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군과 협조해 지난 2분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을 무작위로 수집해 수질을 검사할 결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의 경우 먹는샘물 수질기준에는 없으나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고온이나 햇빛에 장기간 노출 시 페트 용기에서 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감시하는 물질인 안티몬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국내 감시기준(20 μg/L 이하)은 물론 유럽연합(5.0 μg/L 이하)의 7.5% 수준으로 조사됐다. 안티몬은 지하수와 지각에 있는 자연 유래물질로 이를 섭취하면 급성으로는 위장관통증, 기침,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 영향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궤양, 미숙아 출산 등 심각한 위해성을 야기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순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고온 환경, 특히 차량 내부와 같은 곳에 먹는 샘물을 장시간 방치하는 등 유통과 보관을 소홀히하면 용출되는 안티몬 농도가 증가하고 미세플라스틱도 2차적으로 생성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먹는샘물 유통과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25 08:52:2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먹는샘물 개봉 후 차 안에 장기간 두고 마시지 마세요"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하절기는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먹는샘물을 개봉 후 차량 안에 장시간 보관하며 마시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 14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사는 광주지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제품에 대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쉬겔라 등 미생물 항목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등 총 52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특히 먹는샘물 유통 과정 중 페트(PET)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티몬과 포름알데히드 등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 2개 항목을 추가 조사했다. 검사결과 14개 제품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도 감시기준을 모두 충족해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원에서 실시한 '먹는샘물 중 미량 유해물질 조사' 결과, 안티몬은 국내 감시기준(15μg/L) 이내이지만 보관 온도가 높고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페트병에서 용출되는 안티몬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페트(PET)병에 담긴 먹는샘물은 뚜껑을 개봉한 후 장시간 보관하기보다는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고온에서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정숙경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먹는샘물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절기는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먹는샘물을 개봉 후 차량 안에 장시간 보관하며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24 10:44:11[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먹는샘물 ‘미네마인’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미네마인은 자연 그대로의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 브랜드로 건강에 관심이많고 온라인 장보기를 주로 이용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온라인 경로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원F&B는 김보라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물 마시기 △등산 △플로깅 △러닝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일상적 실천을 일러스트로 다채롭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페트병 라벨에 적용했다. 또한 일상 속 다양한 챌린지를 인증하고 공유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건강 챌린지 앱 ‘물로(mullo)’와 연계하여 앱 다운이 가능한 QR 코드를 라벨에 부착했다. ‘mullo(물로)’는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건강관리 플랫폼 ‘써클인’과 협업하여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 챌린지 앱이다. 하루 동안 2L의 물을 마시는 ‘물 마시기’ 챌린지와 등산,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 챌린지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앱 내에서 동원샘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와 숲 조성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제공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챌린지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MZ세대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미네마인’에 더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10 13:36:2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생수) 22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에 대비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달 24~26일까지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검사한 22개 제품은 총대장균군 등 50개 수질검사 항목과 3개 수질감시 항목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제품 수질검사에 이어 도는 지난 13~27일까지 도내 먹는 샘물 제조업체 하이트진로음료 천안공장 등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도 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허가사항 이행 여부 △시설·장비 적정 여부 △품질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 제조공정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원수 및 제품수 수질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질기준이 부적합하거나 관계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회수 및 폐기처분 등 신속히 행정조치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은 분기마다 지속 수거 검사할 예정이고 도내 운영 중인 먹는 샘물 제조업체도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29 08:10:5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의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 18개 제품 2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광주지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및 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먹는 샘물 원수의 오존처리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총 50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18개 제품 모두 먹는 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원지 주변이 오염될 경우 높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농약류 등도 모두 검출되지 않아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숙경 먹는물검사과장은 "먹는 샘물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샘물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20 12:18:03[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 풀무원샘물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에 먹는 샘물 '풀무원샘물'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샘물은 오는 14일 울진군청 현장지원센터에 풀무원샘물 500mL 약 1만병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당장 필요한 구호물품인 생수를 기부하게 됐다"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지역사회 곳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먹는 샘물 10만병을 지원했다. 또 선별 진료소 등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3-11 11:17:5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제주삼다수를 포함해 도내 유통 중인 먹는 샘물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에 나선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유통매장을 방문해 판매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표시기준 적합 여부와 유통기한 초과제품 판매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9개 제품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제품 안전성을 의뢰한 결과, 총대장균·녹농균·사모렐라 등 먹는 물 수질검사 51개 항목 전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매년 2회 먹는 샘물 제조업체 점검과 함께, 매 분기마다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을 대상으로 수거 점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31 11:41: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광주지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는 매년 분기별로 4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이 유통매장을 방문해 수원지, 제조원 등 표시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유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총대장균군, 살모넬라, 쉬겔라 등 50가지 항목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관련법에 위반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업을 허가해준 해당 시·도에 통보해 유통제품을 회수 및 폐기처분을 하게 된다. 이번 3분기에 실시한 검사 결과, 12개 제품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올해 1·2분기에 실시한 31개 제품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용수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먹는샘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시내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해 부적합 제품 유통을 철저히 방지하고 안전한 먹는샘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먹는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검사에서도 65개 제품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철저한 수질검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14 15:52:07[파이낸셜뉴스] 풀무원샘물은 먹는 샘물의 라벨을 제거한 '풀무원샘물 by Nature' 15L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몸통 라벨을 제거하고 용기에 브랜드명을 각인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 제조일, 수원지 등 제품 정보는 병목에 씌운 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지방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8월 중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앞서 풀무원샘물은 지난 6월 29일 먹는 샘물 'by Nature' 500mL 20입팩 및 2L 6입팩 무라벨 제품에 이어 이번에는 대용량 15L 제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L 제품 정기 배송 신규 가입자에게 냉온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20병입 두 팩 및 캡슐 보틀, 카누 커피 100개입 한 박스를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풀무원샘물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 온라인에서는 8월 11일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9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이번 15L 제품 출시로 올해 먹는 샘물 생산량의 약 50%를 라벨 없는 제품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12 08:06: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샘물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19개 제품 31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먹는 샘물(생수) 수질검사는 광주지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제품을 포함한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와 먹는 샘물 원수의 오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총 5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19개 제품 모두 먹는 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세균번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원지 주변이 오염될 경우 높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농약류 등도 검출되지 않아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먹는 샘물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소비자가 구입·보관 중에도 변질될 수 있는 만큼 햇빛 노출을 피하고 시원한 곳 또는 냉장보관해 음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6-14 13: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