맹학교, 용인강남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2 18:09: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경기아트센터와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말러 교향곡 1번'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는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이라며 " 오랫동안 바라왔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동시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지휘자가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러는 29살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가장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라, '말러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말러의 교향곡 중에 1번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는 김선욱은 마스터즈 시리즈I에서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3번을 연주했고, '마스터즈 시리즈 II'에서도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1번을 골랐다. 이와 더불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차이콥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마크 부쉬코프가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현악기의 고음 처리, 팀파니의 잦은 사용,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서 들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2 15:53:14[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에 따르면 '재크의 요술지갑' 뮤지컬은 지난 19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혜원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릴렉스 퍼포먼스' 방식을 통해 올해 첫 공연을 선보였다. 릴렉스 퍼포먼스는 발달장애, 장애 스펙트럼, 지적장애인을 위해 공연 속도 조절, 반복 등 공연 환경을 조절을 통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서울맹학교, 용인강남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크의 콩나무'를 모티브로 쉽고 재미있게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맞춤 뮤지컬이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릴렉스 퍼포먼스'를 도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공연부터 시각·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을 제작했다. 시각·청각 장애 아동들도 장벽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자막해설, 음성해설, 터치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어린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관람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공연 신청은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향후 여름방학 맞이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신청기간에 맞춰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자립준비 청년 대상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2 11:23:59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봄날의 기적' 행사를 가졌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단체 '브릿지온'이 참여했다. 브릿지온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체험형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이다. 행사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전시·공연과 기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전시·공연은 4명의 화가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의 작품 15점과 9명의 음악가 모임인 '브릿지온 앙상블'의 40분간 연주회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굿월스토어'에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굿월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받은 물건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장애인 자립 사업장이다. 수익금 전부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돌아간다.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임직원과 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봄날의 기적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1 18:46:59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이 전석 매진됐다고 세종문화회관이 19일 밝혔다. 오는 8월 공식 창단을 앞둔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은 오는 26~28일 3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48년 만에 창단되는 국내 공공 발레단의 첫 번째 무대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전 회차 매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발레단 창단 발표와 함께 예매가 시작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2주 만에 전체 객석의 60%가 넘게 판매되면서, 서울시발레단과 컨템퍼러리 발레에 대한 관객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서울시발레단은 안무가와 무용수, 작품을 중심에 둔 국내 최초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으로, 이미 대중화 되어버린 클래식 발레의 물결 속에서 국내 컨템퍼러리 발레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봄의 제전'은 안성수, 유회웅, 이루다 3인 안무가의 작품을 트리플빌(3편을 묶은 공연)로 선보일 예정으로, 서울시발레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프로덕션 운영 체계 등을 사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0 14: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