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주분야 창업 기업을 130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펀드와 보증, 제3자책임보험 등의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켜 연구개발 비용의 최대 50%까지 공제받을 수 있게 추진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1년까지 지난 7년간의 우주분야 창업기업 수는 연평균 6곳 정도로 총 42곳에 그쳤다. 세계 우주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2021년 기준 약 20조원에 달하지만, 국내 우주 스타트업은 약 1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해외 투자금액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제3차 우주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세액공제 등 창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기업 지원도 맞춤형 세분화 우선 우주분야 예비창업 및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스타트업 스마일업'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기업 지원을 예비-초기-도약단계로 세분화했다. 예비 단계의 기업에게는 우주분야 창의·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공모와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초기 단계 기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우주기술 사업화 R&DB를 추진하고, 우주항공 분야 기술기업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도약 단계인 성장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과 신기술지정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우주환경시험지원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우주기기 및 부품의 해외수출 등을 위해 우주환경시험이 필요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주환경시험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현재 우주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500억원 규모로 운영키로 한 우주펀드는 금액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대규모 체계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금융보증을 연계한다. 발사체 규모와 기술적 완성도 등을 고려한 제3자 책임보험 산정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도 우주·항공 분야의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적용해 공제율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우주·항공분야는 신성장·원천기술 분야에 속해 있어 R&D 투자비의 30~40%, 시설 투자비의 5~10%까지 세액공제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R&D 투자비의 최대 50%, 시설 투자비의 16%까지 공제해주고 있다. ■인력 늘리고 우주외교 확대 정부가 우주경제시대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지금보다 28% 늘려 1만명까지 확대한다.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수요기관이 요구하는 인력 규모와 교육 수준을 분석한 결과, 2026년까지 약 2300명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위성방송통신과 위성체 제작, 발사체 제작 순이었다. 또 기업체는 대학 졸업자인 전문 인력을 선호한 반면 연구기관에서는 박사급 고급인력을 선호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대학주도 위성개발·활용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우주중점기술연구소를 지정해 교육과 연구를 연계해 운영한다. 또 우주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 재교육을 연 300명에서 500명까지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신설해 내년부터 진행키로 했다. 기업과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의 고경력 퇴직자와 근로자 인력풀을 구성해 기업의 기술 자문과 컨설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주개발 선진국들의 공동협력을 통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 등 국내외 우주개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우주정책 담당자의 유엔우주업무사무소(UNOOSA) 등 국제기구 파견 및 우주산업 관련 국제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전략지역에 협력사무소를 개설해 민관 네트워킹과 현지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03 18:31:30[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분야)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및 인력의 육성·확보를 위하여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는 연구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 산·학·연 협조체계 등 특화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아 지정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중심으로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바이오 산업은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미래 혁신성장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에 속한다. 서울대병원은 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첨단 바이오 연구 기반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구축-개방-활용 △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 △글로벌 혁신 주도 핵심인재 양성 등 총 3개의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서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 연구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을 마련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을 육성하고 글로벌 협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29 15:15:27[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2년 이내에 개발을 완료할 국가전략기술 8개 분야의 22개의 최신 기술 정보를 담은 '이-테크 프리뷰(e-Tech Preview)'를 내놨다. 6일 ETRI에 따르면, 2023년도 이-테크 프리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양자 △차세대통신 △첨단 모빌리티 △첨단로봇·제조 등 8개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분야인 'AI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과 '메타소재 기술' 등 향후 기술사업화가 유망한 22개의 최신 기술정보가 담겨있다. 이-테크 프리뷰에는 해당 기술의 개념 뿐만아니라 기술의 우수성·차별성, 비즈니스 방향성, 응용 분야, 시장 정보 등이 함께 안내되어 있어 기술이전 고객이나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 고객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획과 연구진과의 협력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테크 프리뷰는 ETRI가 성과확산체계의 본질적인 문화와 구조를 대전환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도입한 '이-스탬프(e-STAMP)'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이-스탬프는 ETRI가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과 사업화 성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연구개발-사업화-기업성장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성과확산체계이다. 연구수행 단계에서부터 성과확산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산업계 눈높이에 맞는 연구성과의 창출과 산업계 확산을 촉진하고 기업의 상용화를 밀착 지원해 빠른 사업화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은 "이번 공개된 연구성과가 산업계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 사업화본부는 국내 최고의 기술사업화전담조직(TLO)으로서 R&D로부터 IP창출 및 관리확산, 기술마케팅, 기술이전, 기술창업,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며 통합지원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06 10:04:19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국가정책 방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산학연·대중소기업간 공유하고 산업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사례를 포함해 첨단 바이오, 수소,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오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3년 KOITA 혁신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기업 규모와 업종 구분을 넘어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2023년 KOITA 혁신기술포럼'은 산기협이 주관하고 전국연구소장협의회, CTO클럽, 신기술기업협의회, CEO클럽 등 산기협 회원사로 구성된 4개 교류회가 후원한다. 김만기 기자
2023-10-15 18:55:57[파이낸셜뉴스]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국가정책 방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산학연·대중소기업간 공유하고 산업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사례를 포함해 첨단 바이오, 수소,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오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3년 KOITA 혁신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기업 규모와 업종 구분을 넘어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2023년 KOITA 혁신기술포럼'은 산기협이 주관하고 전국연구소장협의회, CTO클럽, 신기술기업협의회, CEO클럽 등 산기협 회원사로 구성된 4개 교류회가 후원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황지호 본부장이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기술 육성과 미래 전망'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LS일렉트릭 조욱동 상무가 '최첨단 스마트 공장'를 주제로 첫번째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대표가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 및 글로벌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토크 장기원 대표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과 개질수소 기술'을 , 마지막으로 뉴프라미스랩 장민 대표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성장'을 얘기한다. 패널토론에서는 LS일렉트릭 김영근 기술고문이 좌장을 맡아 포럼 참여자 및 발표자들과 함께 발제 주제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0-15 11:46:2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수행기관의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이 의무화되면서 특허청이 IP-R&D지원 강화에 나섰다. IP-R&D 의무화는 이달 22일 시행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됐다. 특허청은 국가전략기술 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효율화를 위한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IP-R&D는 5억3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R&D에 활용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은 시급성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혁신 선도 분야 20개, 첨단바이오·수소 등 미래 도전 분야 15개, 양자·인공지능·첨단로봇·제조 등 필수 기반 분야 15개 등 모두 50개 특허전략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전략 전문가와 민간 특허 조사·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해당 과제를 추진할 45개 중소·중견 기업과 5개 공공연구기관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3개월간 맞춤형 특허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 소관 부처가 '지재권에 대한 전략적 조사·분석'을 원활히 실시할 수 있도록 'IP-R&D 수행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오는 12월 배포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에는 전략적 조사·분석의 정의, 세부 중점 기술별 특허 동향, 조사·분석 품질관리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 빅데이터 활용을 국가전략기술에서 정부 R&D 전반으로 확대해 특허를 기반으로 한 R&D 효율화를 지속해 추진할 것"이라며 "특허조사·분석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 특허조사·분석기관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26 14:07:04#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산학연이 협력해 연구개발하는 융합연구단이 에어모빌리티 소재와 메타버스 시스템, 재생에너지 저장·변환, 스마트 영농 기술을 개발한다. 이들 연구단은 3년에서 6년간 각각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463억원을 투입해 국가·사회현안과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6년간 1487억원이 투입되는 4개 신규 융합연구단이 본격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융합연구단은 △재활용 가능한 미래 에어모빌리티 구조용 소재·부품 경량화 플랫폼 기술 개발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촉감 표준 및 고충실도 통합 햅틱 시스템 개발 △변동성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한 다종섹터커플링 핵심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친환경 노지 과수용 자율 예찰 시스템 및 방제 플랫폼 개발 등이다. 먼저 에어모빌리티 소재·부품 개발은 6년간 434억원을 투입하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금속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재활용까지 가능한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소재·부품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를통해 개인용 비행체(PAV),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미래의 항공 수단의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햅틱 시스템 개발은 6년간 390억원을 투입,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촉감의 표준화를 기반으로 촉감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갖춘 햅틱 시스템을 개발해 실재감과 몰입감이 배가된 메타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와함께 에너지저장기술 개발은 6년간 총 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융합연구단장 정남조 박사는 "이번 융합연구를 통해 낭비되는 재생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영농기술 개발은 3년간 200억원을 투입, 한국기계연구원을 중심으로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노지 과수(사과)에서 자율 농업기계가 병해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해충의 발생을 예측·예찰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7-03 13:07:15BNK자산운용(대표이사 배상환)은 20일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BNK자산운용의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양자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12개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 미래전략기술 테마 트렌드 분석, 시장 핵심요인에 따른 전략종목 편입, 기술적 분석을 통한 탄력적 시장 대응 등을 통해 미래전략기술 관련 종목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초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며, 향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0 18:46:35[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대표이사 배상환)은 20일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NK자산운용의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양자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12개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 미래전략기술 테마 트렌드 분석, 시장 핵심 요인에 따른 전략 종목 편입, 기술적 분석을 통한 탄력적 시장 대응 등을 통해 미래전략기술 관련 종목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초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며, 향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는 국가 주도 육성산업과 연계돼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0 13:58:02[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액티브 ETF인 만큼 기초지수인 ‘iSelect미래전략기술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삼는다. 이 상품은 BNK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27일 출시한 ‘BNK 주주가치액티브’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ETF다. 해당 12대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이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0월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선정한 기술 종류로, 국가 차원 역량이 집중되는 만큼 주식시장에서도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양자 등이 그 대상이다. 해당 상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 현대차, 기아 등을 편입한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5년 간 25조원가량을 투입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육성은 확실시되는 만큼 투자 시 그 성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20 13: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