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에 이종선 전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이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공석이었던 대변인에 대한 공개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 전 담당관을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전임인 강민석 전 시교육청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지난 1월 사퇴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 대변인 임용 예정자는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 인천광역시 미디어담당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대변인 임용 예정자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변인으로서의 전문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용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친 후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9 11:06:44[파이낸셜뉴스] 제주도 대변인실에 '가상인간'인 신입 아나운서가 입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정 정책과 소식을 알리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에 AI(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가상인간 아나운서의 이름은 '제이나'(J-NA)로, Jeju News AI(제주 뉴스 AI)의 알파벳 각 단어 앞 자를 따왔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명했다. 제이나는 제주도청 대변인실 소속이다. 그는 입사와 함께 바로 현업에 투입돼 이달부터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알리고 있다. 제이나는 다만 인공지능에 의한 학습 능력을 가진 게 아니라 정해진 문구를 읽는 형식이다. 또 도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서비스 업체가 가지고 있는 샘플을 사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매월 60만원 내외의 '월급'(사용료)을 주고 있다. 도는 "제이나를 활용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나가 출연하는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공직자들은 제주도 올레행정시스템과 행정시 새올시스템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12 09:22:5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영입인재 등 선거를 뛰는 후보들을 대거 대변인과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추가 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했다. 먼저 △김남근 서울 성북구을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갑 △강청희 서울 강남구을 △안태준 경기 광주시을 △김용만 경기 하남시을 △공영운 경기 화성시을 후보 등 총 6명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특히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기업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경제대변인을 맡는다. 이로써 민주당 대변인단은 기존 9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됐다. 부대변인에는 △곽상언 서울 종로 △조재희 서울 송파구갑 △장종태 대전 서구갑△남병근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김중남 강원 강릉시 후보가 임명됐다. 아울러 △이희성 경기 김포시라선거구 △최치영 강원 양구군나선거구 △안미영 강원 양양군나선거구 △이상식 충북 청주시제9선거구 △이양재 충북 괴산군나선거구 △홍기후 충남 당진시제3선거구의 4·10 재·보궐선거 후보자와 △김지호 전 당대표비서실 부실장이 부대변인을 맡게 됐다. 총 12명의 부대변인 추가 인선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한층 강화된 대변인 체제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과 폭정에 맞서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06 17:35:55[파이낸셜뉴스] '친문'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병에 단수공천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1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관위 관계자는 후보 선정 사유로 "박 전 대변인이 세계가 인정한 교육전문가이자, 교육1번지 강남구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한국 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역임하며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수학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교육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 관계자는 "박 전 대변인이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며 전문성과 함께 풍부한 정무 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로 평가했다"며 "교육1번지 강남의 교육혁신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3-04 19:56:48▲ 임명현씨 별세· 나세홍씨(광주시교육청 대변인) 모친상=3일 광주 남구 기독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2)653-4400
2024-03-03 17:07:4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3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부대변인제를 이달부터 서울권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권역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공무원은 박지웅 서울본부 행정지원과장으로 수도권에서 언론과 도민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한다. 부대변인은 현재 대변인을 보좌하며 도청, 대구, 포항 3개 권역에서 지역 언론, 도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임대성 도 대변인은 "부대변인제 확대 시행으로 수도권에서도 도정 역점 시책들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모든 국민이 동참할 수 있게 홍보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대변인제 확대 시행은 '저출생과의 전쟁',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 등 경북 역점 시책을 전국적으로 공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한 해 동안 도청, 대구, 포항 권역별 부대변인들은 권역별 실국장 언론사 간담회, 환동해 산·학·연 협력 전략회의, 출향단체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에 힘썼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변인실 내부에서는 국회와 중앙정부, 언론 본사가 모여있는 수도권에도 도정 소식을 정확히 전달하거나 국내 주요 이슈를 빠르게 입수해 도정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리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서울본부 소속 공무원을 부대변인으로 추가 지정해 중앙언론 협력 기반 구축, 국회와 정부, 출향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한편 도는 신년 업무보고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도청 전 직원이 참여한 끝장토론, '저출생 전쟁본부' 출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등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민간 주도 지역발전 전략'을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의 한 축으로 삼아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22 08:46:04[파이낸셜뉴스]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송평수 전 대변인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21일 송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송씨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 국회정책연구위원 김모씨 등과 공모해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가 이른바 '가짜 최재경 녹취록'을 보도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리포액트는 지난 2022년 3월 1일 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보도했다. 그 근거로 최재경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조씨의 사촌형 이모씨와 나눴다는 대화 녹취록도 제시했다. 검찰은 해당 대화가 이씨와 최 전 중수부장 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보고 허위 보도가 이뤄진 경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송씨를 불러 허 기자와 접촉하는 등 보도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1일 송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뒤 수집한 자료 등을 분석해 왔다. 또 지난달 최 전 중수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달 16일에는 김 의원 보좌관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2-21 12:23:27[파이낸셜뉴스] "일국 외국부 대변인 발언으로는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며 편향돼 있다." 북한의 '선제적 핵 공격 법제화'를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지적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을 향해 정부가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가 '선제적 핵 공격'을 법제화한 세계 유일한 국가라고 주장하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노골적으로 편향됐다"고 말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3일 출입기자단에 별도로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이러한 발언은 북한의 위협적인 수사와 지속적인 무력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명백하고도 객관적인 현실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자하로바 대변인의 발언은 "국제사회의 규범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국가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혐오스러운 궤변"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러시아의 지도자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지칭하는 것이야말로 국제사회를 호도하려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민족 개념을 부정한 채 대한민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못 박았다"며 "반민족·반통일 행위이며 역사에 역행하는 도발이고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핵심인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붕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03 10:15:06[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신임 대변인 직에 전한영 식량정책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한영 신임 대변인은 2000년 입직해 25년간 농식품부 업무를 맡은 정통 관료다. 강릉 명륜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농학과를 나와 기술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립종자관리소, 농산과, 농업협상과, 식품산업정책과를 거쳐 식품산업진흥과, 재해보험팀, 식량산업과, 수출진흥과, 식량정책과, 농촌정책과 등에서 과장 직무를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식량정책관으로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맡았다. 농업 정책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소통 역량에 강점을 갖췄다는 평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2-01 16:46:01[파이낸셜뉴스] 김혜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사진>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용인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는 15일 경기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함께 지역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공약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도시계획 전문가', 노련미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높은 개발 잠재력과 교통난 해소 등에 대한 청사진도 내놓을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1-10 14: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