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마다 어느 정도의 당분이 들어있는지 알려주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와인의 설탕 함유량을 정리한 다수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175ml 기준으로 1~8g 정도 들어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스위트 와인을 3잔 마시는 것만으로 여성의 일일 설탕 섭취 권장량 24g(남성은 36g)을 채울 수 있다. 설탕 섭취량은 미국 심장 학회 기준이다. 미국 농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드라이 레드 와인은 리터 당 0.9g의 설탕이 함유돼있다. 샤도네이나 리즐링처럼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은 1.4g 정도. 단맛이 강한 디저트 와인은 약 7g이 들어있다. 몬트리올 가제트는 와인 맛이 부드러울수록 더 많은 설탕이 들었다고 보도했다. 와인 폴리 발표를 보면 달콤한 디저트 와인은 189~275칼로리다. 이 중 설탕 칼로리는 104~150칼로리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100g 기준 알코올은 710칼로리, 당분은 410칼로리다. 단맛나는 와인의 알코올 함량이 적다고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2017-05-30 10:05:26아침은 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한 식사다. 아침을 먹어야 뇌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고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줘 좀 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또 아침밥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도, 또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꼭 챙격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우리가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 시리얼이나 과일주스에는 의외로 당분이나 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 헬시판다'가 아침식시 때 피해야 할 음식들을 소개했다. ◆ 과일주스 = 아침식사로 과일주스를 피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당분 때문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 공급원이 필요한 것이지 당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렌지 주스를 마시기 보다는 물 한 잔을 먼저 마신 뒤 생오렌지를 먹는 것이 낫다. ◆ 시리얼 = 시중에 판매 중인 시리얼 곡물에는 글루텐 함량이 높을 수 있다. 글루텐은 중독성이 심하고 먹으면 먹을수록 배를 더 고프게 만든다. 일부 제품에는 당분 함량도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리얼 대신 견과류나 씨앗류를 먹도록 하자. ◆ 잼 바른 토스트 = 잼을 바른 토스트는 피해야 한다. 순수한 탄수화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토스트를 먹을 때는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은 피하고 단백질이 많이 든 달걀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흰식빵 보다는 통곡물 식빵이나 코코넛 또는 아몬드 밀가루로 만든 것을 선택하자. ◆ 도너츠 =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아침식사뿐 아니라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도너츠나 패스트리와 같은 빵 종류는 더 나쁘다. 혈당 수치를 높이는 당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배고픈 상태에서 당분 섭취가 늘어나면 결국 비만과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 가공육 = 소시지, 햄, 베이컨, 살라미 등 가공육에는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이 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화합물은 직장암 등 몇 가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 팬케이크 = 팬케이크나 와플 등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기도 하지만 당분과 나트륨 함량도 높다. 여기에 시럽까지 더해지면 최악의 다이어트 식품이 된다. 일반 시럽보다는 메이플 시럽을 먹도록 하자. ◆ 햄버거 = 햄버거는 포화지방산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고 열량도 매우 높다. 여기에 감자튀김까지 함께 먹으면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또 햄버거처럼 기름진 음식은 다른 음식에 비해 소화를 시키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우리를 쉽게 피곤하게 만든다. ◆ 초콜릿 시럽 아이스크림 = 무가당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다크 초콜릿이 아니라면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시럽을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과도한 당분 섭취의 지름길이다. 아이스크림 대신 초콜릿 스무디를 먹도록 하자. ◆ 아침식사 거르기 = 아침식사는 하루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이후 혈당이 급상승하고 그만큼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게 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3-22 16:00:27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결심이 바로 '물 많이 마시기'다. 매일 물 섭취량을 1.5리터까지 늘리면 1년에 최대 1만7400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말이다. 실제로 물 많이 마시기는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이런 가운데 물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물 마시는 양을 1%포인트만 늘리더라도 칼로리는 물론 나트륨과 당분 섭취량, 그리고 체내 콜레스테롤량을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하루에 물을 한 두잔 정도만 더 마셔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1만8311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물 섭취량과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해 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4.2잔의 물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의 30% 수준이며, 이번 조사에서는 차나 커피 등 다른 음료를 제외하고 순수한 물 섭취량만 포함됐다. 또한 이들의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2517Kcal로 그 중 당분이 많이 든 음료의 칼로리는 125Kcal였고, 영양분이 적은 음식으로부터 얻은 칼로리 섭취량은 432Kcal였다. 이후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평균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은 8.58Kcal가 줄고 당분 0.74g, 나트륨 9.8g,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0.88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을 하루에 세 잔까지 더 마실경우 칼로리 섭취량이 최대 205Kcal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분은 18g, 나트륨은 235g까지 줄었다. 그렇다면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을까?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물은 하루에 30~50온스, 약 4잔~6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영영학 및 식이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됐으며 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3-03 17:28:22\r\r\r\r\r\r▲사진=게티이미지뱅크\r\r\r\r고지혈증에 피해야할 음식, 고지혈증에 피해야할 음식\r\r고지혈증에 피해야 할 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r\r고지혈증에 피해야할 음식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붉은 고기류나 마가린, 우유 등 유제품, 그리고 코코넛유나 팜유 등이 있다.\r\r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생선알, 생선내장, 쇠기름, 장어, 미꾸라지, 오징어, 새우, 베이컨, 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r\r특히 당분이나 나트륨 함량이 많은 머핀, 전자렌지용 팝콘, 마카로니 앤 치즈, 햄버거, 치킨, 감자튀김,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등도 고지혈증에 피해야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r\r고지혈증에 피해야할 음식, 고지혈증에 피해야할 음식\r온라인편집부
2016-01-04 13:58:50미국 연구진이 당분 섭취를 억제하는 호르몬 존재 사실을 밝혀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 아이오와대학 약리학교수 매슈 포트호프 박사는 탄수화물 과잉섭취 때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섬유아세포 성장인자21'(FGF21)이 단순당(simple sugar)의 섭취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FGF21은 탄수화물이 과잉섭취됐을 때 혈액 속으로 들어가 음식섭취와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단 음식의 섭취를 억제하라는 신호를 전달한다. 당분 섭취만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호르몬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트호프 박사는 FGF21이 당분에 대해 선별적으로 섭취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먼저 정상 쥐들에 FGF21을 주사하고 보통 먹이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먹이를 주면서 관찰했다. FGF21이 주사된 쥐들은 설탕 섭취를 완전히 끊지는 않았지만, 섭취량이 정상 수준의 약 7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FGF21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정상보다 500배 이상 많이 분비하도록 유전조작한 쥐들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진행한 결과 FGF21을 전혀 만들지 못하는 쥐들은 설탕을 많이 섭취한 반면 이 호르몬을 과잉생산하는 쥐들은 적게 먹었다. 다만 그는 해당 호르몬이 자당, 과당, 포도당 등 모든 종류의 단순당의 섭취를 균일하게 줄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복합당의 섭취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대사'(Cell Metabolis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연합뉴스
2015-12-26 13:36:18▲ 감자 보관법 감자 보관법 감자 보관법에 대한 정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보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이 닿지 않도록 박스에 담아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다. 온도는 보통 5~10℃ 내외가 적당하다. 5℃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전분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서 별로 좋지 않은 단맛만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당분은 감자를 검게 변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감자를 냉장고 말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사과와 함께 감자를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두 개 넣어주는 것이다. 사과에서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인 에틸렌이 나와서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므로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반면 양파는 사과와 정반대의 역할을 한다. 감자와 양파를 함께 두면 둘 다 모두 쉽게 무르고 상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 감자 보관법에 대해 네티즌들은 "감자 보관법, 쉽네" "감자 보관법, 대박이다" "감자 보관법, 좋은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14 21:55:20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중남미의 열대 산간지방이다. 영하로 내려가는 곳에서는 뿌리마저 얼어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이다. 스테비아의 꽃은 8월 말에 시작하여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핀다. 스테비아 잎과 줄기에는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설탕의 당분보다 200~300배 높다. 파라과이에서는 옛날부터 스테비아잎을 감미료로 이용해 왔다. 그늘에서 말린 경엽에서 추출해 감미료로 이용하며 어린 잎을 따서 허브 차에 넣어 차의 감미료로도 사용한다. 말린 잎을 ‘빠라그아이’ 감차(甘茶)라고 한다. 티백이나 정제로 판매되고, 다이어트할 때 음료로 마신다.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 스테비아의 특징
2015-04-30 12:01:30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적절한 신체 운동뿐만 아니라 음식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녹차, 블루베리, 통곡물 등은 이미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음식들 중에서는 되려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음식들도 있다. 이에 남성 건강잡지 맨즈헬스닷컴은 뇌건강에 나쁜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흰자 오믈렛 = 흰자 오믈렛은 단백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달걀 흰자만 먹게 되면 노른자 속 콜린 성분을 섭취할 수 없다. 달걀 속 콜린은 레시틴 성분과 함께 기억력, 집중력, 학습력을 좋게 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 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콜린은 대사 작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체중 증가를 막는 역할도 한다. 달걀을 먹을 때는 꼭 노른자도 함께 섭취하도록 하자.■ 아가베 시럽 = 설탕대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아가베 시럽. 국내에서도 아가베 시럽을 첨가한 요구르트, 과자, 음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천연감미료에는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앞서 한 연구에서는 과당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외과전문의 페르난도 고메스-피니야 박사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설탕 대용품인 과당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하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참치 =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참치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참치대신 연어, 정어리, 고등어, 대구 등을 먹도록 하자.■ 전자렌지용 팝콘 = 전자렌지용 팝콘에는 트랜스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뇌가 작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트랜스지방은 심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트랜스지방이 혈관청소기로 주목받는 혈청 고밀도지단백질을 변형시켜 세포 독성과 혈관 독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대부분 가공된 트랜스지방은 라벨에 경화유(hydrogenated oil)라고 쓰여 있으므로 식품을 구입할 때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과자 = 과자나 사탕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뇌 건강에 좋지 않다. 당분 함량이 많은 음식은 인지력, 집중력, 주의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식들은 지방 함량도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분과 지방을 많이 섭취한 실험쥐는 정서적 각성이 느려지고, 기억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02-16 11:57:05최근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일부 오렌지 주스 제품에 당류가 하루 섭취권고량의 절반 가까이 들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이 당분 함량이 많은 음료를 많이 마시면 초경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경 나이가 빠르면 성인이 돼 비만과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버드대 등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하루에 1.5차례 이상 당 음료를 마시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 일주일에 2차례 또는 그 보다 적은 양을 마시는 아이들보다 초경을 하는 시기가 2.7개월 빨라진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이는 공동연구팀이 여자 청소년 6000명을 대상으로 당 음료와 빠른 초경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다. 초경 나이가 빠르면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증가해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하고 성인이 된 후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초경을 11.5세 이전에 겪으면 13~14세 때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당 음료는 빠른 초경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비만에도 좋지 않다. 연구를 이끈 카린 미헬스 하버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아동 청소년들이 너무 많은 양의 당 음료를 섭취하고 있다는 점에 초첨을 두고, 특히 당 음료가 아동 비만의 위험을 높이고 초경을 빠르게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에서 평균적으로 여자 청소년들의 초경 나이는 당 음료를 많이 마신 경우 12.8세였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3세였다. 빠른 초경을 경험한 여자 청소년들이 즐겨 마셨던 음료는 콜라를 포함해 탄산음료와 레몬에이드, 아이스티, 쿨에이드 등이었다. 다만 다이어트 콜라나 과일주스도 빠른 초경과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당분이 많은 청량음료와 같은 것을 어릴때부터 자주 섭취할 경우 비만 체형이 되고 초경의 시작도 빨라진다"며 "초경이 빨라지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어릴 때부터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01-28 15:31:53'과일의 당분 함량'과일의 당분 함량이 종류에 따라 달라 체중이나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예를 들어 라즈베리 반 컵에는 3.5g의 당분이 들어있는 반면, 건포도에는 61g의 당분이 들어있다는 것이다.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낮은 과일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당분 함량이 낮은 과일= 라즈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레몬, 라임 등이다. 이처럼 당분이 적게 들어있는 과일은 반대로 항산화성분이나 파이토뉴트리언트와 같이 영양적 가치가 높은 성분은 많이 들어있다. 베리류는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가 낮은 반면 비타민,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 당분 함량이 보통인 과일= 사과, 딸기, 수박, 복숭아, 파파야, 블루베리, 멜론, 구아바, 살구 등이다. 사과는 혈당지수가 레몬이나 일부 베리류보다는 약간 높지만 건강상 유익한 측면이 많으므로 매일 먹는 것이 좋다. 하루 1개 정도는 오히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 오렌지, 키위, 자두, 배, 파인애플 등이 있다. 오렌지는 신맛도 나기 때문에 당분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히려 사과보다 당분이 높다. 하지만 비타민 C, 칼륨, 엽산, 티아민 등의 좋은 공급원인데다 과일 치고 높다는 의미이므로 혈당지수 때문에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할 필요까지는 없다. ▲ 당분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 체리, 포도, 망고, 석류, 바나나, 무화과, 말린 과일 등이다. 열대과일과 말린 과일이 당분 함량이 높다. 단 과일에 설탕을 더하지 않은 말린 베리류라면 당분 함량을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된다. '과일의 당분 함량' '과일의 당분 함량'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10 17: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