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투척용 자동팽창 구명튜브를 시범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팽창형 구명튜브는 기존 구명튜브와 달리 부드러운 소재로 익수자에게 던졌을 때 다칠 우려가 없고,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며, 원거리 투척이 가능하다. 이에 해경구조대와 파출소에 2개씩 우선 보급, 해상·육상순찰시 항상 지참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시범운용 후 투척용 자동팽창 구명튜브의 안전성, 편리성 등 실효성이 검증되면 확대 보급하여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1-23 12:11:27이안류 대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로 인한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15살 김모 군이 이안류에 휩쓸려 숨졌다.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수십 건의 이안류 사고가 발생해 540여 명이 구조됐다. 이안류란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파도 현상을 말한다. 수면 위에서 알아차릴 수 없어 매우 위험하다. 이안류는 수면 아래에서 형성되고 바다(외해) 쪽으로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다 갑자기 휩쓸려 갈 수 있다. 특히 바다쪽으로 물이 흘러가기 때문에 이안류에 휩쓸리면 수영에 뛰어난 성인이라도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반 해류처럼 정상적으로 오래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 이안류는 또 파고, 해안지형, 해저지형 등에 따라 변화하며 파도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 이안류에 휩쓸렸을 때 첫 번째 대비방법은 당황하지 말고 흐름이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자칫 헤엄치는 순간 몸이 바다쪽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 두 번째 대비방법은 수영을 해서 이안류에서 벗어날 때 해안선과 평행 방향으로 헤엄쳐야 한다. 또 해경은 구명조끼나 튜브를 갖추고 바다에 들어가야 이안류에 의한 익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7-08 10:00:02부산 해운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가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클럽디 오아시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DAY PASS 50% 할인 △온가족 프로모션 최대 45% △KTX 추석 할인 혜택 △지역 상생 업체 방문때 할인 혜택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DAY PASS'권을 새롭게 도입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DAY PASS권은 이틀 연속 방문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클럽디 오아시스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부산행 KTX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인(본인+동반3인)까지 입장권 3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명절 기간 6인 이상 가족 방문 때 35%, 조부모를 포함해 6인 이상 가족이 방문 땐 45%까지 입장권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후 4시 이후 방문 때는 최대 4인(본인+동반 3인)까지 입장권 30% 할인, 구명조끼·비치타월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 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위치한 80여곳의 호텔과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입장권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선물 증정 및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절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행운의 락커'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 40% 할인권, 구명조끼 교환권, 식음 할인권을 제공한다. 클럽디 오아시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증 때 매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식혜와 계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7월 5일 정식 오픈한 클럽디 오아시스는 지금까지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휴양지 리조트 콘셉트의 스파&워터파크로 부산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다. 부산 최대 규모의 해운대 바다와 이어지는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물을 따라 여유로운 재미를 만끽하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또 5가지 테마의 찜질방과 파동석으로 만들어진 안티에이징을 돕는 면역공방,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온천수로 운영되는 청수당 노천탕과 야외 자쿠지·족욕탕, 프리미엄 캐빈 사우나 등을 갖춰 가을과 겨울 등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총 3만308㎡ 규모로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클럽디 오아시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25 18:36:55[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가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클럽디 오아시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DAY PASS 50% 할인 △온가족 프로모션 최대 45% △KTX 추석 할인 혜택 △지역 상생 업체 방문때 할인 혜택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DAY PASS'권을 새롭게 도입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DAY PASS권은 이틀 연속 방문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클럽디 오아시스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부산행 KTX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인(본인+동반3인)까지 입장권 3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명절 기간 6인 이상 가족 방문때 35%, 조부모를 포함해 6인 이상 가족이 방문땐 45%까지 입장권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후 4시 이후 방문때에는 최대 4인(본인+동반 3인)까지 입장권 30% 할인, 구명조끼·비치타월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위치한 80여 곳의 호텔과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입장권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선물 증정 및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절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행운의 락커'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 40% 할인권, 구명조끼 교환권, 식음 할인권을 제공한다. 클럽디 오아시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증때 매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식혜와 계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7월 5일 정식 오픈한 클럽디 오아시스는 지금까지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휴양지 리조트 콘셉트의 스파&워터파크로 부산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다. 부산 최대 규모의 해운대 바다와 이어지는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물을 따라 여유로운 재미를 만끽하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또 5가지 테마의 찜질방과 파동석으로 만들어진 안티에이징을 돕는 면역공방,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온천수로 운영되는 청수당 노천탕과 야외 자쿠지·족욕탕, 프리미엄 캐빈 사우나 등을 갖춰 가을과 겨울 등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총 3만 308㎡ 규모로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클럽디 오아시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25 10:41:24[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이도는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DAY PASS 50% 할인, 온 가족 프로모션 최대 45%, KTX 추석 할인 혜택, 지역 상생 업체 방문시 할인 혜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 등이 대상이다. 2DAY PASS권은 클럽디 오아시스 홈페이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틀 연속 방문시 할인율을 높였다. 부산행 KTX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인(본인+동반3인)까지 입장권 3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명절 기간 6인 이상 가족 방문 시 35%, 조부모를 포함하여 6인 이상 가족이 방문 시에는 45%까지 입장권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오후 4시 이후 방문 시에는 최대 4인(본인+동반 3인)까지 입장권 30% 할인 및 구명조끼 및 비치타월을 무료로 대여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위치한 80여 곳의 호텔과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입장권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선물 증정 및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절 연휴인 9월29일~10월01일까지, 3일간 ‘행운의 락커’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 40% 할인권, 구명조끼 교환권, 식음 할인권을 제공한다. 클럽디 오아시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증 시 매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식혜와 계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이도는 클럽디 오아시스를 7월 6일 오픈했다. 부산 최대 규모의 해운대 바다와 이어지는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물을 따라 여유로운 재미를 만끽하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5가지 테마의 찜질방과 파동석으로 만들어진 안티에이징을 돕는 면역공방,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온천수로 운영되는 청수당 노천탕 및 야외 자쿠지 및 족욕탕, 프리미엄 캐빈 사우나 등을 갖춰 가을과 겨울 등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총 3만308㎡ 규모다.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한다. 이도는 엘시티PFV로부터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약 850억원 밸류에 인수 및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클럽디 오아시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부산 및 해운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21 10:16: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울주군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식을 가진다. 개장식과 함께 울주 해양레포츠대축전도 시작된다. 28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7월~8월 62일간 매일 운영되며 7월 1∼2일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28∼30일 진하해변축제, 8월 5일 서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펼쳐진다. 7월 15일~8월 15일 32일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야경 명소로 거듭난 명선도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샤워장과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늘어난 서핑 인구를 반영하고 물놀이객과의 사고 예방을 위해 서핑구역도 따로 지정했다. 명선교∼명선도 해변으로 기존 450m에서 600m로 확대했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SUP, 레저 체험 교실 등도 운영한다. 울주군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23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하해수욕장 개장 관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해수욕장 방문객 57만명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을 주는 야간 불법 폭죽놀이와 장기간 '알박기' 텐트를 단속하고, 향후 일본이 오염수 방류 시에는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을 분석해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여름은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28 14:54:11[파이낸셜뉴스] 24일 강원도 양양과 고성, 동해, 삼척 등 4개 시·군 해안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들이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동해안에서는 동해와 삼척, 고성, 양양 등에서 모두 12건의 해상 표류 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이 해경이나 소방, 주변 물놀이객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강원도소방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3분께 양양군 송전 해변 인근 해상에서 피서객 2명이 튜브 한 개를 나눠 타다가 파도에 떠밀려 가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낮 1시 46분께는 같은 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 가던 피서객 2명을 인근 레저사업장 관계자가 구조했다. 낮 1시 7분께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탄 피서객 1명이 먼바다로 밀려가다 구조됐고 이어 낮 1시 23분께는 양양 낙산해변에서 구명조끼를 하고 물놀이하던 30대와 50대 남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경에 구조됐다. 이날 낮 1시 44분께 삼척시 증산해변에서도 10대 어린이가 튜브를 타고 떠밀리다 간신히 구조되기도 했다. 오후 3시 51분께 삼척시 교동 삼척해수욕장에서는 2명이 바다에 휩쓸려 인근에 있던 다른 사람에게 구조됐고, 이날 낮 2시 44분께 삼척시 갈천동의 삼척해변에선 튜브를 탄 1명이 바다에서 나오지 못하다 간신히 벗어나는 사고도 발생했다. 오후 4시 53분께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는 남녀 피서객 4명이 튜브 한 개를 잡고 물놀이를 하던 중 표류해 소방과 해경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다. 오후 3시 47분께 양양 강현면 낙산해수욕장에선 10대와 30대 여성 2명이 튜브를 타고 수난 사고를 당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오후 4시 17분께 양양군 현북면의 하조대해수욕장에선 40대 남성이 파도로 바다에서 나오지 못해 해경에 구조됐다. 오후 4시 25분께에는 동해시 망상동 망상해수욕장에서 50대와 20대 남녀 2명이 바다로 떠밀려 가는 아이를 잡으려다 수난 사고를 당해 20여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고 낮 12시께에도 2명이 물에 빠져 1명은 해경에 구조됐고,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어떠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고,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25 08:54:27[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상품을 선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의 폐자재로 여권 지갑, 여행용 가방, 미니 파우치 등 여행용 기획 상품 3종을 제작해 판매한다. 이번 새활용 제품은 기내 폐자재인 구명조끼 부위에 따라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패턴이 달라 나만의 소장품으로 간직할 수 있고, 여행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제주항공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현수막, 이너튜브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공동으로 기획상품을 제작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제품 생산, 폐기와 관련된 부분에서 발생하는 탄소저감 활동에도 참여 중”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4-21 09:58:05[파이낸셜뉴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재난 속 아동을 구하기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세이브 원‘ 캠페인을 추진하고,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극심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아동에 대한 국내 후원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동아프리카는 이상 기후변화, 역대 최악의 가뭄, 우크라이나 분쟁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식량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가 발표한 ‘식량위기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동아프리카 일대에서만 약 5000만명이 극심한 식량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 뿔 지역에 위치한 소말리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은 2020년 후반부터 4차례에 걸쳐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식량 위기 속에 18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심각한 기아와 영양실조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의 공동 연구팀과 협업해 발표한 보고서 ‘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나다’에 따르면, 2020년에 태어난 아동이 60년 전에 태어난 아동보다 평생 2.6배 많은 가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흉작과 긴밀한 인과관계가 있는 장기적인 가뭄은 아동의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이며, 가계의 재정적 압박과 빈곤을 악화시키는 물가 인상과도 연관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재난 현장에서 아동을 구하기 위해 즉시 피해 조사팀을 현장으로 보내고, 아동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골든타임 72시간 이내에 구호활동을 시작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파견된 긴급구호 전문가들과 연대해 활동 중이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안전하게 구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이브 원’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전액 긴급구호아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세이브 원 캠페인 후원자에게 제공되는 팔찌는 물자를 운송하고 생명을 구하는 생존 로프이자 둥근 모양의 구명 튜브, 그리고 최전선에서 아동을 구하는 긴급구호 전문가와 연결된 모습을 상징한다. 팔찌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이브 레드’와 ‘뮤악 블랙’ 2종이며, 이중 뮤악 블랙은 긴급구호 현장에서 아동의 영양상태를 판별하는 뮤악(MUAC)의 컬러를 활용했으며, 이번 동아프리카 식량위기 속 아동 지원을 대상으로 한정판으로 제공된다. 세이브 원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 내 세이브 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구호 정기 후원(2만원 이상)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재광 인도적지원 팀장은 “최근 동아프리카 지역의 식량 위기는 지난 2011년 25만 명이 사망한 기근을 떠올리게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죽어가는 아동과 가족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 명의 아동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04 08:20:59[파이낸셜뉴스] 차를 몰다 하천에 빠진 40대 여성 운전자가 한 남성의 신속한 판단으로 목숨을 건졌다. 2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45분쯤 대전시 중구 안영동의 하상주차장에 있던 흰색 승용차 1대가 후진해 2.5m 수심의 유등천으로 추락했다. 주차 연습 중이던 40대 운전자 A씨는 당시 후진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깜빡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가 바로 뒤에 있는 산책로와 안전펜스를 뚫고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는 물에 빠진 직후 차 안에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당시 하천 수심이 성인 키까지 차오른 탓에, 차에 기대서 허우적댔다고 한다. 이때 상황을 지켜보던 신원미상의 남성이 구명 튜브를 들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남성이 A씨가 물에 빠진 곳까지 수영을 해 도착하기 직전 차량은 물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조금만 구조가 지체됐더라면 A씨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 남성은 A씨를 구조해 물 밖으로 나왔다. 익명의 구조자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자리를 떠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적 사항이라도 남겨달라" 말에 "아니다. 됐다"는 짧은 대답만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사고 발생부터 구조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이 시민분께 상장이나 표창을 드리려고 인적 사항을 물어봤지만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떠났다"며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민 시민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23 06: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