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오늘 울산의대 수련병원 교수 433명은 사직서를 제출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대학에 실제로 제출된 사직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울산의대에는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수련병원 3곳에 총 767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사직서 제출 교수의 병원별 인원은 서울아산병원 528명, 울산대병원 151명, 강릉아산병원 88명 등이다. 비대위는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초래된 지난 한 달간의 의료 파행으로 중환자와 응급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교수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대학별 정원 배정으로 기정사실화한 것은 그동안 파국을 막고자 노력했던 교수들의 뜻을 무시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볍게 여기는 정부의 오만함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파국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교수직을 포기하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다"라며 "정부는 근거 없는 증원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지난 7일 긴급총회에서 전 교원의 자발적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고, 3개 수련병원 교수들로부터 사직서를 모아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5 16:47:28▲박상림씨 별세·최금동씨 남편상·박현순(인하대 대외협력처장/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옥 재희씨 부친상, 주성우 정용태씨 장인상·정효정씨 시부상=21일 인하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890-3180
2024-03-22 09:30:54[파이낸셜뉴스] 전공의들이 일부 복귀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병원의 교수 사진과 실명을 공개하는 '조리돌림' 글이 의사 커뮤니티에 게시돼 정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밤 늦게 경찰에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청은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내려보냈다. 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일부가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병원 교수들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의 취지는 해당 교수들이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했다는 취지로 전해졌다. 이 커뮤니티에는 현장에 남아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글에는 전국의 70여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 과와 과별 잔류 전공의 수로 추정되는 정보가 적혀 있었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커뮤니티에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은 커뮤니티 본사, 피의자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3-20 13:15:44[파이낸셜뉴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이달 25일 이후 소속 대학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20개 대학은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다. 의협 비대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대학 중 16곳은 전공의에 대한 사법 조치와 의대생들의 유급 조치를 앞두고 이미 사직서 제출 등에 관한 설문을 완료했다. 이들 대학에서는 사직서 제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던 만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나머지 4개 대학은 설문을 진행 중이다. 이들 대학은 사직서 제출을 이달 25일 이후 시작하는 것으로 했고, 학교별로 일정이 다른 점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 대학은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달 22일 다시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더라도 각 수련병원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6 01:10:34[파이낸셜뉴스] 시험관 시술을 통해 낳은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부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병원 측과 교수는 모르쇠로 일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엉뚱한 정자로 시험관 시술받은 50대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난임으로 고통을 겪던 A씨 부부는 1996년 서울의 B대학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받아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아들이 다섯살 되던 2002년, 부부는 소아과에서 아들 혈액형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부는 B형인데, 아들은 A형이었던 것. 이에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던 B대학병원 C교수에게 찾아가 물었다. 교수는 자료를 보여주며 시험관 시술을 하면 종종 돌연변이로 부모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부부는 그 말을 믿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성인이 됐고, 부부는 혈액형에 대해 설명해주기 위해 교수에게 자료를 요구했다. 그러자 교수는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 어떤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 병원 측에서도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 '관련 의료 기록이 없다'며 도움을 주지 않았다. 결국 부부는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친부와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남편이 아닌 엉뚱한 남성의 정자로 임신이 됐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병원과 현재는 은퇴한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현재 소송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A씨가 자연임신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외도 가능을 시사하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위로금 1000만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앞선 해명과는 달리 의료 기록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교수 측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기억이 안 난다' '모르겠다' 등의 입장만 밝힌 상황이다. 소멸시효도 문제다. 손해배상 소송은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10년, 그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지 3년 내에 제기돼야 한다. 이에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 것. 부부는 아들의 혈액형이 의심돼 처음 교수를 찾아 갔을 때라도 실수를 인정,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고 있다. B대학교 홈페이지에는 해당 교수가 시험관 시술 권위자로 근무하면서 약 1000 건의 인공시술을 성공시켰다라고 공개돼 있다. 부부는 교수에게 시험관 시술을 받아 딸도 낳았는데, 딸은 부모와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5 06:39:02[파이낸셜뉴스] 대학 총장들이 의대 교수들에게 호소문을 내고 환자들을 떠나지 말라고 만류에 나서고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날 의대 교수들에게 호소문을 보내 "의대 정원의 규모와 단계를 둘러싼 교수님들의 개별 입장 차이를 떠나 환자인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과업이 무엇보다 우리가 취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당부했다. 오 총장은 "의사 양성과 관련한 견해의 차이가 존재 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교수님들의 진료와 의학교육 노력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 공감영역을 넓혀야 한다"며 "현 의대정원 증대와 관련해 다른 입장을 추구하는 교수님이라도 국민 생명권과 직결된 진료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오 총장은 "교수님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대학과 병원을 창설하신 아산 정주영 회장님의 창학정신과 '숭고한 인간애'를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OECD 의료선진국에서조차 부러워할 수준의 아산병원과 지역 의료혁신을 선도하는 울산대학교 부속병원에 소속된 교수님들은 평범한 의료인 또는 교수 한사람으로서가 아닌, 국민 의료 환경을 혁신하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계시다고 저는 믿는다"고도 했다. 한편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 33개 대표자들이 이날 다시 만나 행동 대응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총회를 가졌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늦게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한다. 전의교협은 이날이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과 유급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 지침'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대위 단체에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원광대, 부산대, 경상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제주대, 단국대, 충남대, 강원대, 계명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등 19개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4 09:53:41[파이낸셜뉴스] 한 대학병원 교수가 "사직하기 전에 순직할 지경"이라며 의료공백의 육체적 힘겨움을 호소했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어느 쪽이든 화끈하게 질러달라" 결단 촉구 조용수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 부디 이 사태를 좀 끝내주십시오"라고 적었다. 그는 "다 잡아다 감방에 쳐 넣든지, 그냥 니들 마음대로 하라고 손을 털든지, 어느 쪽이든 좋으니 평소처럼 화끈하게 질러주면 안 되겠냐"며 "짖는 개는 안 무는 법이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의료공백으로 업무 강도가 높아진 점에 대해서도 호소했다. 그는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응급의학과 전공하고 대학병원에 취직한 게 죄는 아니지 않나. 코로나 때부터 나라에 뭔 일만 생기면 제 몸이 갈려 나간다"고 했다. "환자 곁 떠나지 못하는 소시민 의사일뿐" 소신 밝혀 이어 "싸우는 놈 따로, 이득 보는 놈 따로. 지나고 보면 고생한 거 누가 알아주지도 않더라"며 "어차피 시민들에게 저는 돈만 밝히는 의새의 한 명일 따름이고 동료들에게는 단결을 방해하는 부역자"라고 했다. 조 교수는 "실상은 그저 병든 환자 곁을 차마 떠나지 못하는 소시민 의사일 따름"이라며 "총이든, 펜이든 얼른 꺼내달라. 이러다 저는 사직이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이 8일째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고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이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며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뒤에나 의사가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미루라는 건가"라며 조정이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2-28 06:57:01[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올해 건설기술 협업을 해외로 확장한다. 11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올해 일본 건설 관련 기관과 협업 및 기술교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혁신단 자문위원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확대해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기관과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해외로 범위를 넓히는 셈이다. 이밖에 올해 2024년에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 안전성 검토(DFS)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하고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점검 시행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현장 모든 구성원이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서 골조 공사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2022년 8월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분야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지난해 3월에는 15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1월까지 전국 28개 현장을 방문했다. 흙막이, 철골, 대형거푸집, 교량·터널 등 주요 고위험 공정에서 개선사항, 자동화 설계 및 유지 관리 기술, 현장의 스마트 기술 도입 방향 등에 대해 32건 자문 활동 및 솔루션을 제시했다. 자문위원들과 시공혁신단이 참여하는 사외전문가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1-11 13:53:15나는 글로컬대학 교수다 / 박한우 / 패러다임북 박한우 영남대 교수가 인문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데이터 시대의 지역사회 변화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20년간 지방대 교수로 지낸 저자는 세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독창적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왔다. 20대에 주변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 사회에 대해 가졌던 시선부터 50대가 돼 성숙한 접근을 시도한 다양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수십년간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고등교육의 미래를 두고 글로컬대학, 대학원 중심대학 등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책이 대학을 둘러싼 거버넌스(관리체계)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11 11:47:33[파이낸셜뉴스] 대학원생들에게 연구비로 지급돼야 할 금액을 약 3년간 빼돌려 3억여원을 갈취한 대학교수가 구속기소됐다. 28일 대구지검 제2형사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사기 등 혐의로 경북 경산의 한 사립대 교수 A씨(45)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학생 연구원 17명(외국인 11명·내국인 6명)의 인건비 3억 5400만원을 가로채 자신의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쓴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같은 연구실 내 대학원생들로부터 인건비가 지급될 통장과 비밀번호를 받아냈다. "지도교수가 직접 비용을 관리·전달하겠다"라는 취지로 얻어낸 것. 그러나 A씨는 학생들에게 생활비나 선물 명목으로 월 50만원 정도만 지급했고, 연구 인건비 대부분을 착복해 아파트 구입 자금 등 사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당수의 피해자는 외국인 학생들이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A씨가 피해자 10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1억4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구속송치했지만, 검찰은 계좌 추적 및 압수수색을 통해 피해자 7명을 더 찾아냈다. A씨는 수사가 진행되자 피해 학생들을 불러 모은 뒤 "논문 게재와 졸업에 힘을 써주겠다. (수사기관에) 좋게 진술해달라"라며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종용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학의 연구 인건비 부당 회수는 명백히 금지돼 있다. 오랜 기간 관행으로 여겨져 아직도 이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9 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