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을 약세로 몰고 갔다. 장초반 상승세를 타던 뉴욕증시는 이날 므누신 장관이 11월 3일 대통령선거 이전 경기부양책 합의 가능성이 어렵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0.7%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낙폭이 커 나스닥지수가 95.17포인트(0.80%) 하락한 1만1768.73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각각 0.58%, 0.66% 하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므누신은 이날 밀켄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주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민주당과 협상이 특정 부문에서 '상당한 격차'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도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경기부양안 협상에 나선 므누신은 양측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선거 이전 합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부문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진전이 있다"면서도 "어떤 항목에서는 계속해서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은 이날 오전 전화로 약 한 시간에 걸쳐 경기부양책에 관해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부양책 타결 촉구→협상중단 선언→개별 지원안 타결 촉구→1조8000억달러 부양안 제안' 등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하는 가운데 양측은 현재 민주당의 2조2000억달러 부양안과 백악관의 1조8000억달러 부양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펠로시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협상교착의 주된 쟁점은 포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추적 계획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이었다. 펠로시는 대규모 예산지원을 주장한 반면 므누신은 이에 반대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450억달러 예산으로는 효과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추적이 어렵다고 강조해왔다. 므누신은 밀켄연구소 발언을 통해 "현 시점에서는 선거 이전 뭔가가 이뤄지고,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경기부양책 합의가 대선 이전에 나오기는 어렵다고 비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10-15 03:06:46[파이낸셜뉴스]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이 7일(이하 현지시간) 재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중단 지시를 하루만에 번복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게 협상을 재개했다. 그러나 경기부양책 전반을 논의한 것은 아니고 항공사들의 대규모 감원을 피하기 위한 항공사 지원 방안 등 일부 구제방안만을 내놓는 것이 가능할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안별로 쪽집게식 부양책만을 우선 통과시키자고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마켓워치 등 미 언론들은 펠로시 의장 대변인의 트위터를 인용해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충격을 받고 있는 항공산업만을 지원하는 방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펠로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주 민주당이 항공사 단독 지원 법안을 시도했지만 공화당이 이에 반대했다고 답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펠로시는 항공사 지원 법안으로 민주당의 피터 드파지오(오리건) 의원이 발의한 '전진법(Moving Forward Act)'을 검토하자고 므누신에게 제안했다. 전진접은 5000억달러를 교통 인프라에 투자하자는 법안이다. 단기간에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하원 민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도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서 지난주말 병원에 입원해 경기부양책 통과를 촉구했던 트럼프는 6일 오후 경기부양책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뒤집었다. 그는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11월 3일 선거 이후에 협상을 재개해 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정정책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말은 또 뒤집혔다. 트럼프는 협상 중단을 선언한 트윗 수시간 뒤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개별 부양책에는 자신이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찬성한 법안에는 미국 성인들에게 한 번 더 1200달러 일회성 수표를 지급하는 법안과 항공사들의 고용지원을 위한 2500억달러 항공지원법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펠로시는 7일 A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협상 자리를 박차고 나간데 따른 정치적 부작용을 알아채고 최악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발언으로 뉴욕 주식시장은 전날 상승세에서 급락세로 급전직하하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10-08 03:04:38[파이낸셜뉴스]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5차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수개월째 대치중인 미 정치권을 겨냥해 돈을 더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므누신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우리는 지금 적자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산 매입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과거 과도하게 부푼 자산 규모를 축소해 정상 수준으로 줄인 때가 있었다”며 “그 덕분에 연준이 자산 매입으로 돈을 풀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나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함께 움직여야 하며 현재 미 경제가 나아지는 이유는 정부가 의회와 함께 유래 없는 방식으로 함께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미국 여야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4차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으나 5차 부양책의 규모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하원을 주도하는 민주당은 지난 5월에 3조달러(약 3541조원)에 가까운 독자적인 부양책을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공화당은 최근 고용 상태가 나아지고 있으며 더 이상 대규모 지원금을 지원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화당은 민주당의 공세에 1조달러 수준의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의 반대에 부딪쳤다.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주)은 지난 7월 자신의 트위터에 공화당이 제시한 축소된 경기 부양책마저 너무 많다고 적었다. 그는 “공화당 의원들 대부분은 지금 부채와 관련해 민주당 사회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폴 의원은 “의원들이 부채를 신경 쓰지 않고 올여름 초에 불거졌던 수조원의 부채에 더해 새로운 부채를 더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미 의회예산청은 이달 2일 관련 보고서에서 미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이달 말까지 11개월간 3조3000억달러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09-15 10:20:59【베이징=정지우 특파원】미국이 공정한 경쟁을 전제로 중국과의 관계 단절을 다시 언급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코가 주최한 화상 행사에서 “우리가 (중국과) 공정한 기초에서 경쟁할 수 없다면 앞으로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간 여러 차례 디커플링을 거론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한데 이어 18일에도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완전한 디커플링을 다양한 조건하에서 정책적 선택지로 확실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한 경쟁이 무엇을 지칭하는지에 대해선 부연 설명이 없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게 보편적 이상의 지원을 해왔고 미국은 이를 문제 삼아 1차 무역협상 의제 중 하나로 설정하기도 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중국과 공정하고 평편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면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는 큰 기회”라며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중국이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는 충분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추가 지원책과 관련해선 “우리는 매우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7월에 통과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을 의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를 놓고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 훨씬 더 표적화되고 일자리를 복원시키는 데 집중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 국면에 빠진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해 올해 연말께 침체가 종료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6-24 08:04:54미국내 일부주에서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오는 여름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중소기업들이 5~6월에 영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7~9월에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금융 사태가 아니라며 그동안 닫아놓은 경제를 다시 문을 열게 되는 시나리오에 비유했다. 므누신이 내놓은 미 경제 재기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것을 포함한 4840억달러 규모 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가정한 것으로 이것을 통해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므누신 장관의 낙관전인 전망과 달리 일부 경제인들은 V자형 성장인 빠른 회복이 일찍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의 베리 딜러 최고경영자(CEO)는 CBS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적 타격이 재앙수준이라며 9월초에나 직장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는 10~12월에 성장세로 돌아올 것이며 내년에는 두자리 성장까지 예상했다. 미국내 일부 주에서는 이동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소규모 상점들이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완화 조건으로 입원 환자가 14일 연속 감소를 보여야 한다고 권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메릴랜드와 콜로라도 등 일부 주에서는 영업 완화를 강행했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각주마다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진단 검사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내 진단 검사를 현재보다 최소한 3배를 더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내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큰 뉴욕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경제 재개로 자만한다면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다음달 15일 이후 현재의 이동제한을 완화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의 설문조사에서 대상자의 30%가 외식, 44%가 영화관람을 위해서는 4개월을 더 기다리겠다고 응답해 미국인들이 정상생활로 복귀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5만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확진자 94만명이 발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04-27 14:39:53미국 경제가 올해 3% 이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보잉이 미국 최대 수출 기업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 수출에 미칠 타격이 클 것이라며 “최소 50bp를 잠식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737맥스기가 잇따라 추락한 이후 전세계에서 이 기종의 비행이 중단됐으며 보잉은 지난달부터 생산까지 중단한 상태다. 므누신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공급망에 중대한 타격을 줬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가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성장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이나 “이것이 얼마나 중대한 피해를 줄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2단계 무역합의안에 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일부 관세를 내리지 않은 것은 다음 단계를 위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재 미 정부에서도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포함해 많은 투자를 한 것을 인식하고 있어 협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경제는 무역전쟁 여파로 3년 중 가장 부진한 2.3%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잇따라 좋은 지표가 나오면서 새해부터 좋은 출발을 보여왔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은 1월 55, 1월 ISM 비제조업활동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55.5를 나타냈다. 50 이상은 확장세를 가리킨다. 또 1월 민간기업들의 신규 고용 규모는 일자리 29만1000개로 발표됐으며 7일 나올 실업률은 3.5% 유지가 예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02-07 10:11:37[파이낸셜뉴스] 스웨덴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기후변화 문제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 CNBC에 따르면, 툰베리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전 세계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2027년까지 전 세계의 남은 탄소 예산이 어떻게 쓰일지를 보여주는 유엔보고서의 그래프를 게재했다. 이어 "나의 갭이어(gap year·학업 또는 일을 잠시 멈추고 여행을 다니며 진로를 정하는 기간)는 8월에 끝나지만 우리의 남은 1.5° 탄소 예산과 지속되고 있는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과 투자가 모순된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대학의 경제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므누신 장관은 '화석연료 회사에 대한 (툰베리의) 투자 철회 요구가 미국 성장을 위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툰베리)는 수석 경제학자인가? 헷갈린다"며 "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돌아와서 우리에게 그것을 설명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철회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중요한 경제와 일자리 문제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한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공기와 물, 환경이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중국과 인도가 초래하는 환경 파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1-24 14:26:32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이 세계은행(WB)의 차관 제공 수혜 대상국에서 제외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인 앤서니 곤살레스 의원(공화·오하이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은행의 중저소득 국가 정부 재정 지원 대상에서 중국이 ‘졸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곤살레스 의원은 중국이 세계은행 산하 세계부흥은행(IBRD)로부터 차관을 제공받는 것을 막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1946년에 설립된 IBRD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투자 지속을 돕기 위한 융자를 제공해왔다. 므누신 장관은 올해초 세계은행에 선출된 데이비드 맬패스가 이 문제를 가장 중요한 개혁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세계은행이 융자가 더 공정해지도록 기존의 관행을 고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곤살레스는 중국이 지난 2016년 IBRD 수혜 대상을 졸업하는데 필요한 1인당 국민소득 6975달러를 넘었다며 저금리 융자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모델이 미국 경제에도 위험하다며 “이러한 것이 지속되도록 보조금을 미국 납세자들이 제공해야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9-12-06 10:57:38무역협상 재개를 위해 중국과 접촉하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첫 대화에서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자 이번 주 다시 중국과 전화 접촉을 하겠다고 밝혔다.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므누신 장관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이번 주 중국측과 고위급 전화 접촉을 할 예정"이라며 "상당한 협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그곳(베이징)에 갈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6월말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이후 양국 무역협상 대표단 사이의 2번째 전화통화가 될 전망이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9-07-16 18:05:00무역협상 재개를 위해 중국과 접촉하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첫 대화에서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자 이번 주 다시 중국과 전화 접촉을 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므누신 장관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이번 주 중국측과 고위급 전화 접촉을 할 예정"이라며 "상당한 협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그곳(베이징)에 갈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6월말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이후 양국 무역협상 대표단 사이의 2번째 전화통화가 될 전망이다. 지난 9일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장관이 중국측 상대역인 류허 부총리 및 중산 상무부장과 첫 전화통화를 했지만 추후 협상 일정을 잡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추가 보복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국산제품 전시회' 행사에서 "중국과 무역적자는 한 해에 4000억~500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지적재산권 탈취와 손실분이 빠져있다"며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3000억달러는 된다고 추산하는데 따라서 우리는 한 해에 8000억달러를 중국에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9-07-16 10:43:39